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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수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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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참~~ 꼼꼼합니다. correct1218@naver.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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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07:41: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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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대장(大腸)이 대장(大將)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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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3:39:54Z</updated>
    <published>2026-04-10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숟가락을 놓자마자 집 밖에 나왔다. 순간 쎄했다. 빨리 걸으려고 엉덩이에 힘을 주는 찰나였다. 배 안의 움직임이 보통이 아니었다. 설마? 다시 들어가 속을 비울지 말지 결정해야 했다. 요가 인생에서도 순발력은 필수였다. 이때의 잘못된 결정으로 요가 수련이 끝날 때까지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렸다.   대장(大腸)이 나에게 주는 신호, 대변을 해결하라는 명령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tTpY6p9Pa0DRSd_gz95FBgus1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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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쉬운 게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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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41:49Z</updated>
    <published>2026-04-03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꽝이 운동광이 될 수 있을까요. 될 수 있습디다. 바로 제 얘기예요. 요가라면 당신도 운동광이 될 수 있어요. 저는 학창시절 오래 달리기 꼴등이었답니다. 다들 무거운 다리를 어쩜 그렇게 끈질기게 움직이던지. 제가 지금처럼 요가라는 운동에 진심인 사람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때였습니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으시죠? 20대 초반만 해도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Ywf8ZTMPOpmQR8B3JZz4bHM4w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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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누구야? - (feat. 양면의 조개껍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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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7:00:02Z</updated>
    <published>2025-11-28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amp;lsquo;가시나무&amp;rsquo;라는 노래는 이렇게 시작한다. 나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나의 이상하면서도 어두운 모습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런 모습의 자신까지 사랑받을 수 있을까 고민한 데서 이 노래가 탄생했을 것이다. 김초엽의 소설집 &amp;lt;양면의 조개껍데기&amp;gt;에는 이 이중 자아를 전면으로 내세운 작품이 있다. 7개의 단편소설 가운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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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정체성 - (feat. 담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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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7:00:01Z</updated>
    <published>2025-11-14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정체성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안윤 작가의 단편소설 &amp;lt;담담&amp;gt;을 읽고 나니, 저자가 내게 그렇게 묻는 것 같았다. 2024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품집 가운데 나는 심사평을 먼저 읽었다. 가장 끌렸던 우수상 수상작인 &amp;lt;담담&amp;gt;을 읽다 보니 이 작품이 나만의 대상작이었다. 누가 나에게 내 정체성을 알고 있느냐고, 정체성에 맞게 살고 있느냐고 물어주길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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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급류에 빠지다 - (feat. 급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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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7:00:04Z</updated>
    <published>2025-10-31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디언 속담 중에 &amp;lsquo;우정이란 내 슬픔을 등에 메고 가는 자&amp;rsquo;라는 말이 있다. 정대건의 장편소설 &amp;lt;급류&amp;gt;에서는 &amp;lsquo;사랑이란 상대방의 지옥을 짊어지는 선택지&amp;rsquo;라고 말하고 있다. 주인공 도담의 첫사랑인 해솔은 그녀의 어떤 지옥도 짊어지려 했다. 도담의 아버지와 해솔의 어머니는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로 동시에 목숨을 잃었다. 같은 비극을 경험한 채 성인이 된 둘.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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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리소설을 읽다 - (feat. 가재가 노래하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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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7:00:06Z</updated>
    <published>2025-10-17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델리아 오언스의 소설 &amp;lt;가재가 노래하는 곳&amp;gt;의 주인공은 &amp;lsquo;습지 소녀&amp;rsquo;라는 뜻의 마시 걸(Marsh girl)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습지의 미개한 유인원 계집일 수도 있고, 명문대 명예박사 학위를 가진 생물학자일 수도 있다. 그 둘은 종이 한 장 차이였다. 야생의 동물처럼 신발을 신지 않고 10대 중반이 될 때까지 글을 읽을 줄 몰랐던 점을 보라. 원시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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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춤췄다 - (feat.&amp;nbsp;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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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7:00:05Z</updated>
    <published>2025-10-03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들이여, 자신의 보석함을 당장 들여다보길. 선물 받은 액세서리가 단 하나라도 있는가. 누구에게서 받았나. 이디스 워튼의 장편소설 &amp;lt;여름&amp;gt;을 다 읽고 나니 남자가 여자에게 골라주었던 반짝이는 브로치가 머리를 빙빙 돌아다닌다. 소설은 미국 문단에서 여성의 성적 열정을 다룬 최초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나는 젊은 여성이 사랑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보여주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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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모국어 - (feat. 초급 한국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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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7:00:03Z</updated>
    <published>2025-09-26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착하고 순진하고 뻔한 한 남자가 있다. 문지혁이다. 장편소설 &amp;lt;초급 한국어&amp;gt;의 주인공이다. 소설의 작가 이름도 문지혁. 나는 자서전과 소설의 중간 지대에 위치한 &amp;lsquo;오토픽션&amp;rsquo;이라는 장르를 이 소설을 통해 접했다. 작가의 진짜 삶과 경험이 녹아있다는 점이 나에겐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형식이 뭐든 간에 이 작품은 물건이다. 지혁이 짠하면서도 웃기면서도 응원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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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받고 싶어 - (feat. 프랑켄슈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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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7:00:06Z</updated>
    <published>2025-09-19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을 모르는 자, 사랑에 대해 논하지 말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소설 속 캐릭터에 빙의해 이 따위 명령을 내리는 나란 인간. 책에 단단히 빠진 모양이다. SF의 고전, 메리 셸리의 &amp;lt;프랑켄슈타인&amp;gt;을 추천받았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온갖 과학 공부를 하다 하다 마침내 인간을 닮은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하고, 그 괴물이 던진 불행에 휘둘리는 내용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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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꿈은 동사(動詞)</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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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22:30:51Z</updated>
    <published>2025-09-09T22:3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amp;lsquo;나를 찾아가는 글쓰기&amp;rsquo;라는 제목의 수업이 내 눈에 들어왔다. 공공 도서관이 기획하고 강사가 운영하는 독립 서점에서 강의가 이뤄졌다. 문제는 저녁 7시부터 시작한다는 것. 기혼녀가 된 이후 그 시간의 도서관 수업은 처음이다. 수업은커녕 외출조차 하지 않는 시간대다. 저녁 수업은 새로운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었다. 매주 금요일 총 8회 차 과정이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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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아닌 사람 - (feat. 작은 땅의 야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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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7:00:07Z</updated>
    <published>2025-09-05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주혜 작가의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은 남정호가 주인공이다. 정호와 그의 스승 이명보의 서사일 수도 있겠다. 각자의 인생이 따로 전개되다가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순간에 나도 모르게 숨죽이며 지켜봤기 때문이다. 혹자는 안옥희에 대한 정호의 러브스토리로 볼지도 모르겠다. 확실한 건 1910년 대쯤 태어난 가난하거나 보잘것없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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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선택 - (feat.&amp;nbsp;필경사 바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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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7:00:07Z</updated>
    <published>2025-08-29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변호사가 한 명 있다.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는 법률 필경사 두 명과 사환인 소년 하나가 함께 일하고 있다. 필경사는 문서를 일일이 손으로 카피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1853년에 출간된 허먼 멜빌의 소설 &amp;lt;필경사 바틀비&amp;gt;는 백 년이 넘은 지금도 독자들에게 특별한 말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미국 금융의 심장부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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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안에서 - (feat. 죽음의 수용소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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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07:00:07Z</updated>
    <published>2025-08-15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강제 수용소를 4곳이나 전전하면서도 살아남았다. 심지어 그는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amp;lsquo;로고테라피&amp;rsquo;라는 이론을 창시하기까지 한다. 흔히 수용소를 떠올리면 죽음의 위협에 노출되어 혹독한 시련을 겪는 곳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맞다. &amp;lt;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amp;gt;를 보면 그 적나라한 절망이 그대로 옮겨져 있다. 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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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와 여행 - (feat. 메밀꽃 필 무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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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7:00:04Z</updated>
    <published>2025-08-08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번에 봉평 가려고&amp;rdquo; &amp;ldquo;악!!&amp;rdquo; &amp;ldquo;그래, 거기 이효석 문학관도 간다&amp;rdquo;  몇 년 전 주말 계획을 세우던 &amp;lsquo;꼼꼼이&amp;rsquo; 남편은 나의 &amp;ldquo;악&amp;rdquo; 한마디에 단박에 내 마음을 읽어냈다. 말인즉슨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짠 평창 여행 일정을 내게 브리핑하겠다는 소리다. 아이와 함께 문학관에도 간다는 데 나는 동참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보아하니 부자 둘만의 계획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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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은 아니지만 - (feat. 대도시의 사랑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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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7:00:10Z</updated>
    <published>2025-08-01T07: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를 타고 있을 때였다. 그날따라 이어폰도 끼지 않고 폰도 가방 안에 넣어둔 채였다. 눈동자는 멍 때리듯 거리의 간판들을 스치고 있는데, 기사가 틀어 둔 라디오에서 익숙한 로고송이 흘러나왔다. ㅇㅅㅎ, ㅇㅅㅎ 간호학원~ 그리고 훅 들어왔다. 알 수 없는 감정이 휘몰아치며 &amp;lsquo;규호&amp;rsquo;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심지어 눈물까지 차오른 것은 순식간이었다. 이게 다 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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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변 인물 - (feat. 스토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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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34:58Z</updated>
    <published>2025-07-25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구성의 3 요소가 인물, 배경, 사건이라고 배운 적이 있다. 존 윌리엄스의 장편소설 &amp;lt;스토너&amp;gt;를 읽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작가는 소설 구성의 요소로 &amp;lsquo;인물, 인물, 인물&amp;rsquo;이라는 장르를 만들었구나! 그만큼 나는 주인공 스토너의 주변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숨죽이며 눈동자를 굴렸다. 그의 유년기를 설명하기 위해 불러들인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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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너무 늙었어 - (feat.&amp;nbsp;노인과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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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9:40:25Z</updated>
    <published>2025-07-18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니스트 헤밍웨이의 &amp;lt;노인과 바다&amp;gt;를 읽었다. 책의 초반부터 주인공은 겸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amp;ldquo;난 너무 늙었어&amp;rdquo;라는 문장이 여러 번 나온다. 노인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amp;lsquo;바다&amp;rsquo;에서 수십 년을 지내 와서 그런 걸까. 노쇠함마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듯 힘이 더 이상 세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 나는 묘한 기대감과 숭고함을 갖기 시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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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기심에 잡아먹힌 사람 - (feat. 맡겨진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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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0:33:53Z</updated>
    <published>2025-07-11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 기획한 책 읽기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독서동아리와 관련된 수업이어서 좋은 책을 다양하게 추천받겠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아니나 다를까. 강사는 첫 수업부터 각자 추천하고 싶은 책을 정해 오라고 했다. 한 수강생이 클레어 키건의 &amp;lt;맡겨진 소녀&amp;gt;라는 소설을 알려줬다. 그는 이 책을 정말 사랑하는 듯했다. &amp;lsquo;이 작품 모르는 사람 없게 해 주세요&amp;rsquo;라는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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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본질 - (feat. 어린 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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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8:00:08Z</updated>
    <published>2025-07-04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amp;nbsp;여러분이 새로 사귄 친구에 대해 어른들에게 말하면,&amp;nbsp;어른들은 결코 본질적인 것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다. (중략)&amp;nbsp;어른들은&amp;nbsp;&amp;ldquo;걔는 몇 살이니?&amp;nbsp;형제가 몇이니?&amp;nbsp;몸무게는?&amp;nbsp;걔네 아빠는 얼마나 번대?&amp;rdquo;라고 묻는다.&amp;nbsp;그러고는 그것만으로 그 아이를 안다고 생각한다. (중략)&amp;nbsp;어른들은 그런 식이다.&amp;nbsp;그렇다고 어른들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amp;nbsp;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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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드 가드 Bird Guard - (feat. 월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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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6:57:50Z</updated>
    <published>2025-06-27T07: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집으로 이사 왔을 때였다. 창문에 방범창이 있었다. 안전상의 이유로 달았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방범창 겉에도 대나무 발을 쳐놓은 것은 다소 특이했다. 여름 햇볕을 가리는 용도일까 싶었지만, 안방의 방범창 선반에는 화분까지 하나 놓여있었다. 나에겐 쓰레기였다. 보자마자 버릴 걸 그랬다.  어느 조용한 아침, 안방 침대에 누워있는데 낯선 소리가 들렸다. 퍼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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