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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ZAN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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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고 번역하며 방송을 만드는 N년차 프리랜서. 오늘도 세상의 모든 프레임에 나만의 렌즈를 가까이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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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9T14:42: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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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바뀐 보물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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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4:00:08Z</updated>
    <published>2026-04-28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 손이 잘 가지 않던 책장으로 손을 뻗어 책을 한 권 꺼냈어요.  꽤 오랫동안 그곳에 꽂혀 있었지만 이상하게 한 번도 읽은 적은 없던 책.  쫘르륵 페이지를 넘겨보는데 투두둑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뭔가 하고 보았더니 언제 넣어놨는지도 가물가물한, 페이지 사이사이에 끼워두었던 네잎클로버예요.  어떻게 보면 그저 말라버린 풀잎일 뿐인데 괜히 오늘 좋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uT%2Fimage%2F2rFJAbUzi9Smu3yWk3_ooK9S_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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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릎 탁탁, 웃음 한 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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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4:00:06Z</updated>
    <published>2026-04-21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체육 시간에 크게 넘어진 적, 있어요? 운동장엔 학생들이 가득한 상태에서 말이에요.  빨리 일어나서 다친 데는 없나 살펴봐야 하는데 주위의 시선 때문에 창피해서 일어나지 못하죠. 친구들이 달려와서 앞을 가려주면 그제야 고개를 듭니다.  그때 다친 곳은 없냐고 걱정하는 친구도 있지만 꼭 놀리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렇다고 화가 나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uT%2Fimage%2FCyC8cMI0TyMvQSXzFkqYvjpJ5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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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시간, 멈추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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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0:44:25Z</updated>
    <published>2026-04-07T08: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참 야속하게 빠르다는 생각. 문득 들 때가 있죠.  어느 드라마에서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10대에게 1년은 인생의 10분의 1이지만 30대에게 1년은 30분의 1이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라는 숫자는 작아지고 가벼워진 만큼 더 빨리 달아나는 것만 같습니다.  하고 싶은 건 여전히 산더미 같은데 훌쩍 앞서가는 시간의 속도가 가끔은 서운하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uT%2Fimage%2F48JbT-ybfs0JoLsTfTmJpB_Te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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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 좋은 부정 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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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3-24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력 위 일요일 칸에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번질세라 조심스럽게, 하지만 빈틈없이. 동그란 기대가 피어납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로 한 날. 옷장 문을 열어 홀로 패션쇼를 여는 수고로움도 낯선 식당의 후기를 꼼꼼히 훑어보는 번거로움도 그날의 풍경 속에서는 이미 즐거운 산책이 됩니다.  마침내 찾아온 약속 당일. 누가 깨우지도 않았는데 눈이 번쩍! 알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uT%2Fimage%2FI-YDXvJmWd_OXv5DA8fI59J_P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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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수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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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5:37:11Z</updated>
    <published>2026-03-17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파이 소재는 시대를 불문하고 언제나 환영받는 흥행 보증 수표이지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불가능한 듯한 임무 수행, 세계 곳곳을 누비는 화려한 모험담, 완벽한 수트핏과 매력적인 외모를 겸비한 주인공까지. 도저히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수많은 액션과 첨단 장비라는 화려한 포장지를 한 꺼풀 벗겨내야 비로소 진정한 스파이의 매력이 드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uT%2Fimage%2F2pqG0BtubiY4109kOhM8HGllX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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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비밀 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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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6:00:04Z</updated>
    <published>2026-03-10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장소가 있었어요. 외국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나무 위 작은 오두막집.  어린아이 두 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외울 정도로 여러 번 읽어 너덜너덜해진 책과 손때가 묻어 꾀죄죄해진 장난감. 덮자마자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은 포근한 담요.  특별할 것 없는 소박한 장소이지만 생각만 해도 근사한 나만의 비밀기지죠.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uT%2Fimage%2Fn7_iA3CEBpb8qnILJ6BvbLf0r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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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답보다 근사한 오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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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4:31:31Z</updated>
    <published>2026-03-03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어리, 많이 쓰시나요?  새 다이어리를 사면 누구나 예쁘게 꾸미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죠.  선이 삐죽 튀어나가기도 하고 글자를 잘못 쓰기도 하고.  잘못 쓴 부분은 수정액으로 덮어보거나 실수가 많은 페이지는 죽 찢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종이는 얼룩덜룩 다이어리는 너덜너덜. 잘못 그은 선 하나가 오히려 근사한 낙서가 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uT%2Fimage%2FslqsWyh1vuG3eem0CizX4_4cO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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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지 못한 오프닝 - 이제는 문을 열 때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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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8:58:52Z</updated>
    <published>2026-02-24T08: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야의 종소리를 기다리던 연말. 반가운 연락이 왔다. 두어 달 동안 진행한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 작성 아르바이트가 마무리되어 정산 금액을 확인해 달라는 메시지였다. 작가 선배의 부탁을 받아 시작한 소일거리로 수입이 없어 손가락만 빨던 차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 고생했어. 아이고, 뭘요. 제가 감사하죠. 상투적인 인사와 함께 문을 연 대화는 자연스레 추억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uT%2Fimage%2FaIM3hlNHAeuJfhObVKZ1o_gUG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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