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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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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io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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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9년은 사회복지사로,9년은 자동차판매대리점근무로~.현재는 전업주부로 잔잔한 글을 써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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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15:23: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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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면성 - 감사와 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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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9T08:25:46Z</updated>
    <published>2024-02-29T07: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한 달 동안&amp;nbsp;&amp;nbsp;왕복 7시간 정도의 고속도로 운전을 5번 했습니다. 그중에는 안양을 가려고 이제 대학신입생이 된 딸과 고3이 된 딸을 태우고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옆에서 바로 치고 들어오는 차량을 피하다 죽을뻔했던 그 순간의 딸의 비명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차량이 제어되지 않아 핸들만 꼭 붙들고 제 차선으로 돌아오려고 휘청거렸던 그 놀라웠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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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났다 - : 통증에 잠식당했던 날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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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8:43:00Z</updated>
    <published>2024-01-27T07: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정도로 몸이 쑤시고 아프면 큰 병이 생긴 것이나 다름없다 확신이 들만큼 나의 상체는 통증이 없는 곳이 없다 할 만큼 고통을 겪고 있었다. 점진적으로 시작된 고통은 '이거 뭐지' 할 만큼 찌르는듯한 통증을 유발한 지 두 달째인데 미련하게 통증에 잠식당하다가 견딜 수 없던 어느 날 동네의 가정의학과에 갔더니 의사가 이곳저곳을 눌러보고 어디가 가장 아프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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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을 딛고 일어나 - 감사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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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9:30:34Z</updated>
    <published>2023-12-10T04: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시되는 것은 없음에도 빅이슈를 해내지 않는 한 자신이 해내는 일은 당연한 일이었으며 다른 사람의 칭찬정도는 가슴에 와닿지도 않던 우울성향이 가득한 사람을 안다.  그래도 오늘 진심 좋은 시간 보냈다 정도는 삐걱대는 몸을 이끌고 등산정도는 곡소리 나게 해 줘야&amp;nbsp;스스로 인정해 주던 삶에서 그 사람이 이제 자신의 내면을 돌보기로 결심을 했다.  어떻게 돌보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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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감처럼 다가온 - 소소한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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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3:27:08Z</updated>
    <published>2023-12-08T04: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계기로&amp;nbsp;언제부터 글을 쓰게 되었냐고 주변인들에게&amp;nbsp;&amp;nbsp;물어보면 뭐가 되었든 꾸준하게 메모하고 기록하던 사람이 어느 날은 글도 쓰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 또한 기록이라면 중학교 1학년때&amp;nbsp;온전한 자의로 쓰기 시작한때로부터 대학졸업 때까지 놓치지 않고 썼으니 대학 때 쓴 것은 두꺼운 대학노트 및 예쁜 노트 등 5권이 넘는다. 강의 중에도 노트에 끄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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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눈물 - 새로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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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04:35:35Z</updated>
    <published>2023-12-05T04: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년이 되면 내년이 되면 하면서 보낸 시간의 다다름 속에&amp;nbsp;수능시험을 치른 딸이 늦가을 비 추적추적 내리는 교문을 나서 엄마의 차를 찾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수험생들이 나오는 교문 앞에 형형색색의 우산을 쓴 가족들의 뒷모습이 몹시 초조해 보이고 나 또한 아침부터 긴장 속에 머리가 아파왔었다. 우산을 같이 쓰며 '애썼어'했더니&amp;nbsp;&amp;nbsp;평소 차분하고 애교 많은 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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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 꺼진 예배당 -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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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4:49:29Z</updated>
    <published>2023-11-07T06: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로 곳곳에 수북이 쌓인 황갈색의 플라타너스 잎들이, 도저히 집에 머물지 못하게 만들어 향긋한 커피를 챙겨 들고 저녁이 다가오는 거리로 나섰다.  걷다 보니 교회가 보인다.&amp;nbsp;평소 시끄럽던 교회가 평일 저녁이라 조용하고 사람들도 없을 듯하여 한 계단 한 계단 발을 딛고 로비를 지나 묵직한 본당 문을 열어보았다. 오랜만에 본당 로비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연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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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연관성 -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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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4:49:31Z</updated>
    <published>2023-10-30T06:5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의 파편들로 떠다니다 툭 알은체하고 다가와선 자리를 정하고 앉으면, '오늘은 너야?'하고 써 내려가지는 뭐, 소소한 경험담의 글이니 나의 글쓰기는 굳이 애써 힘들이지 않아도 되는 나 자신을 파먹기이다. 그러므로 그때의 그 순간 그곳에 있었던 나를 만나고 오면 되는 시간여행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던 날이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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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감아봐 - 되감을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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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4:49:32Z</updated>
    <published>2023-10-29T06:5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이 아니라  아주 잦은 빈도로 멍해진 시선을 들어 올릴 때가 잦아졌다. 머리는 맑지 못하고 눈은 부어있고 앉아 있으면 종아리가 차 올라옴이 느껴진다. 어쩌다 부기가 내리고 치켜뜨기 가벼운 눈이 되면 나를 바라볼 마음이 생겨난다.  비 올듯하다는 오후인데 꼭 거품 뽀글 내어 세차를 하고 싶은 마음은 뭔지. 나를 닦아버리고 싶은 욕구가 세차로 옮겨갔나 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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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출이 외출이 되다 - 영원한 외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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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4:49:33Z</updated>
    <published>2023-10-27T05: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여 돌본, 이름이 '메기'인 고양이를 아버님 집으로 보낸 후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던&amp;nbsp;&amp;nbsp;영이가 대형마트 내 햄스터진열대 앞에서 꼼짝을 않았다. 보기만 해도 귀여운 햄스터를 커다란 고양이 축소판으로 위로를 받는 것인지, 아련한 눈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다시는&amp;nbsp;동물을 키우지 않으려 했던 내가 졌다.  최소한 털이 온 집에 날리고&amp;nbsp;소파를 긁어놓아 버리게 하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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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라타너스 - 곱디고운 빛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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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08:36:26Z</updated>
    <published>2023-10-21T05: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라타너스 나무들이 도열해 있는 도서관 앞 거리는 어제보다 오늘 더 가을빛이 선명합니다.  애당초 이렇게 좁은 도로에 키 큰 플라타너스 나무를 심을 생각을 누가 했었을까요? 덕분에 오랜 세월 후에 건립된 도서관과 큰 잎을 너풀거리는 플라타너스나무는 학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거리인 마냥 제법 잘 어울립니다.  가을이 물들 무렵엔 &amp;nbsp;커피 한잔 들고 거닐기도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Xy%2Fimage%2FUAfLd_LlTaYVYxUYKLYLm1asC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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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했어 - 현재는 괴로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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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12:14:06Z</updated>
    <published>2023-10-19T05: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간고사기간, 젤 잘하는 과목 망치면 선생님 뵐 면목이 없다며 밤새 열공했던 딸의  괴로운 심정을 전한 문자.행복은 어디에.  딸, 사회문화 망쳐서 조금 죽고 싶어 졌어 너무 슬퍼 서술형 24문제는 다 썼는데 ......  4개 틀렸어 16점...... 날아갔어.  근데 서술형은 다 맞은 것 같아 그러면 84점 인디 너무 낮아 2등급 간신히 할 듯   머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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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메기 - 고양이와 시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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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12:10:59Z</updated>
    <published>2023-10-18T06: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에 한 번씩 하는 파마를 하던 날. 주식공부에 열을 내며 일하는 중에도 귀에 이어폰을 꽂고 강의를 듣는 열성 미용실 원장이 내게도 열심히 주식의 이점에 대해 설명하지만 관심이 없었다. 세상 이렇게 가늘고 기운 없을까 싶은 머리카락을  말고 커피 한잔을 하며, 끝없이  늘어놓는 원장의 얘기를 귓등으로 듣다가 미용실원장이 혹시 고양이 키울 생각 없냐며 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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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느날 갑자기 - 가벼운 통증? 엑스레이 꼭 찍어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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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12:10:00Z</updated>
    <published>2023-10-17T04: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에 몰두해 종일그림을 그리는 작은딸이 중학교 2학년 가을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더니 '엄마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이 연필을 잡으면 너무 아파'했다. 첫째 마디는 펜을 잡는 곳이니 굳은살도 생기도 아프기도 할 거라고, 그렇게 몇 시간씩 그림을 그려대니 아프지 않은 것도 이상하지 하는 마음이었으나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했던 날. 대기시간이 짧은 동네 A정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Xy%2Fimage%2FJPrhlQ6EePtU0kB0u6gOGdxov4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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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가을 -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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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23:10:51Z</updated>
    <published>2023-10-14T07: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결에  무척 조심스러운 잔발걸음소리와 문 여닫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 가을이 왔지. 산이 궁금하고 내 자리 그곳에 얼굴 내밀고 있을 그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눈에 밟혀 그냥 있을 수 없겠지.  피곤하지도 않은지.   남편은 산으로 갔을 것이다.  이산 저산 다니며 솔잎을 이불 삼아 덮고 있을 아이들을 깨우러 갔을 것이다.  누우면 좀체 일어나지 않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Xy%2Fimage%2FOnXbNC9JNYt7wJGkE7cpKZodJ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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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력감 - 너무 무기력하고 의미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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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1T02:53:41Z</updated>
    <published>2023-10-05T10: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찌뿌둥하고 피곤한 아침, 밤새 꼬르륵 소리를 듣지 못하도록 먹고 자고 눈을 뜬 아침. 야채샐러드를 2통이나 괜히 먹고 잤는걸. 어쩜 이미 구매할 때부터 내가 먹게 되리란 걸 알면서 냉장고에 넣어둔 거지. 지나치게 이른 저녁을 먹고 늦도록 밤을 밝히다 잠들면 새벽녘 꼬르륵 배고픔에 이른 아침 눈을 뜨고 샌드위치라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는데. 그득한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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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아, 그랬지 - 키워드 하나 정도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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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23:15:47Z</updated>
    <published>2023-09-21T03: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부모에게 시달리다&amp;nbsp;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된 요즘입니다. 반대로 '저런 사람도 교사라고?' 할 정도로 &amp;nbsp;분노를 유발하는 선생님들도 있었습니다. 새 학년을 맞이하면 학부모들은 담임선생님의 성향과 1년을 함께 보낼 친구들의 성격은 어떨지 몹시 신경이 쓰이죠.  요즘 아이들은 이미 새 학년 등교일 전, 반배정표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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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 남는 우산이야. - 나의 오지랖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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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23:17:11Z</updated>
    <published>2023-09-20T08: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과 내일 세찬 가을비가 내릴 거라고 어제 일기예보를 했다. 역시나 아침부터 서늘하고 하늘이 무겁다. 현이는 3단 우산을&amp;nbsp;영이가 빌려가 놓고 잃어버렸다고, 장대우산 싫다고 빈손으로 등교하고 영이는 웬일로 긴 검정장대우산을 갖고 등교한다. 흐리고 비 오는 날은 '학교 안 가는 법' 같은 거 있으면 좋겠다는 한탄과 함께.  오전부터 세차게 가을비가 내리기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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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움 - 책을 보면 그때의 내가 보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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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23:18:17Z</updated>
    <published>2023-09-20T07: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저절로 책에 손이 갑니다. 단어하나 문장하나 수없이 고뇌하며 완성시켰을 것이기에 소중히 책장을 넘깁니다. 책 읽는 시간이 좋습니다. 밤늦은 시간도 좋고 후다닥 빠른 점심을 때우고 자리에 앉아 읽는 30여분 정도의 시간도 좋고 학교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며 읽는 잠깐의 시간도 좋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짧을수록 문장하나가 더 깊이 읽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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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힘들었다. - 내년 되면 나아진다 [시어머니 말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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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23:20:23Z</updated>
    <published>2023-09-19T07: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러게 왜 나를 먼저 낳지 않았냐고? 나는 왜 둘째냐고. 왜 맨날 언니가 먼저냐고! &amp;quot; 둘째 딸 영이가 눈물을 줄 줄 흘리며 초등학교 4학년때 하던 말이다.  이 맘 때는 첫째 딸의 학교 준비물을 문구점에서 구비해 오면 왜 자기는 안 사주냐고 서러워하고 '너도 내년 되면 이 준비물 챙겨갈 거야' 해도 '그러니까 왜 나는 맨날 먼저 못하냐고'라며 억지를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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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쩜 이럴까 - 내면의 시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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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23:22:38Z</updated>
    <published>2023-09-19T01: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이 일하던 의사가 &amp;quot;권 선생님, 글씨를 좀 알아보게 써주세요. 보고서 보기 힘들어요&amp;quot;. 권 선생님은 답한다. &amp;quot;네&amp;quot; 권 선생님이 내게 전화를 걸어와 그렇잖아도 가늘고 고운 목소리가 풀이 죽은 채로 전날 있었던 일을 얘기해 주었다. 자기가 뭔데 사람 글씨로 무시하냐, 하루아침에 잘 쓸 글씨였으면 이 나이 되도록 이렇게 쓰고 있겠냐고. 그 의사는 글씨 잘 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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