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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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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릴 적 인터넷 소설, 일기, 작사 등 글쓰기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평범하기도 했고, 특별하기도 했고, 특이하기도 했고, 행복하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던 이야기를 적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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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1T02:2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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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12. 급 마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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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16:46:06Z</updated>
    <published>2024-05-06T08:4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어머니의 사소한 말 한마디가 나에겐 상처가 될 때가 더러 있었다. 반대로 우리 어머니도 며느리인 나에게 서운하시고 상처가 됐을 때도 분명 있으실 것이다.  이젠 따박따박 말대답을 하기보다는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서로 덜 상처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말이다.  그 전에 밉고,서운한 감정부터 홀홀 털어버리고자 여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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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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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12:13:21Z</updated>
    <published>2024-05-06T08:4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는 나의 친정 아빠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늘 대놓고(?) 강조 또 강조하시는 말씀이 있다.  &amp;ldquo; 며느리가 즈그 아빠 닮아서 등치가 크고마.&amp;rdquo;  이 얘기를 친정 아빠 앞에서 수십번을 얘기하신다. 참고로 친정 아빠는 키도 작으시고, 정상 체중이시다.  &amp;ldquo; 등치가 겁나 좋소. 며느리가 아빠 닮았고만. 등치가 겁나 큰게 딱 즈그 아빠여.&amp;rdquo;  친정 아빠는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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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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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30T07:10:53Z</updated>
    <published>2024-04-29T12: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아이는 봄, 둘째아이는 가을에 태어났다.   첫째 아이 임신 때 출산이 점점 가까워지며 시어머니께 예정일을 다시 언급을 했다.  &amp;ldquo; 어머니- 5월 00일이 첫째 출산 예정일인거 기억하고 계시죠?&amp;rdquo;  &amp;ldquo; 워메워메. 5월이라고야.&amp;rdquo;  &amp;ldquo; 네- 따듯할 때 태어나서 다행인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 워메- 그 때 시골은 겁나 바쁠 때인디. 왜 하필 그 때 태어난다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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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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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4:15:04Z</updated>
    <published>2024-04-23T15: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딸 토토의 돌이 지났다.  첫째딸 토토는 다른 건 몰라도 두상은 정말 예쁘다.  이마도 예쁘게 볼록했고, 뒤통수도 동글 동글 예뻤다.  한날 시댁에서 첫째가 재롱을 피우며 놀고 있었다.  안 그래도 늘 첫째에게 남자아이처럼 생겼다, 못 생겼다하셔서 어머니께 서운했는데, 이 날은 또 예쁘디 예쁜 첫째아이의 뒤통수를 지적하셨다.  &amp;ldquo; 우리 아들 뒷통수를 닮</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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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다시 느껴본다. - 소소한 행복이란 것을. 감사함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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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6T01:41:10Z</updated>
    <published>2024-04-23T15: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 주 동안 서로 관찰하고, 석 달 동안 서로 사랑하고, 삼년 동안 서로 싸우고, 30년 동안 서로 참는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 - 아폴리트 텐  난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나서는 하루종일 방에서 꼼짝없이 누워있었다.  7.5수치의 심각한 빈혈 때문에 어지러움도 심했던 것도 이유 중에 하나였지만, 제일 큰 이유는 삶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sn%2Fimage%2FLaaDBRk87UevWM3DuRMKsahX2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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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병들어 가는 우리 가족. - 폐인이 되어버린 나 때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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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3T15:14:30Z</updated>
    <published>2024-04-23T15: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 또는 최악의 재산은 바로 그의 아내이다 - 토마스 풀러  집으로 다시 돌아온지 얼마나 지났을까?  앞전에 남편과 몸싸움으로 경찰서에 사건접수를 했었기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고, 날짜에 맞춰 사건진술을 위하여 경찰서에 출석을 하게 됐다.  날 담당했던 수사관은 여자분이셨다.  그 분은 컴퓨터 모니터만 응시하며 딱딱하고 굉장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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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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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23:24:07Z</updated>
    <published>2024-04-23T09: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안 좋은 버릇이 있었는데, 나랑 부부싸움을 하면 꼭 어머니께 전화를 해서 하소연을 한다는 거였다.  애들을 재운 후 남편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아이들 훈육 문제, 학원 문제로 사소한 말다툼을 하게 됐다. 나는 서러운 마음에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방으로 들어갔고, 남편은 어김없이 어머님께 전화를 했다.  &amp;ldquo; 하&amp;hellip; 엄마 보고싶어서 전화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sn%2Fimage%2Fx0lu4EbEAjxLrd_k5dxpykisQ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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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가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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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06:42:51Z</updated>
    <published>2024-04-17T02: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두려움이 아니라 당신의 희망을 반영하기를 바랍니다. &amp;ndash; 넬슨 만델라    남편과 싸운 그 날, 집을 나와 근처 숙박업소에서 뜬눈으로 날을 지새웠다. 그리고 고민 끝에 아침 일찍 다시 집으로 갔다.  아이들은 깨어있었고, 막 들어온 나에게 어디갔다 왔느냐며 참새마냥 재잘거렸다.  &amp;ldquo; 엄마, 어디 갔다 왔어? 슈퍼갔었어?&amp;rdquo;  &amp;ldquo; 응-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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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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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5T03:12:39Z</updated>
    <published>2024-04-16T03: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시아버지의 사랑 듬뿍 받는 며느리였다. 아버님은 늘 큰 며느리인 나를 많이 예뻐해주셨고, 시어머니께서도 며느리들 중에 내가 애교가 제일 많다고 하셨다.    첫째 임신 8개월 쯤이었다. 한 날 모처럼 시댁에 식구들이 다 모이게 됐고, 동서들과 시어머니께서 음식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도 식사준비를 하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그 때 시아버님께서 나를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sn%2Fimage%2FLcuPs98bJJ58OFBjx8EPdjLCRgw.JPG" width="34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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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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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02:59:16Z</updated>
    <published>2024-04-15T15: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동서는 내가 만삭 즈음 둘째를 출산을 했다.  둘째 동서의 딸 미미는 순하고 하얗고 정말, 정말 귀여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어머니는 당신의 손녀임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 눈에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으셨 던 것 같다.  &amp;ldquo; 우리 미미는 코도 즈그 아빠 닮아가꼬 이삐고, 입술도 이삔데, 눈은 누구 닮았는지 모르겄어야. 우리 집안에는 저런 눈은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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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남편과 박 터지게 싸운 날 - 눈에는 눈, 이에는 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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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8T10:58:57Z</updated>
    <published>2024-04-09T16:2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부부는 싸움을 하여도 화합하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출처 네이버  몇년의 시간이 지났다. 중간중간 보통의 부부처럼 소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그 외로는 평범하게 흘러갔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어느새 아이들은 유치윈에 입학 했다.    이제 써내려 갈 일이 남편의 마지막 폭력이 된 듯하다. (앞으로 또 반복될 수는 있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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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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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07:05:11Z</updated>
    <published>2024-04-09T15: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는 음식을 굉장히 짜게 하신다. 특히나 김치를 정말 짜게 담그신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많은 종류의 젓갈을 넣으신다. 김장 때 다대기 양념에 넣는 젓갈 종류도 정말 많은데다, 들어가는 젓갈의 양도 상당했다.  시댁에서 김장을 하고 가지고 온 김장김치를 지인들과 나눠먹으면 너무 짜서, 되려 쓴 맛이 느껴질 정도라고 한다.  첫째 출산 때 도와주셨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sn%2Fimage%2FKwN95v0DfMnIMRHzzcmp_oy_q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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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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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11:05:29Z</updated>
    <published>2024-04-08T14: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는 나와 자주 통화를 하면서 집안 자랑을 자주 하시곤 했다.  &amp;ldquo; 우리 집안 사람들은 겁나 훌륭한 사람이 많어야, 검사도 있고 저기저기 큰 절에 스님도 있고, 목사님도 있어분당께.&amp;rdquo;  처음엔 &amp;lsquo;아-그렇구나&amp;rsquo;하고 지나치곤 했지만, 어머니의 지나친 집안 자랑에 남편에게 물어봤다.  &amp;ldquo; 대체 자기 집안 누가 검사에 주지스님에 목사님이라는 거야? 나 한번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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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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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12:24:24Z</updated>
    <published>2024-04-08T13: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도분만으로 이틀간 진통을 하였고, 제왕절개 수술을 외치기 일보 직전 자궁문이 다 열리게 되어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었다.  남편은 시부모님께 나의 출산 소식을 알렸지만, 시부모님은 농사일이 바쁘니 못 오신다고 하였다.  조금 서운은 했지만, 그냥 그려러니, 그럴 수도 있겠거니, 손님오면 맞이하는 것도 일인데 차라리 잘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산후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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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닦달하는 아내, 한번에 터지는 남편 - 이해하기 싫은데, 이해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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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5T00:11:33Z</updated>
    <published>2024-04-02T23: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쁨의 가치를 온전히 누리려면 그것을 나눌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 마크 트웨인   예전에 남편은 많은 업무량에 치여 피곤하고 힘들어 했지만, 난 그런 남편을 데리고 주말마다 산이며 바다며 콧바람 쐬러 다녔고, 행여 외출하지 않고 집에 있던 날도 나와 대화를 나누길 원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해달라고 했다.  남편은 고맙게도 대부분 내가 하자는대로 기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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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amp;lsquo;우리 귀한 아들&amp;rsquo;을 외치던 시어머니 - 저도 저희 집에서는 귀한 딸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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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30T09:45:11Z</updated>
    <published>2024-04-02T23:2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은 당신과 당신의 배우자가 일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의 시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역경에 직면했을 때 가장 많은 시험을 받습니다. 한 팀으로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면 절반은 승리한 것입니다. - 글쓴이 미상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둘째가 태어났다.  둘째가 태어난지 100일 쯤 되었을 때 일이다.  며칠간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게 되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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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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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4T13:29:49Z</updated>
    <published>2024-04-02T01: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는 워낙 필터링 없이 말을 하시는 스타일이다.   또 &amp;lsquo;우리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최고!&amp;rsquo; 이런 성격이시다.   남편은 어머니가 워낙 생각없이 말을 하시는 편이니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하였지만 나는 내심 서운할 때가 많았다.     모처럼 시댁에 남편의 두 동생네도 다 모였다.  남자들은 나가서 농사 일을 했고, 동서들과 난 식사준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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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와 며느리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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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2T04:18:12Z</updated>
    <published>2024-04-02T01: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하는 생각이지만, 나의 시어머니는 무심코 하시는 말이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잘 모르시는 것 같다.   그런 시어머니와의 일화를 적어보고 싶어서 브런치에 쓰게 되었다. 악의는 없으시지만, 난 상처가 되어 마음에 담아둔 일들을 말이다.    남편과 나는 결혼 후 시댁과 가까운 곳에 신혼집을 얻었고, 시골에 계신 시부모님을 뵈러 자주 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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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그렇게 싸울 땐 언제고, - 금슬 좋은 부부란 타이틀을 얻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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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06:34:04Z</updated>
    <published>2024-03-26T22: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식사만이라도 남편과 함께 하는 것은 분명 너무나 소박한 기쁨이지만, 살면서 이런 기쁨을 누리는 부부가 잘 없어요.- 앤 모로우 린드버그  몇 개월 살다 보니 동네에 아는 지인들이 몇 생겼다.  특히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한 언니와 부쩍 자주 만나게 됐다.   언니와 일주일에 대여섯 번을 꼬박꼬박 만날 정도로 친해졌다. 그리고 부부끼리도 함께 식사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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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이해하니, 용서가 됐다. - 칼로 물 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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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09:57:41Z</updated>
    <published>2024-03-19T22: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것이 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게 된다.- John Steinbeck  남편은 나에게 다신 손대지 않겠다고 각서도 썼고, 나에게 잘못도 빌만큼 빌었다. 하지만 좀처럼 그를 용서하기가 힘들었다. 그렇다고 덜컥 헤어짐을 결심하지도 못하겠다.  며칠을 서먹서먹하게 지냈다. 술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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