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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쟁이 한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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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남자 셋과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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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0T08:01: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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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와사키병을 아시나요? - 끝없는 육아의 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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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1:05:49Z</updated>
    <published>2024-12-28T04: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 말, 폭설이 내리던 날 이었다. 심상치않은 날씨에 신랑은 한시간 이상 일찍 나갔음에도 두시간 넘도록 아직도 지하철역으로 가는 중이라는 심란한 연락을 보냈다. 큰 아이의 학교, 작은 아이의 유치원에서 휴교와 휴원 안내가 도착했고 오후에 출근하는 나는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출근할 생각에 깜깜하던 그 날. 눈을 본 아들 둘은 엄마의 마음따윈 안중에도 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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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수 통닭맛집, 우정통닭 - 간판부터 맛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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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09:37:51Z</updated>
    <published>2024-10-05T12: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아이들하고 다녀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나이가 들어 열정이 없어져서 그런가 여행지 맛집이라는 핫플에 줄 서서 식사를 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소화가 잘 안 되니 먹는 것 자체가 좀 부담스러워진 탓도 있을 것 같다.낭만의 도시 여수에는 젊음의 향기를 품은 맛집도 많고 간판 그 자체가 맛집인 노포도 많은데 애들과 다니니 선택지가 줄어드는 건 아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k4_TrWRM5VQfF9hhktuxLoireB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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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에 가 보셨나요 - 신랑의 시간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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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4T07:23:58Z</updated>
    <published>2024-10-03T09: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랑에게 고향이 어디냐 물어보면 오수라고 말한다. 전라북도 오수, 오수의 개로 유명한 그곳. 고작 5,6 년 정도 학동기의 시간을 그곳에서 보낸 것이 전부건만 정지용 시인의 향수처럼 그곳을 아름답고, 절절하고, 꿈엔들 잊힐 리아 하는 고향으로 그리는 그.이번 남도여행은 그 오수를 들려 내려가 보기로 했다. 여러 번 남도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려보자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idLmUi_ljRMNooo65ZbjuTPo4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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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더위라니. - 여~~~~~~~~~름의 끝은 어디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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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10:36:40Z</updated>
    <published>2024-09-18T01: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폭염이 지난하다. 추석에 이렇게 더웠던 적은 모르긴 몰라도 내 40 평생에 처음인 것 같다. 아파트 나무들을 보니 나뭇잎이 다 떨어져 버린 상태다. 찬란한 가을빛을 뽐내지 못하고 더위에 말라 사그라진 모양이다. 아파트 관리하시는 분들께서 가을에 낙엽 쓸어낼 때나 쓰시던 강풍기를 들고 뙤약볕 아래 낙엽을 치우느라 땀을 뻘뻘 흘리신다. 세상에 이런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wK0eETkzTnYGswx34wdUFl3a4r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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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 파트너. - 짜릿한 사건은 이야기 속에서만 만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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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7T07:27:15Z</updated>
    <published>2024-09-12T13: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재 업고 튀어 보다 굿 파트너가 재밌는 나이 4n세한 번이라도 현실이 고픈 파스텔톤 드라마 세상보다는 차라리 꾸며낸 이야기었음 좋겠는 막장 같은 현실에 마음이 간다.엄청난 스토리텔링에 빠져들지만 정작 나의 현실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심장이 쫄깃거리는 일은 뭐라도 사양한다.내 돈 주고, 시간 들여 체력 쓰며 스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fyRKR3tSmz5CJlPYOG7bGiCUf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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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킹맘의 속사정 - 엄마도 컵라면이 아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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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31Z</updated>
    <published>2024-09-07T07: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을 하며 아이들 저녁상을 봐 놓고 나간다.  방과 후 교실 및 학원 수강으로 아이들을 저녁 때 까지 외부에서 보내도록 방과후 시간을 셋팅해 놓긴 했지만 저녁 급식을 먹을 곳은 없고 많이 늦진 않더라고 엄마, 아빠가 올 때까지 간식만 먹고 기다리기엔 너무 배가 고프니,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저녁을 챙겨놔야 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어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LUi7egu6mRW62QPmW5m1TaEs9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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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록 받아내기,  - 버려버려 스티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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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4:47:50Z</updated>
    <published>2024-09-05T03: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덕에 저학년 문고를 다 읽고 있다. 아이는 만화를 좋아하지만 만화보다는 줄글 동화책을 읽히려 하고 있고 그냥 읽으라면 안 읽거나 대충 읽고 덮어버릴 때가 많아 일주일에 한 두권 정도는 활동지를 준비해서 독후감 비슷한 것을 받아내는 편이다. 활동지는 인터넷에 찾아볼 때도 있지만, 그냥 내가 먼저 책을 읽고 몇 가지 질문을 추려 만드는 것이 훨씬 시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R9t95ExwkCQhqn5kRn2h3hIx5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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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팥빙수와 블루베리빙수 - 요즘 팥빙수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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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06:32:58Z</updated>
    <published>2024-09-01T07: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박 이일동안 부산에 머물며 1일 1 빙수 하는 호사를 누려봤다.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먹은 옛날 팥빙수와 떠오르는 핫플 해리단길에서 먹은 블루베리 빙수. 언제부턴지 팥빙수 앞에는 옛날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몇 년 전 명절에 받은 옛날 과자 전병 박스 앞에서 아이들이 옛날 과자를 왜 지금까지 먹느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아이들의 의문인 즉, 옛날에 만든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evKXpjmGURW-gFNu_Yx9hAG8r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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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빨간 뭇국의 맛. - 잊고 있던 음식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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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4T14:30:00Z</updated>
    <published>2024-09-01T00: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이 고향이신 아빠덕에 어릴 때부터 빨간 뭇국과 빨간 무나물을 자주 먹고 자랐다. 대파와 무가 잔뜩 들어가서 칼칼하면서 달큰한 소고기 뭇국과 새우젓과 돼지고기, 고춧가루로 맛을 낸 무나물은 다른 반찬 없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는 우리 엄마표, 아빠를 위한 반찬이었다. 우리 집에서 늘 그렇게 먹으니 다른 집에서도 다 그렇게 먹는 줄 알았지 그게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tSvZimLKieBoB9EJGlCP4JaD8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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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해 워터파크 - 파도를 맞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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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10:13:03Z</updated>
    <published>2024-08-31T10: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이들도 파도풀의 맨 끝에서 참방거리는 하얀 물거품만으로 깔깔거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덧 자라고 자라 파도풀 1.6m 수심까지 둥둥거리고 떠 있을 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파도를 기다리는 심정이라니, 감개가 무량하다. 나도 소싯적엔 파도 꽤나 타던 여자였는데 임신, 출산, 육아로 저 멀리 떠내려갔다가 다시 복귀한 기분이랄까.파도풀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vGlZOCNFV9zRQHgmsWx8upDri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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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깨비 남부여행 시작. - 김해 1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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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00:51:52Z</updated>
    <published>2024-08-31T01: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8시에 퇴근을 해서 네 시간 거리의 김해의 한 모텔로 향한다. 생각만 해도 피곤한 금요일 퇴근, 밤 이동, 주말여행을 계획했다. 겁도 없이. 발단은 여름이 가기 전에 워터파크를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아들들의 소망이었는데 지척에 있는 캐리비안베이가 입장료가 조금 더 비싸다며 굳이 김해에 있는 워터파크까지, 간 김에 부산여행을  겸하기로 한 배보다 배꼽이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Mmv75fHuQ3S6GkuCQfySKiWQY9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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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책 - 너의 첫 책은 무엇이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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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06:34:15Z</updated>
    <published>2024-08-29T04: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읽는 아이를 바라본다. 다른 집과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내 기준으로 우리 집엔 책이 많다. 내 책도 꽤 되고, 아이들을 위한 책도 구석구석에 차곡차곡 혹은 널브러져 그득히 있다.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나오는 거실 전체가 책장이고 서재가 따로 있고, 그 정도로 도서관 같이 정돈된 책장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니.  손석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LN6gkNGkt7mCg20LxfuzoixpSt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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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감자 이야기  - &amp;lsquo;갓&amp;rsquo; 감자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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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05:31:17Z</updated>
    <published>2024-08-23T22: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자철이 지나고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새삼 제철 음식이 무슨 의미일까 싶지만, 그래도 초여름을 시작으로 쏟아져 나오는 감자, 그 달큰하고 포실한 맛도 한여름을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며 한 꺼풀 시들해지는 듯 하다. 사실 초여름이나 지금이나 덥기는 마찬가지, 감자가 흔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냥 마음, 심경의 변화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 벌써 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q7Apu_LThmiYmlOM5Z5VBfuzl9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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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스트코 식빵 한 봉지  - 냉동실에 입장하실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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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08:21:10Z</updated>
    <published>2024-08-16T06: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스트코에 가서 식빵 한 봉지를 들여왔다. 식빵 한 봉지, 하지만 코스트코는 일반 빵집과 계량이 다르니 한 봉지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집어 들 생각조차 못 했던 몸집의 식빵이다. 아니 저걸 어떻게 다 먹어? 냉동실에서 화석이 되겠구먼.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조금 달라졌다. 저체중 아들 둘을 키우는 저체중 엄마이지만, 애들이 좀 컸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Bc2OfW6XMESKl0SZuLgxAm-GuG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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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떡볶이에서 엄마의 맛이 난다.  - 내 손에서 순한 맛 떡볶이가 탄생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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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10:16:08Z</updated>
    <published>2024-08-11T07: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이제 아주 약한 매운 맛을 먹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음식에 한한 매운 맛이라 아직 순한 맛 시리즈의 라면들, 하나도 안 매운 빨간 떡볶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 했지만 몇 년동안 고추장 청정 구역에서 살아온 나로서는 식단의 작은 변화조차 장족의 발전임이 느껴진다. 너구리 순한맛은 먹는데 김치는 매워서 못 먹고, 빨간 떡볶이는 호호 불며 먹으면서 빨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jds1fo-5AfmXpFJtTnAOsnHncd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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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트로이트 피자 만들기 - 라고 쓰고 그냥 홈메이드 피자라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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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15:12:12Z</updated>
    <published>2024-07-21T03: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유튜브 알고리즘이 보여준 디트로이트 피자 영상이 계속 아른거렸다. 퐁신하면서도 든든한 도우에 소스와 치즈 듬뿍 올라간 토핑, 치즈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며 바삭하게 구워져 치즈 누룽지를 떼어먹는 그 모습. 디트로이트에 갈 수는 없으니, 집에서 흉내라도 내 봐야 아른거림이 없어지지 싶었다.   여름이라 빵 반죽은 금방 된다. 빵 반죽마다 섞는 세몰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jGeLEUPvYiyq7KpoEYuzDsOcf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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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짧은 독후감. - 간단한 메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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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0T07:12:34Z</updated>
    <published>2024-07-19T23: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 글을 올립니다. 글을 끄적이는 일은 힐링이지만, 일상이 조금 바빠졌는데 능력치가 부족하여 글쓰는 취미와 본캐인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힘들어 취미를 잠시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랜선 인사 드려요. 잘 지내셨지요? 폭우와 폭염에 건강 잘 챙기세요. 엊그제 저희 지역에 무서운 폭우가 쏟아졌는데 저희 아들들 및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대부분이 워터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9Bi4hpv1wThQgvfdmo5vm7s0z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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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초, 고성 여행 - 바닷가에 앉아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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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8T04:25:50Z</updated>
    <published>2024-06-16T01: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바닷가에 오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놀던 시절이 있었다. 1월의 차가운 바닷속에도 첨벙첨벙 들어갔다 나와서 청바지를 꽁꽁 얼리기도 했고 1박 2일 동안 라면만 먹으며 바닷가에서 만 하루 이상 놀기도 했고, 귓속, 머릿속이 온통 모래로 서걱거릴 정도로 모래밭에 나를 파묻기도 했다. 소주병을 모래에 박아놓고 새우깡을 안주삼아 먹기도 하다가, 그것도 안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0D5OcyvdHssuYQrwXFqQqqhl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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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천, 옛날 팥죽. - 결혼 십주년, 소박한 만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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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13:32:40Z</updated>
    <published>2024-06-14T11: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이프를 잘 못 만난 우리 남편은 장장 7시간에 걸친 물놀이 끝에 팥죽집에 갔다. 나는 가끔씩 팥죽, 호박죽을 찾는데 그게 하필 오늘, 죽 먹고 싶다는데 딴 거 먹었다가 탈이 날 걸 나보다 더 잘 아는 그는 워터파크에서 삼십 분 정도 떨어진 팥죽과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았다.  그냥 갔을 뿐인데 허영만의 식객 맛집이었다. 테이블이 붐비지는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3%2Fimage%2F4s0rBxY14tsuogFo7vioh351_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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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눈물의 여왕 ㅠㅠ  - 이러기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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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02:57:47Z</updated>
    <published>2024-04-29T00: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의 여왕의 최종화를 눈물로 봤다. 왜 안 끝나지? 하면서. 이럴 수가, 그나마 좋게 가져가려 노력했던 드라마에 대한 의리를 산산조각 내는 느낌이랄까.  16부작, 하지만 회당 한 시간이 훌쩍 넘는 분량이었고 최종화는 무려 두 시간에 가까운 분량이었으니 한 시간 기준의 드라마로 친다면 최소 20부에서 24부까지도 가능한 분량이다. 그런데&amp;nbsp;이야기는 그만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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