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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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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늘과 땅과 바다가 만나는 제주 시골에서 고양이를 키우며 느리게 살아가고 있어요. 제주와 덴마크, 두 곳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시골 일상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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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03:35: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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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거슬러 돌아간 길목에서 - 에필로그: &amp;lt;덴마크의 시골 별장에서&amp;gt;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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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6:05:04Z</updated>
    <published>2025-11-19T06: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마다 덴마크의 '시골 별장'을 향해 떠났던 그 여정은 오래전에&amp;nbsp;시작된 풍경이었다. 거칠 것 없이 펼쳐진 드넓은 들판, 시부모님의 느긋한 일상들, 남덴마크의 작은 마을 정취까지. 그때 너무 자연스럽게 흘려보냈던 순간들을 그저 추억으로만 간직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amp;nbsp;글을 써 내려가며 나는 그 시간을 거슬러 처음부터 다시 살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vGITVPLG3fw8q6DhznpFkXKAr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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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밤, 크리스마스 댄스를 - 크리스마스는 덴마크에서 -마지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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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3:47:18Z</updated>
    <published>2025-11-12T03: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 덴마크의 오래된 도시 '리베(Ribe)'를 방문했을 때였다. 덴마크의 유명한 화가 비고 요한센(Viggi Johansen)의 전시회를 보기 위해 들른 미술관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보고 싶던 그의 작품 한 점을 마주했다.  그림의 제목은 &amp;lt;행복한 크리스마스(Glade jul)&amp;gt;, 영어로 &amp;lt;고요한 밤 (Silent Night)&amp;gt;으로도 알려져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jzpaVueInuajLmqOU-JsaddrZ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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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저트 속 (다이)아몬드 찾기 - 크리스마스는 덴마크에서 - 네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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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1:27:03Z</updated>
    <published>2025-11-05T01: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이브 만찬의 마지막은 언제나 디저트 '리살라망(Risalamande)'으로 마무리된다. 덴마크의 전통 푸딩으로, 저녁 만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덴마크어와는 사뭇 다른 이름의 디저트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했고, '아몬드가 들어간 밥'이라는 뜻이다. 식탁에서는 웃음소리와 이야기 꽃이 피어나고, 접시가 비어갈 즈음이면 나는 냉장고에서 시어머니가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JeXB0YBR6uyJW7rIe0fdamFQg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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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덴마크의 크리스마스 식탁 - 크리스마스는 덴마크에서-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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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6:28:05Z</updated>
    <published>2025-10-29T03: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 때 가장 즐거운 시간이라면, 누군가는 선물을 풀어볼 때라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는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이브날,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고 초를 켜기 전, 저녁 만찬이 시작된다. 시어머니는 이브 전날부터 분주히 주방을 오가며, 이브날 저녁에는 메인 요리를 완성해 낸다.&amp;nbsp;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OCm6pcz8eZJLjW_1_yXydZ-OZ2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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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덴마크에서 온 선물상자 - 크리스마스는 덴마크에서 -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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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3:25:28Z</updated>
    <published>2025-10-22T03: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11월 말이면 어김없이 덴마크에서 큰 선물 상자가 도착하곤 했다. 여러 나라에 머물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amp;nbsp;딸이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그 상자는 한 해도 빠짐없이 우리 집을 찾아왔다.  상자 안에는 크고 작은 선물들이 알록달록한 포장지에 리본으로 정성스럽게 묶여 있었다. 선물마다 풀어볼 날짜가 적혀 있었고, 그중&amp;nbsp;크리스마스이브의&amp;nbsp;선물은 언제나 더 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YLJOZWfVop9XxcJmMt8qG20Q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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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촛불이 켜진 크리스마스트리 - 크리스마스는 덴마크에서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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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0:58:31Z</updated>
    <published>2025-10-15T00: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서 살던 2000년대 초, 처음으로 덴마크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 여름의 초록빛 풍경과는 달리, 겨울의 덴마크는 무채색에 가까웠다. 시골길엔 눈이 희미하게 덮여 있었지만, 시내 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만은 여전히 빛나고 있었다.&amp;nbsp;황량하고 추운 겨울에 크리스마스마저 없었다면&amp;nbsp;사람들은 훨씬 더 쓸쓸했을지도 모른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는 가족이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wrF8a8TPZbCXvdjc4dBpnJFGx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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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황금뿔은 어디에?  - 10. 수수께끼 같은 '황금뿔'(The Golden Horns)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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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1:20:09Z</updated>
    <published>2025-10-01T02: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남덴마크 시댁 주변의 소소한 볼거리를 소개해 왔다.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시부모님이 사는 마을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겉보기에는 작고 한적한 시골이지만, 덴마크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바로 그 유명한 두 개의 '황금뿔(The Golden Horns)'이 발견된 곳이기 때문이다. 동네 이름은 몰라도, 신비롭고 비극적 운명의 황금뿔은 덴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dz5SLD1isPVQFqiOfjM1xhUGW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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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대체 덴마크는 뭘로 먹고사는 거지? - 9. 마르스크 타워(Marsk Tower)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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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22:00:04Z</updated>
    <published>2025-09-23T22: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대 초, 처음 덴마크를 방문했을 때였다. 코펜하겐이 있는 셸란섬에서 기차를 타고, 안데르센의 고향인 퓐섬을 지나 윌란반드 남부로 향하던 길. 작은 도시들을 가끔 스쳐갔지만, 창밖 풍경은 고요했다. 평평한 땅 위로 끝없이 이어지는 들판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에서 흔히 보던 공장이나 고층빌딩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 순간, 문득 궁금해졌다.  '도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jGIEtz-NCku9cIQNz-eFXHcoo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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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 같은 덴마크 사람들? - 8. 여름 해변 '옙스테드(Hjerpsted)'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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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21:59:37Z</updated>
    <published>2025-09-17T05: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덴마크에서 돌아오면 늘 깊은 후유증이 남는다. 무엇보다 날씨 때문이다. 제주의 장마는 이미 지나갔지만, 숨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져 한 발짝도 밖으로 나서기 힘들다. 육지에 살 때도 마찬가지였다. 제주에서 이렇게 더운 날이면, 사람들은 어김없이 해변으로 몰려간다. 그러나 덴마크의 여름은 다르다. '한여름'이란 단어조차 어색할 만큼 덥지 않다. 아침저녁은 선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mFYFVZmUQMRcDnm76G76nAQBY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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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가의 정원에서 낭만을 꿈꾸며 - 7. '에밀 놀데 박물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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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8:06:38Z</updated>
    <published>2025-09-10T01: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 내 글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지만, 이 시골 경치를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늘 부족함을 느낀다. 덴마크에서 독일 국경을 넘어가도 풍경은 끊임없이 이어져, 두 나라를 가르는 경계선은 오히려 무색해진다. 지도에서 모든&amp;nbsp;국경이 사라진다면&amp;nbsp;어떤 세상이 될까? 문득 이런&amp;nbsp;상상을 해보니,&amp;nbsp;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다.  바다와 하늘, 들과 꽃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ihdPCuiCqMPcCi6sNbeXIweh7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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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로운 풍경, 그 너머에는 - 6. 라들룬트 강제 수용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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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8:05:53Z</updated>
    <published>2025-09-03T01: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댁에서 늘 북서쪽으로만 향하던 운전대를 이번에는 잠시 남쪽으로 돌린다. 집에서 불과 10여 분만 가면 독일 땅인데, 국경을 넘을 때는 여권을 챙겨야 한다. 국경 검문소는 EU 이후로 사라졌지만, 가끔 순찰 중인 경찰을 만날 수도 있다.  이번 나들이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딸이 성장하면서 나치의 유대인 학살과 같은 비극적 역사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1d7Vi-FCNs8ZMPv81fXtyX6kWW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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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개는 아직도 거기에 있을까? - 5. 폐허, 트뢰이보르 성에서 만난 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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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8:05:32Z</updated>
    <published>2025-08-27T02:4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 개는 아직도 거기에 있을까?&amp;quot;  햇살이 쨍쨍하던 2017년의 어느 여름날. 어린이 공원을 다녀온 후,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이었다. 갑자기 시아버지가&amp;nbsp;장난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당시 덴마크어가 많이 서툴렀던 내게, 남부 사투리는 더 알아듣기 어려웠다. 사실 표준어라도 크게 달라질 건 없었다.&amp;nbsp;남편이 영어로 통역을 해 줬지만, 여전히 무슨 뜻인지 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hQIhMrGVeNWfZyBgrStJi0F0C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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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인의 마을에서 - 4. 덴마크의 국민시인, 옌스 로젠달(Jens Rosendal)을 기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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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8:04:49Z</updated>
    <published>2025-08-20T01: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댁에서 북서쪽으로 30킬로미터를 달리면, '베스테렌 발룸(Vesterende Ballum)'이라는 작은 마을에 닿는다. 이곳은 서쪽 바다와 인접해 있으며, 밀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하고 평화로운 동네이다. 풍경은 마치 19세기 덴마크 화가, 에밀리 문트(Emilie Mundt)의 &amp;lt;가을풍경&amp;gt; (H&amp;oslash;stlandskab-1912)을 보는 듯하다. 마을에 들어서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3OmFOl2OCFqJqUD4S1WmZbSfB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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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여(H&amp;oslash;jer)의 노을에 빠지다  - 3. 바닷가 마을의 아름다운 해넘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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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8:04:22Z</updated>
    <published>2025-08-13T0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댁은 덴마크 남쪽에 위치하지만, 서쪽 바다와도 멀지 않다. 차로 10여 분만 달리면 호여(H&amp;oslash;jer)라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은 남덴마크 특유의 시골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마치 오래된 엽서 속 풍경처럼,&amp;nbsp;초가지붕집과&amp;nbsp;옛 교회, 풍차까지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호여의 진정한 매력은 호여 댐(H&amp;oslash;jer Slu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H516Shzk0qDRlfYeeLuNaP_Ol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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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 지붕 아래서 나눈 추억 - 2. '외할머니의 작은 카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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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8:03:51Z</updated>
    <published>2025-08-06T01:0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amp;nbsp;글에서&amp;nbsp;샤켄보르 성을 소개하면서, 잠깐 언급했던 옛&amp;nbsp;마을 이야기를 이어가려 한다. 성으로 향하는 돌길을 걷다 보면, 지붕에 짚을 얹은 붉은 벽돌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뫼겔톤더'라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그중에서도&amp;nbsp;하얀 벽에 초가지붕을&amp;nbsp;한 작은 집이 제일 눈길을 끈다.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으로, 마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이 금방이라도 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ostPGWP0yyuwa-TpG1dzw6kVT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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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속에 숨겨진 보석 - 1. 샤켄보르(Schackenborg) 성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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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8:03:10Z</updated>
    <published>2025-07-30T07: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덴마크의 시골은 나의 여름날을, 늘 아름다운 기억으로 채워주는 곳이다. 이번 글부터는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이 깃든 소소한 장소들을 소개해 보려 한다.   시댁에서 30분 정도 걸어가면,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오래된 마을이 나타난다. 그 초입에는 아담한 성이 여행자들을 환영하듯 서 있다. 7월 초의 오후, 하늘에는 먹구름이 옅게 깔렸지만, 바람은 선선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x_xsC9AfQGBeKH_MP0pMYRD9k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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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보리와 잡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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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5:52:23Z</updated>
    <published>2025-07-26T10: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리야!  심어주지도 않고, 돌봐주지도 않는데, 쟤들은 쑥쑥 자라네. 비 오는 날이면, 한 뼘씩 자라는 놀라운 것들. 디딤돌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고집스러운 것들.  어찌 막을 수 있겠니. 비가 그쳐,  땅이 폭신했을 때 뽑았어야 했는데.  남들은  제초제라도 뿌리라지만, 네가 마당에 뛰노니  그럴 순 없지.  그러니까, 보리야! 엄마 좀 도와주라. 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UXe43f7Kc18kKG_OOnq9flcea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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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자는 숲 속의 왕실을 깨우다 &amp;nbsp; - 덴마크 전 여왕, 마르그레테 2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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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6:18:45Z</updated>
    <published>2025-07-23T02:4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90년대 중반의 어느 날, 남편의 누나 타냐는 집 근처 숲에서 말을 타며 산책하고 있었다. 고요한 숲길에서 말발굽 소리만 들리던 그때, 타냐는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마치 &amp;lt;잠자는 숲 속의 공주&amp;gt;에서 걸어 나온 듯한 아름다운 커플이,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산책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골 마을에서는 누군가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기에,&amp;nbsp;타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Gd70OItUBkX22efQoF_lz076H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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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냐의 귀한 불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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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2:29:18Z</updated>
    <published>2025-07-16T01: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아버지의 팔순 잔치에서 디저트 솜씨를 뽐냈던&amp;nbsp;타냐는, 남편의 두 살 터울 누나이다. 덴마크는&amp;nbsp;고등학교 진학 시, 인문 계열(Gymnasium) 또는 상업 계열(Erhvervsskole)을 능력과 적성에 따라 선택한다. 타냐는 제빵사가 되기 위해 직업 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혹독한&amp;nbsp;교육 과정을 마친 뒤, 제빵사의 꿈을 접었다. 이후 유치원 보조 교사로 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lKqAyX6ya-vNSXZ-QCjbtrLHw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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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닝과 왈츠를: 덴마크 시골의 팔순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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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21:57:08Z</updated>
    <published>2025-07-09T23: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 구름이 드리운, 조금은 흐린 여름날이었다. 시아버지 해닝의 팔순 잔치가 열린 날이다. 본래 시아버지의 생신은 5월이지만, 우리 가족이 덴마크에 머무는 여름에 맞춰 일부러 날짜를 미뤄주셨다.&amp;nbsp;그래서 덴마크 생일의 전통인,&amp;nbsp;국기 단네브로는 게양되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amp;nbsp;근처에 &amp;nbsp;파티홀과 음식을 미리 예약해 놓았다. 날짜가&amp;nbsp;왜 하필 &amp;nbsp;목요일인지 여쭈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Ln%2Fimage%2FyaKGjiM07SFR1drzu9mQBqSLp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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