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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딥페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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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lbreez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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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같은 길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 우리는 다르지만,어딘가 꼭 닮은 마음을 품고 있어요. 저는 말 대신 마음으로,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들을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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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7T11:45: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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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일이라는 걸 해보고 싶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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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4-17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남들처럼 살아보려고 여러 활동들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이라든가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시도도 했지만 아르바이트는 나에게 조금씩 한계를 드러냈다. 서른 가까운 나이의 사람을 뽑는 곳은 거의 없었다. 이것 참, 쉽지 않았다.  청년도전사업을 하면서 일자리 연계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고, 일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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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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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0:00:08Z</updated>
    <published>2026-04-10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정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했던 나는이제 아르바이트가 아닌, &amp;lsquo;진짜 취업&amp;rsquo;을 해보고 싶어졌다.언제까지고 아르바이트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내가 사는 지역에는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이 있었고,신청서를 쓰고 짧은 면접을 거쳐 입사를 하게 되었다. 그때의 나는 꽤 진심이었다.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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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의 길 - 아르바이트, 그리고 교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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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0:00:11Z</updated>
    <published>2026-04-03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복용하면서, 나는 조금씩 우울에서 멀어지는 듯했다.정확히 말하면, 다시 &amp;lsquo;사람이 되어가는 중&amp;rsquo;이었다. 하지만 당장 회사에 취직하거나 아르바이트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공공일자리였다. 마침 코로나가 시작되며 일손이 부족해졌고, 운 좋게도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다.  처음 맡게 된 일은 지역 방역이었다.약품을 섞어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J4%2Fimage%2Fr0B55StdTrjLaZ8VRCuTwwIUm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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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의 시작 - 완치라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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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0:00:08Z</updated>
    <published>2026-03-27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약은 나에게 꽤 큰 힘이 되었다. 처음부터 순탄했던 건 아니다. 약이 맞지 않아 13~14시간을 내리 자기도 했고, 어지럼증이 하루를 통째로 집어삼킨 날들도 적지 않았다. 몸이 적응하지 못한 채 휘청거리던 시간들이 분명히 존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개월이라는 치료 기간 동안 약이 내게 준 가장 큰 변화는 하나였다.&amp;lsquo;죽고 싶다&amp;rsquo;는 생각이 덜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J4%2Fimage%2F071dIGZIYobINfD-bNp3pSuB9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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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화의 시작(5) - 입대, 퇴소 그리고 군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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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3-20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도 오지 않을 것 같던 군 입영통지서가 도착했다.스물셋이 되던 해였던가. 한 차례 연기를 했고, 스물다섯이 되던 해 다시 영장이 나왔다.더 이상 피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입대를 결정했다.  그때까지 나는 내가 공황을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일상에서는 큰 긴장 없이 조용히 지내는 날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대는 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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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악화의 시작 4&amp;gt; -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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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3-13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위 말하는 비빌 언덕의 부재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이어졌다. -작가 본인이 특정될 수도 있지만, 이 일은 조금 밝히고 싶다.  봄이 다 가고 여름이 다가오던 어느 날, 이사를 해야 했고 집 보증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부모니까, 나보다 훨씬 어른이니까 보증금 정도는 도와주겠거니 생각했다.그 생각이 화근이었다.  일주일 전, 아니 어쩌면 그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J4%2Fimage%2FpvFGMpKvZDop2xaJxPulXY0Fv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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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화의 시작(3) - 비빌 언덕의 부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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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0:00:07Z</updated>
    <published>2026-03-06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외로움이 극에 달했을 때의 나는 그 감정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도 몰랐다. 좁은 단칸방에 누워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던 날들이 있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 채, 그저 가만히.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아버지에게 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그때까지는 그가 유일한 비빌 언덕이라고 믿고 있었다.  &amp;ldquo;너무 힘들어요. 다시 일어날 시간을 같이 보내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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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화의 시작2) - 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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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2-27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즈음의 나는 흔히들 겪는 질풍노도의 시기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외로움에 치를 떠는 사람이었다. 친구도 있었고, 반쪽뿐이지만 가족도 존재했으나 그건 다른 종류의 외로움이었다. 사람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혼자라는 느낌. 지금도 외로움이 이따금씩 찾아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순간적으로 잊어버리곤 한다.  어쩌면 이건 어린 시절 깊숙이 박혀버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J4%2Fimage%2FqC-AhorXNrhrafyu5hEJbtcXU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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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화의 시작1) - 악화된 사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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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0:00:08Z</updated>
    <published>2026-02-20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우울증은 햇수로 거의 10년이 넘었다.지금은 만성이 되어 어느 정도는 일상생활도 하고, 웃기도 하고, 슬픔도 느끼며 산다. 완전히 나아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숨은 쉬고 있다.  어떤 순간을 &amp;lsquo;악화의 시작&amp;rsquo;이라고 불러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 좋았던 날보다 힘들었던 날이 더 많았고, 악화의 순간은 손에 꼽기 어려울 만큼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J4%2Fimage%2FiQxQpQzQIcjKUNVbvhQ-qrrQU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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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이 싫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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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0:28:14Z</updated>
    <published>2026-02-17T10: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명절은 싫은 날로 지정되어 내 마음에 콕 박혀있다. 즐겁지도 않고, 시끌벅적하지도 못한 그냥 길고 긴 연휴에 불과하지. 당장은 그렇다. 나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우울의 세계에서 온전히 빠져나오는 법도 배우지 못했다. 그냥. 싫은 채로 멍하니 며칠을 보내곤 한다.  혹 자들은 명절에 혼자 지내는 나를 부러워한다. 시집살이, 혹은 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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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악화와 회복 그 어느 중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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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0:00:09Z</updated>
    <published>2026-02-13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번에 새로운 브런치로 찾아뵙게 된 딥페이지입니다. 어떤 글을 쓸까,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첫 완결이 나고 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저 즐거운 글이 낫나, 소설 같은 걸 써볼까 하다가 문득 내 증상들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어요.  악화될 때의 모습과 악화의 터널이 지나고 회복된 제 모습, 그리고 나쁘지도 괜찮지도 않은 그 어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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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도서가 판을 치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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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0:00:21Z</updated>
    <published>2026-02-02T1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발전하면서 여러모로 편리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불편한 것도 분명 있겠지만 당장은 편한 것이 사실인지라 도움이 많이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  그런데, 전자책 같은 경우는 좀 이야기가 다르다. 소위 딸깍출판이라는 말을 하는데, AI가 직접 다 해주는 그런 책인거지. 뭐.. 거기까지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출판해보고 싶었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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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진짜 시작인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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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0:00:11Z</updated>
    <published>2026-01-23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창하진 않지만, 나는 조금씩 내 삶을 바꾸려 노력하는 편이다. 계획이란 것도 세우고 항상 시작은 좋으나, 끝맺음이 늘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었다. 학창 시절부터 그렇게나 하고 싶었던 공부를, 이제서야 다시 시작하려 한다. 그때의 나는 학생이자 가장이었고, 먹고사는 일이 늘 우선이었다. 안 맞는 회사를 다녀야 했고,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했다. 아니, 정확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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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회복비용이 큰 사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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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6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저마다의 결을 가지고 산다.말로 명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기질적으로 유순한 사람,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은 여린 사람, 말 한마디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사람,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고 쏟아내는 사람,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끝내 삼켜버리는 사람까지.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결의 사람들이 섞여 있다. 늘 같은 결의 사람만 만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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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 사회는 아직도 우울장애에 대해 인색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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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1-09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생각을 종종 한다.우리나라는 왜 우울증에 이토록 인색할까. 2024년 기준, F코드가 기재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약 500만 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왔다. 자살률 역시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하루 평균 24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수치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숫자들을 보고 있으면, 더 이상 우울증을 &amp;lsquo;개인의 문제&amp;rsquo;라고만 치부할 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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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용서하는 법을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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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0:00:19Z</updated>
    <published>2026-01-08T1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이 두서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생각나는대로 끄적이는 글이라 그럴테니 양해바랍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때가 있나요? 저는 시간이 지나고 제 탓이 아닌 걸 너무나 뼈저리게 느꼈는데도 아직도 나 자신에게 괜찮다 괜찮다 하는 법을 모르는 거 같습니다.  그 당시 겪었던 고생들이 지금의 제가 있게 만들어준 거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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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다시 또, 담담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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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새해가 됐다.오지 않을 것 같던 2025년이 지나고, 또 오지 않을 것 같던 2026년이 왔다.나는 어느새 서른둘이 됐다.  가끔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조그마한 기적처럼 느껴진다.어린 시절에는 겪지 않아도 될 파도를 너무 일찍 만났고,20대에는 그 파도의 잔재가 몸과 마음에 고스란히 남았다.&amp;ldquo;아, 더는 이 세상에 남지 않으리.&amp;rdquo;그런 생각을 했던 날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J4%2Fimage%2FtgldI6SeEyoh0oFRVdsziwRB-0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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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성우울증인 나에게 글쓰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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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0:00: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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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지난 회차에서 외로움에 대해 썼다면, 이번 회차에서는 나에게 글쓰기가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해보려 한다.어쩌면 이 이야기는 외로움의 연장선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활자중독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독서를 좋아했고, 쓰는 것도 좋아했다. 공부를 곧잘 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책이라도 많이 읽자는 생각이 먼저였다.문제를 잘 풀기보다는 문맥을 읽고,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J4%2Fimage%2FfYpRFOpAyn8XSzaQpMjeP9-0a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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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성우울증 환자에게 외로움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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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19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들도 많이 느끼겠지만, 특히 혼자 지내는 사람들은 외로움이 더 짙어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주변에 사람들이 있고, 연인이 있더라도 하루가 끝나고 캄캄한 방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의 공기는 종종 씁쓸하다.불이 꺼진 방 안에서 혼자 신발을 벗고, 혼자 불을 켜는 그 짧은 순간이 유독 길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는 만성 우울증을 앓고 있다. PT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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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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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0:00:12Z</updated>
    <published>2025-12-12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문득, 정말 뜬금없이 그런 생각이 들었다.지금껏 내가 들었던 말들, 지나가듯 스쳐간 듯했던 말들까지도사실은 전부 사랑이었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순간이었다.  &amp;ldquo;잠은 잘 잤니?&amp;rdquo;&amp;ldquo;밥은 먹었어? 뭐 먹었어?&amp;rdquo;&amp;ldquo;지금 나 여기야. 이제 집으로 가는 길이야.&amp;rdquo;&amp;ldquo;오늘도 고생 많았어. 잘 자.&amp;rdquo;  그동안은 그냥 일상의 말이라고 여겼다.누구나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J4%2Fimage%2F1z6czZynpbjag006YJvlY_bkf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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