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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병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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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치매가 시작된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삶을 사는 60 의 모습을 그려 글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건져 올리는 여리고 순진한 마법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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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7T22:06: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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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필림현장&amp;nbsp; - 작은것이 더 따뜻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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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아들에게 메시지가 왔다. 촬영 현장이 가까우니 잠깐 와보겠냐고. 라운지에서 커피 마시며 글을 쓰던 중이었다.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려 페달을 밟았다. 현장에 도착하니 아들이 반겼다. 막내의 아버지라고 소개를 했고, 촬영팀이 편안하게 자리를 내어주었다. 작은 독립영화였다. 대형 프로덕션이 아니어도 주차 관리부터 촬영팀, 출연진까지 스무 명에서 서른 명 남짓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dwt2ocmz9pQOUubnkk0ajbzGH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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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도시의 저녁, 조금 무거운 생각들 - 식당에서 만난 워킹홀리데이청년의 모습속에서 읽은 캐나다경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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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9T22: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이 되자 다시 밖으로 나갔다.오늘은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일식당을 찾았다.그런데 첫 번째로 들어간 곳은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예약이 없으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조용히 나와 다른 곳을 찾으려던 순간, 직원이 바로 옆에 자매식당이 있다며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그 길로 500미터쯤 더 걸어 Uni라는 퓨전 일식당에 들어갔다.규모가 꽤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zd5q50nAUVvxpX0Bx1Ry_7AG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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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하루&amp;nbsp; - 아 !&amp;nbsp; 느슨한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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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7T20: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날이 지나가며 나는 조금씩 이 여행의 결을 알아가고 있었다.이곳의 매력은 무엇을 많이 보는 데 있지 않았다.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데 있었다. 아침에 잠시 몸을 움직인 뒤에는 수영장으로 향했다.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라 그런지, 물속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더 좋았다.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오히려 그 작은 공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13Q0-K5NHQ-JvU7H8vBHm_ubt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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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게 걷는 아침, 빅토리아를 읽다 - 이너하버의 아침 산책, 자전거, 라운지에서 쓰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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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4T21: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날 아침, 잠자리가 바뀌면 늘 그렇듯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낯선 침대가 불편하다기보다, 몸이 먼저 새로운 공간을 알아차리는 모양이다.아직 날이 밝기 전, 나는 조용히 페어몬트 엠프레스와 이너하버를 향해 걸었다. 구름이 끼고 비가 올 예정이라 했는데, 그런 날의 빅토리아는 이상하게 더 예뻐 보인다.햇빛이 환하게 비추는 날보다 오히려 사진은 부드럽고, 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AO1sbDMR-pFFJAaJDJBFCuUYn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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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빅토리아의 첫날, 호캉스가 시작됐다 - 넓은 방, 알찬 라운지, 조용한 수영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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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3:51:01Z</updated>
    <published>2026-04-22T23: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시간 40분쯤 되는 페리 시간은 생각보다 금세 지나간다.식곤증이 살짝 올라오면 잠깐 눈을 붙이고, 밖에 나가 바람을 쐬다 보면 어느새 도착이다.호슈베이에서 나나이모로 가는 페리는 경치가 아름답다는데, 이번 페리는 그만큼의 감흥은 없다.그래도 바다를 건너는 시간은 늘 사람을 조금 느리게 만든다. 오후 5시경, 드디어 빅토리아에 도착한다.페리에서 내려 호텔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_84XLaBwcqLFEU854eBJghYnN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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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리에 오르며&amp;nbsp; - 일상을 벗어나는 작은 의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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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1:58:54Z</updated>
    <published>2026-04-20T21: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올가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출품할 독립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됐다.촬영은 단 이틀. 그런데 장소가 빅토리아다.짧은 촬영이었지만, 그 덕분에 3박 4일이라는 시간이 생겼다. 빅토리아.캐나다의 서쪽 끝,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도이자 바다 위에 떠 있는 큰 섬.밴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백 분 남짓을 가야 닿는 곳이다.멀지도, 그렇다고 아주 가깝지도 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Kl1HxxKHmGvS0C3nhCUbJjXVj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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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es 와 No 를 분명히 하리라&amp;nbsp;&amp;nbsp; - 오늘을 살아가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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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9:27:23Z</updated>
    <published>2026-04-16T19: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은 삶에 대한 다짐 연재를 시작할 때 부끄러움이 나를 흔들었다. 70년대에 교회에 들어와 수십 년을 보내면서 목도했고 참여했고 그리고 부끄러워진 것들을 꺼냈다. 제도화의 과정을, 이스라엘을 향한 무지를, 성경 전체의 무게에 짓눌려 예수를 잃어버렸던 시절을, 그리고 담을 쌓는 신앙에서 담을 허무는 신앙으로의 전환을. 네편에 걸쳐 꺼낸 이야기들이다. 마지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3ji66i7LJ6KU3tsWFihtrkUWY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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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닫힘을 지나 열림으로&amp;nbsp;&amp;nbsp; - 예수를 믿는다는것은 인류애로 향하는 여정임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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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0:02:39Z</updated>
    <published>2026-04-16T00: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수를 믿으면서 세상이 좁아지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니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구원받은 자와 그렇지 않은 자. 우리 편과 저들 편. 경계가 생기고 담이 쌓이고 배제가 시작된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렇게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복음서의 예수를 다시 읽으면서 깨달았다. 예수는 담을 쌓은 것이 아니라 담을 허무셨다. 경계를 만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pZEe2tG-PBv9BTxqas7rPUoim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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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관의 예수를 지우고&amp;nbsp; - 가시관을 쓴 예수를 비로소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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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0:39:07Z</updated>
    <published>2026-04-15T00: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앙의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결심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오랜 시간 조금씩, 때로는 눈치채지 못한 채 흘러가다가 &amp;mdash; 어느 순간 돌아보면 서 있는 자리가 달라져 있는 것이다. 나에게 그 여정이 있었다. 성경 전체를 알아야 한다는 강박 목회를 시작했을 때 나를 짓눌렀던 것이 하나 있었다. 성경 전체를 알아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f24C4uXilUULpTPzx7VY-Seiu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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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 이스라엘... - 구약과 현재의 다름을 보지못한 부끄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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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2:53:54Z</updated>
    <published>2026-04-13T22: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편에서 부끄러움을 꺼냈다. 오늘은 그 부끄러움 중에서 가장 오래 외면해온 것을 꺼내려 한다. 쉽지 않은 이야기다. 그러나 이제는 해야 할 것 같다. 구약의 이스라엘과 현재의 이스라엘을 동일시했던 것에 대하여. 문과 출신의 목회자 나는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문과 출신이었고 사람 중심으로 성경을 읽었다. 구약은 자연스럽게 역사의 언어로 다가왔다. 이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0nUSFjNTGumPuicZUQpI9qr0b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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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움앞에서&amp;nbsp; - 진주를 쓰레기통에 버린 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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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2T22: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부끄러움이 나를 흔들었다. 갑자기 찾아온 감정이 아니다. 오래 쌓여온 것이 어느 아침 조용히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그래서 더 무겁다. 70년대에 교회에 들어왔다 어린 시절이었다. 70년대 한국 교회는 살아있었다. 아니, 폭발하고 있었다. 전쟁의 폐허 위에서 일어선 나라가 경제적으로 숨가쁘게 달려가던 그 시절, 교회도 함께 달렸다. 사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rxjJTDybXeOjKgpGsw5GZcPT5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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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일때보다 함께일 때 더 아름다운 꽃&amp;nbsp; - 벛꽃이 절정일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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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부활절이 지나고 벚꽃이 절정이다. 동네 공원에도, 호수공원에도, 벚꽃으로 유명한 길목마다 사람들이 몰려든다. 그 풍경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벚꽃은 혼자 있을 때보다 함께 모여 있을 때 더 아름답다. 한 그루만 있으면 그냥 예쁜 나무다. 그런데 수백 그루가 함께 서 있으면 &amp;mdash; 그게 풍경이 된다. 길이 된다. 사람들이 그 아래를 걷고 싶어지는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ROFYF1dlp-oT9hWq982eMqdIO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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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음은 기쁜 소식이다&amp;nbsp; - 밴쿠버의 새벽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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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2T21: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어느 새벽이었다. 밴쿠버 시내. 노동의 현장에서 어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소리가 들려왔다. 거라사의 광인처럼 마약에 중독된 이들이 밴쿠버의 어둠을 뚫고 지르는 아우성. 그 소리가 가슴을 쳤다. 그리고 그 순간 무언가가 나를 두드렸다. 인간의 어떤 주의도, 어떤 사상도, 자유주의도 보수주의도 아닌 &amp;mdash; 예수의 이름으로 빛으로 서 있는 십자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8tLmfpT4iO1IuWkzflljFI0NG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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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후의 만찬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amp;nbsp; - 고난주간 목요일, 발을 씻기신 그 분을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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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0:19:18Z</updated>
    <published>2026-04-02T00: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난주간 목요일이다. 최후의 만찬이 열린 날.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날. 그리고 배신이 시작된 날. 만찬장을 상상해본다. 열두 명이 모여 앉았다. 저마다 다른 꿈을 품고. 누구는 혁명을 꿈꾸고, 누구는 권력의 자리를 꿈꾸고, 누구는 배신의 값을 계산하고, 누구는 그냥 두려웠다. 예수를 따르면서도 예수를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 한치 앞을 내다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2tXyyfGkivcZQ_EwUYhxAh4_D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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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회는 안 다니지만 예수는 믿어 - 고난주간 수요일 침묵의 날 아침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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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0:14:53Z</updated>
    <published>2026-03-31T23: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난주간 수요일이다.  예수님의 행적이 기록되지 않아 침묵의 날이라 불린다. 무엇을 하셨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십자가를 사흘 앞두고 조용히 그 날을 보내셨을 것이다.  오늘 나도 그 침묵 속에 앉아있다.  30년 만의 만남  어제 뜻밖의 일이 있었다.  교보문고에 강연이 있었다. 30년 만에 옛 교회 친구가 AI에 관한 책을 출간해서 강연한다기에 찾아갔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kmZO6cILMGIuy5_uBgyHFyLQD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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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나갈때가 가장 위험하다&amp;nbsp; - 26년 고난주간 화요일아침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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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0:03:16Z</updated>
    <published>2026-03-31T00: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난주간이다. 예수님이 종교 지도자들과 날카롭게 논쟁하셨던 화요일 아침을 맞이한다. 십자가를 며칠 앞두고 성전에서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들과 맞서셨던 그날. 그 논쟁의 핵심은 결국 하나였다. 누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할 자격이 있는가. 그 질문이 오늘도 유효하다. 권력을 잡았을 때 일어나는 일 초대 기독교는 박해 속에서 태어났다. 로마 제국의 감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sZlPUvemFFfJxlKcDSGuqqBbx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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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가 신앙을 삼킬때  - 내 이웃은 누구인가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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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21:59Z</updated>
    <published>2026-03-30T01: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일 저녁, 아내와 각자의 교회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다른 교회에 다니는 부부다. 같은 신앙을 가졌지만 때로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주일을 보내고 돌아온다. 그 대화가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깊고, 때로는 불편하다. 그날 대화 중에 아내가 물었다. 왜 당신은 그걸 용납하느냐고.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이렇게 답했다. 내가 죄인이라고 주님 앞에 고백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vyPQ0TN6gMxOuVpjfkRCEUEUB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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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고단함앞에서&amp;nbsp; - 의로운 사람을 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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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2:59:13Z</updated>
    <published>2026-03-26T22:5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녁, 슈퍼에 가는 길에 삼겹살집 앞을 지나쳤다. 통유리 너머로 젊은이들이 가득했다. 3명 테이블, 4명 테이블, 5명, 6명. 고기 굽는 연기 사이로 웃음소리와 술잔 부딪히는 소리가 섞여 나왔다. 하루의 고단함을 털어내는 그 풍경이 낯설지 않았다. 나도 그런 밤들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걸어오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루의 고단함은 삼겹살과 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I1x82RI0lf6DfKNrXZu33IF0N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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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맑은 하늘을 그리며  - 밴쿠버와 한국의 하늘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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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7:17:50Z</updated>
    <published>2026-03-26T07: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와 함께 한국의 봄을 보낸다. 2월초에 온 아내는 감기때문인지 기침을 시작하더니 지금까지도 기침이 있다.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하지만 결국은 공기가 문제인듯하다. 매일 미세먼지가 나쁨이 나오고 달리기하기에 좋지 않다고 나오는것을 보며 한국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본다. 오늘 아침 일산의 오피스텔7층복도의 창에서 바라본 하늘이 참 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xa3PcbM8R9LOEeVlnT47yQlcK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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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구려로 전락한 천국 - 사순절에 생각해보는 8복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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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6:35:54Z</updated>
    <published>2026-03-04T20: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8복을 마무리해본다.  늘 설교의 언어로만 생각하다가 삶의 언어로 표현을 할려고 하니 참 어려운 주제이다.  특히 AI 시대가 열리면서 협업자가 생기니 참 편해지면서도 더 이상 현역이 아닌게 감사하기도하다. 오늘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내 생각을 주어본다.  &amp;quot; &amp;nbsp;오늘은 8복의 마지막인 &amp;quot;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자 &amp;quot; 이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S%2Fimage%2FNDOWhg_ISHZIzRvQKp-Lg-H75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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