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박필우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 />
  <author>
    <name>548ef821ccfa487</name>
  </author>
  <subtitle>답사작가, 스토리텔링작가, 수필가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KRW</id>
  <updated>2023-08-08T05:38:46Z</updated>
  <entry>
    <title>온화한 미남불 - 예천 한천사 철불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74" />
    <id>https://brunch.co.kr/@@fKRW/274</id>
    <updated>2026-04-22T12:35:12Z</updated>
    <published>2026-04-22T12: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다. 길가 과수원에는 빨갛게 사과가 익어 가고, 처음 만나는 바둑이가 이방인에게 꼬리를 흔든다. 어린 시절 잡종 개 갑돌이와 군대 시절 십여 년 정을 주었던 갑돌이를 큰오빠가 개장수에게 팔아넘겼다며, 눈물로 얼룩진 여동생의 편지가 생각난다. 그렇게 모질던 형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 세월은 그렇게 흐르나 보다. 한천사 철불상이 보고 싶어 몇 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rv6k4TqDAqPyBgIxgFGWZeUtBD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알코올 중독자? - 술을 밥 만큼 즐기면 심각한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73" />
    <id>https://brunch.co.kr/@@fKRW/273</id>
    <updated>2026-04-06T08:47:29Z</updated>
    <published>2026-04-06T08: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술을 좋아한다. 아니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다. 무척 즐겨 마신다! 낮술, 밤술, 새벽술, 해장술, 폭탄주, 싸구려 폭탄주, 반주, 합주, 이별주&amp;hellip;.  그래도 이것만은 꼭 지킨다. 내 한계를 느끼고 오감에 취기가 오른다 싶으면 절제할 줄 안다. 될 수 있으면 시비를 걸지 않지 않기 위해 침묵에 든다. 더 좋은 버릇도 있다. 취했다 싶으면 집으로 도망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ZLvmbLM7M9kXpfs7KFIRICnCYy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26 경남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 [강약중각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72" />
    <id>https://brunch.co.kr/@@fKRW/272</id>
    <updated>2026-02-14T00:28:10Z</updated>
    <published>2026-02-14T00: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478688   https://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478698   https://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47869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ZdEihEdE6DVpq-36FOmn6XmfdV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안단테로 읽는 시집 si-zip - 서웅교(소설가), 차승진(시인, 사진작가), 박필우(장똘뱅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71" />
    <id>https://brunch.co.kr/@@fKRW/271</id>
    <updated>2026-02-19T07:00:41Z</updated>
    <published>2026-02-05T13: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시집을 내다니요?  예, 그랬습니다. 시를 써서 책을 엮었습니다. 고인이 되신 홍익출판 김창석 님께서 연결해준 이후 추억을 쌓아가는 제 글벗님(솔직하게 큰형님들) 소설가 서웅교 님, 시인이자 사진작가 차승진 님과 의기투합하여 낙서처럼 써놓은 글을 시집으로 엮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두 분 선생님 내공에 묻어가는 터라 그리 손해 볼 일도 없다는 생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FUAzzUFHgHqd_uJrqCOEE5_wcj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듀(adieu)~ 2025년 - 그래도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70" />
    <id>https://brunch.co.kr/@@fKRW/270</id>
    <updated>2026-02-19T07:08:39Z</updated>
    <published>2025-12-31T01:5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이 넘쳤다.  메타인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다. 나는 2025년 한 해, 메타인지에 오류가 생겼다.  욕심이 과했던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버리거나 비우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꿈을 버리지 못한다. 정치적 불의에 대한 정신적 분노를 비울 수 없고, 불평등과 차별이 만연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D35Hv8T2JmZmN1gT-1xz6zrU8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잊고 살아온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69" />
    <id>https://brunch.co.kr/@@fKRW/269</id>
    <updated>2025-12-19T13:28:28Z</updated>
    <published>2025-10-23T02: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잊지 못할 것들이 산재해 있다.  빛깔로 보면, 해 질 무렵의 석양이 그러하고, 또 어린 시절 비 온 뒤에 총총히 박혀있는 물기 먹은 빨간 앵두가 어머니가 매년 담그던 능금술의 빛깔과 함께 남아 있다.  색깔로 보면, 우리 어머니 한숨과 함께 恨을 담은 황토색이 그러하고, 푸르름에 물든 신록예찬의 녹색과 함께 야외스케치에서 가슴 뛰게 하던 만추의 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IH3pXPe0gPwA9nObPjOeECtyDf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용문사龍門寺 매화梅花와 마주하다 - 대웅전 앞마당의 홍매화 한 그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66" />
    <id>https://brunch.co.kr/@@fKRW/266</id>
    <updated>2025-05-18T04:57:52Z</updated>
    <published>2025-03-05T09: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붑니다. 그 바람에 아픔이 함께 묻어 내 가슴에 저미며 들어앉습니다. 내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다며 결국 영혼을 구속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세상에 배신을 당했다는 느낌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내 생에 일탈을 꿈꾸었습니다. 세상의 끝선에서 뒤돌아보는 절박함이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나선 들판의 아지랑이에 머리가 어지러웠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wmZ2gtf5dFeLc8jRReeBcvQTQ4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중군자 장계향 선생 - 따뜻한 사랑의 실천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65" />
    <id>https://brunch.co.kr/@@fKRW/265</id>
    <updated>2025-11-29T05:13:06Z</updated>
    <published>2025-02-26T12: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역사의 어머니상으로, 이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을 첫째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5만 원권 지폐에도 그려질 만큼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인물이 틀림없다. 현모양처賢母良妻로 잘 알려진 신사임당은 시詩‧서書‧화畵에도 능하였으며, 여성으로써 주체적 삶을 살아왔다. 그는 성리학이라는 시대의 정신적 사상은 여성에게 가혹한 것이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mF00Pq5bPcqq_cMRpJA3RsCn9d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동추야 달이 밝아 - 어린 시절 기억이라 약간의 픽션을 가미하였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63" />
    <id>https://brunch.co.kr/@@fKRW/263</id>
    <updated>2025-08-12T03:14:18Z</updated>
    <published>2025-02-24T13: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 제사상 차려 놓고 큰형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마래 도시의 하이에나로 살아갈, 한량이라 이름난 큰형이 할아버지 제삿날을 기억할 리 없다. 오늘도 어제처럼 친구들과 거나하게 마시고 있는 듯했다. 지금처럼 휴대폰이 있던 시절도 아니고, 달리 연락할 방도도 없었다.  결국 식구 중 제일 만만한 내가 온 읍내를 찾아 헤집고 다녀야 했다. 형 친구 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_GuwK0q5Buu8rV2c6C_VtD8iL4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승부역 가는 길 1 - 봉화군 석포면 외줄기 길을 따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62" />
    <id>https://brunch.co.kr/@@fKRW/262</id>
    <updated>2025-02-20T03:55:54Z</updated>
    <published>2025-02-19T04: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화군 석포면 &amp;lsquo;승부역 가는 길&amp;rsquo;은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서울 성곽길, 강원도 바우길 등 걷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길 시리즈의 막내라 자처하는 곳이다. 길은 길과 서로 통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길은 다른 곳과는 달리 막다른 곳을 향해 가는 길이다. 막다른 길을 향해서 걸어가 본 적이 있는가. 그렇지만 세상의 끝자락에 선 모습이 아니다. 절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Q6Fas-H3u6HsJGUYj0_f1w3Yu4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응달진 춤 자유의 구름이 되다 - 추억 한 토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61" />
    <id>https://brunch.co.kr/@@fKRW/261</id>
    <updated>2025-02-19T00:58:10Z</updated>
    <published>2025-02-15T05: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토하듯 울고, 악을 쓰고, 칭얼대기도 한다. 또 어떤 때는 재촉도, 잔소리도 담겼고, 간혹 기적처럼 향기까지 풍긴다. 이 정도면 다행이다. 마치 세상 끝에서 울리는 듯한 소리도 있다. 뒷머리를 당기는 예기치 못한 전화음은 대번에 심장에 파고들어 긴장의 파동을 울린 뒤 재차 정수리에 닿는다. 아버지 때도 그랬고, 친구 어머니 부음 때도 그랬다. &amp;ldquo;아재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I8ew4xM1a7i-CDE8CMUTC2lxeE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인네 삶이 녹아 있는 고택 - 청송 '성천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60" />
    <id>https://brunch.co.kr/@@fKRW/260</id>
    <updated>2025-02-24T00:38:53Z</updated>
    <published>2025-02-12T14: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옛집은 사대부 집이 아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가옥도 아니다. 이 집은 옛날부터 여인네가 살았던 삶에서 우러나오는 한恨과 정情이 오롯이 담긴 집이다.   사대부가에서 볼 수 있는 위엄이나 권위가 서려 있는 것도 아니고, 반가의 풍요로움도 없다. 당당한 가풍의 내력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경상북도 청송군의 대표적인 고택으로 자리매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LITXDQ2yr8TQ5PgpBz7zTlK0vD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해원解冤 - 세월이 약이었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59" />
    <id>https://brunch.co.kr/@@fKRW/259</id>
    <updated>2025-02-13T09:22:09Z</updated>
    <published>2025-02-10T06: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대로 차를 돌릴까. 아니면 예정된 길로 갈까. 교차로에서 푸른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교차하는 만감에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했다. 뒤에서 빵빵 소리가 신경질적으로 들렸다. 떠밀리듯 교차로를 건너 재회의 길로 가고 있었다.  인연의 시작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내 옆 짝은 나이와 어울리지 않게 성격이 과묵하고 마음씨가 넉넉했다. 검은 얼굴에 아래턱이 두툼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ijyrJXHHPiV270zNqdPMqJst9o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형미의 극치&amp;nbsp; - 한국의 문살무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58" />
    <id>https://brunch.co.kr/@@fKRW/258</id>
    <updated>2025-02-11T03:55:09Z</updated>
    <published>2025-02-05T05: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국화살문  창窓이란, 통풍과 채광이 목적이다. 방과 방을 연결하는 호戶를 합쳐 &amp;lsquo;창호&amp;rsquo;라고 한다. 문살이란 창호의 살 짜임새에 나타나는 장식 무늬를 말하는데 건물의 성격과 의미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문살은 예부터 실용과 미감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며,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최고의 아름다움을 추구해 왔다. 아름다운 조형미를 보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nqN4esSvlsXgyNEMMdVo8qQiJF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편의 소리를 찾아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57" />
    <id>https://brunch.co.kr/@@fKRW/257</id>
    <updated>2025-02-05T02:02:10Z</updated>
    <published>2025-02-01T03:4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시절에 밤잠을 설쳐가며 《초한지》, 《열국지》, 《삼국지》를 뗐다. 《삼국지》는 박종화, 정비석, 이은성 모두를 찾아 읽을 만큼 빠졌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토요일 오후가 되면 담임선생님 집으로 불려가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셰익스피어 등 불후의 고전을 큰 소리로 읽어주던 일은 지금도 그립다. ​ 자라면서 형과 누나가 많았던 터라 여러 종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LoMw8uES1wdH9w09m6R74f1mEs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 - ㅣ사람이 살아가며 이어온 길에 관한 이야기 ㅣ</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56" />
    <id>https://brunch.co.kr/@@fKRW/256</id>
    <updated>2025-01-29T08:18:51Z</updated>
    <published>2025-01-25T08: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길&amp;hellip; 이 땅에 사람이 살면서 길을 만들어 냈다. 길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amp;lsquo;사람이나 우마가 지나갈 수 있게 일정한 공간을 땅 위에 낸 너비&amp;rsquo;이다. 그러나 길은 사전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제각각이듯 길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의미 역시 남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이 길을 걸으며 켜켜이 쌓여가는 사연은 현재진행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EVOvhs-OhaYgx61Dei6B2xUP4z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발적 유배지에서 생긴 일 - 윤회輪廻가 있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55" />
    <id>https://brunch.co.kr/@@fKRW/255</id>
    <updated>2025-01-15T19:48:46Z</updated>
    <published>2025-01-11T04: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a href=&amp;quot;https://kr.freepik.com/free-photo/breathtaking-shot-sea-dark-purple-sky-filled-with-stars_11342925.htm#fromView=keyword&amp;amp;page=1&amp;amp;position=43&amp;amp;uuid=32a48067-9d3a-48b2-a6c7-5d61649dc8d9&amp;quot;&amp;gt;작가 wires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ljuiLeS509-d9avyxewm-eYJIG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곳, 옛 선현들의 숨결 - Prologu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54" />
    <id>https://brunch.co.kr/@@fKRW/254</id>
    <updated>2025-02-19T06:05:55Z</updated>
    <published>2025-01-08T05: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무료하거나, 저자거리 생활에 힘들어 할 때 여행을 떠난다.  산을 찾기도 하고, 넓은 바다를 보며 자아를 발견하기도 한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역사를 거슬러 오르는 시간여행을 한다는 것이며, 역사가 내게 던지는 교훈과 우리 문화재가 주는 진실에 사색하고 사고하며 나를 찾아 가는 살짝 틀어진 답사여행을 할 뿐이다.  자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wm5LXhlLxCu7ZgV1Xg08hI1N5j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잊고 살아온 것들 - 상실에 회상, 추억에 대한 회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53" />
    <id>https://brunch.co.kr/@@fKRW/253</id>
    <updated>2025-01-08T01:53:32Z</updated>
    <published>2025-01-03T06:2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잊지 못할 것들이 산재해 있다.  빛깔로 보면, 해 질 무렵의 석양이 그러하고, 또 어린 시절 비 온 뒤에 총총히 박혀있는 물기 먹은 빨간 앵두가 어머니가 매년 담그던 능금술의 빛깔과 함께 남아 있다.  색깔로 보면, 우리 어머니 한숨과 함께 恨을 담은 황토색이 그러하고, 푸르름에 물든 신록예찬의 녹색과 함께 야외스케치에서 가슴 뛰게 하던 만추의 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c2X7TOwmgVoOtQwSHQriGOX5Rr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 얼굴의 코소보 - '맛보기 세계사' 종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KRW/252" />
    <id>https://brunch.co.kr/@@fKRW/252</id>
    <updated>2025-01-03T10:42:03Z</updated>
    <published>2025-01-01T04: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소보의 하심 타치가 코소보 구국의 영웅인지는 평가하기 이를지 모른다. 그로부터 시작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반드시 짚고 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가 아니었더라도 어차피 일어날 폭력이었다고 항변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련의 폭력에는 자유롭지 못한 인물이다. 당시 세르비아 보안군에 대항하는 게릴라 조직인 코소보해방군(KLA)을 이끈 지휘관 출신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RW%2Fimage%2FGXAJoBeOv1KuvRP1Un_wDzYLP4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