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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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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북곰입니다. 온화하고, 사람들을 피해 동굴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잘 안나오는데 , 누군가의 좋은 글이나 맛있는 글향기가 있으면 종종 밖으로 나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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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07:22: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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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년 새해다. - 새해의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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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7:42:30Z</updated>
    <published>2026-02-04T07: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이다. 또 한 살을 먹었다.이젠 감흥도 없다. 다만, 오십이 눈앞에 있다는 사실이 조금 무섭다. 어릴 적에는 마흔이 되면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뭔가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고, 인생을 다 아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 막연히 상상했다. 하지만 마흔을 훌쩍 넘기고 오십을 바라보는 지금, 나는 여전히 철이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철든 척을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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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일상으로 표류 2 - 하루는 작지만 울림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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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1:54:59Z</updated>
    <published>2025-11-06T11:5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북곰이다. 억지로 잠을 청하고자 했으나, 머릿속 수많은 잡념들이 북곰의 잠을 멈추게 했다. 새벽. 베란다에 홀로 앉아 고요한 바깥세상을 봤다. 모두가 잠든 그 조용한 곳에 잠 못 이루는 곰 한 마리가 있다. 인류의 상상력은 찬란한 문명을 만들 만큼 대단하지만, 외로이 잠 못들게 만드는 상상력은 조약하다. 어떤 움직임 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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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일상으로 표류 - 북곰! 일상도 만만치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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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4:44:40Z</updated>
    <published>2025-10-30T14: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3박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북곰이었다. 새벽 비행기로 귀국했는데,  비행기 안에서 불만이 많았다. 출발 예정 시각이 새벽 2시 였는데 게속 연착됐다. 필리핀으로 갈 때도 비행기는 제때 출발하지 못했고, 활주로를 몇 바퀴나 돌았다. 항공사에 대한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다. 뭐 승무원이 아직 안 탔다던가 조종사가 술이 덜 깼다던가... 항공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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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필리핀 보홀-3일 차 - 북곰! 삶과 세상의 아름다움을 깨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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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1:52:36Z</updated>
    <published>2025-10-23T08: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난리조트에서의 시간은 어느덧 끝이 났다. 11시에 체크아웃을 한 것 같다. 내가 세운 계획은 아내 통순에 의해 바뀌기 마련이라, 내 계획 따위는 아무런 효력이 없다. 내 일정상 지금쯤이면 헤난리조트 인피니티 풀에서 마지막 수영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미 체크아웃이 돼버린 거다. 체크아웃이 참 무섭다. 아까까지만 해도 나의 잠자리며 나의 안락한 곰굴이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52%2Fimage%2FFwOOvfl6HIh07xER7HN2qJmAb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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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필리핀 보홀-2일 차/오후 - 필리핀에서 마사지받는 황제 북곰(으억! 아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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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4:26:10Z</updated>
    <published>2025-10-16T14: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일 차 아침부터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발리카삭 호핑투어에서 생존(?) 수영을 했던 북곰과 통순이였다. 노쇠한 곰과 통통 돼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체력이 그대로 방전 돼버렸다. 옛 어른들의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놀러 다녀라.'이 배움의 말이 머리만이 아닌 몸으로 체득되었다.(아이고~) 호핑투어가 끝나고, 가이드에게 팁을 주고 호핑투어를 마쳤다.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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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필리핀 보홀-2일 차 발리카삭 호핑투어2 - 필리핀 바다에서 표류하는 북곰(앗 거북이가 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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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8:19:42Z</updated>
    <published>2025-10-02T08: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카삭 호핑투어 배안에서 신나게 춤추고, 뱃머리에서 사진 찍고, 맥주도 마시며 신나게 놀았다. 그러다가 어느 지점에서 배가 멈췄다. 직원들은 우리에게 물안경, 스노클(물 밖으로 나온 호스를 통해 공기를 마시고 물에 뜬 채로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호흡기), 오리발을 나눠줬다. 더 중요한 구명조끼는 배에 처음 탈 때 받아서 이미 착실하게 착용하고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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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필리핀 보홀-2일 차 발리카삭 호핑투어1 - 필리핀 바다에서 표류하는 북곰(헐, 여기는 바다, 아니 클럽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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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8:19:18Z</updated>
    <published>2025-09-25T07: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일 차 일정을 끝내고 헤난리조트로 돌아왔다. 2일 차 일정을 위해 노쇠한 북곰과 아내 통순은 일찍 잤다. 평상시 불면증에 시달리는 북곰인데 그날은 &amp;quot;엉?!&amp;quot; 아침이 되었다. 필리핀 시간은 한국 시간보다 정확히 1시간 뒤다. 한국 시간 7시, 필리핀 시간 6시에 깬 나는 서둘러 세안만 한 후, 아내 통순을 깨웠다. &amp;quot;통순! 동창이 밝았네! 빨리 아침 조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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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필리핀 보홀-1일 차 오후일정 2 - 필리핀에서 표류하는 북곰(음식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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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6:01:34Z</updated>
    <published>2025-09-18T06: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볍게 샤워와 환복을 한 후 저녁 식사를 위해 리조트 밖으로 나갔다. 1일 차 저녁은 필리핀 보홀에서 유명한 '라모이' 식당이었다. 블랙페퍼 크랩, 쉬림프, 갈릭 라이스, 오징어 등이 유명한 곳이다. 내가 유튜브로 봤던 곳이었고, 푸른빛을 띤 크랩이 너무 먹고 싶었다. 리조트직원에게 교통수단을 부탁하니 맞은편 앞에 정차했던 '툭툭이(필리핀 교통수단, 오토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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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필리핀 보홀-1일 차 오후일정1 - 필리핀에서 표류하는 북곰(응! 수영은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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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8:22:36Z</updated>
    <published>2025-09-11T08: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내내 알로나비치를 걷고 편의점에서 산 코카콜라 2리터와 맥주, 필리핀 치토스(정확한 명칭을 몰라 가장 가까운 과자로 정함)를 들고 헤난프리미어코스트 리조트로 돌아왔다. 노쇠한 북곰과 꿀돼지 와이프는 숙소로 돌아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잠깐 기절했다, 깼다. 맥주 맛을 잘 모르는 사람인데 희한하게 필리핀 맥주 산미구엘은 나에게 맛있었다. 특히 산미구엘 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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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의 꿈 - 잘했고, 잘하고, 잘할 거다. 그것이 꿈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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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5:13:20Z</updated>
    <published>2025-09-05T05: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얘기하라고 하니까.... 어렸을 때 꿈꿨던 만화가가 생각났다. 지금도 가끔 만화가 북곰을 상상하다. '이말년'작가가 인기 만화작가가 돼 그랬는지도 모른다. 다른 모든 것을 떠나 이말년 작가를 응원한다. 누가 보면 큰 약점이다 할 수 있지만 그런 약점마저 승화해 성공했다는 건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더욱더 북곰이 응원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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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 -필리핀 보홀-1일 차 오전 - 필리핀에서 표류하는 북곰 (응? 여기는 어디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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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8:45:24Z</updated>
    <published>2025-09-04T08: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8월 13일이 되는 순간 북곰은 한국이 아닌 하늘에 있었다. 하늘나라 갔다는게 아니고(북곰~아직 청춘이다!)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긴 창공에 있었다. 덩치 큰 북곰인데, 비행기 좌석은 초라히 작았다.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는 북곰이라 뚱뚱한 아내에게 창가 쪽 자리를 양보받았다. 비행 중 답답하면 찬바람이라도 맞을까 창가 쪽 자리에 앉았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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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곰! 표류기 -필리핀 보홀- - 북곰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표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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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7:37:20Z</updated>
    <published>2025-08-26T07: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 우리도 남들처럼 해외 한번 가봐요&amp;quot; &amp;quot;응? 우리가 무슨 돈이 있다고 해외를 가는 건가.... 그건 다 sns가 만든 허영심이네&amp;quot; &amp;quot;참말로 당신은 쪼잔한 넘이네요&amp;quot; &amp;quot;확 마~현명한 남자라고 해야지....&amp;quot; 휴가철이 되자 나의 뚱뚱한 아내가 성화를 부렸다. '해외여행 가면 돈 많이 드는데.... 한데, 저 뚱뚱한 친구가 엄청 땡깡을 피울 것 같단 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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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우 속 경주 여행 2일 차 밤여행 - 저녁 먹고 동궁과 월지에서 산책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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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4:22:04Z</updated>
    <published>2025-08-06T08: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에 불국사와 석굴암을 보고 인근 식당에서 밀면을 먹었다. 밀면을 먹고 난 후에 숙소로 갔다.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 숙소에서 잠깐만 쉬고 '오류고아라해변'을 갈 생각이었다. &amp;quot;통순! 오늘 벌써 만보를 걸었구만. 우리 딱 1시간만 쉬고 해변에 갑시다.&amp;quot; &amp;quot;그래요 오빠앙~잠깐만 쉬고 해변에 가요~~&amp;quot; 알람을 맞추지 않고 '낮시간이니까 금방 일어날 수 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52%2Fimage%2FsffyTYt6sOWAn_Rca5jcx3Tgy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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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우 속 경주 여행 2일 차 낮여행 - 2일 차 불국사, 석굴암! 우리는 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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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4:22:05Z</updated>
    <published>2025-07-31T05: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쉬는 날과 다르게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직장인은 주말이 아니면 쉬는 날도 평상시 기상시간에 눈을 뜨기 마련이다. 아내 언니와 조카는 안방 침대에서 자는 듯했고, 아내는 천정형 에어컨 바로 밑 거실에 이불을 펴고 잠을 자고 있었다. 내가 잤던 작은 방에 같이 자도 되는데 덥다고(작은 방에 에어컨이 없다.) 거실에서 잤다. 가지런히 덮혀 있어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52%2Fimage%2Fvm4mGKnYWv5WqGQMhetV4sZdkN4.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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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우 속 경주 여행 - 폭우에 경주여행을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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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4:22:04Z</updated>
    <published>2025-07-25T05: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앙 왜 나만 계획 짜고 그러는거에용. 오빠는 여행에 관심 없어요?&amp;quot; &amp;quot;아니 나도 관심 많지. 요즘 너무 바빠서 그래~그리고 봐봐. 여기 2박 3일 여행계획도 찾았잖아~&amp;quot; 찰나의 순간! 블로그에서 찾은 2박 3일 경주여행을 집사람 카톡으로 보냈다. 일이 많다고 이해해 줄 친구가 아니기에 생사를 오가는 심정으로 찾은 블로그가 잠시나마 나의 수명을 연장시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52%2Fimage%2FP2KybqUq-NlfvmwGKI3ABA4CQ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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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짬뽕에 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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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4:22:05Z</updated>
    <published>2025-07-03T07: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운 7월이다. 습도는 높고, 햇빛은 강한 그런 날의 연속이다. 밤에는 낮에 높은 열로 인해 열대야로 잠을 설치곤 했다. 출근한 회사에서 아직도 업무를 못 끝낸 직원이 있었다. 작업을 내가 해서 주고, 이 직원이 해야 할 부분마저 쉽게 못하고 여전히 헤매이고 있었다. 폭발할 것 같은 마음을 꾸욱 참고 '전임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는가? 물어보지 않았다면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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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중간, 그리운 나여 - 7080 중년의 당신에게 보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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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6:38:43Z</updated>
    <published>2025-06-19T02: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30살이 되는 밤 12시. 같은 나이의 동기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30살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ㅋㅋㅋ&amp;quot; 메시지를 받은 동기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섭섭하지만 웃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조그마한 여유가 있었다. 2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30살을 보냈던 친구들과는 연락도 안부도 없다. 40살이 되었을 때 30대의 장난 조차 할 수가 없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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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밥에 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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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4:22:05Z</updated>
    <published>2025-06-17T08: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같이 점심을 먹는 동료에게 일이 생겨, 다른 팀 동료들과 점심을 먹게 되었다. 혼자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혼자 먹는 것도 맘 편히 쉽게 먹을 수 없는지라, 약간의 불편함을 가지고 다른 팀 동료들과 점심을 먹었다. 식사장소로 가면서 공통의 화제도 없고, 대화에 끼는 것도 어렵고,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amp;nbsp;섬세한 북곰은 어쩔 수가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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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일도 없었다 3 - 아무 일도 없었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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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6:38:43Z</updated>
    <published>2025-06-03T10: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서 일어나.&amp;quot; 어머니의 소리에 놀라 눈을 떴다. 어머니가 돌아오셨다. 눈물이 나지 않았다. 3번 정도&amp;nbsp;경험하게 되면 감각은 무감각해진다.&amp;nbsp;자는 동안 악몽을 꾼 듯했다. 몸은 차갑고, 축축했다. 땀을 흘렸나 보다. 땀자국이 눈밑에서 얼굴 밑으로 흐르고 있었다. &amp;quot;몰골이 말이 아니구나. 수돗가 가서 세수하고 오렴&amp;quot; &amp;quot;네&amp;quot;  수돗가에서 찬물에 세수를 하니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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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일도 없었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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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6:38:43Z</updated>
    <published>2025-05-27T06: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떠졌다. 어스름한 새벽이었다. 밝지도 그렇다고 깜깜하지도 않은 이런 분위기가 좋다. 할머니는 부엌에서 아침을&amp;nbsp;&amp;nbsp;짓는 것 같다. '언제 일어나셨지.' 조용히 방문을 열고 마루에서 신발을 신고 세수를 하러 갔다. 양치질도 하지 않고 세수만 하면 학교 갈 준비는 끝난다. &amp;quot;아침밥 먹어야지.&amp;quot; &amp;quot;네&amp;quot; 흰밥에 김치, 깍두기, 된장국 그리고 숭늉이 있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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