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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innocuo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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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innocuou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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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 무해한 ESTJ 운명론자의 그럴듯한 일기장.</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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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5T18:0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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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맞고 그때는 틀리다 - 이제서야 맞춰진 운명의 계산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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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1:19:43Z</updated>
    <published>2026-03-29T09: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8년 전 30대 초반,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현실적인 준비 없이 감정만으로 덜컥 마음을 내어주던 시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매일 같이 다퉜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것 조차 애정이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관계 유지가 가능했던 것 같다.  그 친구와의 데이트는 평범했다. 퇴근하고 함께 저녁을 먹고, 주변 산책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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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일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 우연과 필연의 그 경계 어딘가를 지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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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2:15:12Z</updated>
    <published>2026-03-10T05: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2월 중순, 리멤버라는 채용 플랫폼을 통해 면접 제안을 받게 되었다.  지금 회사보다 조금 더 나은 처우 조건과 입지를 가진 회사.  얼레 벌레 잡힌 면접 일정에 따라 익숙하지 않은 곳을 향해 아침 출근길을 나선다.   한 회사에 다닌 지 만으로 십 년, 어느덧 11년 차에 접어든 중견 사원. 과거 몇 번의 이직 과정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 기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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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상처가 상처인 줄 모르고 - 나를 잃어가면서 까지 지켜야 할 관계는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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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3:35:57Z</updated>
    <published>2026-01-31T14: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유달리 인간관계에서 풍파가 많았던 한 해였다. 대운이 바뀌는 시점에 보통 인간관계가 정리되는데, 마침 병오년에 네 번째 대운을 맞이한다. 그래서인지 유달리 내 주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재조명하게 된다.  요새 인스타그램 보다 더 자주 들여다보는 SNS인 스레드에서 눈에 밟히는 글이 하나 있었다. 대략 팔로워가 천 명 조금 넘는 분이셨는데, 중학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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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사랑이 사랑인 줄 모르고 - 늦은 나이에 마주한 사랑 다웠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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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3:31:39Z</updated>
    <published>2026-01-24T12: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나보다 열 살 어렸다. 만으로는 열한 살. 165 남짓한 작지 않은 키에 홍염살 가득한 전형적인 미인상.  기억을 더듬어 보니 코로나가 거의 끝나날 무렵이었던가. 내 옆자리로 배치받은 그녀를 처음 마주한다.   작은 얼굴에 피부는 새 하얗고 잡티 하나 없는 얼굴. 그녀가 착용한 분홍색 새부리형 마스크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앳된 얼굴과는 다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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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기회가 기회인지 모르고 - 2025년을 돌아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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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07:29Z</updated>
    <published>2026-01-18T16: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윽고 2026년 병오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6년이 벌써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절기상 2월 4일 입춘이 지나서야 본격적인 병오년이 시작되기에 아직 2주 정도 시간이 더 남아있다.   저마다 마주할 26년을 향한 새해 각오와 다짐으로 분주하지만, 나는 어째서인지 자꾸만 길을 잃은 아이처럼 뒤를 돌아보게 된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네 가지를 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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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모가 주는 단상 - 나는 왜 서른 후반에야 나를 보기 시작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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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4:23:15Z</updated>
    <published>2025-12-12T12: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나는 유복하지 못한 집안에서 자라 왔다. 뻔 한 클리셰처럼 읽힐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등 기본 의식주를 최대한 아끼면서 살다 보니 여태 내가 뭘 진짜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어떤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지 잘 몰랐고, 서른 후반에서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트여 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불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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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의 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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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5:27:25Z</updated>
    <published>2025-12-01T14: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소설 中 lunatic과 Insane에 대해서 구분한 내용이 있다. Insane은 선천적인 정신병에 속한다면, lunatic은 달에 의해 일시적으로 정신을 빼앗긴 것. 19세기 영국에서는 lunatic이라고 판정받은 사람은 실제로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한 등급을 감형해 주었다고 한다. 그 사람의 책임이라기보다 달빛에 홀렸다는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bK%2Fimage%2Ft6KEc4bNqhSgbeVfOW92FEp32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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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가 없다 - 진짜 그게 최선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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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3:24:47Z</updated>
    <published>2025-11-23T06: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보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한 7년 전쯤인가 보다. 여섯 번째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허탈함인지 후련함인지 명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이따금씩 수시로 심장을 쿡쿡 찔러댔다.   마치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팬시브*에 누군가가 강제로 내 머리를 욱여넣으며, &amp;quot;이제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때가 되지 않았니? 이 겁쟁아&amp;quot;라고 내게 말하는 것만 같았다.  ＊ 팬시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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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장처럼 쓰면 안 되는 에세이 - 처음이자 마지막 에세이를 빙자한 일기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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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0:50:36Z</updated>
    <published>2025-11-19T13: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사는데 별반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빨리 인연을 찾아야 한다는 조급함과 약속 없는 주말이 싫어서였을까.   그럼에도 당분간 나를 소모시키는 모임은 나가지 않기로 다짐했다. 물론 11월 한정   나와 비슷한 시기에 인연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린 전력이 있던 회사 형님 한분께서 블라인드라는 커뮤니티에서 만든 블릿이라는 어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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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 년이 지나도 - 당신의 소울푸드는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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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0:06:05Z</updated>
    <published>2025-11-15T06: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005년 고등학교 2학년쯤으로 기억한다. 방년 십팔 세 하루에 몇 끼를 먹어도 배고플 청춘. 누구나 가슴 한편에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 잡은 음식 하나쯤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바로 한솥도시락의 치킨마요다.   아무리 치킨이 맛있다고 해도 마요네즈와 함께 밥을 비벼먹는다니. 지금이야 워낙 대중적인 레시피로 자리 잡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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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내게 가장 찬란한 OO색 - 다신 보지 말자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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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1:28:18Z</updated>
    <published>2025-11-09T10:4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후반 여름에 알게 된 그녀,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알고 있었나 싶을 정도의 기시감. 10년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홀가분했는지, 여러 남자 사람들과 어울리며 &amp;quot;나 진짜 남자 많아요&amp;quot;라고 우쭐거리듯 그녀는 내게 으스댄다.   어린 나이에 겪었어야 했던 순수한 연애 경험도, 5개월 이상 깊이 있게 만난 사람도 없었으며 늘 깊어질 때쯤 본인이 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bK%2Fimage%2F-KnyRnG8ARDhg235kEUAhKDtsu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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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 내겐 너무 멋진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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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3:07:20Z</updated>
    <published>2025-11-07T13: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모임에서 알게 된 분이, 감사하게도 먼저 연락을 주셨다. &amp;quot;XX님과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드렸어요, 제 사주도 너무너무 궁금해요&amp;quot;  웬만하면 낯선 사람에게 경계심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연락이 왔을 때 나지막한 기분 좋음과  살짝 피어오른 의구심 한 스푼    좋았던 점은 그분은 그간 내가 알고 있던 주변 지인 중 가장 외적으로 화려하면서 사회적 인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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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 유쾌하지만 마냥 유쾌하지 않았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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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00:02:41Z</updated>
    <published>2025-10-26T04: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01. 첫 만남에 내가 너무 좋다던 그녀  시대가 시대인지라, 모임에서 만난 인연들과 연락처 교환이 아닌 인스타그램 교환을 통해 서로의 거리를 좁혀간다. 쿨하게 인스타그램을 알려준 그녀는, 모임 다음날 저녁 내게 DM을 통해 관심을 보였다. 마치 &amp;quot;내가 먼저 연락했으니 당신이 만남 일정을 제안해야지?&amp;quot; 무언의 압박(?)에 한참 늦은 날짜에 티타임 약속을 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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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바람(!) - ＃사랑한다는 흔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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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4:07:08Z</updated>
    <published>2025-09-28T14: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워낙 친하게 지내는 여직원이 메신저로, 문득 내가 생각하는 바람의 정의가 뭐냐고 물었다. 갑자기 잉? 스러웠지만 워낙 서로가 서로의 내밀한 부분까지 잘 알고 있는 사이다 보니, 평소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  나 : &amp;quot;바람은 육체적 바람과 정서적 바람이 있을 텐데, 남녀가 서로 생각하는 바람의 기준이 다르지 않을까?&amp;quot;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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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위하여 - ＃나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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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22:49:01Z</updated>
    <published>2025-02-01T15: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근황 - 2년 만에 문득 글을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지난 글들을 찬찬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됨을 느낀다. 한때는 불안했고, 그때는 무지했으며, 넘실거리는 아쉬움으로 점철된 지난 날들.  나는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사람이고, 지독히 독립적인 사람이다. 내 입장이 제일 중요하고, 내 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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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내준다는 것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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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7:11:40Z</updated>
    <published>2023-09-30T15: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알고 지낸 사람 보다 처음 본 사람에게 외려 솔직하고 담백하게 대한다. 상대방에게 기대하지 않고 기대지 않아서일까, 만난 기간에 비해 결코 가볍지 않은 진심이 드나든다.  그렇지만 딱 거기까지가 편하다. 관계가 지속되다 보면 관계 속에서 어느덧 갑과 을이 정해지기 마련이기에.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야 Give &amp;amp; Take를 깊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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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괜찮다고 말해주길 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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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0:58:08Z</updated>
    <published>2023-09-20T07:2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교적 타인의 감정, 특히 아픔과 슬픔에 대해 관대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같이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들이 판을 치는 시국에 나를 믿고 내게 진실된 감정을 표현해  준 것에, 나 또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다.  딱히 엄청난 위로를 전한 것도 아닌 게, 그저 이야기를 경청하고 나서 &amp;quot;괜찮아, 그럴 수 있다&amp;quot; 정도의  공감을 표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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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론자의 소회 - ＃운명을 믿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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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13:04:41Z</updated>
    <published>2023-08-19T08: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주 명리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지 일 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다. 서른 중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명리학을 공부한 뒤로 내 삶에 많은 변화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특히 이성)과의 대화가 자연스러워지고, 사람 인연에 연연하지 않게 되었다. 주변 지인들에게 장난스럽게 도사님, 도령님이라 불리는 것도 삶의 소소한 재미 중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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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의 미학 - 이제는 스며들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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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12:39:23Z</updated>
    <published>2023-08-12T14: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매니저님은 왜 연애 안 하세요?&amp;quot;  &amp;quot;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는데 소개팅 시켜드릴까요?&amp;quot;  작년부터 올해까지 줄기차게 들었던 말이자 동시에 나조차도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망설여졌던 질문들.  2019년 하반기 이후 지금까지 약 4년간 연애다운 연애를 하지 못했다. 서른 다섯 인생 동안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연애를 못했던 적도 없었는데, 여러 사람을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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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씨 99.9 - 마음에도 끓는점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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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02:57:45Z</updated>
    <published>2023-07-31T15: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일상에서 철저하게 감정관리를 하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특정 사건 하나 때문에 하루 전체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원하는 것에 대한 결과값이 필요할 때, 딱히 내게 유리한 쪽으로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렇듯 내 마음의 온도는 36.5&amp;deg;C에 항상 머물러 있다. 딱히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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