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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프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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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는 자기성찰이자 치유라 믿고 일상의 경험을 통한 생각과 감정 ,깨달음을 쓰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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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17:37: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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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미꽃 필 무렵 - 봄꽃에 대한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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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3:53:34Z</updated>
    <published>2026-04-25T21: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50년을 살면서 배꽃은 한 번도 못 봤다. 봉오리일 때 미니튤립 같은 모과꽃은 세 번 봤고 사과향이 막날것 같은 사과꽃은 다섯 번 봤고 벚꽃은 한 마흔 번 넘게 본 거 같다. 늘리고 늘린 게 벚나무니깐.  붉은 모란은 일곱 번 정도 본 거 같고 분홍 모란은 오늘 처음 봤다. 해당화를 닮은 것 같아 낯설지 않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해당화 꽃을 알았다.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U8%2Fimage%2FuGOOQ0oGo6YswvP8gTvjUOSWq1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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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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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00:38Z</updated>
    <published>2026-04-06T12: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막 너 살 빠졌더라 어제 시장에서  살 때까지 통통했는데 오늘 아침 삶아놓고 보니 너무 마른 거 있지 밤새 힘들었구나 넌 통통할 때가 제일 예뻐 진심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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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은 기다려주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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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8:27:57Z</updated>
    <published>2026-03-31T03: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내린 비에 벚꽃이 지지는 않았는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꽃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  얼른 옷을 챙겨 입고 꽃을 보러 나왔다 꽃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  언젠가 지는 꽃처럼 삶도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충만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U8%2Fimage%2FPy4ISVT8mEyzsKh-0eZs_wVZs9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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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씨 치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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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2:57:01Z</updated>
    <published>2026-03-27T06: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사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고요? 정말인가요?  그럼요 봄 햇살이  1차로 차가운 마음을 녹이면  봄바람이 살살 굳어 있던 마음을 간지럽힙니다  거기다 연분홍 벚꽃이 가세하면 이미  마음은 항거불능  어둡던 내 마음 어디 갔나요 어지럽던 내 생각들 어디 갔나요  봄날씨 병원 봄햇살 문진 봄바람 물리치료 봄꽃 처방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U8%2Fimage%2FwHE0Hhr9m6g29AumakqL_Zvpc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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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으로 나를 데려가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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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27:20Z</updated>
    <published>2026-03-26T08: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골치가 아픈 날들은 다 내팽개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라  조용한 오두막 햇살 한 줌만 있어도 나는 살 수 있을 거 같아  이렇게 세상에서 상처받고 한없이 작아지는 날은 어머니품에 안겨 서럽게 울고 싶어라  따뜻한 아랫목 이불 한채만 있다면 나는 다 위로받을 거 같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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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소외감은 나만 느끼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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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02:27Z</updated>
    <published>2026-03-23T22: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댄스학원을 다니면서 그 즐거움이 너무나 컸기에 내 평생 댄스학원을 다니겠노라고 선생님에게 호언장담한 적이 있다. 그때는 몰랐다. 내가 댄스학원을 그만두게 될지를.......  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리더십교육을 수강하게 되면서 댄스학원을 다니지 않게 된 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간다. 두 가지를 병행하기에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한계가 있을 것 같아 현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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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까지 가야 된다는 건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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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7:20:21Z</updated>
    <published>2026-03-12T17: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안일 다 끝냈어? 설거지를 마치고 침대에 눕는 내게 남편이 묻는다  집안일에 끝이 어디 있나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못하는 건 내일 하는 거지  삶에 어디까지 가야 한다는 게 어디 있나 오늘 갈 수 있는 만큼만 가는 거지 그냥 하루하루를 묵묵히 사는 거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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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가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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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0:11:53Z</updated>
    <published>2026-03-11T01: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가 온다 포슬해진 흙을 사뿐히 밝으며 산수유의 노란 시냇물을 건너 몽글몽글 유채꽃을 어루만지며 내 앞으로 온다  봄이가 온다 늘어진 수양버들 머리 빗어주고 개나리들의 수다를 듣고 앉았다가 퍼뜩 정신이 든 듯 내 앞으로 달려온다  봄이가 온다 온갖 꽃들을 머리에 이고 오면서 초록이란 초록은 다 데려오면서 골목대장 저리 가라 당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U8%2Fimage%2Fl11YyaNpAbfLLuTunQZ7DaaJZ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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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함이 그리운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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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2:22:10Z</updated>
    <published>2026-03-02T04: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보 왜 맨바닥에 누워 있어?  보일러를 잔뜩 켜놓고 장판 위에 누워 있는 내게 남편이 묻는다  어 따뜻한 게 좋아서 따뜻함이 그리워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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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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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1:28:48Z</updated>
    <published>2026-03-01T01: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흐린 날은 식물등을 켜줘야 될까요 아니에요 때론 식물도 빛이 싫을 수가 있잖아요  이렇게 가라앉는 날은 밝은 노래를 들어야 할까요 아니에요 때론 한없이 슬픔에 잠겨있고 싶잖아요  어둠 속에 슬픔 속에 충분히 빠지고 다시 마주하는 햇볕은 너무나 눈이 부십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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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부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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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1:22:35Z</updated>
    <published>2026-02-28T02:5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보 제발 문 좀 열어줘 안돼 어림도 없어 바람남편이 바람피우다 들킨 건지 창문아내가 문을 걸어 잠그고 바람남편을 밖에 세워둔다 덜커덩 덜커덩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 듯 애꿎은 내 마음만 심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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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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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4:04:56Z</updated>
    <published>2026-02-26T17: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과 산책하는 강아지가 낯선 나를 보고 왈왈 짖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작고 귀여운 것이 냉대해도 위축되는데  사람이 사람에게 냉대하는 것은  얼마나 큰 상처가 될까  오늘부터 나는 만나는 사람마다 무조건 환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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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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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8:10:56Z</updated>
    <published>2026-02-26T17: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의 아이가 새벽 3시에 밥을 먹는다 새벽 3시에 밥을 먹는다는 것은 밤을 새우겠다는 다짐이다 세상에 나가지 않겠다는 의지이다  밤의 아이가 새벽 3시에 밥을 먹고 동이 트면 암막커튼을 치고 혼자만의 밤을 만들어 어둠 속으로 기어들어간다  해가 떠 있는 동안은 해를 피해야 한다 빛은 두려움이다 빛은 세상 속으로 나가라는 신호이다 밤의 아이의 낮은 사라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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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려고 그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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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2:08:35Z</updated>
    <published>2026-02-26T02: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냉장고를 꽉꽉 채우는 것 이불속에서 몸을 잔뜩 웅크리는 것 커튼을 내리고 어둠 속에 있는 것 집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는 것 불안 때문에 그랬지 살려고 그랬지  냉장고를 비우기 시작한 것 커튼을 젖히고 햇살을 쬐는 것 화초에 지지대를 세워주는 것 베란다가 확 트이게 치우는 것 이제 와서 보니 살려고 그랬지 다 살려고 그런 거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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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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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7:04:09Z</updated>
    <published>2026-02-26T02: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보고 미소 짓는 당신은 봄이야  내 맘 설레게 하는 당신은 봄이야  내 손 따뜻하게 잡아주는 당신은 봄이야  단발머리 찰랑거리는 당신은 나의 봄 화사한 나의 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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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덕네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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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3:00:26Z</updated>
    <published>2026-02-25T02:4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쌓인 눈이 녹는다 홈통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린다 햇살 때문에 햇살 덕분에 눈이 운다  애써 쌓아 올린 일들이 무너져 내린다 볼을 타고 눈물이 흐른다 세상 때문에 세상 덕분에 내가 자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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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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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43:53Z</updated>
    <published>2026-02-25T02: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네 가지 영역이 있지 나는 알지만 너는 모르는 영역 너는 알지만 나는 모르는 영역 우리 둘 다 아는 영역 우리 둘 다 모르는 영역  그러니 교만하지 말자  세상에는 수많은 지식이 있지 내가 아는 지식은 모든 지식의 극히 일부분 그러니 교만하지 말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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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미소 다른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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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3:47:58Z</updated>
    <published>2026-02-24T03:4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도 소리 없이 웃었다 오늘도 소리 없이 웃는다  어제의 미소는  사랑받고 싶은 침묵의 미소  오늘의 미소는 사랑하고 있는 행복의 미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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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꼬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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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0:52:36Z</updated>
    <published>2026-02-23T00: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티카타카 때로는 아웅다웅 때로는 꽁냥꽁냥 때로는 티격태격 때로는 알콩달콩 때로는 달콤살벌 이런 게 잉꼬부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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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치를 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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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0:50:24Z</updated>
    <published>2026-02-23T00: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해지면 스위치를 켰다 꺼세요 저 꺼진 불빛처럼  불안도 꺼버리는 거예요  한없이 불안해지면 다시 스위치를 켰다 꺼세요 몇 번 더 반복해도 좋아요 켜짐과 꺼짐 빛과 어둠 반복되는 스위치 조작에 불안도 조금씩 사라 질 겁니다  그래도 불안이 두려움으로 밀려온다면 조용히 그 불안을 응시하세요 무엇이 두려운 게냐 피하지 말고 응대해 보면 실체가 보일 겁니다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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