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윤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Mqc" />
  <author>
    <name>d470485847ab44f</name>
  </author>
  <subtitle>70 여년의 세월을 보내고 나서야세상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죽을 힘을 다해 살아 온 수많은 생명체들을 경건히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 삶을 헤아려 보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Mqc</id>
  <updated>2023-08-15T18:27:10Z</updated>
  <entry>
    <title>아이들과 함께 자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Mqc/6" />
    <id>https://brunch.co.kr/@@fMqc/6</id>
    <updated>2025-04-16T00:01:36Z</updated>
    <published>2025-04-15T00: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서, 할머니가 되면서 서두르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의 삶을 잘 걸어왔는지, 잘 걸어가고 있는지 가끔 점검해 보는 여유가 생겼다. 지금도 나는 자라고 있다. 어른이라고, 선생이라고 섣불리 타인을 가르치려 들지 않는, 어떤 것도 단정하지 않고, 어느 방향으로든 열릴 수 있는 마음을 가꾸고 다듬어 가는 과정에 있다. 매주 수요일 10시는 나에게 특별</summary>
  </entry>
  <entry>
    <title>홀로 걷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Mqc/4" />
    <id>https://brunch.co.kr/@@fMqc/4</id>
    <updated>2025-04-14T07:54:06Z</updated>
    <published>2025-04-14T06: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걸어요. 어느 때는 시에 젖기도 어느 땐 음악에 취하기도 하고요.  하루를 머금은 시간 속에 저마다의 길이 이어져 있지요 어제 오늘도  내일로 이어지는 모퉁이에서 기쁨의 샘물이 반기고요 조용히 웃음짓는 풀꽃이 가까이 오라고 손짓해요.  빛바랜 풀잎도 말을 건네네요 걸을 수 있을 때까진 걸어요 외로움에 적셔도 그냥 걸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스치며 걸어</summary>
  </entry>
  <entry>
    <title>거울이 나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Mqc/5" />
    <id>https://brunch.co.kr/@@fMqc/5</id>
    <updated>2025-04-14T09:52:47Z</updated>
    <published>2025-04-13T14: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울이 나를 보네요.  흰머리 여인의 세월을 더듬어요  고운 모습 주름 뒤에 숨었어도 익어가는 깊은 맛 가을 단풍 닮았으니 후회하지 마라 달래 주네요  이제 남은 건 영혼을 가꾸는 일 아직도 움켜쥐고 있는 꽃씨 한 줌 마저 뿌리고 강물처럼 살라 하네요.</summary>
  </entry>
  <entry>
    <title>시(詩)를 마주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Mqc/1" />
    <id>https://brunch.co.kr/@@fMqc/1</id>
    <updated>2025-04-13T00:09:32Z</updated>
    <published>2025-04-12T16: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말을 알아듣지 못해도 그 표정 그 눈빛이 나를 사로잡았네.  오늘은 깊이를 더듬어도 여유를 지켜야지  하루를 동여맨 &amp;nbsp;일상에 선뜻 빛을 발하며 다가온 한 구절  속이 비어 휘청일 즈음 따뜻한 물 한 잔 챙겨들고 가까이서 아주 조용히 먼 길 가게끔 동반자 되어 줄까 속삭여 주네  어쩌면 평생 안팎을 지켜줄지도 흔들릴 때마다 손길 잡아줄지도...</summary>
  </entry>
  <entry>
    <title>짧은 인연 긴 여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Mqc/3" />
    <id>https://brunch.co.kr/@@fMqc/3</id>
    <updated>2025-04-18T02:49:15Z</updated>
    <published>2025-04-12T16: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갑내기 친구의 부고가 날아들었다. 영어회화 모임에서 만난 친구다. 지금은 모임이 해체되어 회원들과의 연락이 뜸하던 중, 카톡에서 메시지를 보는 순간 갑자기 머릿속이 껌뻑 정전된 듯 캄캄했다. 싱크대 앞에서 양파 껍질을 벗기던 나는 거실로 가서 소파에 털썩 주저 앉았다. 그녀를 보면 늘 &amp;lsquo;성실&amp;rsquo;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회화 수업에서 과제에 가장 철저했고</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