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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절미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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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 드라마, 소설을 좋아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이유로 수많은 작품들이 왜 사랑 받았는지, 혹은 왜 아쉬웠는지 생각해보고 간단하게 끄적여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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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15:26: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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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슈퍼 해피 포에버&amp;gt;, 어땠지? - 영원한 행복이 비껴간 자리에 남겨진 우연과 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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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7:20:30Z</updated>
    <published>2026-04-12T07:2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흘러가는 물처럼, 인생도 사람도 그리고 물건도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이가라시 고헤이 감독의 &amp;lt;슈퍼 해피 포에버&amp;gt;는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이들이 어떻게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지 관조하는 영화다.  카메라가 오른쪽으로 조용히 패닝하며 5년이라는 시간을 가로지르는 타임슬립을 보여줄 때, 영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ebkZuwdvQQeubAI1fKQOgzcdK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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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너와 나&amp;gt;, 어느새 4월 - 찬 바다를 덮어주는 찬란하고 보드라운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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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5:44:50Z</updated>
    <published>2026-03-29T05: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현철 감독의 영화 &amp;lt;너와 나&amp;gt;는 십수 년이 지난 지금도 섣불리 꺼내기 조심스러운 상처를 다룬다. 4월이 되면 아직도 누군가에게는 가슴이 저릿한 그 &amp;nbsp;상처.  하지만 이 영화는 관객을 차갑고 어두컴컴한 심연으로 밀어 넣지 않는다. 오히려 눈이 부실 만큼 산란하는 부드러운 빛줄기 아래로 우리를 데려가, 기어이 따뜻한 위로의 담요를 덮어주는 작품이다.  오랜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Ns0T1ciBZCzDlgPekW9-5fAVMJ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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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amp;lt;패터슨&amp;amp;gt;, 어떤가? - 같음과 다름, 그리고 흑백이 만나 완성하는 삶의 균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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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2:39:13Z</updated>
    <published>2026-03-19T02:3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시간 소중히 채워온 기록이 한순간에 무참히 찢겨 나갔을 때, 우리는 다시 삶의 펜을 쥘 수 있을까. 영화 &amp;lt;패터슨&amp;gt;은 때로는 빈 페이지가 더 많은 가능성을 선사하죠.&amp;quot;라는 극 중의 대사처럼, 단조롭고 텅 비어버린 것처럼 느껴지는&amp;nbsp;우리의 하루도 언제든 다시 새로운 시가 될 수 있음을 속삭인다.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 &amp;lt;패터슨&amp;gt;은 언뜻 보면 지루하리만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3EA1Y95D2tAZwBs_JR6zFg6j3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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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amp;lt;고당도&amp;amp;gt;, 넷플릭스 2위! - 씁쓸한 삶의 바닥에서 꾸며낸 장례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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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7:47:47Z</updated>
    <published>2026-03-18T07: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맛 없는 쌉싸름한 첫맛, 결핍이 빚어낸 두 번의 '고인(故人) 당도기' 영화의 제목 &amp;lt;고당도&amp;gt;를 처음 들었을 때, 혀끝이 아릴 만큼 달콤한 과일의 당도(糖度)를 떠올렸다. 그러나 오프닝 시퀀스에서 한자 '고(故)' 자가 떠오르는 순간, 이 영화가 품은 서늘한 의미를 직감하게 된다.  '고인(故人)에 당도하다.'  영화는 깨어나지 못하는 아버지를 앞에 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pPekQMQ4yjYFOTAtKFot2LIwbB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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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쁘띠 마망&amp;gt; - 슬픔이 머무는 숲에서 마주친 나의 작은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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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6:00:37Z</updated>
    <published>2026-03-13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유약하고 눈부신 어린 시절을 끌어안다  우리는 때때로 부모가 태어날 때부터 단단한 어른이었을 것이라 착각하곤 한다. 대부분 우릴 지켜주고 보듬어 주니 이상한 착각은 아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 역시 한 명의 유약한 인간임을 깨닫는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영화 &amp;lt;쁘띠 마망&amp;gt;은 이 착각을 아주 다정하고 시적인 방식으로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AbX0FcioOt6MYXKTdgFcZcHNdt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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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센티멘탈 밸류&amp;gt;, 어땠지? - 엎질러진 물을 두 손 모아 소중히 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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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3:28:32Z</updated>
    <published>2026-03-08T03: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의 고유한 슬픔을 이해한다는 것, 그 지난하고도 눈부신 사랑  요아킴 트리에 &amp;nbsp;감독의 신작 &amp;lt;센티멘탈 밸류(Sentimental Value)&amp;gt;를 보고 왔다. 가족 관계의 붕괴와 회복이라는 주제는 소설이나 영화에서 무수히 다뤄진 아주 보편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이 뻔한 토양은 창작자가 지닌 깊이와 섬세함에 따라 전혀 다른 질감의 열매를 맺곤 한다.  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g_wJPQsX1vXhhCWjqkGLSX6dC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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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썸웨어&amp;gt;, 화려한 공허 속 숨구멍 - 자식은 가족이 가족임을 가능케 하는 연결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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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7:34:38Z</updated>
    <published>2026-02-24T07: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단편 시나리오를 하나 쓰고 있다. 아무래도 도움이 될 만한, 유사한 톤의 영화를 여러 편 보면 좋겠다 싶었고 그 중 하나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2010년 작, &amp;lt;썸웨어&amp;gt;를 골랐다. ​ 샬롯 웰스가 &amp;lt;애프터썬&amp;gt;을 만드는 데 있어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하는데 확실히 그러한 것 같다. 시각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말이다. ​ 그래도 &amp;lt;애프터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MN7bA4P7krdRHtjXQB06lQHQ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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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 어땠나? - 권력의 중심이 아닌, 변방에서 마주한 소년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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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8:22:23Z</updated>
    <published>2026-02-08T05: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대개 승자의 기록이자, 중심부의 투쟁이다. 수양대군과 단종의 이야기는 이미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사골처럼 우려낸 소재다. 하지만 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는 그 익숙한 정쟁의 소용돌이에서 살짝 비껴나, 강원도 영월의 산세 속에 고립된 '인간 단종'과 그를 둘러싼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을 비춘다.  2026년 &amp;lt;만약에 우리&amp;gt;에 이어 흥행 조짐을 보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yfKtRjDXbECyx4-a5yEKRpt_P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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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만약에 우리&amp;gt;, 어땠나? - 흑백의 현재가 묻는 찬란했던 과거의 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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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6:56:14Z</updated>
    <published>2026-01-07T06: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맨스, 멜로 영화엔 아주 강한 장점이 하나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창작물의 완성도가 뛰어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청자의 마음에 가 닿을 수 있다는 것  물론 &amp;lt;만약에 우리&amp;gt;가 아주 부족한 영화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 더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깊이 있는 영화들이 많기에 조금 아쉬웠던 건 사실이다. 친구 놈이 추천해줘서 기대치가 올라간 영향도 없진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0NB5NFDuUi2aDqZgYHS-0a3MzV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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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세계의 주인&amp;gt;, 올해의 한국영화 - 더 추워지기 전에 이 영화가 널리 퍼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시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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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1:28:36Z</updated>
    <published>2025-12-07T01: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은 거진 두 달만에 쓰는 것 같다. 사실 이 글의 시작 자체는 한 달 전에 진즉이 시작했으나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느라 여력 없는 생활 때문에 브런치 뿐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글을 쓰는 것과 슬금슬금 멀어지고 있었다.  어느새 10만을 돌파한 이 영화를 쓰는 것이 뒷북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간단한 글로라도 언급하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세를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a2jmWD3PK7ajZHjYdgSFnH--F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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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은중과 상연&amp;gt;, 어땠지? - 올해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중 가히 최고라 할 만하다.(주관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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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06:22:24Z</updated>
    <published>2025-10-05T06: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쓴다. 장편영화 일을 하다 보니 글은 고사하고&amp;nbsp;브런치를 킬 시간조차 없었다. 어느덧 마지막 글을 쓴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작가의 서랍 안에 제목만 넣어놨던 작품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뒤늦게 풀고자 한다.  어떤 드라마는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곱씹게 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amp;lt;은중과 상연&amp;gt;은 내게 그런 작품이었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7vrbNRWOpeLP8C8Af6tjt0jG1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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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3학년 2학기&amp;gt;, 간단한 리뷰 - 불행을 전시하지 않아서 좋은, 불완전하고도 고민스러운 청춘의 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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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5:13:30Z</updated>
    <published>2025-09-06T14: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 한 편을 추천하고자 한다. 최근 상업에 가까운 작품보단 독립영화를 더 즐겨봤는데 특히 두 작품이 인상 깊었다.  조희영 감독의 &amp;lt;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amp;gt; 이란희 감독의 &amp;lt;3학년 2학기&amp;gt; 최근에 개봉한 두 영화는 시네필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많은 이들이 이 영화들의 존재를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Dj2LgE6AC89BUJaEfkT1LybMO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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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애마&amp;gt; 어땠나? - 익숙한데 모르는, 매콤한 소재에 뒤따르는 어두운 시대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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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1:17:34Z</updated>
    <published>2025-08-26T11: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마!  1980년대, 엄혹한 군사정권의 통제 아래 '3S 정책(Screen, Sports, Sex)'이 은밀하게 작동하던 시절, '애마부인'이라는 이름은 하나의 신드롬이었다. 성적 해방의 아이콘이자 시대의 욕망이 투영된 존재. 그러나 동시에 외설이라는 폄하와 검열의 칼날을 피할 수 없었던 양면적 존재이기도 했다.  수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Mi3X-3Bd6ovR4JiYJkB4FBzb9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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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vN 단막극 큐레이션을 추천! -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풋풋한 열망에서 피어난 푸르른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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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0:26:35Z</updated>
    <published>2025-08-19T06:2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더위가 한풀 꺾인 듯하다. 사실 기온만 보면 착각인 것 같기도 하다만, 분명 7월보다는 덜 덥지 않나 싶다. 뭐 그렇다고 실내활동 빈도가 줄진 않았다. 여전히 덥긴 하니까,, 근데 또 집에만 있는 건 몸이 근질거려 못하는 지라 무조건 밖에 나가야 한다.  이건 핑계 아니고 진심인데, 나에게 여러 작품을 보는 건 여가가 아니라 일종의 공부다. 나는 무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fitGMRUdirmaIWN3xArvyG-R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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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 - 남아줬으면 하는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 속에 쌓아 놓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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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8:24:00Z</updated>
    <published>2025-08-13T08: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가도 늘 한적한, 빈자리가 대부분인 영화관이 있다. '애관극장'이라고 동인천에 있는 터줏대감 같은 곳인데, 이곳만 보면 왠지 마음 한편이 씁쓸하다. 그도 그럴 게 내가 초등학생 때만 하더라도 영화 보는 곳이라면 딱 두 군데였다.  애관극장과 CGV 인천이 바로 그것이다.  보통은 애관극장이었고, 좀 더 크고 좋은 시설에서 보고 싶으면 CGV가 있는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lkQ5dZablTeh394K-wNWjrzMO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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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좀비딸&amp;gt;, 어땠나? - 보통의 가족영화, 그래도 영화관에 갈 정도는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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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8:25:46Z</updated>
    <published>2025-07-31T09: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부터 흥행 기대작들이 연달아 개봉 중인 가운데, &amp;lt;전지적 독자 시점&amp;gt;은 여전히 아쉬운 스코어를 남기고 있는 한편 &amp;lt;좀비딸&amp;gt;은 개봉일(7.30) 46만명이라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올해 영화 중 개봉일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흥행 청신호엔 여러가지 요인이 기가 막히게 맞물렸다고 보는데,  첫 번째, 기록적인 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P3902WZXJ7xV3qQTV73vSAmY4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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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전지적 독자 시점&amp;gt;, 어땠나? - 압축과 현실화, 장대한 원작을 영화화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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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7:51:53Z</updated>
    <published>2025-07-25T08: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개봉예정작 목록에서 &amp;lt;전지적 독자 시점&amp;gt;을 발견했다.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워낙 인기가 많다고,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 게임틱한 판타지 웹소설을 영화로?' 나는 의구심과 설렘이 섞인 마음을 안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오래간만에 팝콘도 하나 사서 영화를 보는데 조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예고를 보고 우려됐던 몇 가지가 고스란히 영화에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dQbhb4_LjN1rKN7B_PU8WAEJ0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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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케이팝 데몬 헌터스&amp;gt; 왜 잘 됐지? - 동양적인 무엇이 아닌, 현지화된 한국의 문화를 다루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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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4:01:52Z</updated>
    <published>2025-07-17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키워드 하나를 먼저 던지고 시작하겠다, 그건 바로 '그라데이션 K' 단순히 한국 문화의 해외 진출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의 융합 및 변화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amp;nbsp;한국 문화가 탄생하고 확산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해외 제작사가 케이팝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해 대히트를 친 현재의 상황은 이 그라데이션 K를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IuBNC_YNUmM8hyF6my00v_jR-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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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amp;lt;미지의 서울&amp;gt; 왜 잘 됐지? - 무해력 가득한 위로, 앙증 맞고도 사랑스러운 이야기 &amp;lt;미지의 서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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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4:40:33Z</updated>
    <published>2025-07-08T08: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영풍문고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5의 서두를 읽었다. 열 개의 키워드 중 한 가지가 특히 눈에 띄었는데, 그건  '무해력'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심리적 안정감과 위안을 주는 존재나 콘텐츠가 주목받는 현상 도파민이 단어로서 이리도 일상적으로 쓰이는 광경을 과거엔 상상치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시대에서 '자극'을 우선하지 않는 콘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HjZgyzYc8W2LvW1uL_vCtFaNl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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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amp;lt;시그널&amp;gt; 왜 잘 됐지? - &amp;lt;시그널&amp;gt;, 다시 시작되는 우리의 무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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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9:58:21Z</updated>
    <published>2025-07-03T09: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세 번째 글을 들고 왔습니다. 제가 브런치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그저 리뷰도 좋지만 흥행의 이유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어떤 이야기가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종류의 사랑을 받는지 생각해보기 위함이었는데요.  최근 여러 드라마를 보고 의자에 앉아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만, 작품들, 저마다의 이유와 장점을 찾아보고 싶은데 항상 뭉뚱그려 '시청자 타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Em%2Fimage%2Fy9l-XqJY5Vt4KU5H461mTLd79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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