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명화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 />
  <author>
    <name>daily602</name>
  </author>
  <subtitle>호락호락 하지 않은 세상, 그렇지만 나도 호락호락 하지 않지</subtitle>
  <id>https://brunch.co.kr/@@fIJG</id>
  <updated>2023-07-29T13:37:46Z</updated>
  <entry>
    <title>앞니를 부숴뜨린 과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37" />
    <id>https://brunch.co.kr/@@fIJG/37</id>
    <updated>2026-01-06T22:25:06Z</updated>
    <published>2026-01-06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일출가 동안 사사껀껀 부딪치는 도반이 있었다. 만 배할 때 뒤처지는 나를 위해 옆에서 절을 해줬던 아버지 또래의 K행자님이다. 노동일을 오래 해오셨는데 내가 느끼기에 행동이 거치셨다. 그 분 옆에 있다가 다칠 뻔한 행자님들도 꽤 계셨다.   그 분의 방식을 나는 '틀렸다'고 생각했고 약간은 그 분 방식을 무시했다. 퇴비를 푸는 일을 앞두고 장난 삼아 말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z37oO44MTF8RrMvbEUWvBoE28J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집 세던 나, 예하고 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36" />
    <id>https://brunch.co.kr/@@fIJG/36</id>
    <updated>2025-12-30T21:41:12Z</updated>
    <published>2025-12-30T15: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식 축구공. 중학교 때 엄마가 나를 묘사한 표현이다. 종잡을 수 없이 튀어다니는 탱탱볼 같았나 보다. 아마도 그건 마음 속에 반항심을 품고 있었던 내가 '예'나 '네'보다는 '싫은데요?' 또는 '왜요?'를 더 많이 말했기 때문일 것이다. 교복 아래 체육복 입지 말라는 선생님께 '왜요?'했다가 '니 이름이 왜요냐'고 한 소리 듣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IaZTmwgR8RiE1AeH1j2-gsMC8o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만배를 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35" />
    <id>https://brunch.co.kr/@@fIJG/35</id>
    <updated>2025-12-30T22:41:23Z</updated>
    <published>2025-12-24T04: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배를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만배는 하루에 108배를 33번 정도 3일을 하면 할 수 있다. 그렇다. 이론은 간단하다. 백일출가 입방을 위해선 3일 안에 만배를 해내야 한다. 나도 하기 전에는 걱정이 많이 됐다. 그렇지만 애초에 포기는 생각하지 않았다. 주변에 백일출가를 다녀온 분들이 꽤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어떻게든 하겠지, 라는 막연한 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sd1PfjyNP-xLRqgOJjAQjBCZVv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민사고를 꿈꾸던 나는 밖을 못나가게 되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34" />
    <id>https://brunch.co.kr/@@fIJG/34</id>
    <updated>2025-12-30T22:40:37Z</updated>
    <published>2025-12-16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시절 나는 친구들을 웃기고 싶어했고 말이 정말 많았다. 수업 중에도 입을 멈추지 못했다. 수학 선생님은 차라리 엎드려 자라고 하셨고, 기술가정 선생님은 화가 나서 필통을 집어 던지실 정도였다. 그 시절엔 '엽기'가 유행이었는데 뭔가 내 속의 주접본능과 잘 맞았던 거 같다. 이상한 표정을 짓거나 성대모사를 해서 친구들을 웃기곤 했다. 어느 날, 거울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FE48hlLVlf7aCQ07htyKI9RStz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쩌다가 4년이나 행자생활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33" />
    <id>https://brunch.co.kr/@@fIJG/33</id>
    <updated>2025-12-30T22:37:50Z</updated>
    <published>2025-12-10T04: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Q.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주세요 A. 네 저는 89년생으로 한달 후엔 38살이(...)되는 여성입니다. ㅎㅎ 지금은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님 계시고 5살 어린 남동생이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것은 정토회 수행자라는 것?   Q. 오호, 수행자이시군요. 들어보니 절에서 사셨다고 하던데? A. 대학생 때 문경 정토수련원에 가서 4년 정도 있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BYXHUh8D2nvVgHPLsfpP_oPUo44" width="444"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정받아야 가치있나 - 오래 전 쓴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17" />
    <id>https://brunch.co.kr/@@fIJG/17</id>
    <updated>2025-08-16T19:56:54Z</updated>
    <published>2025-08-16T19:1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정받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상사와 밥을 먹는 시간은 내게 시험 치는 것과 비슷한 스트레스를 준다. 어떤 이야기를 해서 어떻게 재밌게 이 시간을 보내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팀장님이 내게 사회생활에 대해 조언해 줄 때 나는 정말 쉽게 가스라이팅 당한다. 좋은 마음으로 하시는 말일지 모르지만 모든 조언의 밑에는 '너 지금 직장 생활 잘못하는 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fh0U-lbDOEiDiHxZCADgfKXf4Y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 책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9" />
    <id>https://brunch.co.kr/@@fIJG/29</id>
    <updated>2025-03-11T23:47:39Z</updated>
    <published>2024-11-20T13: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구화. 특히 돈의 발명으로 인해 우리는 유형의 것들 외에 심리학자의 상담이나 스님의 즉문즉설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의 것들에도 값을 매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든 것이 값이 매겨지니 모든 것이 도구화되고 있다. 도구에 불과한 돈을 얻기 위해 우리는 인생을 도구화하고 있다.  ​  어릴 때부터 우리는 사회나 국가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게끔 교육 받는</summary>
  </entry>
  <entry>
    <title>반복되는 피라미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8" />
    <id>https://brunch.co.kr/@@fIJG/28</id>
    <updated>2024-11-22T08:38:35Z</updated>
    <published>2024-08-22T11: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인식하는 세계는 피라미드 구조처럼 계급이 있는 세상이다. 정규 교과 과정을 밟으면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직업엔 귀천이 없음을 배웠다. 그렇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내 마음속엔 높고 낮음이 여전히 존재한다. 분명 머리로는 누구나 소중하고 모든 존재가 심지어 인간이 아닌 생명체들이 그 자체로 존귀하다고 알고 있다. 그렇지만 실제의 나는 징그럽다는 이유로 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bbHs52f7CYYSUNkgGqHHlG4RXR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군가가 나를 미워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7" />
    <id>https://brunch.co.kr/@@fIJG/27</id>
    <updated>2024-10-05T21:42:08Z</updated>
    <published>2024-06-28T14: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에 대한 깊은 애증 때문일까.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는 걸 견디지 못한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그렇다. 그런데 살면서 딱 몇 번,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는 것이 마음속으로 받아들여지고 오히려 죄송했던 적이 있었다.   제일 첫 번째 경험은 백일출가 때였다. 날 미워하던 분은 아버지 또래의 같은 기수 행자님이었다. 그분은 노동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행동이 빨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aDYUAWNL-vUaYrBUNp4cHJtU52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반장 콤플렉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6" />
    <id>https://brunch.co.kr/@@fIJG/26</id>
    <updated>2024-06-24T22:37:01Z</updated>
    <published>2024-06-22T21: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반장, 부반장을 꽤 했지만 나는 여전히 임원이나 대표 등을 맡는 게 어렵다. 일종의 반장 콤플렉스랄까... 중학교 1학년 때 꿈을 가끔 꾼다. 경기도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였다. 반에 소위 '일진'이라는 아이들이 참 많았다. 여자아이들 중의 3분의 1 가량이 그런 아이들이었다. 그 친구들과도 대부분 잘 지냈는데 이상하게 Y라는 아이가 날 참 싫어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뒤꿈치에서 피가 나도 몰랐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5" />
    <id>https://brunch.co.kr/@@fIJG/25</id>
    <updated>2024-06-19T17:06:32Z</updated>
    <published>2024-06-15T13:1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왔다. 어머니랑 운동을 하러 아파트 단지를 걷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저번에 고향 내려왔을 때 아주 마음이 심란하던 때가 있었는데?' 불과 5개월 전이었다. 회사에 우울 스펙트럼으로 인해 질병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비친 직후에 불안한 마음으로 부모님 댁에 왔었다. 그때 나는 정신과를 옮겨 기존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끊은 상태였다. 갑작스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W1PkYnlSO8vJFYybsqEr99EwrA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습관 거스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4" />
    <id>https://brunch.co.kr/@@fIJG/24</id>
    <updated>2024-06-02T23:40:25Z</updated>
    <published>2024-05-31T16: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아부지가 서울에 오셨다. 병원 검사를 위해 올라오셔서 오래는 못 뵀다. 같이 점심을 하러 갔는데 전날부터 피곤했던 나는 오랜만에 철없는 언행을 맘껏 뽐냈다. 부모님께 계속 피곤하다고 찡얼거렸다. 오랜만에 뵌 부모님과 이것저것 많이 했지만, 함께 있는 시간을 온전히 맑은 정신으로 즐기지는 못한 것 같다. 자꾸 엄마 옷에 튀었던 빨간 자국이 떠오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nreCc-QwFZXlYVAP8CGFsFk5GU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두가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3" />
    <id>https://brunch.co.kr/@@fIJG/23</id>
    <updated>2024-06-17T00:26:35Z</updated>
    <published>2024-05-17T11: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도를 2번 다녀왔다. 22살에 1달간, 24살에 1년간. 그중 먼저 다녀온 한 달간의 인도에서 나는 내 무의식이 애타게 외치는 소리를 듣는 경험을 했다. &amp;quot;모두가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amp;quot;  처음 간 인도는 시커맸다. 새해로 바뀌는 새벽에 도착을 해서 뉴델리는 어두웠고 총소리 같은 폭죽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버스에서 내려 호텔로 가는 길, 인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fQt94kLA_ewKFWQtw4LmzuTQx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무조건적 긍정적 존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2" />
    <id>https://brunch.co.kr/@@fIJG/22</id>
    <updated>2024-05-22T23:16:19Z</updated>
    <published>2024-05-10T14: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중증 우울 스펙트럼으로 휴직계를 냈다. 휴직계를 내는 과정은 사실 쉽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내가 눈치를 많이 보는 마음의 버릇이 있어서다. 주변 동료들이나 친구들은 건강이 안 좋으면 다른 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휴직 던지는 거라고 응원해 줬지만 내 마음은 한동안 정말 무거웠다. 나를 믿고 칭찬해 주고 회사생활 어떻게 하는 거라고 알려주시던 상사에게</summary>
  </entry>
  <entry>
    <title>덕심의 연착륙을 바라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1" />
    <id>https://brunch.co.kr/@@fIJG/21</id>
    <updated>2024-06-17T00:21:16Z</updated>
    <published>2024-05-02T13: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신기한 경험을 했다. 조금 호감 있던 분과 카페를 가게 됐는데 몽글몽글 맺혀있던 마음이 숑, 하고 사그라지는 느낌을 받았다. 오묘해서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렇다고 호감이 없어졌다는 건 아니다. 그냥 내 머릿속에 있던 어떤 환상이 사라지고 조금은 다르면서 낯선 누군가가 내 앞에 앉아있는 기분이었달까.  누군가를 좋아할 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PVfG2C1CiFW-QfnZ0f21MiS_rLo.jpg" width="417"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는 왜 나를 때렸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20" />
    <id>https://brunch.co.kr/@@fIJG/20</id>
    <updated>2024-05-01T21:08:51Z</updated>
    <published>2024-04-27T14: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이 글들을 연재하기 전에 먼저 엄마한테 미리 말씀을 드렸다. 이런 소재로 글을 쓸 거고 다른 사람이 볼 수도 있는데 괜찮으냐고 말이다. 엄마에 대한 복수심? 나도 모르게 그런 마음이 있어서 나는 이 글을 시작하게 된 걸까? 내 무의식까지 내가 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의식적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글을 시작한 이유는 브런치북 소개에도 있듯이 그냥 비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cZl-0imbXS8-CfTPuO7X889Tyt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좋은 하루보다 괜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19" />
    <id>https://brunch.co.kr/@@fIJG/19</id>
    <updated>2024-04-26T06:32:38Z</updated>
    <published>2024-04-21T14: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설적이다. 좋은 하루보다 괜찮은 하루가 더 좋은 하루일 수 있다는 생각이 말이다. 사실 '괜찮은'이란 형용사는 요즘 내가 좋아하는 분이 잘 쓰시는 말이다. 좋은 하루 보내라는 인사에 괜찮은 하루를 보내라고 대답하신다.   괜찮은 하루라는 건 좋은 하루보다 만나기가 쉽다. 좋은 하루가 되려면 100 중에 80점은 넘어야 될 것 같은데, 괜찮은 하루는 60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h0BAFpkkOrNVLsGrkr78Cw-lF5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님, 저 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18" />
    <id>https://brunch.co.kr/@@fIJG/18</id>
    <updated>2024-05-01T23:13:57Z</updated>
    <published>2024-04-14T11: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3년간 행자 생활을 했다. 흔히 조계종단에서 하는 머리 빡빡 깎는 행자는 아니었다. 법륜스님이 만드신 불교단체에서 수행을 하는 건데, 내가 있을 당시에는 법사나 실무자를 키우는 교육이었다. 대학에서 길을 잃어 단행했던 백일출가에서 나름의 희망을 발견했다. 그래서 3년 정도 더 하면 완전 해탈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백일출가를 끝내고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tobAWPzyInwL2ImY2KJZCWyCyC4.jpg" width="463"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을 제정신으로 할 수는 없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16" />
    <id>https://brunch.co.kr/@@fIJG/16</id>
    <updated>2024-04-23T14:50:04Z</updated>
    <published>2024-04-11T09: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난 짝사랑을 하면 반쯤 미치는 걸까?  이건 나만의 특성일까 아니면 보통 사람들도 겪는 감정일까.   라디오헤드의 Creep이란 노래가 있다. 이 노래가 짝사랑할 때마다 공감이 많이 간다. 상대는 특별하고 모든 걸 가진 우월한 존재로 보이고, 그에 비해 나는 상대적으로 초라하고 작아 보인다. 열등감이 폭발한다.       원래도 자의식이 작진 않은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7LCmPnKG360nSdEowBHfMg_lyp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쓴 글을 다 지우고 싶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IJG/15" />
    <id>https://brunch.co.kr/@@fIJG/15</id>
    <updated>2024-04-12T11:25:14Z</updated>
    <published>2024-04-08T13:0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쓴 글을 다시 읽는 걸 좋아한다. 그 이유는 힘든 와중에도 이만큼 성장했구나, 꽤나 좋아졌구나, 나 좀 멋있는 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어제 내 글을 모두 지우고 싶었다. 왜냐면 죄다 거짓이라고 느껴져서...&amp;nbsp;집단 상담 때문이었다.  상담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면서 집단 상담을 경험해 보는 걸 추천받았다. 멀리 경기도까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JG%2Fimage%2FXmVbVvwd0uuNAoE0aTOovsehnB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