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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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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 가는대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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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3:11: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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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과거의 아픈 나를 사랑하는 법 - 과거를 재해석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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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0T14:21:23Z</updated>
    <published>2024-03-30T13: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20대 초중반에 머물러 있었다. 그건 지나간 내 행동과 결정에 대한 후회였다. 그때의 나는 그 나이라면 알았어야 할 것들을 몰랐고, 그러나 내가 뭘 모르는지조차 몰라 혼란스러웠으며, 그 무지로 인해 인생에서 결정적인 것들을 놓쳐버렸다. 그것들은, 그 시간들은 돌이킬 수도, 만회할 수도 없었다. 절대로.   그래서 나는 꽤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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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 끝에는 슬픔이 남았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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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5T14:38:28Z</updated>
    <published>2023-12-07T13:5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면서는 부모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느리고, 고요하게.   내 마음에는 시소가 있었다. 한쪽 끝에는 나의 아픔이, 다른 쪽 끝에는 부모의 아픔이 앉아있었다. 내가 부모의 아픔을 모르는 건 아니었다. 다만 내 아픔이 더 무거웠다.  상담을 하면서는 나의 아픔과 부모의 아픔이 균형을 이루게 되었다. 나의 아픔이 조금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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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 끝에는 슬픔이 남았다(1) - 부모를 용서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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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0:30:07Z</updated>
    <published>2023-12-03T13: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공이 전공인지라 지금껏 여러 차례 상담을 받아봤지만, 상담 끝에 좋았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다. 이유야 많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때 나는 너무 아팠고, 너무 어렸으니까. 그래서 내 아픔을 또렷이 바라볼 힘이 없었으니까. 상담실 문을 두드릴 때면 막연히 어떤 권위자가 나를 구제해 줄지도 모른다는 의존적이고 마술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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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져야, 새로 지을 수 있다 - 나를 죽인 심리학, 나를 살린 심리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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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14:28:39Z</updated>
    <published>2023-10-05T14: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상심리가 내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묻는다면 '나를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 학문'이라고 답할 것이다. 임상심리를 공부하면서 나는 정말로 죽음에 아주 가까이 갔다. 조금만 손을 뻗으면 죽음에 닿을 것 같은 거리였다.  스물 일곱 전까지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도무지 알 수 없어 고통스러운 날들을 가까스로 살아냈다. 어쩌면 하루하루 떠밀려 살아졌다는 게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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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마주하고 싶었던, 마주하기 싫었던 나를 마주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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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14:26:46Z</updated>
    <published>2023-09-22T15: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과머리를 타고났다. 고등학교 때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이과를 선택했고 대학도 이공계열로 진학했다. 진학한 과가 적성에 잘 맞아서 공부하면서  크게 스트레스받을 일도 없었다. 이제 와서 하는 생각이지만, 그 공부를 계속했다면 직업적으로는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한 선택이지 않았을까 한다. 하지만 그때 나는 내 인생을 구제해야 했다. 그건 어떤 직업을 갖</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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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가 가장 중요한 시절, 친구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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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14:23:31Z</updated>
    <published>2023-09-18T15: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이 고달파지기 시작한 건 열한 살 무렵이었다. 왕따라는 사회적 용어도 없던 시절이었다. 처음에는 내가 당하는 게 따돌림인 줄도 몰랐다. 친구들 사이에서 겪는 일들이 혼란스러워 우물쭈물하는 내 말을 가로채며 &amp;quot;애들이 너 따돌려???&amp;quot; 하고 흥분하던 엄마의 목소리가 아직도 선명하다. 그제야 알았다. 아, 걔네가 나를 따돌리는 거구나.   같은 반에는 공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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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일곱이 기억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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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14:21:54Z</updated>
    <published>2023-09-17T15: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일곱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내가 바닥을 쳤구나를 거듭거듭 경험했던 스물일곱. 그때 내 인생은 알을 깨고 나왔다.   돌이켜보면 그때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더 정확히는 그때부터 과거가 잘 기억나지 않게 되었다. 원래의 나는 최초 기억도 무척 빠른 편이고 세세한 것들도 무척 잘 기억하는 편이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드라마를 한 편 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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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라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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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14:19:48Z</updated>
    <published>2023-09-16T16: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고 싶어서 야심차게 시작했는데, 막상 공간이 허락되니 글이 쉬이 써지질 않는 것이다. 몇 편의 글을 올렸으나 이내 전부 보관함으로 직행.       나는 평소에 나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이러쿵저러쿵'에 예민한 성격이기 때문이다. 둘 중 하나만 하면 좋으련만, 관심은 받고 싶으면서 평가는 받기 싫고. 나지만 진짜 별로다. 살아보니 관심받고 싶은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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