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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수 왕나경 시조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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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조시인, 시낭송가, 아동문학가,수안보온천문학상 대상(2018)제32회 허난설헌 문학상 본상(2018)제7회 무원문학상 본상 (2019)한국시조단 대상(2022)</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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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3:44: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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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반도  - 겨레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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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6T01: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반도 ― 역사의 강줄기를 따라 흐른, 겨레의 노래                        왕나경  깊은 어둠의 태초에 백두의 눈이 하늘을 열고 한라의 숨결이 남녘을 안아 이 땅의 아침이 시작됐다 피 한 방울, 눈물 한 줄기 산이 되고 강이 되어 삼천리 이 강산은 하늘 아래 하나의 집  아사달에 핀 첫 빛은 가야의 쇠를 울렸고 고구려의 기개로 서서 백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x18VoSKbzyu8PYIjSxmK2rHzB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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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양항역  - 왕나경 시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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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21T11:5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양항역  왕나경    바닷길 활짝 열려 푸른 항로 이어지고 철강의 산업도시 강철의 꿈이 숨 쉰다 컨테이너 나르며 시간을 싣고 물류 선박 드나들어 세계로 흐른다  제철소 불꽃 타올라 붉은 새벽 밝히며 세상의 기둥 되어 대한민국 세운다  남해 바람 스쳐가고 파도는 노래하고 철로 위 꿈 달리니 희망이 길을 낸다 산맥 같은 물류 길에 대륙의 숨결 모여 만국의 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lA854Uu7CxAtki5bJQougDzBqv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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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동 복도를 닦으며  - #병동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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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25T07: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동 복도를 닦으며〉 ― 왕나경  병원에 입원한 지도 어느덧 열흘째. 24시간 이어지는 간호 속에서 새벽부터 무릎 수술 경과를 보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었다. 아침 식전부터 병동의 일과가 시작되었고,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는데 문득 붕어빵이 생각났다.  수술 이후 그 어떤 음식도 생각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붕어빵이 먹고 싶었다.  아침을 두어 숟갈 뜨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dTcWyq0gxcFx_c57fJt2BbVHG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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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걷기까지 -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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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2:33:41Z</updated>
    <published>2025-11-16T22: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걷기까지 왕나경   무릎 통증이 시작된 뒤로 나는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며 진단을 받았다. 걷는 일이 불편해지자 소문난 곳들을 찾아다녔고, 병원마다 다시 엑스레이를 찍고 다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무릎이 퉁퉁 부어오를 때면 차가운 주사액이 관절 안쪽으로 스며들었고, 바늘 끝에서 퍼지는 싸늘함은 내 하루의 무게를 그대로 말해주는 듯했다. 며칠은 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98ulpMPEe8ZBz2wqrwjp3qZuU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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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와 커피  -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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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03T02: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와 커피 왕나경  밤새 내린 비가 창밖을 두드린다. 섬진강 하류는 해무에 싸여 강물은 만조가 되어 바다와 완전히 합류했다.  세상의 경계가 지워지는 순간, 하늘과 강, 바다와 마음이 한 줄기 빗물 속에 녹아든다.  바닷새마저 날개를 접고 숨어든 고요, 간간히 스쳐가는 자동차의 바퀴 소리만 세상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듯. 창밖은 적막하고도 평화롭다.  커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k67lFLaMTL8vD5GW63cCqogVG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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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상화폐 - #디카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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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28T00: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상화폐깨어진 조각들오르락내리락,빛깔만 번듯하다- 왕나경 시인의 글 「가상화폐」는 불빛이 물결에 부서져 깨어진 조각처럼 흩날리는 순간에서 비롯된 시상입니다. 물 위에 번져가는 불빛은 찬란해 보이지만, 그 실체는 언제든 흩어지고 사라질 수 있는 허상에 가깝습니다. 가상화폐 또한 그렇습니다.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숫자의 파도 속에서, 사람들은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0QdTq7MOiuEV06HKCaz7bfdoG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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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의 문 - #디카시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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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12:20:41Z</updated>
    <published>2025-09-08T12: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하나의 시작 왕나경   문학은 늘 나를 이끌어온 길이자 쉼이었다. 그 길 위에서 오늘, 나는 새로운 시작을 기록한다.  시조의 길을 걸어온 지 아홉 해, 그동안 세 권의 시조집을 세상에 내놓으며 문학은 내 삶을 지탱하는 뿌리가 되었다.  2021년, 세 번째 시조집을 발간한 뒤 만 4년이 지나 경남정보대 K문예창작과 학우들과 함께 디카시 열 편씩을 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jg1ee-mK05Ke4Fvz3OpIs97jXr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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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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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1:18:04Z</updated>
    <published>2025-09-01T01:1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와 함께 이룬 작가의 꿈                              왕나경 나는 시조시인으로 활동해왔다. 시조는 내게 뿌리와도 같았다. 짧고 단단한 정형 안에서 울림을 길어 올리며, 낭송으로 사람들과 숨결을 나누는 시간은 언제나 특별했다. 청중의 눈빛 속에서 시는 다시 살아 움직였고, 내 목소리와 서로의 마음이 맞닿으며 순간은 하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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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화의 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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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9:19:02Z</updated>
    <published>2025-08-31T08: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 정화의 우산            왕나경           비가 종일 내리던 날이었다.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만큼 분주했다.저녁 여섯 시가 넘어 남편은 회사 일이 있어 늦는다는 전화를 해왔고, 홀로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막 끝마쳤을 무렵 동생 정화가 전화를 걸어왔다. 언니 집에 오겠다는 말과 함께였다.  한 달 전, 나는 새 아파트로 이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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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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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1:44:33Z</updated>
    <published>2025-08-03T01:4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천 가는 길 왕나경  작은 딸이 첫아이를 낳았다. 어여쁜 공주님을 만나러 나는 충북 진천으로 향했다. 휴가를 겸한 첫 방문. 마음은 어느새 출렁이는 바다처럼 설렘으로 가득했다.  엄마는 언제나 엄마다. 밑반찬을 준비하고, 쇠고기 미역국을 정성껏 끓였다. 하루 전날 얼려 두었다가 아이스박스에 차곡차곡 담아 챙겼다. 광양에서 순천 방향으로 남해고속도로에 올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AeBLzwWJK6-9LSnnY6MhC46779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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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전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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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7-22T06:4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 전어 굽는 냄새 따라 가을이 온다                                       왕나경  망덕포구에 벌써 전어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이름, 전어. &amp;quot;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amp;quot;는 옛말처럼 그 고소한 맛은 누구든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마법을 품고 있다.  8월이 되면 망덕포구엔 만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RJzVJ-4doExrpM1bKQ-R4kQi16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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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진강이 머무는 곳  - 광양만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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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0:51:06Z</updated>
    <published>2025-07-18T00: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섬진강이 머무는 곳  왕나경  섬진강 하류, 물안개가 피어나는 아침이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그 어귀,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이 풍경은 늘 내 마음을 멈춰 세운다. 해무가 물 위에 살포시 내려앉고, 산 능선을 따라 햇살이 비추면, 누구의 붓질도 닿지 못할 천혜의 수묵화가 펼쳐진다.  나는 그곳에 산다. 섬진강이 품은 이야기, 바다가 품은 생명, 그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H9FKfFK-3GDqfwvLST8Nwsgcb3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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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르르, 콩 한알의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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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2:10:24Z</updated>
    <published>2025-07-01T07: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 또르르, 콩 한 알의 운명  왕나경  아침 햇살이 부엌을 은은히 감쌌다. 쌀을 씻으며 검정콩 몇 알을 함께 섞어 밥을 지으려던 순간, 콩 한 알이 또르르, 바닥으로 굴러갔다. 별 생각 없이 주워 담으려 했지만, 그 콩은 내 손을 피해 또 한 번 또르르, 다시 굴렀다. 이번에는 물 빠지는 입구 앞에 조심스레 멈춰 있었다. 그 자리에 가만히 앉은 콩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7qXhiS443ShXIt5Iq8SSz5p7Tb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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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거민  - # 디카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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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1:37:53Z</updated>
    <published>2025-06-20T04: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거민  우후죽순 솟는 아파트 분양권은 먼 나라 이야기 철거 통보 들이닥치고 응아응아 울음 젖는 낮은 창   - 왕나경 ~~~~~~~~~~~~~~  해석 「철거민」은 급속한 도시 개발의 그늘 아래 밀려나는 이웃들의 삶을 담은 디카시다. &amp;quot;우후죽순 솟는 아파트&amp;quot;는 자본의 논리에 따라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고층 건물들을 상징하며, &amp;quot;분양권은 먼 나라 이야기&amp;quot;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pe6edgayUzuH7uApsPTd-quRb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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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고향  - 제7회 전국 윤동주시낭송대회 / 금상 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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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20:54:49Z</updated>
    <published>2025-06-11T11: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 별 하나, 시 하나, 금상 둘 / 왕나경    처음 윤동주의 시를 만났을 때, 그 낯설고도 선명한 떨림이 아직도 생생하다. 시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었다. 한 글자 한 글자 속으로 파고들어야 했다.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침내는 시 안에 나를 녹여 넣는 일. 그것이 낭송이었다.   2023년, 처음으로 금상을 받았다. 감격과 고마움이 뒤섞인 벅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St63AS8W7Lmk6l-VkY9rnxs1i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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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드름과 자매 - #디카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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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22:41:40Z</updated>
    <published>2025-05-19T22: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카시 2편  고드름 처마 끝에 매달린 초록빛 고드름 그 겨울, 엄마는 햇살도 말리셨지  숨죽인 바람 사이 툭, 소리 내며 녹아내린다  - 왕나경  ~~~~~~~~~~   자매  나란히 핀 큰언니, 작은언니, 그리고 나  정화는 저 너머, 보이지 않는 꽃으로 피었지  &amp;ndash; 왕나경 ~~~~~~~~~~~~~~   시작 노트    이 디카시에 실린 「고드름」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JHMEK8HvLvLRz8dqVFxu5Y3aU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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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설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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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7:23:03Z</updated>
    <published>2025-05-11T14: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나무 설화 왕나경    바람에 굽지 않던 절개의 뜻을 세워  청죽 한 자루 안에 낮은 마음 적신다  삶이란  곧추세워서 비워내는 일이다   쨍한 빛 부서질 때 댓잎의 푸른 기상  숨겨진 푸른 언어 마디마다 새겨지고   내 안의  어긋난 성정 회초리로 내 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tAMRNA-iRUolRDirq9GGkNCw7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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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디카시 - 시집가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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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3:26:08Z</updated>
    <published>2025-05-02T06: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집가는 날  우리 언니 혼수는 목단 꽃 이불수줍은 새아씨 연지 곤지 찍던 날   ~~~~~~~~~~~~~~~~~~ 시작노트  꽃무늬 목단 이불 한 채,그 속엔 언니의 설렘과엄마의 기도가 곱게 접혀 있었습니다.연지 곤지 찍던 날,신부 드레스를 입은 언니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같았습니다.그 웃음 너머,이불보다 더 따뜻한 사랑이 피어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RIiyiDaBRhfvfC7BoHBpnJ6j-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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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에는 숨결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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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14:34:04Z</updated>
    <published>2025-04-23T23: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모 산문]제목: 내 글에는 숨결이 있습니다지은이: 왕나경 나는 아이들을 위해 동시조를 씁니다.어린 마음에 선한 씨앗 하나 심기 위해,슬픔을 물들이고 기쁨을 엮어 한 편의 이야기를 짓습니다.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상상하고 웃을 수 있도록동시조의 짧은 행마다 따뜻한 온기를 실어 보냅니다. 또한 나는 시조를 씁니다.짧은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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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동 십 리 벚꽃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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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11:20:52Z</updated>
    <published>2025-04-03T13: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동 십 리 벚꽃길 왕나경  봄바람 불어오는 팔십 리 하동포구 평사리 개치나루 여울진 강물 따라 사랑을 맹세한 언약 둥실둥실 흐르네  새하얀 눈꽃처럼 펑펑펑 쏟아놓듯 연인들 함박웃음 사랑이 머문 자리 아, 하동 십 리 벚꽃길 화 등마저 꽃피네  휘영청 달빛 타고 가락에 맞춘 은하 상념도 적시면서 축제장 만든 꽃비 새하얀 신부 드레스 웨딩 마치 울리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zG%2Fimage%2FXsE0P0Qd7_DRBqNYsrldvUmB1R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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