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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자자가된인문학도 조현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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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투자자가 된 인문학도 (부의 패턴으로 개정증보), 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 작가. 출간된 책은 브런치에서 내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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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01:15: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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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에필로그: 다시, 인천공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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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13T01: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스코를 출발해 리마에서 비행기를 갈아 타고 다시 멕시코시티를 거쳐서 인천까지 오는 장장 서른 시간이 넘는 비행이 드디어 끝이 났다. 아니, 해리에게는 발리에서 시작된 이 모든 여정이, 혜미에게는 쿠알라룸푸르를 떠나며 시작된 기나긴 여정이 끝이 난 것이다.  이제 더 이상의 모험도, 낯섬도, 고생도, 설레임도 없는 서울에서의 평온한 삶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C6fXkcIPu8CI2kgkQ8-VjWJQO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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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쿠스코 민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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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13T01: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기껏 남미까지 여행 와서 숙소에 격리되었다는 충격도 잠시, 사람들은 곧 이 기묘한 집단 생활을 즐기기 시작했다.  즐길 수 없는 고통이라면 피해야 하겠지만 이건 피할 여지도 없는 고통이다. 이 먼 쿠스코까지 와서 내 돈 내가며 격리된 마당에 하루종일 우거지상을 쓰고 쓸데없는 걱정만 하는 것은 누가 보아도 자기 손해였다. 아무도 그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2Vf15-F0s0PlxZUVGA3eVVMbp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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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시작된 코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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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12T00: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밤은 모두들 늦은 시간까지 뜬 눈으로 한데 모여 있었다. 한인 민박의 1층 라운지는 쿠스코 여기저기에서 모여든 한국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몇 안되는 식탁의자가 모자라 대부분은 벽에 기대고 서있거나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amp;lsquo;코파카바나는 더 심했어요. 아예 동양 사람 보이면 막 소리지르고 그래요.&amp;rsquo;  &amp;lsquo;라파즈도 마찬가지에요. 식당 들어가면 소리지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cvQz9Qt9O7JMOf44yH264Aiwp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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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계속, 쿠스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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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11T03: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은 늦은 더위가 이따금 심술을 부리는 3월의 나른한 오후가 시작되었다. 수영장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 테라스에 앉아 방에서 내린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마시며 하나 둘씩 사람들이 모여드는 중정을 내려다보았다. 아침 식사는 아까 끝났지만 이제 점심을 먹으러 온 사람들이 점점 뜨거워지는 안데스의 햇살 아래 두런두런 앉아있는 것이 보였다.  그날 아침, 해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GsiuKOI7TSdrefSEpZURdMgrF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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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다시, 산블라스 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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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10T23: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택시로 돌아온 두 사람은 산블라스 골목으로 가기로 했다. 이대로 숙소에 들어가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이 생일이라는 혜미의 말을 듣고 그냥 모르는 척 들여보낼 수는 없었다. 생파라고 하기에는 조촐하겠지만 둘이서라도 생일을 축하해주기로 했다.  택시를 다시 탔지만 산블라스 언덕은 차가 들어가기 힘든 곳이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이나 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Ihy9-hKTEm8lltuphMu4itHpq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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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쿠스코의 예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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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10T02: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저씨, 이거 해봐요.&amp;rsquo;  &amp;lsquo;응? 이거 하라고? 갑자기?&amp;rsquo;  해리는 예상치 못한 혜미의 요구에 순순히 시키는 대로 따랐다. 딱히 힘들지도, 어렵지도 않은 부탁이었다.  &amp;lsquo;거 봐요, 아직 혼자서 못 매네.&amp;rsquo;  해리가 배운 대로 머플러를 매어 보려고 쩔쩔매자 혜미가 혀를 쯧쯧 차며 목에 머플러를 둘러주었다.  &amp;lsquo;자 아저씨, 이리 와봐요.&amp;rsquo;  자신도 머플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Zrq8FIsK6r5MFEGl_jruLf2fg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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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12각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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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09T08: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수대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약간은 어색한 듯이 인사를 했다. 만난지 나흘이 지났지만 둘이서만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둘 다 그 동안과는 조금 다른 차림이다. 성스러운 계곡이나 마추픽추를 갈 때는 투어를 위해 간편하게 입어야 했지만 이날은 쿠스코 시내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을 테니 두 사람 다 한국에서와 별 차이 없는 복장이었다.  &amp;lsquo;얼, 아저씨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rCU-_z20aP9b6JlpUNc53LWyU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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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쿠스코에 남은 두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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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09T02: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스코에 해리와 혜미 둘만 남았다. 수하는 마추픽추에 다녀온 다음 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리마로 떠났다. 이미 석 달 가까이를 남미에서 보낸 수하의 다음 여정은 쿠바였다. 리마에서 이틀을 머물고 아바나로 갔다가 귀국한다고 했다.   짧고 굵은 사흘을 함께 보낸 세 사람은 마추픽추에서 돌아오는 밴에서 내려 아르마스 광장에 선 채로 짧은 작별인사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Q9eDfuEUuqQeFziruMuBUWy4P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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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마추픽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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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07T06: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허무하지 않으세요? &amp;ldquo;  물끄러미 발 아래 유적지와 안개 너머로 보이는 산 밑을 내려다보고 있던 해리에게 혜미가 다가가며 던진 한마디였다. 산이 아니라 빌딩 옥상에 올라와 발 아래를 내려다보는 기분이었다. 높은 산봉우리 위에 돌을 쌓아 올린 바위 도시이니 어쩌면 이건 빌딩이 맞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지금 해리가 느끼는 감정을 혜미가 꼭 집어 말해버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1GYcTX5oFOTSLf-Dp70jtM-TP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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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성스러운 계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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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03:05:19Z</updated>
    <published>2023-10-05T20: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어머, 악&amp;rsquo;  혜미가 탄 바이크가 완전히 거꾸로 뒤집혀졌다. 바로 뒤에서 따라가던 해리에게 사고의 순간이 시작부터 그대로 보였다.  바이크를 타고 비포장 흙길을 따라 일렬로 가던 중에 혜미의 바이크가 앞 바이크의 바퀴 자국을 아주 살짝 벗어나며 오른쪽의 낮은 둔덕으로 방향을 틀었다. 달려오던 속도 때문에 부딪힌 둔덕이 마치 점프대 같은 역할을 하며 혜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73mXqLj0rQQS7LWc1JQKVYeo2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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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해가 진 쿠스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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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05T06: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진 쿠스코는 완전히 다른 도시로 변했다. 라파즈 만큼 극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안데스의 높은 산봉우리들로 둘러싸인 고산도시 쿠스코의 야경 역시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낮과는 전혀 다른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쿠스코의 야경 맛집은 산블라스 광장이 있는 언덕이었다. 아르마스 광장 우측으로 12각돌이 있고 이 곳에서부터 언덕이 이어진다. 라파즈의 평균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7KaA4uE-OqoxJIb4QS-1cJ38x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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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쿠스코,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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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04T08: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상 외로 남미의 버스들은 정시에 출발하고 제 시간에 도착했다. 생각해 보니 산티아고 같은 대도시를 제외하면 길이 막히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었다. 길이 막히지를 않으니 불가항력적인 사고만 아니면 대체로 시간 맞추어 버스들이 운행되었다.  이른 아침 쿠스코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해리는 터미널 앞에 줄지어 서 있는 택시를 잡아 타고 시내의 한인 민박으로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kAiHPRXbUHnczT8Zd-DY7cGpf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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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태양의 섬, 선량한 야만인 - 선량한 야만인의 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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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02T21: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도 라파즈를 빠져나온 해리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인 티티카카 호수를 보기 위해 코파카바나로 향했다. 라파즈에서 티티카카 호수는 가까웠다.  물론 가깝다는 것이 편도로 4시간 정도지만 야간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남미의 다른 도시간 이동에 비하면 가깝다는 것이다. 길이 그다지 좋지는 않고 또 중간에 호수를 건너는 배까지 갈아타야 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yy4salWt2d6WGnfoNyWW6DwRn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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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라파즈, 별과 가장 가까운 수도 - Now or Ne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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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10-01T02:5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볼리비아의 라파즈는 지구 상에 있는 모든 나라의 수도 중에서 가장 별과 가까이에 있는 곳이다.  남미에서 가장 낮은 저지대인 파타고니아를 출발한 해리는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며 세상에서 가장 해발 고도가 높은 수도, 라파즈에 도착했다. 그러자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을 거쳐 볼리비아의 우유니까지 오는 동안에는 별로 느끼지 못했던 고산병 증세가 바로 나타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cpTJjEBM0y2c3fcS0AR-cdPw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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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푸콘에서 생긴 일은 푸콘에서만 - What happens in Pucon stays in Puc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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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09-29T05:5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다음날 늦은 오후 해리는 레미와 함께 푸콘의 시외버스 터미널로 갔다.  푸콘에서 저녁 무렵 버스를 타면 아침 일찍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한다. 칠레의 버스는 아주 쾌적했다. 한국의 우등버스쯤 되는 프리미엄 버스를 타면 180도 가까이 젖혀지는 널찍한 좌석에 복도 쪽으로 커튼까지 달려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amp;lsquo;솔직히 이코노미 타고 한국에서 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s-YiCPunHLlWSP5Fznwya1TLz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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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이디아민과 고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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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28T04: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Harry Oppa, tell me the story one more time 해리오빠 그 이야기 또 해줘&amp;rsquo;  둘이 정원에 앉아 꽁냥거리는 꼴을 본 비키가 맥주병을 들고 밖으로 나오자 레미는 이제 입에 붙기 시작한 오빠라는 단어를 써가며 알제리 이야기를 재촉했다.  &amp;lsquo;I mean the &amp;ldquo;Idi Ain story&amp;rdquo; 그거, 이디 아민 이야기 말이야.&amp;rsquo;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uvGNny7pfkFDLvdFraFERDfA-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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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계속, 푸콘 - 해리와 레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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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09-27T04: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리는 푸콘에서 사흘을 더 있었다. 푸콘은 할 것은 많지 않아도 무료하지는 않은 동네였다. 푸콘의 호숫가에는 특이하게도 검은 모래가 깔려 있다. 주변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 때문이다. 호숫가의 검은 모래는 현무암이 갈려 만들어진 모래였다.  특별히 할 일이 없으면 이 검은 모래사장으로 가서 태닝 베드에 타월을 깔고 누웠다. 이미 발리에서 서핑을 하느라 그을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MisCLdCB_iRQiaXcSua6VOlbm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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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긴 휴가 - 발리와 푸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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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26T05:5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와, 휴가가 45일이라구요?'  '10년에 한번이에요. 이번에 미친 척하고 구정 연휴랑 붙여서 50일 좀 넘게 쓰게 되었지요'  여행을 다니다 만난 이들에게 묻는 질문 중 하나가 휴가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여행지에서 만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런 대화가 점점 늘고 있다.  &amp;lsquo;휴가로 오신 거에요?&amp;rsquo;  &amp;lsquo;아니요. 퇴사했어요.&amp;rsquo;  해리는 휴가라고 대답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7PWJJ7Cik2eUEXi18TW_l8nn4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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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롱디, 이별 - 혜미와 우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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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09-26T01: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니야, 됐어. 버스 타고 가는 게 더 편해. 오빠, 내가 직업이 공항 다니는 사람인 거 잊었어?&amp;rsquo;  &amp;lsquo;그냥 데려다 주고 싶어서 그래. 앞으로 또 두 달 넘게 못 보는데.&amp;rsquo;  &amp;lsquo;그러던가 그럼, 어쨌든 선물은 기대하지 마. 나 짐 많아.&amp;rsquo;  혜미가 남미 여행을 떠나기 전날, 두 사람은 우진이 공항에 나오는 문제로 작은 실랑이를 벌였다.  말레이시아에서 롱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qamB_vIj3Y2dhnk9gKEU901fm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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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블라스 언덕 - 에어아시아와 KL - 혜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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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2:00:04Z</updated>
    <published>2023-09-25T08: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What? Are you serious? 뭐라구요? 농담하는 거 아니지요?&amp;rsquo;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느닷없는 통보에 혜미는 어이가 없었다.  &amp;lsquo;I am sorry. I don&amp;rsquo;t want to do this, but it is a management decision. There is nothing I can do about it.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jJ%2Fimage%2F51reiAYzxMcrcEgww-e9lGL6F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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