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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나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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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lidayinjej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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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 워킹싱글맘2) 제주도 한발 걸치고 사는 도시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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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07:30: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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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청소하러 다니면서. 오랜만의 반가운 잡생각 두개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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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10:13:37Z</updated>
    <published>2024-12-09T06: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제주집 운영과 직접 상관은 없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제주집을 운영했기에 특별하게 겪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들이다.   2년 이상 한 달 살기 집을 임대해 주고, 청소하러 왔다 갔다 하면서 나중에는 &amp;quot;적당한 비행기 시간대&amp;quot;와 &amp;quot;적당한 일정&amp;quot;에 대한 감이 잡혔다.  최대한 싼 비행기표를 사려고 너무 타이트하고 피곤하게 일정을 잡으면, 며칠을&amp;nbsp;두고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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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세 사람의 모험 3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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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2:07:16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밝았다.  집 상태가 원래부터 깨끗한 편이었고, 우리가 집에서 밥을 해 먹지는 않았으니 이제 마당에 커다란 잡초들을 뽑는 것 외에는 이제 크게 남은 일은 없었다.  오늘은 특별히 계획해 둔 일정은 없고, 집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경기도의 집까지 무사히 돌아가면 되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차근차근 집을 돌아다니며 마지막 정리를 했다.  아이들은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K9%2Fimage%2Fk3glgqBDqz1xJUm_jWmO085TY4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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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세 사람의 모험 2 - 세모녀, 제주도로 떠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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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27:47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4, 5평 될까 싶은 방, 퀸 침대에 셋이 누웠다. 늘 그렇듯 나는 양팔을 벌려 오른팔엔 둘째, 왼팔에 첫째 팔베개를 해주었다. 다 같이 씻고 하얀 침대에 누우니 몸이 노곤노곤 해진다.  여행 첫날의 호텔방은 왠지 맥주 한 캔 따고, 정체불명의 TV프로그램을 보면서 창밖을 바라보는 건데, 역시 아이들과 함께 하니 맥주가 웬 말인가.. 그래도 이건 이거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K9%2Fimage%2FP44RJhmPZdTUCxYQcun5SKpIU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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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세 사람의 모험 1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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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26:2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제주 한 달 살기 집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기록해 두려고 시작했는데, 3년이 지나고, 집을 처분한 이후로는 힘들었던 일, 스트레스받았던 일들은 점점 기억에서 사라졌고, 또 굳이 글자로 적어서 남기고 싶지 않아 졌다.  오래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집에 대해 느꼈던 애틋했던 감정들과 집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감동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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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지네를 죽였던 날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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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24:48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일기. (2021년 봄에 집을 사고, 순조롭게 1년을 보낸 후 2022년 5월 초 어느 날의 일기)   제주집 청소하러 가는 날이다. 아침 9시 비행기를 예매해 두었다. 새벽 5시 반에 알람을 맞춰두었다. 아이들을 전날 겨우겨우 11시 반에 재웠다.  눈이 스르르 떠졌는데, 어느덧 아침이 밝아 오고 있었다. '엇, 왜 알람이 안 울렸지?? 설마 늦잠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K9%2Fimage%2FsLn1xX9Phlwp03nNSJLtyHiij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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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여름, 바다로 갔던 이유&amp;nbsp; - 결정적 순간들 3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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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23:16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다시 글을 쓴다. 3년 여가 지난 현재, 제주집은 더 이상 운영하고 있지 않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기록도 끝까지 남겨야겠다고 생각은 항상 했었는데, 일하고 생활하다 보니 시간이 휙휙 지나가버렸다.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쓰기 &amp;quot;시작&amp;quot;하는 것은 쉬운 일일지 몰라도, &amp;quot;끝맺음&amp;quot;을 맺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그래도 기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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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집 운영의 수지타산, 홍보, 걸림돌&amp;nbsp; - 얼마를 받아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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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21:18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지타산이 맞을까   로망의 실현, 가족과의 여행, 혼자만의 여행 등등 여러 가지 목적이 있었지만, 결국 1순위는 &amp;quot;수익창출&amp;quot;이었다.  그래서 계산을 해야 한다.  &amp;lt;고정비용&amp;gt; - 집 구입비용 대출이자 : 30만 원 정도 - 통신비(와이파이, TV) : 3~4만 원 - 캡스 : 8만 원 =&amp;gt; 합계 : 약 42만 원  &amp;lt;내가 청소하러 다녀오는 비용&amp;gt; - 비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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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첫 손님이 다녀가다.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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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18:48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손님이 다녀가다.  원래는 설렁설렁 마무리를 해볼까 해서 제주행 비행기를 탄 건데, 확실하게 할 일과 데드라인이 생겨버렸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렌터카를 몰고 다시 서쪽 고산리로 가는 길이 몹시 흥분되었다. 고산리 마을에 들러, 자축하는 의미에서 양념치킨도 하나 포장했다.   제주집 예약이 드디어 들어왔다! 입금도 되었다!   몇 달 동안 계속 돈을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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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셀프 집단장과 셀프 홍보&amp;nbsp; - 혼자서 모두 꾸려간 작은 제주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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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17:29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구매 이후 약 4주간, 시간이 되는대로 제주도를 들락거리면서 모든 준비를 동시에 했다.   집 단장(페인트칠, 물건 구입, 조명 교체, 나무 심기)  제주도 출발 전 필요한 물건을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해서 미리 싹 다 보내놓고, 제주도에 도착하면 집을 페인트칠하고, 택배로 온 물건들을 풀어헤쳐 세팅했다.  필요한 가전들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상태에서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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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페인트칠을 하면서 한 생각들&amp;nbsp; - 한 달 동안 매주 제주도에 오고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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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14:47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인트칠  지금 생각해봐도, 그 때 집을 사자마자 어떻게 그렇게 모든 식구들이 일정을 맞추어서 제주도에 방문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정말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열렸다.  원래 나 혼자 하려고 생각했었던 집 외벽 페인트칠을, 오빠, 사촌동생, 아버지 이렇게 넷이서 함께 했다. 페인트칠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어서, 대충 이틀 정도면 다할 줄 알았는데, 전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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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본격적인 준비 시작&amp;nbsp; - 제주 한달살기 집 임대 준비를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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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13:3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 바로 이 집이야&amp;quot;  식구들과 북적북적 다함께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제주공항 도착해서 스타렉스 12인승 대형 차량을 빌려 다 같이 미지의 세계로 떠났던 (나 말고 나머지 식구들에게는 그야말로 상상도 힘든 미지의 세계였을 것이다) 그날. 그날 하루의 여정은 내 인생에서도 손꼽히게 들뜨고 특별한 날로 남아있다.  여느 여행과는 달랐다. 우리는 (사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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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단 하나의 화살을 날리다. - 제주도 집을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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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11:59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출심사를 기다리며  매수를 결정하고, 마지막 남은 산은 대출 통과였다. 그 당시 내가 융통할 수 있는 자금은 딱 집의 가격만큼이었고, 그 돈을 집 사는 데 다 쓰고 나면 빈털터리가 될 예정이었다. 그래서는 이후 하고자 하는 일도 못하고, 당장 다음 달의 생활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다행히 중개인이 제주도 소재의 은행까지 소개해주어 대출 상담까지 받고 제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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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첫 만남 - 드디어 집을 찾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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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10:37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역을 정하고 나니, 분산되던 정신이 좀 가다듬어졌다. 차분하게 네이버부동산과 제주도 소재의 3, 4 군데의 부동산 블로그를 돌아다녔다. 그런 구경만으로도 많은 꿈을 꿀 수 있어 즐거웠던 것 같다.  하지만, 태안 바닷가의 하얀 집보다 싼 집은 발견할 수 없었다.  어느덧 3주가 흘렀다.   내 생각이 허상이었다는 것을 수십 번도 더 확인했다. 점차 마음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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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많은 집을 돌고 돌다.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amp;nbsp;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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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08:54Z</updated>
    <published>2024-10-27T12: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밤에 서울로 돌아왔고,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주말엔 육아로 바쁘다 월요일에 출근하면 한숨 돌리는 날들이었다.  주말에 제주도 왕복을 했더니 상당히 몸이 피곤했다. 일단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잔 내리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컴퓨터를 켜서 자잘한 업무들을 처리하고, 틈나는 대로 다시 전국의 해안가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제주도의 집을 보고 와서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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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첫 번째 제주도 답사와 게스트하우스&amp;nbsp;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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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07:0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의 제주행이었고,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이 약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지, 출발부터 애틋했다.  (그땐 알 수 없었지만, 그 뒤로 지금까지 대체 몇 번이나 제주도를 왔다 갔다 한 것인지 이제는 세기도 힘들다)  그 뒤에도 계속 이어졌던 막막한 상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떠올랐던 것은, 처음 제주도에 갔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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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언감생심 세컨하우스 2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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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05:05Z</updated>
    <published>2024-10-27T12:0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퇴근시간인, 금요일 오후 6시가 지나도록 계속 망설였다.  '아니, 어차피 대출 어려울 것 같은데, 집을 봐서 뭐 해..' '아니야, 그래도 이렇게까지 알아본 매물을 직접 가서 근처라도 둘러보는 게 경매에서 중요한 과정 이랬어.' '혹시 알아?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될지...'   사실 1박 2일 일정 이래도, 왕복 비행기 티켓에, 렌트비에, 숙소 비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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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언감생심 세컨하우스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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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03:06Z</updated>
    <published>2024-10-27T12: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담보대출을 받았다. 당분간은 약간의 목돈을 융통할 수 있게 되었다. 부족했던 생활비에 보태 쓰려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었는데, 역시 통장 잔고가 사람의 마음을 배부르게 하는 것일까.  몇 달 동안 쪼들렸던 마음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졌고, 이대로 이 소중한 돈을 생활비에 야금야금 녹이면서 1,2년을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다른 의미로 다시 초조해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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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세 사람의 모험 3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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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00:36Z</updated>
    <published>2024-10-27T11: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밝았다.  집 상태가 원래부터 깨끗한 편이었고, 우리가 집에서 밥을 해 먹지는 않았으니 이제 마당에 커다란 잡초들을 뽑는 것 외에는 이제 크게 남은 일은 없었다.  오늘은 특별히 계획해 둔 일정은 없고, 집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경기도의 집까지 무사히 돌아가면 되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차근차근 집을 돌아다니며 마지막 정리를 했다.  아이들은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K9%2Fimage%2Fk3glgqBDqz1xJUm_jWmO085TY4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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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세 사람의 모험 2 - 도시인의 제주집 운영일지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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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00:36Z</updated>
    <published>2024-10-27T11: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4, 5평 될까 싶은 방, 퀸 침대에 셋이 누웠다. 늘 그렇듯 나는 양팔을 벌려 오른팔엔 둘째, 왼팔에 첫째 팔베개를 해주었다. 다 같이 씻고 하얀 침대에 누우니 몸이 노곤노곤 해진다.  여행 첫날의 호텔방은 왠지 맥주 한 캔 따고, 정체불명의 TV프로그램을 보면서 창밖을 바라보는 건데, 역시 아이들과 함께 하니 맥주가 웬 말인가.. 그래도 이건 이거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K9%2Fimage%2FP44RJhmPZdTUCxYQcun5SKpIU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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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00:36Z</updated>
    <published>2024-10-27T11: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제주 한 달 살기 집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기록해 두려고 시작했는데, 3년이 지나고, 집을 처분한 이후로는 힘들었던 일, 스트레스받았던 일들은 점점 기억에서 사라졌고, 또 굳이 글자로 적어서 남기고 싶지 않아 졌다.  오래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집에 대해 느꼈던 애틋했던 감정들과 집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감동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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