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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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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밤을 위로하는 마노&amp;quot;라는 곡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제 글이 여러분의 밤을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입에 맞으신다면, 천천히 곱씹으며 풍미를 즐겨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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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6:12: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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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환히 피어날 것들에 대하여 - D+490 (D-1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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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8:12:42Z</updated>
    <published>2025-09-28T08: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유독 환하게 피어나는 것들을 지켜보곤 했다. 그게 사람의 마음이든, 크게 타올랐다가 한 줌의 연기로 사라지는 불꽃이든. 밝음은 어두운 무언가와 대조되었을 때 더욱 화려하게 비추어지는 법이다. 이러한 상대적인 관점 탓에 우리는 누군가와 나 혹은 누군가를 비교하며 아무 의미 없는 재판에 회부한다. 늘 그렇듯이 비교적 어두운 무언가는 밝게 빛나는 무언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tUU5Ax3o8rcoiaZJr5nvp36vt6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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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것들에 대하여 - D+466 (사라질 나를 위해, 남겨진 나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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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7:00:19Z</updated>
    <published>2025-09-03T17: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는 것이 있기에 지는 것이 있다. 낮이 있기에 밤이 있듯, 밝음이 있기에 어두움이 있다. 그 사이 무수히 많은 별과는 상관없이. 태어나는 것이 있기에 죽음 또한 존재한다. 돌고 도는 자연의 섭리. 순환. 우리는 어떠한 이유에서 이것들은 곱씹으며 살아가는가. 누군가가 떠났다. 누군가는 곧 떠날 것이며, 나 또한 떠나갈 채비를 마쳐야겠지. 발걸음을 돌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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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종말론, 사랑해 정말로 - D+455 (Ep2. 우리가 잃어버린 멸종위기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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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1:58:49Z</updated>
    <published>2025-08-23T17: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의 종말론, 사랑해 정말로언어유희를 통해 드러내고자 한 것은 사회에 대한 비판인가, 음악의 예술적 표현인가 사랑이라는 것이 우리 인간만의 고유한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을 개개인마다 다르게 표현 가능하다는 것은 고유하다고 생각한다. 말로, 행동으로, 혹은 또 다른 무언가로. 우리의 상호작용은 어두운 공간을 밝게 비추기도 하며, 메마른 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3nZ4IXtCqQiFFdEv68pus8uLI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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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혐오의 시대 - D+340 (Ep.1 Pro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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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15:23:27Z</updated>
    <published>2025-05-01T16: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딘가의 누군가가 죽었다. 어제는 어딘가에서 큰 사고가 났다. 이틀 전에는 또 어딘가에서 큰 불이 났다. 새로운 일든은 매일 어딘가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는 그때마다 늘 다양한 것들을 마주하곤 한다. 지나치게 이성적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아무 생각도 없이 양 측 모두를 비난하거나. 우리는 혐오의 시대에 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kVaCdd43eDW1mIfHsdbjXLNN_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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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소, 줄다리기, 그리고 흑백논리 - D+295 (절반을 기록한 시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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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10:41:54Z</updated>
    <published>2025-03-17T10: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홀로 여행을 다녀왔다. 도쿄로. 휴가를 털으라는 상부 지침 때문이 아닌, 그저 어디론가 멀리 훌쩍 떠나고 싶었다. 생각이 많아진 나의 하드를 정리하고 비우며 게워내고 싶었다. 행선지가 북적이는 도심지인 이유 역시 정리하고 비우며 게워내고 싶었기 때문에. 즐거웠다. 일본어로는 &amp;quot;楽しいかった&amp;quot;라고 한다더라. 알고 있는 말이었음에도 현지인에게 직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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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은 과분한 것인가 - D+26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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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1:56:16Z</updated>
    <published>2025-02-15T17: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꾼다는 건 과분한 것인가. 어제 누군가와 오래간만에 전화를 했다. 안부를 묻는 목적보다는 누군가의 상태가 이상했기에. 평소와 다르지 않았음에 별안간 기이함을 느꼈다. 고민조차 하지 않고 눌러버린 뒤 기다렸다는 듯이 연결된 전화. 전화를 받은 뒤 첫 대답은. 밝은 목소리 뒤에는 불안한 듯한 떨림이 미세하게 남아있었다. 늘 페르소나를 씌우고 살아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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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아가리로만 할까? - D+25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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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22:06:48Z</updated>
    <published>2025-02-01T15:1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NcNbDC_WN6y2JIRKsb7Ln9n2I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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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 D-371 (feat. 쏜애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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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8:33:47Z</updated>
    <published>2024-12-31T08: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도에 없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 흔들리는 바람에 몸을 맡기다 보면 도착하는 이름 모를 장소. 북적이는 사람들 속 나만이 없는 밝은 분위기와 여유. 도태되는 감정 속에서도 북받치는 단 하나의 욕심. 나는 왜 그토록 그곳을 그리워하는가. 가본 적 없기에 가기를 희망하고, 얻지 못했기에 누리고자 하는 것. 입안에 넣어보지 못했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LcwG24ISHlqojz1HjBMy-RUfV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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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으로 나다운 것이란 - D+205 (잊고 있던 별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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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00:59:33Z</updated>
    <published>2024-12-16T17: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색을 입힐 필요가 있다. 오로지 현재에 머무르며 안주하기보다,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장점이 될 수 있으니. 지금까지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고 느낀다. 때로는 격정적으로 끊임없이 분출했다. 또 어떤 날은 그 어떤 심연보다 깊게 가라앉아 인내하며, 묵인하고 넘어가기도 했다. 이러한 나의 색채는 '개성'이 아닌 '혼탁'이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TF5CeIakn_Y8VxMO4yNoEfdF0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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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발을 내딛기로 했다 - D+200 (re: star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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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22:31:53Z</updated>
    <published>2024-12-11T16: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첫눈이 내렸다. 남들은 유독 추웠다고 하더라. 난 유독 포근했던 것 같은데. 입동이라는 날이 있지만, 나는 첫눈이 내린 후에야 비로소 겨울이 왔다고 느낀다. 나의 겨울, 올해의 마지막을 알리는 듯 그 하얀 진눈깨비는 가볍게 내 어깨를 두드리다 못해 소복이 쌓였다. 마치 나에게 그것이 왔다고 확실히 전하려는 듯. 잠시의 포근함과 달리 언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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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안부 - D+129 (무거운 것일수록 더 깊게 기억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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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16:55:24Z</updated>
    <published>2024-10-01T16: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갑자기 추워진 것 같다는 생각은 이제 기분 탓이 아니게 되었다. 분명 2주 전까지만 해도 에어컨이 없이는 근무를 서지 못할 것 같은 환경이었는데, 요새 세상이 참 빨리도 변한다고 느꼈다. 선선하다 못해 추워진 날씨가 평소였다면 원망스러울 터.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를 본 것 같은 반가움은 어떠한 이유에서였을지. 선선하고 포근한 날씨를 충분히 즐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DLVkE6eVdDzk_prUxpZjToWl5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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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겁쟁이 - D+91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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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06:21:37Z</updated>
    <published>2024-08-25T06:2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본 만화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 &amp;quot;여긴 나에게 맡기고 어서 위로 가. 빨리!&amp;quot; 이때는 왜 이 말이 그렇게 멋있어 보였는지 모른다. 나도 저런 말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내뱉는 사람,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 사람이 무척이나 멋있어 보였기 때문에. 머리가 큰 이후에도, 아직도 그 장면은 멋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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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람선 - D+8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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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4T14:54:15Z</updated>
    <published>2024-08-14T14:5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튼튼하고 커다란 배는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망망대해를 그저 한 줄기 바람에 의지하여 나아간다. 누군가는 이 문장을 읽고 과학의 진보나 발전을 배제했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학의 진보나 발전 역시 터무니없이 강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현상 앞에서는 무의미하지 않은가. 깊이와 넓이를 정확히 측정하지 못하는 여정을 자신 있게 떠나는 사람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gW40FRLDmZb8bhSEtM_9qDhZal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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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 - D+72 (사라지지 않았던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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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11:50:20Z</updated>
    <published>2024-08-06T11:5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루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기에 바로 화면을 켜고 글을 써 내려간다. 사실 이 역시도 몇 번이고 밀려버린 페이지일 것임이 분명하다. 어찌 보면, 이는 여러 가지 핑계로 둘러 쌓였던 나 자신을 내려다보는 반성이자 참회, 그리고 회고일 것이다. 미룬다는 것은 게으르다는 것. 게으르다는 것은 나태함을 의미하며, 이는 결론적으로 시간의 무의미한 소모에 도달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owcq0hgC1H8ui0SL9BRx6cR766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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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부 공간 - D+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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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0:35:52Z</updated>
    <published>2024-06-10T09: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이었다. 내 바로 옆에 있는 이들이 오늘이 나에게 어떤 날인지 알지 못한 것은. 그리고 나 역시도 오늘이 나에게 특별한 날이라는 것에 대해 실감하지 못한 것은.  입대를 하고 15일째 맞는 날.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그저 대기만 하는 상황은 내가 누군가의 축하를 받고자 18시까지 기다리는 과정을 미리 보여준 것은 아닐까. 신병임과 동시에 간부 퇴교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6ET6bnYA45XEEtzCrKdpyaKUuq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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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이 걷는 거리 - :re (입대 D-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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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11:41:08Z</updated>
    <published>2024-05-18T06: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없던 그 길. 논, 밭, 그리고 약간의 사람 혹은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을 만큼의 작은 포장도로. 여름밤 시끄럽게 울려 퍼지는 풀벌레들의 소리. 그리고 작은 가로등 불빛 하나. 그 작은 빛과 내 앞에 보이는 좁은 도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서서히 지나간 후 남아있는 땀에 젖은 찝찝함. 한 손에는 음료 혹은 작은 맥주 한 캔과 함께 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pqojgo2GuTDdnMNWmWA9PWk3w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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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분이 담긴 한숨 - :re (feat. E SENS-비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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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10:00:51Z</updated>
    <published>2024-05-04T06: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3분이라는 시간. 이 짧은 시간이 길게 체감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플랭크'라는 복근 운동을 절대 3분간 버티지 못할 것이다. 2분, 아니 1분도 겨우 버틸 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전력 질주로 3분간 달리는 것은 다시는 뛰고 싶지 않을 만큼 지겨운 순간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반대로 운동 이후 짧게 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e-bqALhIhFxZybtyR0hdq9lLX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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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을 쫓는 아이 - :re (네 번째 별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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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09:34:59Z</updated>
    <published>2024-04-25T08:2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별을 쫓던 아이는 5년이 지난 지금 그 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어디로 향하는지, 어디에 뜨는지 알 수 없던 그 별을 찾고자 했던 그 호기심 많던 소년은 이제 그 별을 정확히 가리킬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 별은 소년을 사랑했고, 소년은 별을 동경했다. 별은 소년에게 기대와 목표를 심어주었고, 소년은 별의 기대와 목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fP8S9JTCwbqhn0Ls57bTqheEs3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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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아버지께 - :re (187: 아들에서 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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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0T08:54:13Z</updated>
    <published>2024-04-20T07: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한 가지 궁금증이었던 것은 퇴근한 이후 아버지의 행동이었다. 많이는 아니지만, 매일 TV 프로그램에 맥주 한 캔을 걸치시는 아버지의 모습은 '왜 저런 걸 매일 마실까'라는 의문을 품게 해 주었다. 시간이 흘러 나도 이젠 아버지처럼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삶의 무게란 것이 모든 것을 대변해 주진 않겠지만, 어느덧 나도 일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L87sACyin7IoDpjUO4blHpV5-A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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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화 - 自然 (열매가 맺히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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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8T13:00:10Z</updated>
    <published>2024-04-18T09: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스한 햇살 아래 환한 미소를 드러냈던 그 꽃은 언젠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꽃이 피고 진 이후에는 열매라는 탐스러운 무언가가 자리 잡는다. 아름답던 모습은 사라지지 않고 그 작은 열매에 깃든다. 그 열매는 톡 쏘는 새콤함과 함께 달콤함이라는 깊은 풍미를 지녀 작은 동물들을 풍족하게 한다. 먹이가 되어버린 열매는 씨앗이 되어 언젠가 세상에 다시 한번 얼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c1%2Fimage%2Frhs__J4FWcULGiZ4Gkx4lO95M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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