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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혜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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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회복지사입니다. 현재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배우는 세상살이, 책과 영화를 보며 깨닫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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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0T13:35: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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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fe Guard, 진정한 인명 구조원 - 매일 아침, 나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구원하는 어르신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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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05:04:09Z</updated>
    <published>2024-08-30T05: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Life Guard  매일 아침 워커를 사용하여 실내 걷기 운동을 하시는 H 할아버지 티셔츠에 쓰인 글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마 전까지 일을 거뜬히 하셨던 H 할아버지. 치매 진단 후 우울증까지 겹치면서 무기력하게 집에 누워만 계셨다. 이대로 두면 더 이상 안될 것 같은 불안함에 가족들은 우리 센터를 찾았고, 그렇게 H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다.  H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QEvL4_oHqjZ67tEMCe0wztjBu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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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임씨를 부탁해' - 영화를 통해 들여다 보는 돌봄현장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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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14:37:53Z</updated>
    <published>2024-06-21T08: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말임씨를 부탁해&amp;rsquo;  85세 꼬장꼬장한 정말임 할머니.  어느 날 서울 사는 아들이 내려온다는 소식에 장도 보고, 오랜만에 집안 정리도 하고 마음이 분주하다. 바쁜데 뭐 하러 오냐고 말해도 언제 오나 기다리는 것이 자식이니까. 오늘따라 1층 미용실 사장이 옥상에 널어놓은 수건이 바람에 여기저기 흩날린다. 아들도 오는 기분 좋은 마당에 내가 직접 주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T5tIxgIesChrKhNYNJcG5VzA5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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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거짓말이란 무엇일까? - 치매 어르신 목욕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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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07:55:10Z</updated>
    <published>2024-05-08T07: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K할머니는 목욕이 너무너무 싫다. 도대체 왜 싫을까? 본인의 위생을 위해서도,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도 이왕이면 몸에서 향긋한 비누 향기가 나면 좋으련만.  확실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추측건대 1. 내 몸은 전혀 지저분하지 않다. 2. 조금 전 나는 목욕을 했다(기억력이 저하되었다). 3. 왜 씻어야 하지?(위생에 대한 개념이 줄어들었다)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ZwmyncJDFHgRQGhKn9Nu3VKqP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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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가 잘 보이지 않는 당사자의 삶, 어떻게 기록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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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08:23:32Z</updated>
    <published>2024-04-29T05: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왜 제가 만나는 당사자 분은 변화가 없을까요?&amp;rdquo;  사례관리* 실천으로 당사자와 6개월 혹은 1년 이상을 만나도 변화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회복지사 동료들이 있다. 그래서 기록에 담아낼 때에도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거나 후원물품 전달의 루틴한 내용들로 가득할 때가 많다. 아울러 변화가 느껴지지 않으니 여전히 내 기록에서 당사자는 부정적인 모습으로만 그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nH0e5i3bDRCkFLqDjZi7Aszjk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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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여기 사장님은 매일 할머니들을 만져. 그래서 좋아&amp;rdquo; - 감사, 대화, 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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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10:58:27Z</updated>
    <published>2024-02-27T10: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사장님은 매일 할머니들을 만져. 그래서 좋아 K할머니가 오늘 아침에도 하신 말씀이다.        매일 아침 10시, 어르신들이 센터에 모두 오시면 한 분 한 분께 무릎을 낮추고 눈을 맞추며 손을 잡고 인사드린다.      잠은 잘 주무셨는지, 아침진지는 무엇을 드셨는지, 여기 멍은 어쩌다 생겼는지, 병원은 잘 다녀오셨는지 여쭙거나 오늘 스카프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Z6o3-ftDi8Eezk1LQ0-WYroVw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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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리석지 않다. - 치매라는 단어를 넘어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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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9:21:20Z</updated>
    <published>2023-12-31T09: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년부터 정부와 공공기관의 공문서에서 치매라는 단어가 사라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6일,&amp;nbsp;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며 앞으로 치매를 대체하는 용어로 &amp;lsquo;인지증&amp;rsquo;, &amp;lsquo;인지저하증&amp;rsquo;, &amp;lsquo;인지병&amp;rsquo;&amp;nbsp;중에 최종 확정하겠다고 했다. 수년 전부터 학계와 노인돌봄현장에서는 치매라는 단어를 바꿔야 한다고 제기했다. 치매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어리석을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tcKIQRJsk4_AhNSIvRXl7wzFg9A.jpg" width="32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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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씀으로 인사해 주세요 &amp;quot;안녕&amp;quot; - 치매 어르신과 어떻게 대화를 나눌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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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2:02:54Z</updated>
    <published>2023-08-29T08:1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를수록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 중 몇몇 분들의 치매 증상이 조금씩 악화되는 모습이 보인다. 그중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두 분(C할머니, L할머니)이 계신데, 모두 어느 순간부터 말씀을 하지 않으신다. C할머니는 청력이 매우 약하다. 보청기를 사용해도 잘 듣지 못하셔서 아예 착용하지 않으신다. 목소리를 높이거나 입모양을 크게 벌리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2DFkFvDMMODmbRvtzXZaM0UOZ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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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 그 어르신은 왜 집을 나가셨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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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2:10:09Z</updated>
    <published>2023-07-16T10:3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충성&amp;rdquo; 큰 목소리로 거수경례를 하시는 L어르신의 얼굴이 해맑다.&amp;nbsp;실내화로 갈아 신고 센터 전체를 훑어보신다. 뒷짐을 지신다.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생활실 주변을 걷는다. 한 바퀴, 두 바퀴,,, 벌써 열 바퀴. 그렇다. 당신이 치매 어르신에게 &amp;lsquo;아무 목적도 없이 어슬렁거리며 이리저리 돌아다닌다&amp;rsquo;고 말하는 배회가 시작된다. 센터를 빙빙 도는 모습을 보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9UUNtUDN10KSfhm86dJewHY5U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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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生' - &amp;quot;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도 살 수 있나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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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12:58:54Z</updated>
    <published>2023-07-01T07: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을 데려온다는 표현을 쓴다. 읽어야 하는 책,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오니 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가끔 책이 나를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자기 앞의 생&amp;rsquo; 이 그러했다. 독서모임에서 6월 함께 읽을 책으로 선정되었는데 제목만 들었던 책이다. 나를 비롯 독서멤버들은 주변에서 &amp;lsquo;나의 인생책이야&amp;rsquo;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다 읽고 나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k-zbgZqa7i78xseYsF3GhqSCQ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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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연결고리 - feat. 휴대폰, 연희동 그리고 막내딸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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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2:15:14Z</updated>
    <published>2023-06-11T22: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부재중 전화 57통, 미확인 문자 135개 도대체 전화가 왜 안되냐는 Y 어르신의 하소연에 휴대폰을 살펴보니 방전되어 있다. 충전 후 다시 켰을 때, 이쯤 되면 차라리 휴대폰이 없는 게 더 편하시지 않을까 싶었다. 청력이 약해져 벨소리를 잘 듣지 못하시고, 문자 확인 방법을 모르시니 괜히 버튼을 잘못 눌렀다가 보이스피싱성 문자에 낭패를 당할 수도 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iMpVa7t1z7B7iNtGgN9RTP64V5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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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막내아들 집에 간다 - 어르신의 하얀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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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2:25:35Z</updated>
    <published>2023-04-24T22: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날이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은 긴장한다. 이번엔 어떤 어르신에게 변화가 생길까? 매번 그래왔다. 어르신을 주로 모시는 자녀 집에 모두 모여 심각한 회의가 펼쳐진다. &amp;ldquo;나는 이제 더 이상 못 모시겠으니 너희들 중 이 짐을 덜어달라&amp;rdquo;, &amp;ldquo;나도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다, 나만 자식이고 너는 자식이 아니냐&amp;rdquo;  한순간에 짐이 된 어르신은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Ky-Aqp-KIogltX7UIvXnnwYWl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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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화 같은 K할머니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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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11:03:42Z</updated>
    <published>2023-03-19T12: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와 함께 노래와 함께 살다 간 매화 같은 여자여~♩  그곳에선 아픈 다리 상관없이 마음껏 노래 부르실 수 있나요? 할머니가 매화와 함께 떠나간 지도 어느새 1년이 훌쩍 흘렀어요. 아직도 가끔 K할머니 어디 있느냐 찾는 어르신에게 지금도 병원에 계시다고 말씀드려요.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떠나신 이야기를 차마 하지 못하겠거든요.  매화꽃이 피었다고 남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wOt_ON2SDIzaV7Rp3yjkK3eIl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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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클라이언트에게 어떤 사람입니까? - 사회복지현장에서 만나는 클라이언트에게 어떤 호칭으로 불리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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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11:09:08Z</updated>
    <published>2022-11-16T00:2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 단어는 필자가 운영하는 우리동네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저를 부르시는 호칭입니다. 저는 한 사람이지만 호칭은 다양합니다. 호칭을 보시면 어르신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느껴지시나요? 먼저 사장님. 제가 이곳 최고 대장이라 하니 어르신 기억 속에 익숙한 최고관리자 호칭, 사장님으로 불러주십니다. 직장 생활 오래 하셨거나, 생계를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iafrfaXJ36uay3VmOCUE4u3K28w.png" width="27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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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 - 도서관, 그 곳에 가면 피톤치드가 느껴지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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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06:23:14Z</updated>
    <published>2022-09-22T22: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돌베개, 2022  책을 선물 받을 때 설렌다. 상대방이 나를 위해 고심하며 골랐을 테고, 고르는 동안 내 생각을 했을 것이며, 내가 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그가 알았다는 것도 좋다. 도서관에 갈 때도 설렌다. 우리 동네에는 작은 도서관이 공원 안에 있다. 공원을 가로질러 자그마한 도서관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싱긋 웃음이 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5IejCOg0etLWKbPedRDKqEILH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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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밥 한 끼 사줄 수 있는 어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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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21:42:05Z</updated>
    <published>2022-08-31T11:1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우리 노인주간보호센터에 다니시는 장씨 할머니와 병원에 다녀왔다. 보통, 자녀들이 병원을 모시고 다니지만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염려가 되어 센터 직원들이 모시고 다닌다.  나도 가끔 어르신들 병원에 함께 간다. 비록 장소가 병원일지라도 원장과의 데이트라고 좋아하시기 때문이다.  어르신과 단&amp;nbsp;둘이 있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amp;nbsp;서로에 대해 더 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e1nQYgRrbsz2yNtALMh9tYZpo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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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빈곤사회' 를 읽고. - 우리 사회는&amp;nbsp;'질문부자사회'가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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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0T04:23:31Z</updated>
    <published>2022-08-02T05: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초, 중학교 2학년인 아들 성훈이가 나에게 질문 폭탄을 던졌다.  &amp;ldquo;하나님이 날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지?&amp;rdquo; &amp;ldquo;창조론이 정말 사실이야? 진화론은 과학적인데 창조론은 좀 의심이 가&amp;rdquo; &amp;ldquo;하나님이 사람의 길을 이미 계획하셨다면, 지금 내가 열심히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다 결정되었다는 거잖아&amp;rdquo; &amp;ldquo;꼭 교회를 가야만 하는 거야?&amp;rdquo;  예상치 못한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qeKkIQ--SaqaRYCb0ZLUFWBDJ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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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 지키기 - 사회복지현장에서 클라이언트의 비밀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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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11:17:53Z</updated>
    <published>2022-07-26T01: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우리 센터의 A 어르신과 B 어르신은 &amp;ldquo;우리 집 대문에 이게 붙여져 있었는데 여기 전화해서 원장님이 혼 좀 내줘요&amp;rdquo;라고 하셨다. 어느 복지기관의 실무자가 어르신 댁을 방문하였으나 만나지 못하여 메모를 붙여두고 간 것인데 이 메모를 보신 어르신들이 무척 화가 나셨다.  어르신들이 분노하신 지점은 바로 &amp;lsquo;독거노인&amp;rsquo;이라고 명시한 메모를 대문에 &amp;lsquo;붙인&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1Pos6G3sv3SjRf3iO-3vEmVGU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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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닭조차 물을 힘이 없는 고난 속  당신에게 - 「욥, 까닭을 묻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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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3T01:39:41Z</updated>
    <published>2022-03-28T01: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경을 읽다 보면 잘 이해되지 않는 장면들이 있다. 신실한 스데반은 돌에 처맞아 죽고, 하나님 뜻에 따라 복음을 전하는 바울은 늘 목숨을 내놓아야 하며, 출애굽을 이끌 모세는 40년간 광야를 헤매야 했다. 이 외에도 나의 얕은 지식과 불충한 신앙으로 자꾸 물음표가 생기는 인물들이 있었는데 그중 끝판왕은 욥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자랑하시는 믿음의 욥이 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MVnDErODvqc_C1Dt9HaH41Sd0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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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딸을 팝니다. - 아들 딸을 자신의 피로, 살로, 심장으로 오래도록 기억하셨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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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23:38:26Z</updated>
    <published>2022-03-01T06: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스크에 건강과 불안을 맡기고 산 지 3년 차. 입을 가리면 필요 없는 말을 줄일 수 있을까, 상처 주는 말을 덜 하게 될까, 삐쭉거리는 입을 들키지 않게 될까. 그래도 여전히 나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 귀가 어둡고 눈이 흐릿한 어르신들이 잘 들리지 않고 입 모양도 보이지 않으니 더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천천히 말해야 한다. 어르신을 위로할 때도, 부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mibaS7M47QZHgLZKj5lOsyd8A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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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한 사람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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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9:58:33Z</updated>
    <published>2021-11-09T12: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때 프리허그(Free Hug)가 유행했다.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그냥 안아주는.  2018년, 영국은 세계 최초로 고독부(Minister for Loneliness)를 신설하고 개인의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규정하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금년 3월, 미국에서 '소 껴안기'가 유행이라는 뉴스를 보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감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4%2Fimage%2FvIfe0A_jgWQy-OefWfm_r8Ry2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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