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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옹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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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intertot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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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떠오르는 여러 생각들을 글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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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7T07:33: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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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젯밤 꿈&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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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3T13:02:13Z</updated>
    <published>2024-01-28T03: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의 대부분을 즉흥적으로 직감에 따라 살아왔지만&amp;nbsp;요즘의&amp;nbsp;나는 노년의 삶을&amp;nbsp;계획하곤 했다. 중년도 아닌데 노년을 준비한다는 것이 이상하긴 하지만 지금의 안정화가 중년의 안정, 노년의 안정까지 보장해 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이다. 평생직장은 없고 많은 이들이 N잡러의 삶을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듯 들리는 소리겠지만 20대를 프리랜서나 다름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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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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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9T08:03:47Z</updated>
    <published>2024-01-19T04: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저의 첫 연재가 끝났습니다. 보잘것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소재를 찾는데 꽤나 고심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와닿는 무서운 이야기들을 쓰고 싶었는데 너무 식상하거나 유치하지는 않았는지 자꾸만 글들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대부분 제 상상 속에서 꾸며낸 이야기들이고 직접 꿨던 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거나 심심할 때마다 듣는 '돌비의 공포 라디오'라는 유튜브 채널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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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소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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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15:27:41Z</updated>
    <published>2024-01-13T14: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휘이 휘이 휘파람을 불어 본다. 내 위에&amp;nbsp;&amp;nbsp;펄럭이는&amp;nbsp;영혼들도 나를 따라 노래한다.  험한 날에 마을이 휘청일 날에 우리는 더욱 크게 노래한다 머리를 흩날리며 휘이 휘이  고마운 줄 모르는 인간들은&amp;nbsp;불길한 울음소리 라며 나를 베어버리려 시퍼런 칼을 들고 온다. 정신 차려라 이놈들 내게는 수천의 영혼들이 매달려 있다. 집을 잃을 모양인 영혼들은 형형히 분노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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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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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07:16:26Z</updated>
    <published>2024-01-12T03:5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지만 같은 공간에서 생을 나눠가진다. 나는 너의 밤 그림자.  곤히 잠든 너의 얼굴이 얼마나 평화로운지 고요한 밤 너의 거실은 얼마나 아늑한지 숨죽여 먹는 너의 음식은 얼마나 달콤한지  내가 걷는 방식을 보여주고 싶어 소리 나지 않도록 발끝을 꼿꼿이 세우고 하나 둘 발레리나처럼 너의 곁을 스쳐 지나가 춤추는 내 모습을 본다면 너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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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골이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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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11:47:40Z</updated>
    <published>2024-01-09T04: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금요일 오후, 꼬마 손님 두 명이 찾아왔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된다는 이 두 친구는 쭈뼛거리며 &amp;quot;들어와도 돼요?&amp;quot;라고 물어왔고 난 반갑게 문을 열어줬다. 집에선 강아지를 기르지만 평소 고양이를 너무 좋아한다며 고돌이와 치돌이에 관심을 보였다. 겁이 많은 치돌이는 금세 창고로 도망쳐버렸지만 고돌이는 당당하게 엉덩이를 들이대며 아이들의 관심에 호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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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다르게 읽어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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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10:29:34Z</updated>
    <published>2024-01-08T04: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마다 각자 책 읽는 방법은 다 다를 것이다. 나는 왜 인지 어릴 적부터 책을 깨끗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공부하는 교재가 아닌 이상 밑줄을 긋거나 형광펜으로 표시하는 것은 상상도 못 해 봤었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읽고 있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또 어떤 분들은 마음에 드는 구절을 필사해 가며 읽고 문단들을 세세히 분석하기도 한다.  나의 경우엔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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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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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16:01:26Z</updated>
    <published>2024-01-06T10: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릿한 기억 속 내뿜었던 마지막 숨이 끝나자  차가운 겨울의 입김들이 내 폐를 가득 채운다.  하늘 위로 붕 떠오른 내 몸을  몇몇 짓궂은 새들은 뚫고 지나가고 일부는 고개를 돌려 나를 확인한다.  지구가 내뿜는 생명의 바람 역시 나를 지나치고서야  아하 나는 더 이상 이 세상 것이 아니구나.  갓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처럼 어색한 다리를 움직여 하늘 아래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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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님 없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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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10:35:22Z</updated>
    <published>2024-01-05T06: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기 전부터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손님이 없는 날이 연달아 있을 줄은 몰랐다. 3일 중에 2일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4일째인 오늘도 아직까지는 조용하다. 길목을 지나는 이들은 서점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나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고, 간혹 창가의 고양이를 보고 관심 갖는 이들은 &amp;quot;여기 뭐지?&amp;quot; &amp;quot;처음 보는 곳인데.&amp;quot;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무려 6년째 자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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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피코트를 입은 여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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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5T09:41:21Z</updated>
    <published>2024-01-05T03: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지가 뿌옇던 어느 여름날 오후 사람처럼 새까만 머리를 한 여우들이 기다란 모피코트를 입고 집 앞에 모여 쑥덕쑥덕 쑥덕쑥덕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짧은 비명에 하늘이 쾅쾅 울리고 울음소리가 구름을 흠뻑 적시자 여우들은 비를 맞으며 우르르 모여들었다.  내 머리 위 그림자가 늘어갈수록 녀석들의 얼굴은 더욱 뾰족해지고  모피코트는 갈수록 진한 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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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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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12:56:42Z</updated>
    <published>2024-01-03T13: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줄무늬를 가진 나의 치즈빛 고양이야  너의 동그마한 입가에는 눈송이 나리고  슬쩍 위로 향한 눈꼬리는 황금빛 태양  보드랍고 안온한 너의 털 하나하나엔 형언할 수 없는 사랑들이 매달려 있을 거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FH%2Fimage%2F1P3-T0HU9dkK4olcrrc3e9Cr6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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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점지기의 하루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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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10:01:03Z</updated>
    <published>2024-01-03T05: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의 시작과 함께 내가 일하게 된 곳은 동물, 환경, 비건에 대한 책들만 모여 있는 작은 독립서점이다. 앞으로 두 달 동안 이곳에서 평일 12시부터 6시까지 서점에 상주하는 고양이 둘을 돌보며 책방지기로 지내게 될 것이다.  비록 내가 주인은 아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조금 일찍 출근했다. 오픈 시간인 12시까지 가게를 깨끗하게 정돈하고 간판을 내놓고 싶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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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을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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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1T09:46:54Z</updated>
    <published>2023-12-31T06:4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겁고 터무니없는 일 상상해라 -낯선 행성 (Nathan W. Pyle)  삶의 애매한 지점에 서 있었던 내게 신선한 바람이 되어 주었던 이 문구. 이슬아 작가의 &amp;lt;끝내주는 인생&amp;gt;에서 이 문장을 발견하고 제일 먼저 떠올랐던 것은 늘 다양한&amp;nbsp;일들을 벌이곤 했던 나의 예전 모습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이 먹은 거 말고 '나'라는 사람이 달라진 점은 전혀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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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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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06:06:12Z</updated>
    <published>2023-12-30T02:1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했던 내 어린 날에 엄마와 하루 종일 집을 보러 다녔어. 뭐가 맘에 안 드는지 엄마는 계속해서 다음 집을 말하셨어. 복덕방 아저씨가 보여주는 집은 점점 더 작아지고 낡아졌어. 그러다 엄마가 마침내 좋아요라고 작게 이야기했지. 우리가 본 집 중에 가장 작고 어두웠어.  새 집에서의 첫날 들이치는 찬 바람에 방문을 닫고 잤는데 분명히 닫고 잤는데 문틈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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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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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02:26:10Z</updated>
    <published>2023-12-29T08: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이&amp;nbsp;유난히 밝은 밤 손님도 너도 들뜬 밤 너의 자동차 뒷바퀴에 스르르 몸을 맡긴다.  쩌업-쩌업- 짓이겨지는 나의 몸 라디오에선 밤을 찢는 날 선 목소리 소란한 장막 사이의 이야기들 그 소리에 묻힌 나는 어두운&amp;nbsp;그림자  지루해진 나는 백미러를 삼킬 듯이 입을 쩍 벌려 환하게 웃는다.  깜짝 놀란 너희 둘은 뒹구르르 차와 함께 굴러 나도 함께 뒹구르르  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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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득 쌓인 재활용쓰레기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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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13:01:43Z</updated>
    <published>2023-12-28T08: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은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한 한 달이었다. 바리스타 학원을 꾸준히 다녔고(오늘 1급 시험에 합격했다. 오예!) 서점에 대한 꿈을 갖고 열심히 투어를 다녔으며, 크리스마스 전 봤던 서점 스태프 면접에도 합격해 1월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다. 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양의 책을 읽고 글도 많이 썼다. 학생 시절을 제외하고 가장 문화적으로 풍부한 시간을 보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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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고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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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4T14:55:21Z</updated>
    <published>2023-12-24T13: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금 전까지 바리스타 1급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었다. 2급 때는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공부를 했는데 난이도가 조금 어려워지고 실기에 대한 압박감 때문인지 편도가 부어오를 만큼 스트레스를 받았다. 게다가 지금 시간은 내가 하루 중 가장 힘들어하는 시간. 바로 남편의 퇴근 시간이다. 마지막 손님에 따라 남편의 퇴근 시간이 달라지는데 그 차이가 한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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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 선물 - 이걸로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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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4T13:16:50Z</updated>
    <published>2023-12-24T05:4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동네 서점의 아르바이트 면접을 봤다. 서점을 해야겠다 생각하기 전부터 눈여겨보고 실제 방문해 책도 구매했던 곳인데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지원했다. 비록 월급도 적고 두 달의 짧은 기간이지만 고양이들이 있는 작은 서점의 일과는 이렇구나를 어느 정도 체험해 보고 싶기도 했고, 매일을 고양이와 좋은 음악과 책에 둘러싸여 보낼 수 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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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 한복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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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1:06:58Z</updated>
    <published>2023-12-22T22: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 한복판에서 물결들이 어둡게 일렁일렁 사라져 간다. 사그라들지 못한 더위를 삭혀보려고 옷을 벗고서&amp;nbsp;암흑 속으로 풍덩 빠져본다.  달 아래 깨진 유리 파편 같은 빛 사이로 낯선 이의 형체가 물 위에 선 모습이 어둠 속&amp;nbsp;메아리처럼 움직이고 있다.  몸을 돌려 물 밖으로 나가려 해 보지만 불어 치는 바람에게 속절없이 휩쓸리고 귀를 감는 물소리에 놀라 다급히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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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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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4T05:10:38Z</updated>
    <published>2023-12-22T00: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한바탕 쏟아지던 날 너는 우리 집 담벼락에 서 있었지 세월이 할퀴고 간 상처가 또렷했지만  기이할 정도로 아름다웠어 어떻게 이렇게 예쁜 너를 버릴 수 있었을까  너를 기어코 끌고 들어가  닦았어 반질반질 윤이 날 때까지  나는 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오랫동안 쓰다듬었어 잠들 때까지   턱 밑에서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누군가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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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마무리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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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14:44:43Z</updated>
    <published>2023-12-21T11: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니는 바리스타 학원의 1급 실기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그림을 라떼에 그려 내야 한다. 2급 시험 때 카푸치노로 하트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서 나름의 칭찬과 함께 마무리 지었는데 이놈의 라떼&amp;nbsp;아트는 아무리 많이 해도 늘지가 않는다.&amp;nbsp;같이 하는 아주머니는 (지난 글의 칭찬 잡아먹는 아주머니) 라떼아트도 정말 야무지게 잘 해내시는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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