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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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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학에 퐁당 빠져 살다가 세상에 나왔습니다.세상은 낭만이라고는 없이 데굴 데굴 잘도 굴러가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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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04:50: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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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광충을 찾아서 바다로 가볼까 - 낭만적 일상을 사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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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1:00:06Z</updated>
    <published>2024-06-04T05: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과 6월의 밤바다는 특별하다. 까만 밤바다를 푸르게 빛내는 야광충을 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야광충이 나오는 조건은 까다로운 편이라, 보는 게 쉽지만은 않다. 인스타그램에서 소수에게만 공유되는 실시간 정보가 있어야 볼 수 있었다.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낭만적인 풍경을 독차지하려는 심보가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아서, 여기에나마 공유해보고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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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파민이 당길 땐 재판을 보러 가볼까 - 낭만적 일상을 사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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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07:21:03Z</updated>
    <published>2024-06-04T05: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사이 일상이 무료해졌다. 시간은 많고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해지는 시기가 온 것이다. 본가나 가야지, 하고는 아침 열 시에 집을 나섰다. 그러곤 본가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일곱 시였다. 내비게이션 탓이다. 고작 30분 거리에 위치한 본가였으나 내비게이션이 &amp;ldquo;법원, 검찰청 방면&amp;rdquo;으로 가라고 했기 때문이다. 법원 방면으로 가는 김에 법원 방문이나 해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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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발스러운 날, 씨 발아를 해볼까 - 낭만적 일상을 사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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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03:41:51Z</updated>
    <published>2024-06-03T00: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에는 비가 온다.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라 식물들에게는 반갑겠지만은, 저혈압인 나는 축 처진다. 생활비는 이미 다 쓴 지 오래다. 백육십 가량 들어오는 돈에서 월세,  관리비, 교통비, 병원비를 내고 나면 남는 건 없다. 비는 오고 돈은 없고. 낭만은 있는데 쓸 데는 없고. 씨발스러운 날이다.   씨발, 씨발, 씨발&amp;hellip;    중얼거리며 베란다를 걸었다. 베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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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고 싶을 땐 양파를 썰어볼까 - 낭만적 일상을 사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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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00:41:53Z</updated>
    <published>2024-06-03T00: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방으로 돌아가는 날, 엄마가 양파를 챙겨줬다. 할머니가 직접 키워서 보내주신 것이라며, 한아름 내 손에 들려 보냈다. 혼자 자취하는 딸에게 이 정도 양의 양파는 과하다는 것을 엄마는 안다. 나도 몇 개는 썩어 없어지겠거니, 하다가도 이내 묵묵히 받아 들었다.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받은 것이리라.     고마운 마음 하고는 별개로, 양파를 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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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주도적으로 도망쳐볼까 - 낭만적 일상을 사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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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7T10:58:45Z</updated>
    <published>2024-05-26T01: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  공황장애입니다. 대학 병원에 가 보시는 게 어떨까요?    황당한 의사의 말이었다. 공황장애는 연예인이 걸리는 병이 아닌가. 나는 최선을 다해 일을 해내고 있고, 주변 사람과도 쾌활하게 지내고 있었다. 다만, 가끔 숨이 막힐 뿐이었다. 종종 가슴이 답답하게 뛰었을 뿐이고, 그보다 자주 잔기침이 날 뿐이었다. 나는 의사에게 항변하는 대신, 조용히 대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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