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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반하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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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국 현지에서 소재를 찾아 생각과 마음을 글로 적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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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9:50: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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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년의 영국 석사 도전기 - 이뤄내는 과정이 주는 기쁨을 상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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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9:11:56Z</updated>
    <published>2025-08-18T23: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땅에&amp;nbsp;집을 마련하고, 아이들을&amp;nbsp;잘 보살피고, 키웠다.&amp;nbsp;이즈음이면 안정적인 삶 속에서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채워지지&amp;nbsp;않는&amp;nbsp;나 자신을 마주한다.  침침해오는 시력, 두둑 거칠어지는 관절소리. 더 이상 하고 싶은 일을 미룰 시간이 없다고 몸이 재촉하는 것만 같다.  몇 년간 생각뿐 머뭇거리던 공부를&amp;nbsp;해보기로 결심한다.&amp;nbsp;영국 대학원 입학 조건에 맞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e9kTTg-u0Lv6sQsDm7YxmUH7j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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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맑은 날씨 그리고 주말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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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7:09:13Z</updated>
    <published>2025-05-26T07: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영국 날씨가 유난히 맑고 화창하다.  덕분에 사람들은 가벼운 차림으로 야외활동 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 영향인지 주말 도심은 평소보다 붐비고 생기가 돈다. 고풍스러운 성당 건물로 유명한 광장 한켠, 사람들이 모여 있다.  &amp;quot; No 트럼프&amp;quot; &amp;quot; 극우 정치를 멈추라&amp;quot; &amp;quot; 난민자들을 환영합니다&amp;quot;  한 무리의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맞은편, 유니언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FVzHK9Pgn6oE6mG60mOOzND1h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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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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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5:32:21Z</updated>
    <published>2025-04-29T08: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간들이 모여 인생이 되고, 그렇게 나이 들어간다.   신체적으로는 점점 약해지겠지만, 대신 세상을 그리고 나 자신을 좀 더 깊이 성찰하는 그런 고요하면서도 내밀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으리라, 나는 기대하고 있다.   내 시 어머니는 몇 년 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둘도 없던 절친을 잃었다. 작년에는 사랑하는 남편이 떠나갔고, 오늘은 옛 절친의 남편 부고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e-5NMOyr_rU2eT-o5Gtm6ejVD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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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마시니 자신감 생겨' 인스타, 제재받은 방송인 - 술방 콘텐츠 우려 커지는 한국, 영국 음주 방송 콘텐츠 규제는 어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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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6:42:35Z</updated>
    <published>2025-04-22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해외이주자로, 일상을 영어 폭풍 속에서 살다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편안하게 저녁 식사와 곁들여 한국 방송을 시청하곤 한다. 무겁지 않은 주제로 지인과 수다 떠는 듯한 프로그램을 찾는데, 알고리즘 덕분인지 연예인들이 술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amp;lsquo;술방(음주 토크 방송)&amp;rsquo;을 자주 접하게 된다. 최근 들어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많아져 골라보는 수고가 더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tvTqZhLU-97wYWgdr64mFGijA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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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과 얼마 전 모습을 뵈었건만...부활절 교황 선종  - 영화 &amp;lt;콘클라베&amp;gt; 를 통해 짐작해보는 현재의 바티칸 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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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3:21:19Z</updated>
    <published>2025-04-22T07: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부활절 휴가는 2주가 넘는 긴 연휴다. 올해 우리 가족은 이탈리아 로마로 여행을 떠났다. 바티칸시티에 숙소를 정했는데, 얼마 전 세례 받은 딸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바티칸 시티 내, 조금만 걸어 나오면 바로 세인트 폴 성당의 돔이 보인다. 아침 산책에 나서면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순례단들이 형형색색의 이름표를 달고 줄지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J0Zd-LxY3CXWrxH_XH3hgahk9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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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원평 작가 소설 &amp;lt;아몬드&amp;gt; - 살아가는 힘은 결국 사랑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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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1:41:17Z</updated>
    <published>2025-04-13T21: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엄마는 내게 머리에 좋다며 매일 호두 한 두 알씩 꼭 손에 쥐어주셨다. 쌉쌀하니 맛이 없지만 챙겨주시는 정성을 마다하면 안 될 것 같아 눈 꼭 감고 먹었다. 와작 씹어 먹고 있는 호두 모양이 학교에서 본 두뇌 모형과 닮았으니, 정말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은 상상을 했었다.  손원평 작가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은 &amp;lt;서른의 반격&amp;gt;이라는 그녀의 다른 소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PO3KyHGBkIJnyJU6gu9uRdBwYXs.jpg" width="2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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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엄마의 날, Mother's Day - Mothering Sun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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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0:28:03Z</updated>
    <published>2025-03-31T21: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영국 문화 중 하나는 엄마의 날, 아빠의 날이 따로 있는 것이다.   영국 엄마의 날은 부활절 즈음, 사순절 4번째 주일이다. 덕분에 해마다 날짜가 조금씩 차이 나는데, 올해는 3월 30일 일요일이다.   이 날이면 한국의 5월 어버이날, 종이 카네이션 만들어다가 아빠, 엄마 가슴에 달아 드리고는 세상 효도 다한 듯 뿌듯했던 나의 옛 추억이 떠오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6Om13kzQF0xR8_Czu60u0AeoW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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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 만난 봉준호 감독의 &amp;lt;미키 17&amp;gt;  - 문화 콜라보를 기대했다가 보편적 인류애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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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22:34Z</updated>
    <published>2025-03-25T05: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내내 중간고사를 치르더니, 오늘(월) 학생들은 쉬고 선생님들만 출근해서 채점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덕분에 딸과 나는 모처럼 둘 만의 데이트 시간을 갖는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영국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한 영화 &amp;lt;미키 17&amp;gt;이 영국 현지 영화관에서도 상영 중이다. 이국땅에서 만나는 한국 감독의 영화가 그리 반가울 수 없다.   영화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aWdapeKM0YIgZkKLN0GhilhMh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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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유혹의 포르투 와인셀러 방문기 - 포르투 와인의 역사와 문화 탐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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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22:15:13Z</updated>
    <published>2025-03-14T10:0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투갈 제2의 도시로 불리는 포르투(Porto)  붉은 지붕이 즐비한 언덕길과 오래된 트램, 건물마다 각양각색의 아줄레주 타일로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도시 전경을 지나 도우강을 향해 걸어간다. 루이스 1세 다리로 명명된 거대한 철제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전경은 압권이다.    관광객들 사이사이, 낮은 높이의 철제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내리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ZxJ9uAtZngeWhb-DB2NCl7s7m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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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운동 클럽에서 외쳐 부르는 아파트 - 젊을 때는 운동이 선택이지만, 나이가 들면 운동은 필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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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5:48:49Z</updated>
    <published>2025-03-11T09: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파트, 아파트 어 어어어&amp;hellip;&amp;rdquo;   로제의 음성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든다. 나는 춤으로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소규모 피트니스 센터에 다닌다. 한 시간 동안 강사의 동작에 따라 다양한 음악 비트에 맞춰 춤을 춘다.   특히 브루노마스와 로제의 &amp;lt;아파트&amp;gt;가 나오면 강사선생님이 유일한 한국인인 나에게 외친다. &amp;ldquo;이 노래는 M 바로 네 거야.&amp;quot; 한국 술게임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8zcobF0rlAEVlfxAaAGTcEPyf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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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투 DIY 타일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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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11:43:42Z</updated>
    <published>2025-03-07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투갈 포르투(Porto).  리스본에서 기차를 타고 Porto S&amp;atilde;o Bento역에 도착한다. 기차역 내부 전체가 푸른 아줄레주 타일 벽화로 가득 차 있다. 독실한 가톨릭 국가답게 성경의 한 구절과 같은 묘사와 지역 문화를 대변하는 문양들로 가득한 모습이 박물관의 한 장면과 같다.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을 서성이는 관광객들을 지나 지하철을 타고 S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paBpCVnGnB7dmzNwCWVFgzldQ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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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영국 팝, 뜨는 케이 팝? - 음악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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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6:18:35Z</updated>
    <published>2025-03-06T09: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하면 생각나는 대표 이미지 중 하나는 팝 음악이다. 나에게는 로열패밀리 보다 &amp;lsquo;퀸(Queen), 비틀스(The Beatles),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amp;rsquo;와 같은 영국 팝 아티스트들이 먼저 떠오른다. 나는 지난주 영국 리버풀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일을 마친 후 그냥 도시를 떠나기는 아쉽다. &amp;nbsp;비틀스가 처음 밴드로 활동을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8OWcqqsa2UBL6AtPL_DNRVBVh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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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 만난 회 한 접시의 교훈 - 세상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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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1:21:32Z</updated>
    <published>2025-03-03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질 순 없다.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경험하고 배워 온 삶의 진리다. 원하는 것과 할 수 있는 일, &amp;nbsp;그 사이에서 타협하고 조율하는 &amp;lsquo;선택&amp;rsquo;들이 모여 인생이&amp;nbsp;된다.  나는 영국에서의 삶을 선택했다.&amp;nbsp;이 삶에서 가질 수 없는 것은 선택의 결과로 받아들이고, 현지에서 가질 수 있는 것에 기쁨과 의미를 둔다.  지난주 열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1ktFVaSYJuMMhpFgLkHhw5yrG9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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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즈음 영국 주말은 럭비 시즌 - 6개국 럭비 챔피언십(Six Nations Championsh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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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04:04:30Z</updated>
    <published>2025-02-25T01: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국민 스포츠이면서 내게 낯선 스포츠 중 하나는 바로 럭비(Rugby)다. 축구, 크리킷 못지않게 열광한다. 내가 사는 지역은 특히 럭비팀 전력이 좋고 유명하다.  요즘 영국은 럭비 6개국 챔피언십으로 매주 뜨겁다. 영국을 구성하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그리고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총 6개 국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DpWJiQbU5OftXSo25_1RbBTz5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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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소민 에세이, &amp;lt;나의 아름답고 추한 몸에게&amp;gt; -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하지만 중년의 나에게 위로가 되어 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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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16:18:12Z</updated>
    <published>2025-02-24T21: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침, 세수하고 거울 앞에 서니 왠 낯선 여인이 나를 마주 보고 있다. 얼굴에는 없던 주름이 생기고 낯빛이 칙칙하니 낯설다. 떨어진 물건을 집다가 &amp;lsquo;아이고&amp;rsquo; 곡소리가 나기도 하고, 별로 움직인 것 같지 않은데 피곤함이 몰려와 며칠을 쉬어도 개운하지 않다.   내가 생각했던 신체의 기본값이 점점 떨어지고 있음이 훅 피부에 와닿으니 울적하다. 마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13zf9ra-0X5secMR13Kv_tsH5jY.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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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론 머스크 때문에 영국 중학교서 벌어진 일 - 영국의 가짜뉴스와 극우 정당의 약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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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4:30:02Z</updated>
    <published>2025-02-20T1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첫째 주 여론조사(스카이 뉴스/유고브)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영국개혁당(Reform UK)이 현 집권당인 노동당과 보수당을 제치고 지지도 1위(25%)를 차지했다. 나이젤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는 친트럼프 인사로, 보리스 존슨 정권과 함께 '브렉시트'를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고, '반 이민 정책' 등을 주장하는 영국 내 대표적인 극우 인사다.최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9rIjHgf_eWnYQRk4n1llQE3W9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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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토드로즈의 집단 착각&amp;gt; 다수는 왜 침묵하는가 - 인터넷 의견의 모순이나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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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10:10:14Z</updated>
    <published>2025-02-17T08: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느 날이었습니다. 반에서 주장이 강하고 자칭 짱 역할을 하는 친구 A가 있었는데, 미술시간 색 공부 하던 중에 '자주색'을 '보라색'이라고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자주색이라고 하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학급 짱 친구가 보라색이라고 하니 대부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거나, 어떤 친구는 &amp;quot;그래 A야. 네 말이 맞아. 보라색이지 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eai9Bre-OHKfAV5QkZlYos6Fr0s.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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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소확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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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18:41:07Z</updated>
    <published>2025-02-11T06: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늦은 오후, 한 주의 일상을 마무리하고 주말이 시작되기 전 보너스처럼 주어지는 자유의 시간.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에 동네 펍을 찾는다. 이 시간 즈음 영국 펍에는 안주없이 간단히 맥주 한잔 하고 저녁 먹으러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모인다.  펍 매대에 센스쟁이 주인장은 손님들이 이즈음 출출할 것을 간파했다. 예쁘게 안주 거리를 진열해&amp;nbsp;놓았다.  &amp;quot;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KK2E-gkqxRHnETPoPsNDxqmsGk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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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온 뒤 백조의 아침 - 평소 우아한 유영은 순간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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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06:11:27Z</updated>
    <published>2025-01-28T06: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우가 지난 어느&amp;nbsp;날, 아침 산책에 나선다.  전날 퍼붓던 비 구름은 꿈처럼 사라지고, 만물이 기지개를 켠다.  온 동네 강아지들이 외출에 나선 듯 여기저기 부산히 뛰어다니고, 마실 나온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인사 나누느라 바쁘다.  시선을 돌려 고요한 강&amp;nbsp;위를 바라보는데, 하얀 솜뭉치가 물 위로 떠올랐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하고 있다.  '저건 뭐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R5aMX_WnTxvg8uCztZEaAlSD6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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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amp;lt;어느 늦은 저녁 나는&amp;gt;  - 따뜻한 밥에서 오르는 김에서, 제사상에 올려놓은 향초에서 순간을 감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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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2:01:18Z</updated>
    <published>2025-01-27T05: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의 시집 &amp;lt;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amp;gt;에 &amp;nbsp;첫 장을 넘기면 &amp;nbsp;&amp;lt;어느 늦은 저녁 나는&amp;gt;이라는 시가 있다. 한강 시인은 '흰 밥공기에서 피어 올라오는 뜨거운 김'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amp;ldquo;그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amp;rdquo; 시집 &amp;lt;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amp;gt; p.11 인용  '상실'과 '채움'을 반복해 살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BV%2Fimage%2F9R7-C_0LD6VwFMEqZqmj8umIj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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