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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라파고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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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Viajo porque puedo tener muchas v&amp;iacute;speras</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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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09:49: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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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라카미 지구, 피폭의 기억과 조망 - Nagasaki, Jap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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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6:35:17Z</updated>
    <published>2026-02-16T06: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가사키 우라카미 지구는 그 아래의 데지마, 신치 일대와는 결이 다른 여행 테마를 지닌다. 개항과 교역의 흔적을 따라가는 항구 쪽과 달리 피폭의 역사를 품어 전반적으로 근현대사적 성격이 짙다.   Sanno Shrine | 山王神社&amp;ldquo;원폭에도 살아남은 토리이로 유명한 신사&amp;rdquo; 산노 신사는 폭심지에서 불과 800m 떨어진 곳에 있었음에도 한쪽 기둥만 남은 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bPQfVkGOilwSaPddIXAB7o9yVR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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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대호를 품은 거센 자연의 물줄기 - Niagara Falls, Canad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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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2:44:14Z</updated>
    <published>2025-12-05T02: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아가라 폭포는 전체 유량의 90% 이상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 측으로 흐르고 나머지를 미국 뉴욕 주가 나눠 가진다. 두 나라 모두 폭포 인근 도시를 &amp;lsquo;나이아가라폴스&amp;rsquo;라 동일한 이름으로 부르며 두 나라의 최대 도시인 뉴욕과 토론토에서도 멀지 않아 양측 모두 근교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는다. 토론토는 뉴욕보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훨씬 가까워 렌터카 없이도 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mOVw614K484--6yHw9S15aAmtl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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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쿠라에서 가장 오래된 바의 품격 - Kitakyushu, Jap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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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17:31:12Z</updated>
    <published>2025-10-02T14: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떠나는 여행에서 꼭 한 번은 바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칵테일을 좋아하는 건 둘째고 바라는 공간 특성상 새로운 인연과 대화를 나누며 추억이 생성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고쿠라 헤이와도리역 인근 이곳 바 리치 타임은 고쿠라 최초의 바로 알려져 있다. 밤이 되면 호객하는 사람이 막 붙는 유흥가 기운이 짙은 동네 속에 자리해 괜히 발걸음이 주춤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f_01vNk1UIKbn8fkuIJ-_hxll3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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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의 잔향을 걸으며, 화양연화 속의 밤 - Hong Ko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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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14:01:59Z</updated>
    <published>2025-09-18T14: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홍콩은 네온사인 없이는 상상하기 어려운 도시였지만 몇 년 전 여러 가지 환경적 이유로 많은 네온사인이 철거되었다. 그럼에도 야우마테이 일대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네온사인이 거리를 밝히며 홍콩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엿볼 수 있다. 귀국을 하루 앞둔 홍콩 여행 2일차,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포기하고 빛의 잔향 속을 서성였다. 동선은 야우마테이역에서 출발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C5AXtacDfsrizJFFwFqbnn4t_J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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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져 버린 슈퍼 슬럼, 구룡채성의 흔적 - Hong Ko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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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3:11:15Z</updated>
    <published>2025-09-09T14: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룡채성, 오늘날 사라져 버린 이 슈퍼 슬럼은 아편전쟁으로 거슬러가는 홍콩의 역사와 영국 식민지 시절 복잡한 국제 관계가 만들어낸 독특한 산물이다. 당시 영국과 청나라 사이의 권력 공백과 법적 통제의 부재 속 계획되지 않은 건물들이 계속 지어졌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현재 구룡채성이 있던 자리는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1993년 철거가 시작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arXc9GNo5ZSvf0iYfHKKUlsa8M.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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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국양제 체제를 실감하다 - Shenzhen, Mainland China &amp;amp; Hong Ko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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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17:32:05Z</updated>
    <published>2025-09-01T16:1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경을 맞대고 있는 선전과 홍콩은 정치적 관계를 떠나 하나의 거대한 생활, 경제권으로 엮일 만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선전 일정을 마무리한 뒤 푸톈커우안역을 거쳐 홍콩으로 입국하는 과정을 간단히 소개해보고자 한다. 푸톈커우안역 C번 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중국/홍콩 출입국 심사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하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홍콩으로 향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7mTM4EpJvHYHZuZ0SvQrpyUI2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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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징 덕으로 읽는 권력의 식탁 - Beijing, Mainland Chi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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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6:15:40Z</updated>
    <published>2025-08-16T15:2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이징 덕은 단순한 미식이 아니라 외교사의 무대에도 등장한 상징적인 요리다. 1971년 미중 회담에서 저우언라이는 키신저에게 베이징 덕을 대접했다. 오리를 반으로 잘라도 괜찮겠다고 키신저가 농담하자 저우언라이는 베이징 덕은 통째로 구워야 제맛이라 답했다. 이는 서로 다른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분열 없이 공존해야 한다는 은유였다. 이 만찬은 훗날 닉슨 대통령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_f2VfG-UASa0juNbNAqO8aVM0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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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흘간의 베를린, 기억과 울림 - Berlin, German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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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9:40:39Z</updated>
    <published>2025-08-08T09:1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단의 아픔을 딛고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로서 앞장서 과거를 기억하고 반성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패망 이후, 독일이 다시 일어서는 데 중심에도 늘 베를린이 있었다.  ​ 올해초 유럽여행 당시, 베를린 일정은 3박 4일로 독일 도시들 중 가장 오래 머물렀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오히려 역사적 교훈을 주는 장소들이 많았는데 ​세계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GzN7tmhXsuHi6Ea-adTOBch1s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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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와 시대의 향수를 담고 있는 센토, &amp;lsquo;えびす湯&amp;rsquo; - Takamatsu, Jap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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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9:19:29Z</updated>
    <published>2025-07-28T14: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적어도 2주에 한번은 목욕탕에 가곤 했다. 현재는 재개발로 사라지고 존재하지 않지만 기억 속 그곳은 입욕탕이 두 개뿐인 자그마한 공간에 빛바랜 타일과 김 서린 거울이 있었다. 그 시절의 정겨운 온기가 어느새 마음 한편 깊숙이 남아있다.  다카마쓰 여행 1일차, 그 옛 기억을 따라 한적한 골목의 센토(일본 대중목욕탕)를 찾았다. 꾸밈없는 일본 소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laou65rkisOFUnSRLM9c-Lq97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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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로 7017이 벤치마킹한 그곳, &amp;lsquo;더 하이 라인&amp;lsquo; - New York City, United Stat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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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5:47:15Z</updated>
    <published>2025-07-25T19:4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첼시에서 시작해 허드슨 야드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이자 고가 철로 위를 재활용한 녹지 공간, &amp;lsquo;더 하이 라인&amp;rsquo; 길 끝에 다다르면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21세기 뉴욕의 랜드마크, &amp;rsquo;베슬&amp;lsquo;이 모습을 드러낸다. 뉴욕은 늘 세련되게 미디어에 비치지만 막상 눈으로 마주한 뉴욕은 낡고 거친 면모가 더 도드라졌다. 그런 도시의 결을 그대로 안고 철도 차량 기지를 덮은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JfpAHDIzdRQe6VbaSdiNL-HtI1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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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비포 선라이즈&amp;gt;를 따라 걸은 하루 - Vienna, Austr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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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6:22:48Z</updated>
    <published>2025-04-26T16: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비엔나에 머무는 동안 영화 &amp;lt;비포 선라이즈&amp;gt;의 성지를 하나씩 찾아다니게 되었다. 사실 영화를 미리 챙겨 봤다고 특별한 감동을 기대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영화 속 장면이 실제 장소와 겹쳐질 때마다 마음 한 켠이 묘하게 울렁거렸다. 그 여운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깊어졌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제시와 셀린이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던 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mnSLAc6dGve4iP3Ls_St-L3Qj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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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결국 기억은 추억으로 미화되는 거야 - &amp;lt;군생활 에피소드&amp;gt; D-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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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21:55:37Z</updated>
    <published>2024-11-20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 단 하루뿐인 오늘보다 더 기뻤던 날은 보름 전 말출 출발일이다. 15일이라는 짧지 않은 휴가 동안은 그냥 전역한 기분으로 지냈다. 자유에 심취해 군인이란 사실을 망각해서일까 군대 생각이 하나도 안 났다.  전역을 하루 앞둔 어제 수원역에서 택시를 타고 부대로 돌아오면서는 생각처럼 엄청 기쁘진 않았다. 물론 귀찮아 그런 면도 있지만 이젠 수원을 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Kd8BZiMn687SUOPYrhEhnJcha_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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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다가올 자유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 - &amp;lt;군생활 에피소드&amp;gt; D-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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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20:47:51Z</updated>
    <published>2024-10-27T03:5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은 휴가 15일을 빼면 여기 있을 날도 이제 10일이 채 안 남았다. 며칠 남았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고 기쁨을 가져다주지도 않는다. 그저 아직도 군인이란 현실이 참 징글징글할 뿐이다.  내 보직은 일과 동안 여러 사람들을 상대하는데 그래서 평소 아는 얼굴들이 꽤 많다. 낯익은 간부들 중 열에 아홉은 내게 전역한 거 아니었냐고 묻는데 나도 정말 그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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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amp;lt;군생활 에피소드&amp;gt; D-4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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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14:50:01Z</updated>
    <published>2024-10-07T11: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덕에 추석 이후로 시간이 곧잘 갔다. 개천절이 있어 이번 주도 무난하게 잘 갈 거 같은데 문제는 그다음 주부터다.  10월이 끝나야 정말 집 갈 날이 보이기에 나의 마음은 아직 답답하기만 하다. 신병 시절 말출을 많이 모아야 한다는 선임들 말을 들었어야 했다. 말출을 30일 정도 남겨뒀더리면 지금쯤 집에 있었을 텐데 남은 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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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전역 후 적금 털어 여행 가기 - &amp;lt;군생활 에피소드&amp;gt; D-8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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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20:45:13Z</updated>
    <published>2024-09-01T11: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록 자유는 억압받지만 여느 말년 병사처럼 정해진 일과대로 살아가는 게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졌다. 가끔은 편하다 느끼곤 해 요즘 제대로 미쳤나 싶기도 한데 이 조직에 몸담은 시간이 어연 1년 6개월을 향해가니 그럴 만도 하지 않은가(말은 이렇게 해도 매일 집 갈 날을 기다린다)  자유를 되찾으면 진정한 성인으로서 당장 맞닥뜨릴 미래가 두렵기만 하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Bn%2Fimage%2F_TjHZ-9zBM1TY_um8on5mC2Ir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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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상꺽이 되면 왜 현타가 올까 - &amp;lt;군생활 에피소드&amp;gt; D-16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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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20:42:57Z</updated>
    <published>2024-06-08T02: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주가 시작되면 어느덧 내 군 생활은 70%를 맞이한다. 1년 전 이맘때는 전역도 안 바라고 70% 정도만 찼으면 했는데 지금은 웃프게도 50일 남은 휴가보다 전역을 바라보며 사는 중이다.  병사 계급 중 가장 현타를 많이 느끼는 계급은 상병(그중 상꺽)이란다. 이제 상꺽이 되었듯 비로소 이 말의 의미를 좀 알 것 같다. 슬슬 갈 때가 된 거 같은데 아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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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군대에서 첫 눈 그리고 제설 - &amp;lt;군생활 에피소드&amp;gt; D-3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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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20:43:15Z</updated>
    <published>2023-12-16T05: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철 군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업인 제설 작전, 이 작업이 정말 의미 없는 이유는 한낱 인간 따위가 대자연의 힘을 거스르겠다는 무모한 도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23.12.16 토요일 아침, 기상과 동시에 막사에 다급한 방송이 울려 퍼졌다. 용사들은 방한 대책을 강구해 제설 도구를 챙겨 밖으로 빨리 나오라는 것이다. 대체 무슨 일인가 하고 창밖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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