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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수집가 지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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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e-jiniou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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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 삶에 찾아온 세번의 암이라는 불청객 덕분에 나도 잘 모르던 나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에게도 넉넉한 곁을 내어주고 싶은 작은 소망을 품습니다. 그래서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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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22:35: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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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우에세이] 빨간 약을 아십니까? - 트라우마 극복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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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15:47:20Z</updated>
    <published>2023-09-03T23: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색깔은?&amp;nbsp;RED. 탱고를 추는 여인의 드레스도, 머리에 꽂은 코르사주도, 부채도 빨간색. 샤넬의 매혹적인 립스틱 색깔도 빨간색. 빨간색은 열정적이고 활기가 있어 보여 운동회나 야유회 때 티셔츠는 꼭 빨간색이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항암 치료제 중 AC라고 불리는 것을 맞아본&amp;nbsp;사람에게 빨강의 의미를&amp;nbsp;물어본다면 꽤나 회의적일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WI%2Fimage%2FI-V7JewO3SQklnZ2nQzoyUmtb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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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우에세이] 너 하고픈 거 해 - 덕업일치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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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6T02:05:40Z</updated>
    <published>2023-09-01T04: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부제: 스스로 풀어야 할 오해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  암을 지난 후 가족과 친구들에게 건강 챙기라는 말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어, 그래야지.'라고 답하고는 집에 돌아와 혼자 생각에 잠긴다. '난 뭘 하고 싶은 거지?' 휴식을 빌미로 빈 시간이 많은 요즘 반복되는 이 질문이 나를 괴롭게 한다.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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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우에세이] 내 머릿속의 지우개 - 키모브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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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20:25:16Z</updated>
    <published>2023-08-30T23: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시간이 다 되어간다. 뭐 해 먹지 고민하며 핸드폰을 꺼내 부엌으로 향했다. 냉장고 앞에 서서 핸드폰을 열었는데... '어라? 내가 핸드폰을 왜 열었지?'  요즘 들어 분초 단위로 순간의 기억이 사라지곤 한다. 말하고 싶었던 단어도 기억이 나지 않아 나이 탓을 해보려니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니고 혹시 치.. 치매인가 싶어 증상도 검색해 본다. 갑자기 거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WI%2Fimage%2FUdYf-tYBwJFQrLo5bNrUqRTBxz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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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우에세이] 어떤 위로 - 아픈 누군가에게 건넬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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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11:04:18Z</updated>
    <published>2023-08-29T23: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내가 항암 치료를 마치고 있을 때쯤, 아주 절친한 분이 같은 암으로 투병을 시작하셨다. 나는 당시 전이가 없었고 사이즈도 작았지만 그분은 폐와 간에 이미 전이가 되어 4기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늘 위로와 응원만 받았는데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야 하는 상황이 왔다. 나는 끝이 보이는 랠리 마무리에 있었고 그분은 결승선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칠흑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WI%2Fimage%2FJBTv2oAQ4W06gin7wNVl_hbz61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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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우에세이] 새벽을 오르는 맨발의 청춘 - 맨발 등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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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5:30:50Z</updated>
    <published>2023-08-28T23: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맨발 걷기(베어풋 워킹)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신발을 신지 않고 차가운 흙을 밟던 첫날의 그 감각을 잊을 수가 없다. 엄마가 내내 맨발로 등산하는 게 좋다고 가자고 가자고 노래를 부르셨는데 나 왜 이거 이제야 시작한 거야? 몇 날 며칠 이어진 폭염이 나를 힘들게 했는데 나지막한 뒷산은 인자한 그늘로 살포시 날 보호해 줬다. 우거진 나무가 하나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WI%2Fimage%2F_CPSqirQ3md2-W3we0Lou3wKTa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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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우에세이] 한여름, 수면양말을 꺼냈다 - 건강 관리 혹은 나약한 멘탈 잡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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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23:45:30Z</updated>
    <published>2023-08-27T05: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지마, 너 아직 치료 끝난 지 6개월도 안 지났다?   2023년 8월 6일, 오늘부로 마지막 항암이 끝난 지 173일이 지났다. 이제 겨우 6개월 차를 향해 달려가는 중. 약 6개월간의 기록을 돌아보니 건강 관리에 대한 나의 긴장감이 풀려도 너무 풀렸다 싶다. 끼니마다 채소 챙겨 먹기는 고사하고 이제 손수 밥상 차리기도 귀찮아 배달 앱 스크롤을 수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WI%2Fimage%2FPHPPFI3XWhUscfykiwEiOQx5h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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