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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소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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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면을 유영하는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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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5T01:56: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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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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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4:09:05Z</updated>
    <published>2026-04-08T14:0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은 머문다, 그리고 흐른다  가슴에 구멍이 뚫려 있다고 상상해본다. 그 구멍으로 무언가가 들어오고, 통과하고, 빠져나간다. 멈추지 않는다. 슬픔도, 분노도, 그리움도. 잠깐 머물다 간다. 우리는 그것이 영원히 남을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 감정은 처음부터 통과하는 것들이었다.  그림 속 토끼의 가슴을 보면, 수많은 눈물방울이 일렬로 관통하고 있다. 들어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0a%2Fimage%2FLpplnQCuXi-n0wTc_l2_lnqqpO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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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온뒤 피는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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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1:30Z</updated>
    <published>2026-04-07T07: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와야 피는 꽃이 있다 비를 피하고 싶었다. 감정이 쏟아지는 날,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는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그런 날들을 나는 오랫동안 나쁜 날이라고 불렀다. 빨리 지나가야 할 것들. 없었으면 좋겠는 것들.  비비안코는 비가 내리는 구름 위에 앉아 있다. 피하지 않는다. 그냥 거기 있다. 그리고 꽃이 피어 있다. 비 맞은 꽃이. 젖어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0a%2Fimage%2FexHwfe-Lro3ypv6NxX8EtWzv0t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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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것은 빛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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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28:06Z</updated>
    <published>2026-03-31T10: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은 빛이요, 시뮬레이션이다  분홍빛 토끼가 빗자루를 타고 허공을 떠돈다. 구름은 구름이되, 그 안에는 노란 숫자들이 가득하다. 0과 1. 0과 1. 세상의 모든 것을 두 개의 기호로 환원하는 언어. 콘센트는 연결을 기다리고, 플러그는 허공에서 춤을 춘다. 빛의 별들이 사방에서 조용히 터진다. 보고 있으면 귀여운데,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서늘하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0a%2Fimage%2F50xtvQ7XCVfcsvcWg-3tcvOdQ1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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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안에 이미 부처가 있다 - 빛으로 터져나오는 내면의 자기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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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4:07:23Z</updated>
    <published>2026-03-28T14: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 안에 이미 부처가 있다  이 그림을 그리면서 한 가지를 표현하고 싶었다. 분홍빛 부처. 머리카락은 하트로 가득 차 있고, 눈은 빛으로 터질 듯 반짝인다. 별빛이 사방에서 쏟아진다. 고요한데 찬란하고, 성스러운데 어딘가 나 같다. 부처를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것으로 그리고 싶었다.  불교 철학에서 불성(佛性)은 특별한 자에게만 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0a%2Fimage%2Fh0UnvR4PThUuwpsCcicxZnovb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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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곂쳐진 파프리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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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4:07:09Z</updated>
    <published>2026-03-28T14: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간은 끝나지 않는다 &amp;mdash; 차원이동에 대한 단상  이 그림을 그리면서 한 가지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파프리카 하나가 무한히 겹쳐지며 같은 형태가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어디서 시작됐는지, 어디서 끝나는지 모른 채. 그냥 계속된다. 공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지금 있는 이곳은, 정말 하나의 공간인가.  우리는 공간을 당연하게 여긴다. 여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0a%2Fimage%2F7Fg8lvEp6qnHY3ha5W7ub6L94g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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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위에서 너를 생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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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4:06:46Z</updated>
    <published>2026-03-28T14: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름 위에서 너를 생각했다  가끔 이런 날이 있다. 문득 누군가가 생각나는 날. 그 사람의 얼굴이 구름처럼 머릿속에 떠올라서, 한참 동안 거기 머무는 날. 이 그림을 그린 건 그런 날이었다.  시선이 닿는 곳엔 어린왕자의 장미를 상징하는 리본꽃. 그 안에 누군가의 얼굴이 담겨 있다. 직접 곁에 있는 게 아니라, 생각 속에만 존재하는 얼굴. 그 사이로 하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0a%2Fimage%2FE1BfA08VAls4oNXSVFLwUxXHgg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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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우리는 하나니까 - 높음을 알기 위해선 낮음을 알아야함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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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4:06:32Z</updated>
    <published>2026-03-28T14:0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우리는 하나니까  이 그림을 그리면서 계속 이 생각을 했다. 분홍빛 세상 한가운데, 두 존재가 서로를 끌어앉고 있다. 주변에선 정체 모를 다리들이 사방에서 뻗어 들어온다. 할퀴려는 것처럼, 끌어내리려는 것처럼. 세상의 온갖 부정성, 끊임없이 쏟아지는 나쁜 뉴스들,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것들. 그것들을 그 다리들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데 두 존재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0a%2Fimage%2F3KzWR0H2cJgpoDanPEYjJwkxE4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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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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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8:32:46Z</updated>
    <published>2026-03-27T08: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한 치 앞을 모른 채 살아간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삶의 조건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오늘 하루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 선택이 어디로 이어질지, 지금 이 관계가 내일도 같은 자리에 있을지&amp;mdash;우리는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일어난다. 밥을 먹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또 하루를 살아낸다. 그 용기가 어디서 오는지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0a%2Fimage%2F4C7i7J5XLOIHkdTwOcCS6Up0J7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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