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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u M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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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가 되고 싶다는 아들의 꿈을 이해하고, 대화하고, 응원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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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1T07:00: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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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우리의 여름 그 한복판에서 - 책 읽는 아들, 글 쓰는 아빠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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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2-20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이 뜨겁고 두근거린다.  평소와 다르지 않은 새벽 출근길. 버스는 마치 태엽이 감긴 시계처럼 정해진 시간에, 어제와 같은 승강장 번호 앞에 멈춰 선다. 사람들은 하나둘 몸을 일으켜 서둘러 문 쪽으로 몰려간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설 용기가 좀처럼 나지 않는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뒤, 십여 년을 넓은 바다를 건너왔다고 믿었다.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5p5onhR1dsmv7uhvLPBbcs-DEx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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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_폐기처분  - 단편소설_낯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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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5:00:28Z</updated>
    <published>2025-08-18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폐기처분  &amp;lt;기만의 이야기&amp;gt;  &amp;quot;석한아. 지민이 아빠가 만일 차갑게 대하시더라도...&amp;quot; 엄마는 근심 어린 석한의 표정을 살피며 말끝을 흐린다. 계란말이 접시를 석한 쪽으로 밀며, 마치 석한의 친엄마라도 되는 양 다정한 눈빛을 보낸다. 석한은 엄마와 눈을 마주친 뒤,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내 눈치를 살피듯 작은 목소리로 &amp;ldquo;감사합니다.&amp;rdquo;라고 답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lCfMqSzr3AbMqZIunKqeuEMx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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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_예물 시계 - 단편소설_낯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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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15:00:38Z</updated>
    <published>2025-08-10T15: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물 시계  &amp;lt;우식의 이야기&amp;gt; &amp;quot;여기 빨리 계산해 주세요.&amp;quot; 신용카드를 내밀며 식당 직원을 재촉했다.  '석한과 두 번 만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 생각뿐이었다. 어서 이 자리를 벗어나야 했다.  돌이켜보면 지민은 어릴 때부터 무엇을 갖고 싶다고 조르거나 고집부리는 일이 없었다. 특히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지민은 마치 아내의 빈자리를 대신하기로 결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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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상, 나무늘보로 다시 태어나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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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5:37:32Z</updated>
    <published>2025-08-05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거슬리게 하는 놈들' 천지입니다.   저는 어릴 적엔 시간이 해결해 줄 줄 알았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 중국 유학까지 마치면, 혹은 조금 더 괜찮은 조직에 속하게 되면 이런 사람들과는 자연히 멀어질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살아보니 인생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수록, 이기적이거나 서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1BnYJsMawLsoF2KyfrpSP01WUaU.png" width="28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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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_안전벨트 - 단편소설_낯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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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5:00:21Z</updated>
    <published>2025-08-03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전벨트  &amp;lt;지민의 이야기&amp;gt; 토요일 아침 10시. &amp;quot;아빠! 빨리 좀 나가자니까!&amp;quot; 나는 안방에서 여전히 꾸물거리는 아빠를 향해 다소 짜증 섞인 목소리로 소리쳤다. 석한이 몇 달 전 어렵게 예약한, 상견례로 소문난 종로의 한정식집은 골목 안 깊숙한 곳에 있어서 늦게 가면 주차가 어렵다. 게다가 오늘은 토요일, 눈까지 내려 도로는 이미 정체가 시작됐을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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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인 충동 - 단편소설_낯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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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3:53:40Z</updated>
    <published>2025-07-27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인 충동  &amp;lt;석한의 이야기&amp;gt; &amp;quot;이번 역은, 가산디지털단지입니다.&amp;quot; 휘청, 끼익&amp;mdash; 철길 위를 긁는 듯한 소리와 전철의 흔들림에 몸이 저절로 반응한다. 무릎이 꺾일 듯 휘어진 순간, 본능처럼 다리가 균형을 되찾는다. 잠결에 깬 나는 눈꺼풀을 들었다. 눈을 떠보니, 어딘가 낯선 구두가 내 발에 얌전히 놓여 있다. 오늘 처음 신은, 윤이 반지르르한 새 가죽구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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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쿵, 나에게 봄의 꽃으로 피어난 이름 - 책 읽는 아들, 글 쓰는 아빠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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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3:18:27Z</updated>
    <published>2025-04-14T15: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십 대의 어느 날, 문득 내 마음에 꽃이 피어 있음을 깨닫는다.  봄이 왔다. 천도가 넘는 쇳물조차 녹이지 못할 것 같던 나의 마음이, 솜사탕처럼 보드라운 봄꽃 한 송이에, 어느새&amp;nbsp;사르르 녹아내린다.&amp;nbsp;봄 꽃의 봉우리는 작고 힘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고 여린 꽃은 세차게 내리는 봄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조금이라도 더 길게&amp;nbsp;봄 내음을 우리 마음에&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Avgo88558T947mGkuRqNPaH70-U.png" width="48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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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떠나는 환상 모험(제로니모 스틸턴) - 책 읽는 아들, 글 쓰는 아빠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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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3:07:15Z</updated>
    <published>2025-03-29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비야 같은 삶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올해가 시작되고&amp;nbsp;고작 세 달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 몇 번의 이륙과 착륙이 반복되었는지, 삶의 업을 중국에 올려놓은 후, 나는 매 달 짧게는 며칠, 길게는 열흘 넘는 시간을 타국에서 보내고 있다.  이른 아침, 베이징.&amp;nbsp;오늘 기분에 어울리는 안경을 고르고, 잘 다려진 흰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채운다. 광이 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0QWazfa_jm6ibjWClv9Dhj8GW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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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함께하는 '젤다의 전설' - 책 읽는 아들, 글 쓰는 아빠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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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8:29:55Z</updated>
    <published>2025-03-22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라이넬을 시커스톤으로 멈추고 마스터 소드로 때리면 돼!  나른한 봄, 토요일 오후, 햇살이 거실로 내려앉는다. 오늘도 심쿵이는 힘들게 꾸며준 자기 방이나 책방이 아니라, 결국 내 옆에 꼭 붙어 앉았다. 그리고&amp;nbsp;&amp;quot;아빠, 나 젤다 얘기해도&amp;nbsp;돼?&amp;quot;라고 묻고는, 나의 대답은 듣지도 않은 채 '젤다의 전설'&amp;nbsp;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요즘 심쿵이의 '젤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FhyK27jYrtxHfhU-bnzi4-zuv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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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든 안양을 떠나며... - 결혼 후 네 번의 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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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01:50:09Z</updated>
    <published>2025-03-17T03: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고향은 작은 산을 뒤로한 세 동짜리 작은 아파트입니다.  1980년 초, 어느 봄날, 서울의 작은 병원, 담당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사들이 모두 자리를 비운 오후, 어머니는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저를 낳으셨습니다. 아프리카 초원의 사슴도 아니고 인간이 스스로 자식을 출산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지... 아마도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amp;nbsp;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U_uywRuOQVJ4uytfhj4z5Zw-Y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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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시어, 엄마가엄마가, 내가내가! - 책 읽는 아들, 글 쓰는 아빠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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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4:16:49Z</updated>
    <published>2025-01-18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작은&amp;nbsp;선비 심쿵이를&amp;nbsp;소개합니다.  &amp;lsquo;선비.&amp;rsquo;조선 시대, 선비는 학문을 닦으며 세상을 바르게 이끄는 존재를 뜻하는 말이었다. 유교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갔던 그들처럼, 우리 집에도 그런 기품을 닮은 작은 선비가 있다. 바로 우리 아들, 심쿵이다.  손바닥만 한 등을 받쳐줘야 간신히 앉을 수 있던 아기 시절. 고사리 같이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ugh3OLwYzRO_8vjiw8sLAwDS5F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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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왕조개, 거거로 다시 태어나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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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12:10:57Z</updated>
    <published>2025-01-14T16:4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되면 마음이 콘크리트처럼 단단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십 대의 사춘기는 내 기억 속에서 여전히&amp;nbsp;선명합니다. 처음 느꼈던 두근거림, 그리고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마치 봄꽃처럼 피어나야 할 나의 십 대를 불꽃처럼 뜨겁게 태웠습니다.&amp;nbsp;그 감정의 불길 속에서 저는 스스로 눈을 가린 채, 짙은 안갯속을 헤매는 기분이었습니다. 목적지와 다른 길들로 빠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nUYdC4s1_LwRWFUDG6unp7gzE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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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 서로를 향한 따뜻함 - 책 읽는 아들, 글 쓰는 아빠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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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13:36:09Z</updated>
    <published>2025-01-11T15: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 끝이 아린 추위가 피부를 파고드는 겨울이다.  숨을 내쉴 때마다 입김이 허공에 부딪혀 희미하게 흩어지고, 찬 공기는 뺨을 사정없이 스쳐 지나간다. 불덩이처럼 타올랐던 작년 여름의 기억은 벌써 우리의 기억 속에서 희미하다. 지독히도 길고 더웠던 작년 여름을 기억하는 이가 누가 있을까?   사람들은 조금 더 길고, 또 더 두꺼운 패딩을 꺼내 입고 그것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f4XsutTvzd5rABW5ZSil1arcN7A.png" width="47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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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을 여는 공기로 다시 태어나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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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14:49:15Z</updated>
    <published>2024-12-10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을 여는 공기로 다시 태어나련다.  이른 새벽, 오늘도 사무실에 가장 먼저 도착하기 위해, 익숙해지지 않는 새벽 공기를 마주합니다. 새벽의 공기는 후각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시각과 촉각을 통해 느껴지는 새벽의 공기는 매일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새벽길에 홀로 나서면 하루를 이르게 시작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합니다. 마주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BKR07WWfQuETIgy5z9SaYwdiY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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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똑 딱똑' 거꾸로 가는 시계로 태어나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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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23:17:35Z</updated>
    <published>2024-12-06T02: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똑 딱똑' 거꾸로 가는 시계로 태어나련다. 정상적인 시계는 '똑딱 똑딱'하고 앞으로 갑니다. 하지만 저는 거꾸로 가는 시계가 되서라도, 시간을 과거로 흐르게 하고 싶습니다. 마치 영화 '나비효과'나 '어바웃타임'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꼭 바꾸고 싶은 과거가 있거든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바람은 이루어질 리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gtccvQ9wt3P0KKWUM6RSNtAca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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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갱노노를 비웃는 비버로 태어나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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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12:27:36Z</updated>
    <published>2024-12-03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글은 브런치북으로 본래 발행하고자 하였으나, 실수가 있어 재발행하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호갱노노를 비웃는 비버로 태어나겠습니다. 나는 집 짓기의 달인, 비버로 태어날 계획입니다. 만약&amp;nbsp;그렇게 된다면&amp;nbsp;다시는&amp;nbsp;부동산 가격을 확인하는&amp;nbsp;'호갱노노' 따위는 쳐다보지&amp;nbsp;않아도 될&amp;nbsp;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집은 얼마인지,&amp;nbsp;또&amp;nbsp;내가 당근&amp;nbsp;중고&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6kzxu8jP7mmwvyKLDKqBLtkMi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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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갱노노를 비웃는 비버로 태어나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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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15:53:52Z</updated>
    <published>2024-11-28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회가 되면 호갱노노를 비웃는 비버로 태어나겠습니다. 나는 집 짓기의 달인, 비버로 태어날 계획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amp;nbsp;다시는&amp;nbsp;부동산 가격을 확인하는&amp;nbsp;'호갱노노' 따위는 쳐다보지&amp;nbsp;않아도 될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집은 얼마인지, 또 내가 당근 중고 거래를 했던 어제 그 집은 얼마였는지, 그리고 내가 이사 가고 싶은&amp;nbsp;집의 시세는 어떻게 변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6kzxu8jP7mmwvyKLDKqBLtkMi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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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라질의 아나콘다로 태어나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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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1-26T17: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회가 된다면 브라질의 미움받는 아나콘다로 태어나겠습니다.  왜 이렇게 징그럽고 환영받지 못하는 동물로 태어나고 싶냐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번 생에서 나는 '호구'라는 별명을 감내하며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친구, 동료, 심지어 낯선 사람에게도 이용당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죠. 그게 이번 생이었다면, 다음 생에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어보고 싶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SRc8EjMvJI-yK2lnmdbV8jZ3_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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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다로 태어나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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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9:35:04Z</updated>
    <published>2024-11-19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회가 된다면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의 판다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마도 온&amp;nbsp;국민이 나의 탄생에 환호하며 기뻐할 겁니다. 그리고 나는 그저 배가 고파서 대나무를 먹는 것뿐인데 사람들은 나를 향해 귀엽다며 연신 카메라를 눌러댈 겁니다. 사람들은 내가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조차 귀엽다며 웃겠지만,&amp;nbsp;정작 나는 '먹고 자는 게 일이야!'라고 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FjYjkyGDmR2pkf-zYBOfTZQMr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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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초라함, 그리고 40대의 비굴함 - 사십 대 아빠의 어느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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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16:34:11Z</updated>
    <published>2024-10-31T15:2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을 넘어서니, 어린 시절의 기억이 점점 옅어져 갑니다. 앞으로 시간은 더 빠르게 흐를 테고, 그러면 언젠가는 그 시절의 추억과 영영 이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시절, 1980년대엔 사진기의 필름이 귀해서 지금처럼 사진을 자주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순간들이 오롯이 기억 속에만 남았지요. 그중에서도 잊고 싶지 않은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d2%2Fimage%2Fz-e7ISBylJlTyNYXiT-UNhpP2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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