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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형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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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문자와 영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송형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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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23:56: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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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문학관 북토크 Q&amp;amp;A - 2024. 6. 20. 19:00 ~ 21: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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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3T14:22:04Z</updated>
    <published>2024-07-02T13: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북토크가 끝나고 2주가 지난 지금, 2개의 영상 공모작을 제출해서야 인스타그램에서 약속한 글을 작성합니다. 너무 각 잡지 않고 편하게 문장을 쓰겠습니다.   보라색 포스트잇에 남겨진 글이 제게 묻는 질문들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보라색인데, 저날 제게 배정된 색이 그 색이라 은근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대로 촬영하지 못한 1개의 질문을 제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p%2Fimage%2FSHsgEvy-lkHkwPEAtfWn1qrA0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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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part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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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05:26:47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둑 거리는 소리에 쪽잠에서 깨어났다. 그것은 열차의 천장에서 나는 소리였다. 웬일인지 주변은 흐렸고 비가 내리고 있었다. 3분도 되지 않는 짧은 비였다. 열차에 타서는 처음 겪어 보는 일이었다. 하긴, 지금까지 비구름을 요리조리 피하고 다닌 게 더 신기한 일이지 않을까. 광합성 열차는 아주 빠르게 비구름의 영역에서 벗어났고, 다시 본래의 역할을 하기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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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자요, 캐서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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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3:21:57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슬슬 자자&amp;ldquo; 캐서린이 소파에서 일어나 내게 손 내밀었다. 나는 그 가녀린 손을 잡고 일어났고 우리는 침대로 구석의 침대로 갔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그녀와 몸을 섞거나 그러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소중한 행위니깐. 하지만 이성과 같은 침대를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긴장되는 일이다. 캐서린은 긴장한 내 표정을 보며 빙긋 웃으며 말했다. &amp;ldquo;당신이 안쪽으로 누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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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e is a doctor and pati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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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22:52:35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혹스러움에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그녀는 눈앞의 허공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amp;ldquo;나랑 몸을 섞어 달라는 말은 아니야. 뭐&amp;middot;&amp;middot;&amp;middot;, 당신이 원한다면 그래도 좋아. 나도 싫어하는 편은 아니니깐. 하지만 당신, 그쪽으로 능숙해 보이지는 않는걸. -쿡쿡&amp;rdquo; 캐서린은 몹시 실례되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어 내고 있다. &amp;middot;&amp;middot;&amp;middot;능숙하지 못한 건 사실이다. 핑계를 대자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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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서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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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2:19:11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기요.&amp;rdquo; 공원에는 나와 &amp;lsquo;그녀&amp;rsquo; 외에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그 목소리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나는 바짝 긴장한 채로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갈색 머리의 그녀가 그 자리에 꼿꼿이 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매섭게 찢어진 눈에는 아직도 다이아몬드 같은 눈물이 계속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오른손으로 나를 가리키며, 부른 사람이 내가 맞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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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nflow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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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1:04:02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래전의 이야기야. 언젠가, 그녀가 내 식당에 밥을 먹으러 온 적이 있어. 그때 그녀의 모습이 조금 이상했지. 술에 취한 사람처럼 눈이 풀려 있었고, 오른손을 심하게 떨고 있었어. 하지만 술 냄새는 나지 않았지. 전에 말했듯이, 열차에서 음주는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그 몰골이 된 것이면, &amp;lsquo;다른 걸&amp;rsquo; 했겠지. 이건&amp;middot;&amp;middot;&amp;middot;, 그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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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르게, 빠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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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0:38:24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 소모가 확실히,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것이었다. 어제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었다. 오늘은 몸과 마음이 아주 가볍다. 분명 어제 야오린 씨와 진한 상담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웬일로 맞은편 침대의 주인이 없다. 보통은 그가 자고 있을 시간인데 말이다. 그가 없는 이유가 그다지 궁금하진 않았다. 오히려, 눈을 뜨자마자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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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bout ti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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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09:47:42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없는 어둠에서 붉은 기운이 감도는 게 느껴진다. 잠에서 돌아오는 과정이 느껴졌다. 이곳에 와서 언제나 그렇듯, 새파란 하늘과 밝은 태양이 가장 먼저 보인다. 열차는 현재 건조한 지방을 지나가고 있는지, 하늘에는 구름 하나 떠 있지 않았다. 햇빛에 피부를 너무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걱정할 수 있는데, 다행히도, 이 열차의 유리는 자외선 등의 우주선 등을 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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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생각보다 다를지도&amp;middot;&amp;middot;&amp;midd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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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1:53:08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니 당연한 듯이 환한 하늘이 보였다. 추운 지방을 지나고 있는지 하늘이 평소보다 높고, 옅은 구름 무리가 높게 떠 있다가 천장의 저편으로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뒤척이다 잠이 든 것에 비해 몸은 가뿐하다. 내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내 몸은 햇볕과 만나 광합성을 지속했나 보다. 충분히 생산된 비타민D를 비롯한 것들이 나를 건강하게 해 주고 있는 게 확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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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part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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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01:35:58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하이퍼루프를 타고 중앙도시까지 간 다음, 버스로 갈아타서 &amp;lsquo;광합성 열차 6번 승강장&amp;rsquo;에 도착했다. 지금은 오전 8시 42분이다. 내가 열차에 타는 시간은 9시 정각으로, 10분 정차 후 출발한다고 한다. 혹여나 이 열차를 놓쳐 버리면 지구 몇 바퀴를 돌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에 대한 걱정 덕분에 아침에 빨리 눈을 뜰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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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인공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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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00:51:17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맞은편에 누구라도 있는 듯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모니터의 빛의 일부는 안경을 투과하여 내 망막의 신경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조만간 안경 렌즈를 바꾸러 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일을 마쳐도 좋다는 메시지를 받고 컴퓨터를 껐다. 그리고 바로 잠을 잤다. 다음날 눈을 떴을 때, 내가 일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 궁금하였고, 이상하게도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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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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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8:09:20Z</updated>
    <published>2023-08-11T01: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수 시간 전까지 하늘을 보며 수영을 하고 있었다. 이따금 느껴지는 작은 진동을 물을 통해 감지하고 있었다. 그뿐이었다. 그냥 오랜만에 찾아온 자유로움을 즐기고 있었고, 갑자기 생겨 버린 심각한 고민 탓에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표면이 매끈매끈한 고무나무를 바라보고 있었다. 꽤 큼직하지만 귀엽고 반짝거리는 나무였다. 하지만 달콤한 평화는 인간에게 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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