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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이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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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이세라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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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05:21: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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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유리알 유희&amp;gt;, &amp;lt;유리 반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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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25:16Z</updated>
    <published>2025-02-23T05: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침내 육중한 문을 열고 샘물 곁에 앉아 고요하고도 맑은 물을 들여다보며 전율했다. 조그마한 돌멩이를 들어서 유리 같은 수면에다 던졌다. 아직도 그 마술 같은 놀이가 힘이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유리처럼 맑은 파문들이 소리 없이 물 위에 번졌다가 되돌아오면서 교차하고 이상스럽지만 법칙에 따른 무늬를 이루었다. 나는 비로소 알았다. 앞으로 나의 생애를 이끌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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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터 카멘친트 (잊을 수 없는 장소 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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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5:53:48Z</updated>
    <published>2025-02-23T03: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들어서 아주 오래전부터 읽기를 몇 번 시도했다가 중단하곤 했던 헤르만 헤세의 &amp;lt;유리알 유희&amp;gt;를 비롯해서, &amp;lt;황야의 이리&amp;gt;, &amp;lt;나르치스와 골드문트&amp;gt;,&amp;lt;게르트루트&amp;gt;, &amp;lt;헤세, 음악 위에 쓰다&amp;gt; 책까지 연달아 읽었다. 이제 &amp;lt;페터 카멘친트&amp;gt;의 차례이다. 앞부분을 읽다가 브런치에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에서 잊을 수 없는 장소를 주제로 적었던 글 2편을 연이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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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니아 세상으로 연결되는 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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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4:32:11Z</updated>
    <published>2025-02-23T01: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amp;nbsp;&amp;nbsp;&amp;nbsp;나니아 세상으로 연결되는 문  내가 다녔던 여자고등학교에는 넓은 운동장 너머로 울타리 없이 논이 있었고 그 위로는 다 하늘이었다. 김포공항이 가까웠던 곳이라 서쪽이었던 그 하늘에는 가끔 비행기가 떠오르는 모습이 멀리 보였고 저녁에는 노을을 매일 볼 수 있었다. 계절마다 바뀌는 논의 색깔은 환상적이었고, 미세먼지도 없던 시절이라 풍경은 늘 청명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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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이라는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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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2:20:20Z</updated>
    <published>2025-02-23T01: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 &amp;lsquo;졸&amp;rsquo;이라는 나라   &amp;quot;나는 행복할 때가 많단다. 나는 어떤 나라를 알고 있어. 나지막한 언덕이 무수하게 많고 호수가 있으며 호수 위에는 흰 돛을 단 보트가 외로이 떠 있는데 노를 젓는 사람도 그 안에 탄 사람도 없다. 크고 흰 새들이 언덕 위로 날아가지만 소리도 지르지 않고 노래도 부르지 않아. 태양과 달과 별들이 하늘을 날면서, 때로는 수면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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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르치스와 골드문트&amp;gt;, &amp;lt;유리알 유희&amp;gt;를 읽고 단상&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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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3:15:08Z</updated>
    <published>2025-02-22T01: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가지의 것을 평생 동안 지키고 수행한다는 일은 존경받아 마땅한 가치라 생각하지만, 헤세는 머무르지 말고 다음 단계로 계속 나아가라고 부추기는 것 같다. 한 가지에 안주하여 끝까지 가지 못하고 금방 싫증을 내며 그 자리를 떠나고 방랑하던 자신의 삶을 그저 변명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헤세는 그런 삶을 실험했던 것 같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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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언하는 새- 슈만, 헤르만 헤세, 클라라 하스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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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18:28:00Z</updated>
    <published>2025-01-30T04: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슈만의 음악을 들으며  그의 음악 안에서는 끊임없이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은 꾸준하지도 짓누르지도 무겁지도 일정하지도 않다. 껑충거리는, 유희하는, 돌풍 같은, 버릇없는, 부단히 놀라게 하며 시작되고 다시 사라져 버리는 윙윙거림이다. 모래와 나뭇잎의 앙증맞은 소용돌이 춤을 보는 기분이다. 화창한 날의 바람, 근사한 방랑 벗이며 놀이 친구다. 활기차고 아이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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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는 고양이로소이다&amp;gt; 나쓰메 소세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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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8:06:45Z</updated>
    <published>2025-01-25T06: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세의 &amp;lt;황야의 이리&amp;gt;를 읽다가 들었던 생각 P61, 62 (민음사)  이리의 본성과 인간의 본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황야의 이리'의 갈등.  소세키 자신에게 있는 두 가지 측면, 인간의 본성과 고양이의 본성 둘 사이에서 갈등하며 양쪽이 서로를 비판하고 조롱하고 공격하다가&amp;hellip; 처음에는 고양이의 본성이 더 강해, 그 마음으로 인간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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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마음&amp;gt; 나쓰메 소세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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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3:07:09Z</updated>
    <published>2025-01-25T02: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은 처음부터 나를 싫어한 것이 아니었다. 선생님이 때때로 나에게 보였던 무뚝뚝한 인사나 냉담해 보이는 태도는 나를 멀리하려는 불쾌한 표현이 아니었던 것이다. 가엾은 선생님은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사람에게, 자신은 가까이할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니 그만두라고 경고한 것이었다. 다른 사람의 정에 응하지 않는 선생님은 다른 사람을 경멸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Se%2Fimage%2FscrMcANshkyCXkA8zm2VVKOd4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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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시지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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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41:06Z</updated>
    <published>2024-10-27T07:4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성에 대한 집착, 결과에 대한 집착이 우리의 발걸음을 주춤하게 만들거나 과정을 대충 건너뛰게 하고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거나 아예 포기해 버리게 만드는 요인이었을 거다.  글을 쓸 때도 그렇고, 악기를 연주할 때도 그렇다. 훌륭한 문장들과 완벽한 연주에 대한 이상은 머릿속에 이미 형상화되어 있고, 그 이상을 향해 가고자 하는 발걸음은 조급해지고 매 순간 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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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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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23:48:24Z</updated>
    <published>2024-10-02T23: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집  수많은 책들을 아무리 읽어도 내 머릿속은 여전히 빈집 같다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비어 있는 공간 그 빈 곳에 그날 손에 들고 있는 책의 문장들이 그때그때 지나갈 뿐  어떤 때는 속독으로 빠르게 어떤 때는 잡념들과 뒤섞여서 집중을 놓아버리면 어느새 잡념들이 빈집을 가득 채워 버리고 만다.  책을 안 보면 스마트폰이나 카톡이  그래서 황급히 '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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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좀 사주죠 (나의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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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41:07Z</updated>
    <published>2024-10-02T23: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애'와 '인간에 대한 환멸'은 공존한다. 감성과 이성이 공존하며 분리되지 못하고 서로 싸우고 갈등하듯이... 인간애와 인간에 대한 환멸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갈등하며 멀어지고 가까워지기를 반복하는 것이 삶의 과정이 아니었을까?  '아저씨 박동훈'에게서, 그리고 &amp;nbsp;'인간애'로 가득한 후계동 동네에서 지안은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회복하지만, 그 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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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멘 호수 / 에리카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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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23:12:22Z</updated>
    <published>2024-10-02T23: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러나 그는 그다지도 많은 상심과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는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왜, 무엇 때문에 그는 여기에 와 있는 것일까? 왜 그는 자기 방 창가에 앉아 슈토름의 &amp;lt;임멘호&amp;gt;를 읽으며 때때로 눈을 들어, 해묵은 호두나무가 육중하게 가지 소리를 내고 있는 저녁 무렵의 정원을 내다보고 있지 않은가? 그곳이 그가 있을 자리인 것이다. 다른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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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 경력 단절 후 재취업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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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15:12:55Z</updated>
    <published>2024-10-02T22: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은 후 경력 단절이 되어 오랫동안 일을 안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재취업을 하면서 깨달은 점이 내가 그동안 쉬기만 했던 게 결코 아니었다는 사실이었다. 아무리 살림을 놓아버린 것처럼, 제대로 건사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적어도 아이를 키우고 뒷바라지하는 일이라도 하고 있었던 거였다. 엄마가 하는 역할이 실로 어마어마한 1인 다역이었다는 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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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톡에 적은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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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08:18:38Z</updated>
    <published>2024-08-24T01:1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8. 12 정신이라는 말  생각을 멈추면 시곗바늘처럼 움직이는. 기계로 돌아가고 마니까. 태엽을 감고 프로그램에 따라 돌아가다가 내가 왜 이렇게 쳇바퀴처럼 반복해서 돌아가고 있는지 깨닫지도 못하는 상태...  영원한 것은 없기에 그토록 허탈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순간 자체로의 영원함. 그 순간은 영원보다도 더 깊숙이 더 높은 차원으로 고양되고 확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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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만, 내면의 풍경 - 미셸 슈나이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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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41:07Z</updated>
    <published>2024-08-17T00: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는 하나의 징후다, 더는 아무 의미도 더는 아무 고뇌도 아니다 우리는 그리고 우리는 거의 잃어버렸다 낯선 땅에서 언어를&amp;quot; -휠덜린  정신이 음악에 실려 부유하다가 현실에 안착...  자유롭지만 고독하게 F-A-E &amp;nbsp;(Frei aber Einsam)  플로레스탄과 오이제비우스도 F-A-E 활발한 열정가, 우울한 몽상가  &amp;quot;슈만은 두 개의 필명을 사용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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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스 만의 &amp;lt;토니오 크뢰거&amp;gt; 필사 부분 단상 &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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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41:06Z</updated>
    <published>2024-06-16T04: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악수를 하는 그들의 손은 매우 축축했으며 정원 문의 녹이 묻어나 있었다. 그러나 한스가 토니오의 눈을 들여다보았을 때, 한스의 귀여운 얼굴에는 후회하는 것 같은 그 어떤 기색이 나타났다. &amp;lt;참, 말이 났으니 말인데, 다음번에는 나도 &amp;lt;돈 카를로스&amp;gt;를 읽어볼게!&amp;gt; 하고 그는 재빨리 말했다. &amp;lt;밀실에서 우는 그 왕 이야기는 틀림없이 재미있을 거야!&amp;gt;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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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과 웃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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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41:07Z</updated>
    <published>2024-05-26T01: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아저씨'에서 지안이 처음으로 소리 내어 펑펑 우는 장면과, 시종일관 웃지도 울지도 않으며 무표정하게 굳어 있다가 동훈과 함께 처음으로 웃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회에 동훈이 펑펑 우는 장면이 의미심장하게 보였던 건, 웃음에 대한 주제로 얼마 전에 적었던 생각과 연결되는 것 같아서이다. 아기가 탄생의 순간에 울음을 터뜨리는 것처럼, 살아 있는 동안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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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안의 이름 (이를 지, 편안할 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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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41:07Z</updated>
    <published>2024-05-10T23:4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아저씨' 마지막 회에 이르러서야 동훈이 펑펑 울었다.  동훈 : 너 나 살리려고 이 동네 왔었나 보다 지안 : ... 동훈 :: 다 죽어가는 거 살려놓은 게 너야 지안 :&amp;nbsp;&amp;nbsp;난 아저씨 만나서 처음으로 살아봤는데.  동훈과 지안이 헤어지면서 이런 대화를 나누었고, 그 후에 아저씨는 비로소 혼자가 되고, 혼자 밥을 먹다가 그제야 펑펑 울면서 진짜로 피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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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안의 특기 - 달리기 (나의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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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41:07Z</updated>
    <published>2024-05-06T20: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안 : 나 왜 뽑았어요? 동훈 : 달리기. 내력이 세 보여서. 100미터 몇 초인데? 지안 : 몰라요. 기억 안 나요. 동훈 : 근데 그게 무슨 특기래? 지안 : 달릴 때는 내가 없어져요. 근데.... 그게 진짜 나 같아요.  &amp;quot;정말 똑똑한 친구가 있었어. 이 동네에서 정말 큰 인물 나오겠다 했는데, 대학 졸업하고 얼마 안 있다가 절에 들어가 버렸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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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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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41:07Z</updated>
    <published>2024-05-06T01: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늦게 '나의 아저씨'를 보고 있다. 10회쯤 보고 있는데, 지안이 처음으로 웃는 장면이 나오다가, 소리 내어 펑펑 우는 장면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그전에는 무감하게, 좀비처럼 그저 견디고 있는 모습... 지안의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오고, 그 이후 지안이 펑펑 우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그전까지는 찔러도 눈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처럼... 굳은살이 배길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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