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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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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숨 안내자. 돌보고 살리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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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9T15:22: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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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맞게 익어가는 중 - 알맞게 익어가는 중 : 장과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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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22:41:59Z</updated>
    <published>2025-10-24T11: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년, 발효, 창업을 주제로 하는 '내일을 여는 발효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을 때, 발효라는 새로운 관심을 계속 이어가라는 손짓처럼 느껴졌다. 4주간 토요일과 일요일을 하루종일 내야하는 일정에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또래들과 창업을 엿보고 지역을 걷는 자리는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다.  정성스레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입금을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WqSdVBowJGVB-p1A59IfHdobj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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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 우리 장독대가 함께 숨 쉬고 있다 - 알맞게 익어가는 중 : 장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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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5:12:10Z</updated>
    <published>2025-10-17T05: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 담그는 날 아침. 장독대가 있는 썸머네 집으로 다시 모였다.  어제 항아리 소독을 못해놓고 간 것이 내심 마음에 걸려서 아침부터 서둘렀는데 달리 아는 방법이 없어 팔팔 끓는 물을 담아놓는 열탕 소독을 했다. 본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지푸라기를 항아리 안에 넣고 활활 태워보고 싶었는데 인근 주민들이 불이 났나 걱정할까, 집안에 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UL4ObkN0cfeUUDJswm6MvOtQ7p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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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잡해질 땐, 처음으로 돌아가기 - 알맞게 익어가는 중 : 장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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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0:16:19Z</updated>
    <published>2025-10-10T08: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데 우리끼리 장을 담글 수 있을까? 할머니나 엄마, 요리 선생님 같은 여성어른이 없이도?'  장을 담그기로는 했는데 막상 닥치니 막막했다. 일단 유튜브에 '장 담그기'를 검색해서 영상 몇 개를 쓱 훑어봤다. 보면 볼수록 감이 잡히기보다는 복잡했다. 만드는 방법이 비슷해 보여도 조금씩 다른 점들이 있어서 어떤 영상을 따라야 할지 선택이 어려웠다.&amp;nbsp;메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U-RIcTG7OzKpeobBVqC9XNty1v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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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을 더 알고 싶은 마음 - 알맞게 익어가는 중 : 장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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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7:47:13Z</updated>
    <published>2025-10-03T07:4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장을 담그고 싶어!  나는 하루에 한 끼라도 쌀밥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밥사람'이다. 빵이나 면 등 밀가루가 주 재료인 음식은 어쩐지 음식이(더 정확하게 말하는 그 음식의 기운이) 배에 들어앉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몸이 조금 붕 - 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덩달아 마음도 그렇다. 윤기가 도는 쌀밥 앞에서는 사르르 함박웃음이 절로 지어진다. 먹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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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갓 지은 밥, 두부 넣은 된장국, 반찬 두어 가지 - 알맞게 익어가는 중 : 장과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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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8:46Z</updated>
    <published>2025-09-26T05:0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항상 '미니멀'한 삶을 바라며 살아왔다. 미니멀리스트들의 환한 방을 보면 내 기분도 꼭 그러해지는 것 같으니까. 그들의 얼굴 역시 그 말간 방을 꼭 닮았으니까.  허나 나의 경우에는 미니멀이 지향이라기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더 가깝다. 귀찮음을 한주머니 달고 태어난 이 몸은 정신없는 세상에 그 무게가 버거워 방황이 잦았다. 마침 세상에 나타난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i5NS2pfYPZqIEL85pypf83TFU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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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하필 시간이 되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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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2:16:04Z</updated>
    <published>2025-08-28T07: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 바쁜 거 아시면서 왜 자꾸 질문하셔요) 이제 가세요!   의사 선생님은 질문을 자꾸 하는 아빠에게 솜방망이 같은 호통을 치며 내보냈다. 나는 헤헤거리는 감사인사를 하고는 아빠의 등을 떠밀며 문 밖을 나왔다. 그래봐야 고작 3분이 지났을 뿐이다.   그저 수치에 따라서 약을 줄이거나 늘이는 처방의 연속에 오늘도 속으로 한숨을 쉬지만 이제 처방에 의견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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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 명상, 도반 - 여름휴가가 3주라서요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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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8:00:45Z</updated>
    <published>2025-08-20T08: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D+8 어느 때에 인연이 된다면 자연과 가까운 곳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 해, 달, 바람, 구름, 물, 공기, 새소리, 수십 개의 벌레, 지천의 풀, 어느새 큰 고양이, 털갈이를 하는 개. 자연에서 변화들을 예민하게 느끼는 것으로도 하루는 금방 간다.   시시각각 하늘이 그리는 그림을 본다. 해 질 녘의 그림을 특히 좋아한다. 아직은 이불이 얇은 늦여름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JujKmDtDnMiH-gePhwCLMWV6w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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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방학과 빨간 수영복의 로망 - 여름 휴가가 3주라서요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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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8:22:42Z</updated>
    <published>2025-08-11T21: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일 가족의 휴가 두 딸과 엄마의 여름휴가 기간이 딱 맞았다. 이 기쁜 일치를 축하하려 여름휴가의 첫 여정을 엄마 아빠가 있는 고향에서 보냈다. 노을과 바다를 좋아하는 우리는 노을을 보는 시간에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계획이었는데 언제나 서두르는 아빠의 성화에 못 이겨서 가장 더운 시간에 바다로 향했다. 도착하니 조금 신이 나서 계획에 없던 평상도 빌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cBJudQhPk3_VOpFjlUa3nBBnZ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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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두르는 뒷모습 - 2025월 7월 17일 병원 동행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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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2:16:04Z</updated>
    <published>2025-07-17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에 자려는데 언니가 할 말이 있다고 연락이 왔다. 아빠가 아침에 쓰러졌다고, 의사 선생님에게는 말을 안 한다고 했다고, 내일 병원에 함께 가는 내가 대신 꼭 말을 해달라는 부탁이었다. 밤새 천둥번개가 치면서 폭우가 와서 그런지, 무의식 중에 아빠가 걱정되었는지 내내 잠을 설쳤다. 새벽에 일어나서는 아빠가 터미널에서 병원에 가는 길에 쓰러지지는 않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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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감자샐러드 그리고 보살핌 - 동거인의 조건과 감자샐러드 레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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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0:40:16Z</updated>
    <published>2025-07-03T22: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시장에 감자 나왔더라. 감자 샐러드 해줘! 동거인은 여름이 되면 감자샐러드를 찾는다. 감자를 삶고 으깨서 간을 하고 좋아하는 채소를 넣어 만드는 감자샐러드가 어려운 일도 아닐 텐데. 자기가 먹는 밥을 잘도 차리는 동거인도 야무지게 만들 수 있을 텐데. 감자샐러드는 꼭 내가 해준 것을 먹고 싶어 한다. 아니, 왜?  주말아침, 감자를 미리 삶아놓는 정성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W2ckn5jpmjdYy_dJRmCqfp08b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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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 것이 없어도 쓰기 위해 앉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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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0:50:44Z</updated>
    <published>2025-06-27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금요일, 글 한 편씩을 발행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일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생겼을 때 하고 싶은 일은 글을 쓰는 일이었다. 어떤 일들은 글을 쓰고나서야 소화가 되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보통 때에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쓰고, 한 달에 한 번은 요가와 한 가지 주제를 엮어서 쓰는 일을 해야겠다고 계획했다.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는 일을 좋아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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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두지 않고. 오늘, 지금! - N일 N개 비우기 프로젝트, 보틀팩토리 나누장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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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19:57:48Z</updated>
    <published>2025-06-20T23: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일 차엔 1개, 2일 차엔 2개, 3일 차엔 3개의 물건을 비웠으면 16일 차에는 총 몇 개의 물건을 비웠을까요?  나에게는 미니멀리스트를 탐하는 습관이 있다. 한창 국내에서 '미니멀리즘'이라는 말이 유행했을 때 시작되었으며 때때로 미니멀리스트들의 책을 읽고 그보다 자주 유튜브를 보면서 그들의 일상을 엿본다. 거실에 가구 하나 없는 집을 보며 '저렇게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g9aaPY1a8gByqibvhazaoEFKh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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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에 신이 놀러 오시면 - 요가와 식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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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10:39:53Z</updated>
    <published>2025-06-16T21: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에 신이 놀러 오시면 어떤 음식을 내어드릴까요, 내 몸에 신이 놀러 오시면 어떤 말들을 입에 담을까요. 아무거나 먹어서 되겠나 아무 말이나 해서 되겠나, 아낌없이 주고자 하시니 내 그릇을 깨끗이 닦아.  내가 좋아하기로 손에 꼽는 가수 수잔의 &amp;lt;alive&amp;gt;라는 앨범 중에 수록된 '수신여신' 가사의 일부다. 신명 나는 선율 위에서 통통거리며 노는 추임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jqfcfxLMf6KAWipiFC4_EaEgt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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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을 먹고 자란다 - 공유공간 2주년, 지기의 마음을 돌아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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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9:31:56Z</updated>
    <published>2025-06-08T12: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장 하나.  저와 함께 사는 동거인이 있는데요, 자매인 우리는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각자의 삶을 한 집에서 채워 가고 있어요. &amp;lsquo;동거인 점수'라는 것이 있다면 저의 동거인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사람일 거예요. 동거인은 자기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거든요. 왜 함께 사는 사람들이 자주 다투는 이유가 각자 다른 위생기준일 때가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0yBbiI-tMH75kEDCsuNR0LkWj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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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 데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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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6:21:59Z</updated>
    <published>2025-05-29T22: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에 대한 글을 쓰기 전에 일기장과 휴대폰 사진첩을 들여다보았다. 병원에 본격적으로 다니기 전 지금보다 훨씬 통통한 얼굴에 생기 있는 표정을 담았던 아빠. 병실에 누운 채로 카메라에 대고 천진하게 브이 포즈를 하기도 했던 입원 초기.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지는 몸. 표정이 싹 거둬진 채 점점 쪼그라드는 얼굴. 아빠와 병원을 다닌 지난 반년의 시간이 스쳐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9rY_VSPB__vCoNzyiLwMnMtaY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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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독의 시간, 우리의 시간 - 된장독립선언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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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5:35:30Z</updated>
    <published>2025-05-22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을 담그고 싶어!'  ​나는 밥을 하루라도 안 먹으면 허전하고 윤기가 도는 쌀밥 앞에서 함박웃음이 지어지니&amp;nbsp;한 해쯤은 벼농사를 지어보고도 싶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가 여념 없이 풀어진 얼굴로 잠든 모습을 비밀을 지켜보듯 바라보며 쿡쿡 웃고&amp;nbsp;싶다.&amp;nbsp;좋아하는 것을 조금 더 알고 싶은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 장을 담그고 싶은 마음은 시작되었다.&amp;nbsp;된장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yDigm6uQZkzYz1O0spiCdM_bMT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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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스승의 날에는 작은 카드만 쓸게요 - 보내지 않을 스승의 날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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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23:26:16Z</updated>
    <published>2025-05-16T03: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 스승의 날 행사에서 본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양손가락과 양발가락으로는 다 셀 수 없을 만큼 치러왔을 스승의 날 행사일 텐데도 그 자리에 하나도 익숙해지지 않은 당신의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amp;nbsp;당신은 스승도, 그루(gru)도 아닌 그저 선생일 뿐이라며, 이번이 마지막 행사라고 예년과 같이 말하셨지요. 행사 며칠 전에는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k5kBcivA960YDhqkJaHi5jfzQ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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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거꾸로 서는 나무 - 요가와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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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0:51:22Z</updated>
    <published>2025-05-08T23:1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경남 진주에서 한 달 살이를 했다. 함께 요가 수련을 하는 선생님이 한 달간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면서 요가원을 비우게 되었는데, 지역살이에 관심이 있고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내가&amp;nbsp;그 요가원을 잠시 맡게 되었다. 요가 수업은 많으면 하루 3번이 있었고, 화요일은 새벽 수업 한 번 밖에 없는 운이 좋은 날이었다. 진주가 처음인 나는 수업이 끝난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9V%2Fimage%2FGTwn-7P5J5xhlJhZi623w87F1U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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