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노미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 />
  <author>
    <name>honeybeei</name>
  </author>
  <subtitle>글로 일상의 질문들을 풀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9vc</id>
  <updated>2023-02-21T04:08:27Z</updated>
  <entry>
    <title>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94" />
    <id>https://brunch.co.kr/@@f9vc/294</id>
    <updated>2026-04-08T17:20:46Z</updated>
    <published>2026-04-08T17: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도 없고, 캔버스도 없다.  심지어 전시의 의도도 없다.  그저 존재하는 것, 봄 날. 그 완성된 그림 한폭을 눈에 담는다.  흩날리는 눈꽃 사이로 아이들이 뛰어간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꽃잎이 공중에서 빙그르르 맴돌다 아이들의 머리칼에 내려앉는다.  가벼운 숨결이 섞인 웃음소리가 바람에 섞여 꽃잎과 함께 나부낀다.  경계가 없는 도화지 위로 그야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sg6PK6029Xy0SsUnNl8ya6aWbD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유낙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18" />
    <id>https://brunch.co.kr/@@f9vc/218</id>
    <updated>2026-04-08T17:02:02Z</updated>
    <published>2026-04-08T17: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확실히 알았다. 내가 넘어설 수 없는 벽이라는걸. 실패에 대해 관대한 나는 벼랑끝에서 수직낙하했다. 자유롭게 포기를 선언했다. 한계를 알아차리는 순간, 고통은 종적을 감추었다. 끝없이 떨어진다. 애초에 바닥이란 없던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다시 솟아오르는것과 같다. 추락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아래로, 바닥도 없는 아래도 날아가고 있을뿐. 마치 꿈속에</summary>
  </entry>
  <entry>
    <title>에필로그 - 아이와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93" />
    <id>https://brunch.co.kr/@@f9vc/293</id>
    <updated>2026-02-04T15:46:32Z</updated>
    <published>2026-02-04T15: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글을 썼습니다.      2025년 4월 어느 날.     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 아이와 글쓰기를 함께하고 있다. 매일 주제를 번갈아 가며 한 편씩 쓴다. 강제성은 없다. 다만 저녁 시간, 자신과 노는 것보다 모니터 앞에서 끙끙대며 글을 쓰는 나를 보며 아이는 궁금했을 것이다. &amp;lsquo;도대체 얼마나 재미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VAYr1J8T1JG7neOvBJQWO-0yRc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 쓰기 위해 읽는다는 감각 - 필사는 &amp;lsquo;느리지만 정확한&amp;rsquo; 훈련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92" />
    <id>https://brunch.co.kr/@@f9vc/292</id>
    <updated>2026-02-03T15:35:26Z</updated>
    <published>2026-02-03T15: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롭게 쓰는 시간은 생각보다 섬세합니다. 어른이 개입하는 방식에 따라 아이들의 글은 금세 다른 얼굴을 갖게 되죠. 그 자유를 지키면서도 아이들의 글이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어른의 욕심이 앞서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리듬을 해지지 않는 방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저는 가르치지 않으면서 개입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z_g2Oix3iPPSsGidADpkY7M4Ix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 용기를 주는 피드백 - 아이를 '쓰는 사람'으로 대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91" />
    <id>https://brunch.co.kr/@@f9vc/291</id>
    <updated>2026-02-02T16:28:08Z</updated>
    <published>2026-02-02T15: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 글쓰기 모임)  아이들은 작은 격려 하나에도 긍정적인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보기엔 사소해 보여도 , 아이들에겐 &amp;lsquo;내가 잘하고 있구나&amp;rsquo;라는 신호가 됩니다. 막 거창한 칭찬보다도 &amp;lsquo;와, 끝까지 해보려고 했네&amp;rsquo; &amp;lsquo;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아졌어&amp;rsquo; &amp;lsquo;이런 생각을 어떻게 한 거야? 되게 멋지다&amp;rsquo;. 이런 과정 중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79GXZX4rlEZ9tRYaMItrVd_dHl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 작은 글쓰기 방을 넘어 - &amp;ndash; 공모전 도전기, 온라인으로 만난 글벗</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90" />
    <id>https://brunch.co.kr/@@f9vc/290</id>
    <updated>2026-02-01T16:29:14Z</updated>
    <published>2026-02-01T16: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모임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때, 저는 조심스레 아이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공모전에 나가볼 생각이 있는지 묻는 것이었습니다. 권유였고, 제안이었지, 선택은 온전히 아이들의 몫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망설임이 컸습니다. 공모전은 결국 &amp;lsquo;평가&amp;rsquo;의 장이니까요. 이 모임이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 되지는 않을지, 글쓰기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0Rhu11J6FvY4DgZDkxLfMG_9md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 기대하지 않았던 변화 -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들의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89" />
    <id>https://brunch.co.kr/@@f9vc/289</id>
    <updated>2026-02-01T11:26:22Z</updated>
    <published>2026-02-01T10: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 글쓰기 모임 &amp;lt;글로채움&amp;gt; 이 모임에서 가장 먼저 달라진 건 글이 아니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이런 말들이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amp;ldquo;주제 내는 게 더 어려워요.&amp;rdquo; &amp;ldquo;내 차례라서 하루 종일 생각했어요.&amp;rdquo; &amp;ldquo;이 주제가 너무 별로일까 봐 고민했어요.&amp;rdquo;                사진으로 남겨둔 아이들의 글을 다시 들여다보면, 그 변화가 더 또렷합니다.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c5civyHmRp84wC9FHPu9e8qI-P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이상한 글쓰기 모임  [글로채움] - 아이들만의 소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87" />
    <id>https://brunch.co.kr/@@f9vc/287</id>
    <updated>2026-02-01T11:46:09Z</updated>
    <published>2026-01-30T18: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모임에서 제가 한 일은 거의 없습니다. 글을 어떻게 쓰는지 설명하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지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 일은 단 하나였습니다. 아이들이 글로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정답이 없고, 형식이 없고, 잘해야 할 이유도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글을 쓰다 말아도 되고, 문장이 엉켜도 되고, 맞춤법이 틀려도 되는 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j0-nhITacJTwTMGU7GiLK_LRLg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아이와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 초등 3학년 글쓰기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86" />
    <id>https://brunch.co.kr/@@f9vc/286</id>
    <updated>2026-01-29T16:42:36Z</updated>
    <published>2026-01-29T16: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이가 툭 던지듯 말했습니다. &amp;ldquo;엄마, 나도 글 쓰는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어.&amp;rdquo;       그 무렵 저는 1년 가까이 온라인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이면 그날의 주제가 올라왔고, 각자 쓴 글을 온라인 공간에 올린 뒤 서로의 글에 피드백을 남기는 방식의 모임이었죠. 합평이라기보다는 격려에 가까운 말들이 오갔고, 잘 쓴 글보다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tq8VOkyKi6On6fI7nNJTUx1glC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혹시 우리 아이의 생각을 재촉하고 있지는 않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85" />
    <id>https://brunch.co.kr/@@f9vc/285</id>
    <updated>2026-01-28T15:25:53Z</updated>
    <published>2026-01-28T15: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글을 옆에서 보다 보면 부모는 자주 말을 얹고 싶어 집니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그 마음음 더 커집니다.       &amp;rdquo;생각해 봐 &amp;ldquo; &amp;ldquo;생각해보고 있어?&amp;rdquo; &amp;ldquo;일단 생각나는 대로 써봐.&amp;rdquo;       도와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막막해 보이니까, 답답해 보이니까, 이대로 두면 아무것도 못 쓸 것 같으니까요. 글이 잘 나오길 바라는 마음, 뒤처지지 않게 해주고</summary>
  </entry>
  <entry>
    <title>4. 오래 생각하지 못하는 시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84" />
    <id>https://brunch.co.kr/@@f9vc/284</id>
    <updated>2026-01-27T23:01:49Z</updated>
    <published>2026-01-27T15: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글 앞에서 멈추는 이유를 의지나 태도의 문제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 자체가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되도록, 아니, 오래 생각하지 못하도록 바뀌어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글보다 영상에 훨씬 익숙합니다. 책 보다 화면을 먼저 만났고, 문장보다 이미지와 소리를 먼저 받아들였습니다. 유튜브, 숏폼 영상, 게임 화면 속 세</summary>
  </entry>
  <entry>
    <title>3. 논술이 아닌 글쓰기를 말하고 싶은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83" />
    <id>https://brunch.co.kr/@@f9vc/283</id>
    <updated>2026-01-27T00:33:23Z</updated>
    <published>2026-01-27T00:3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미래형 대입제도 개선안을 발표해 교육계에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현 초등학교 5학년이 치르게 될 2033학년도 대입에서 내신과 서&amp;bull;논술형 평가 확대, 그리고 2040학년도에는 수능 폐지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summary>
  </entry>
  <entry>
    <title>2. 글쓰기가 &amp;lsquo;평가&amp;rsquo;가 되는 순간, 생각은 닫힌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82" />
    <id>https://brunch.co.kr/@@f9vc/282</id>
    <updated>2026-01-25T15:12:48Z</updated>
    <published>2026-01-25T15: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가 시작되는 순간, 아이의 표정은 달라집니다. 연필을 쥔 손이 느려지고, 눈은 종이 위를 맴돌다 멈춥니다. 방금 전까지 웃고 떠들던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표정이 굳어버립니다.     &amp;ldquo;그냥 네 생각과 느낌을 적으면 돼&amp;rdquo;       어른들은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이 말 자체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뒤따라 붙는 조건들이 문제일까요.   띄어쓰기는 정확</summary>
  </entry>
  <entry>
    <title>1. 아이들은 왜 글쓰기를 싫어할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81" />
    <id>https://brunch.co.kr/@@f9vc/281</id>
    <updated>2026-01-25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1-25T08: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던집니다.      &amp;ldquo;이 문제, 왜 이렇게 풀었어?&amp;rdquo; &amp;ldquo;어떻게 해서 답이 이렇게 나온 거야?&amp;rdquo;       아이는 이미 답을 맞혀두었고, 표정도 여유롭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들어오자마자 아이는 잠시 당황을 합니다. 눈을 굴리며 연필을 돌리거나, 지우개를 만지작거립니다.        &amp;ldquo;그냥요&amp;hellip;&amp;hellip;&amp;rdquo; 혹은 &amp;ldquo;아는데 모르겠</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 입시의 한가운데서, 글쓰기를 생각하다 (수학을 가르치며 떠올린 질문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80" />
    <id>https://brunch.co.kr/@@f9vc/280</id>
    <updated>2026-01-24T10:47:41Z</updated>
    <published>2026-01-23T23:3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상담 오신 학부모님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amp;ldquo;인스타와 블로그를 보고 왔어요. 그런데 책 이야기와 글쓰기에 대한 게시물만 잔뜩 있어서 논술학원인 줄 알았어요.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글쓰기에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amp;rdquo;  어쩌면 조금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책이야기 글쓰기 이야기만 하고</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의역사 #신형철 - 시를 읽으며 너에게 보내는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74" />
    <id>https://brunch.co.kr/@@f9vc/274</id>
    <updated>2025-07-20T07:39:55Z</updated>
    <published>2025-07-17T15: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첫번째독서편지   어느 날, 괜히 마음이 무거운 날이 있어.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그런 날이 있어. 그런데 그 무거움이란 것도, 누군가의 삶과 비교하면 별것 아닐 수도 있겠지. &amp;lsquo;엄살은...&amp;rsquo;하고 속으로 혼자 조용히 생각하다가 문득 서운해지는 거야. 왜 내 마음을 자꾸 별거 아니라고 여겨야 할까?         엄마는 그런 날들의 어느 하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GcsUudOMeW0P9S1LPNePeXonpL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장을 열며 - 너에게 남기는 첫 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72" />
    <id>https://brunch.co.kr/@@f9vc/272</id>
    <updated>2025-07-16T03:43:06Z</updated>
    <published>2025-07-15T16: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아, 요즘 책을 잘 읽히니? 문득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단다. 엄마가 책을 읽으며 조금씩 깨달은 것들이 있어. 가끔은 책을 왜 읽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엄마는 너에게, 그리고 엄마 스스로에게 그 이유를 한번 말해보고 싶었어. 어느 날 책을 펴고 앉았는데, 문득 네 생각이 나더라. 이 글은 엄마가 책을 통해 다시 배우는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vc%2Fimage%2FIQrIUHaAIe0u870oQzTUXPa712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가 필사를 구시대적 취미라 했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63" />
    <id>https://brunch.co.kr/@@f9vc/263</id>
    <updated>2025-06-26T12:27:03Z</updated>
    <published>2025-06-19T23: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누가 손으로 글을 쓰나. 스마트폰 하나면 시 한 편도, 장편소설도 단숨에 검색되고 줄거리요약은 기본이며, 각종 서평들만 훑어봐도 어지간한 자리에서는 '그 책 좀 알아'라고 할 수 있는 시대 아니겠는가. 그런데도 나는 오늘도 노트를 펴고, 펜 뚜껑을 연다. 뭐, 멋있어 보이려고 그러는 건 아니다. 그냥 좀, 답답해서.     필사는 이상한 짓이다. 남</summary>
  </entry>
  <entry>
    <title>박치의 연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60" />
    <id>https://brunch.co.kr/@@f9vc/260</id>
    <updated>2025-06-25T04:20:48Z</updated>
    <published>2025-06-16T22: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새로운 사람, 동물, 꿈, 사건이 생기지 않는 삶을 살 순 없다. 깨트리기! 쓴다는 건 멀쩡히 굴러가는 삶을 깨트리는 일이다. 깨트린 뒤 다시 조합해 새로 만드는 일이다. (...) &amp;quot;새로운 사람, 동물, 꿈, 사건&amp;quot;이 생기려면 무언가를 사랑하고 뛰어들고 다치고 도망가고 잡고 빼앗기고 슬퍼하고 으깨져야 한다. 가만히 두면 마음은 굳는다. 움직여야</summary>
  </entry>
  <entry>
    <title>이별 후 12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9vc/259" />
    <id>https://brunch.co.kr/@@f9vc/259</id>
    <updated>2025-06-13T15:30:45Z</updated>
    <published>2025-06-12T23:2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발 이제 그만하자. 너 때문에 모든 게 다 망가져버렸어.  아니, 너는 하루 종일 내 생각뿐이잖아.  이제 더 이상은 필요 없어. 지금의 나를 봐. 처참할 뿐이야. 처참해. 그렇지 않아. 내가 있어 행복했잖아. 그렇지 않아? 그 시간은 영원히 잊지 못할 텐데도. 지긋지긋해. 얼마나 더 나를 망칠 생각인 거야. 내 눈에 나타나지 마. 꼴도 보기 싫어. 날</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