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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ust B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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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술을 통해 일상의 감동을 나누고자 합니다. 뮤지컬, 영화, 책,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리뷰하며, 작품 속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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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4T05:18: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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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 하나가 사라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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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5:10:12Z</updated>
    <published>2025-12-19T05: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임이사, 그는 우리 회사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모든 평사원들의 '오래된 미래'였다. 화려한 스펙을 앞세워 외부에서 영입된 소위 &amp;lsquo;낙하산&amp;rsquo; 인사가 아니었다. 우리와 똑같이 낡은 책상에서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수많은 경쟁과 파도를 넘어 마침내 '별'이라 불리는 임원(理事)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 살얼음판 같다는 임원의 자리에서 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FQQg3SxXXYFHSJDCHv4H1uOAk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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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인사발령은 어떻게 정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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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6:11:28Z</updated>
    <published>2025-11-28T04: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이야기  07화 신입직원의 반복되는 지각을 보며   신입사원 연수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창밖의 계절은 어느덧 늦가을로 접어들어 은행나무 잎들이 노랗게 거리를 덮고 있었지만, 연수원 강의실 안은 50명의 청춘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인해 계절을 잊은 듯 후끈거렸다.  그들은 지난 몇 주간 회사의 비전을 배우고, 동기애를 다지며, 학생의 티를 벗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fzlm5PWTB1YYG8iebdkKHCRyf0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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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입직원의 반복되는 지각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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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0:12:26Z</updated>
    <published>2025-11-21T00: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이야기  06화 최종 면접에서 본 공정한 평가의 기준  서울의 아침은 거대한 회색 짐승의 거친 숨소리와도 같다. 오전 7시 30분, 지하철 2호선의 스크린도어가 열리면, 밤새 지하 깊은 곳에서 압축되었던 묵직하고 눅눅한 공기와 함께 검은 정장의 물결이 댐이 터지듯 승강장으로 쏟아져 나온다.  서로의 어깨가 부딪히고, 가방끈이 엉키고, 누군가의 발을 밟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KsFCmYeu_AxZL673bgxNHCAzh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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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종 면접에서 본 공정한 평가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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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0:05:11Z</updated>
    <published>2025-11-14T00: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이야기  05화 정규직 신규 채용 면접날의 풍경  K씨의 이름이 빠진 엑셀 시트. 그 차가운 회색 셀은 내 안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처럼 남았다. 한 사람의 간절함이 숫자로 해체되고, 결국 '불합격'이라는 두 글자 아래 흐릿하게 사라져 버리는 과정을 지켜보며 나는 '평가'라는 행위의 잔인함과 피할 수 없는 모순을 뼈저리게 느꼈다.  1차 면접에서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570t9Ql6IUAce9kDDpUspXLe2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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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규직 신규 채용 면접날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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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23:50:19Z</updated>
    <published>2025-11-06T23: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이야기  04화 신입직원이 보낸 퇴사 메일- ② 03화 신입직원이 보낸 퇴사 메일- ①   E사원이 남기고 간 차가운 커피 잔의 온도는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았다. 그의 퇴사 서류에 최종 결재 도장이 찍히고, 시스템에서 그의 이름 옆 불빛이 완전히 꺼진 뒤에도, 나는 종종 텅 빈 사무실에서 그의 마지막 얼굴을 떠올리곤 했다.  하지만 인사(人事)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9AtnutGxBBIrpd9_rFqT2kiWn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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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입직원이 보낸 퇴사 메일-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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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0:05:48Z</updated>
    <published>2025-10-31T00:0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이야기  03화 신입직원이 보낸 퇴사 메일- ①  김이 오르는 커피 잔을 사이에 두고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나는 질문을 던진 사람의 숙명처럼, 그의 입이 열리기를 묵묵히 기다렸다. E사원은 한참 동안이나 자신의 손끝을 내려다보았다. 마침내 그가 입을 열었을 때, 그의 목소리는 예상보다 훨씬 더 낮고 건조했다.  &amp;quot;죄송합니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55r6xjoNY-m0aqm1RSzKexDN8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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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입직원이 보낸 퇴사 메일-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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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4T00: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이야기  02화 복직자 인사배치의 딜레마   C씨의 복직 발령 공문이 결재 라인을 타고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내려앉았을 때, 나는 짧은 안도감과 함께 희미한 성취감을 느꼈다.  엉킨 실타래 같던 문제의 매듭 하나를 조심스럽게 풀어낸 기분. 책상 위 결재판에 가지런히 정리된 서류들은 더 이상 복잡한 과제가 아니라, 한 사람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TKpAh8Osfuf_xVOPsUoG4RrKy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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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자 인사배치의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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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0:04:54Z</updated>
    <published>2025-10-17T00: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이야기  8년간 숫자와 씨름하던 부서에서 인사부로 발령받은 첫날, 나는 HR시스템에 기록된 천 명의 삶의 무게를 마주했다. 부장님은 감을 익힐 겸, 2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을 앞둔 C씨의 파일을 열어보라고 했다.  15년 치의 빽빽한 기록 속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느낀 것도 잠시, 나는 첫 번째 난관에 부딪혔다. 그가 희망하는 모든 부서의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1rV14iZK7d9drUN0WogN9rD2c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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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혁명과 언어 - 구호가 무너진 자리에 비로소 도착한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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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8:16:57Z</updated>
    <published>2025-10-13T08: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의 폐허 위에서  모든 혁명은 총구 이전에 한 문장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세계를 재정의하는 선언이고, 동지를 식별하는 암호이며, 불가능한 미래를 향한 약속이다.  언어는 추상적인 분노와 열망에 구체적인 형태를 부여하고, 흩어진 개인들을 &amp;lsquo;우리&amp;rsquo;라는 주체로 묶어내는 혁명의 청사진이자 동력이다.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말처럼 &amp;ldquo;언어의 한계는 곧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xq1tTsRSyhP3lzk_N-Zp18CWF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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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부로 발령받았습니다 - 육아휴직 복직자, 어디로 보내야 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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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1:48:33Z</updated>
    <published>2025-10-10T01: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와 사람의 경계에서  저는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그렇지만 또 그렇게까지 메이저하지는 않은 금융권 공공기관 중 한 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 제 일은 숫자와 관계를 맺는 것이었습니다.  분기별 실적, 달성률, 다음 분기의 목표. 숫자는 명쾌했고,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과정의 복잡함은 때로 희미해졌고, 평가는 소수점 아래 두 자리까지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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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뮤지컬의 특징, 스타마케팅에 관하여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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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0:21:49Z</updated>
    <published>2025-09-26T00: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부에서는 &amp;lsquo;왜 유독 한국 뮤지컬 시장만 스타 배우를 중심으로 움직이는가?&amp;rsquo;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그 역사적 기원과 구조적 원인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다.  척박했던 태동기 &amp;lsquo;필연적 선택&amp;rsquo;에서부터 &amp;lsquo;조승우 효과&amp;rsquo;를 거쳐 &amp;lsquo;K팝 산업과의 전략적 융합&amp;rsquo;에 이르기까지, 스타 캐스팅이 어떻게 우리 시장의 핵심 공식으로 자리 잡았는지 추적해보았다.  또한 &amp;lsquo;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5WSxVgLmggNsR5wEYg_ACQeMc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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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뮤지컬의 특징, 스타마케팅에 관하여 Part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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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0:21:25Z</updated>
    <published>2025-09-26T00: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켓 예매 창에 비친 한국 뮤지컬의 자화상  2025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른다. 누군가는 PC방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누군가는 스마트폰 시계를 0.1초 단위로 확인하며 숨을 죽인다. 이윽고 정각이 되자, 예매 사이트의 서버는 비명을 지르며 하얗게 멈춰 선다.  간신히 접속에 성공했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온통 회색으로 뒤덮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ChqBn1-5V194_tmpJ7wXRcD9eBo"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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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브로드웨이 42번가&amp;gt;, 쇼뮤지컬의 정수 - 서사를 잊게 만드는, 압도적인 발의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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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7:43:59Z</updated>
    <published>2025-09-24T07: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사를 압도하는 스펙터클의 계보학  수십 개의 탭 슈즈가 암전 속에서 일제히 무대 바닥을 때리는 소리. 뮤지컬 &amp;lt;브로드웨이 42번가&amp;gt;의 시작을 알리는 이 집단적 타악은 배경으로써 반주로 머무는 것을 넘어, 하나의 미학적 선언이 된다.  수많은 탭 슈즈가 만드는 집단적 사운드는 통합된 '서사'보다 개별 &amp;lsquo;넘버&amp;rsquo;의 현란함을, 인물의 내면보다 군무의 기하학적 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62KxN5kA4gGo8_gKEBq-roTJZFc.gif"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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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의 제목이 &amp;lt;얼굴&amp;gt;인 이유 - 당신이 마주한 얼굴, 그 뒤편의 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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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4:38:21Z</updated>
    <published>2025-09-15T04: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얼굴&amp;gt;, 실재와 허상, 그 경계에 대한 집요한 탐문  연상호 감독의 &amp;lt;얼굴&amp;gt;은 한 편의 집요한 탐문의 과정이다. 40년간 땅속에 묻혔던 한 여인의 백골 사체에서 시작하는 이 미스터리는 범인 찾기의 단순한 쾌감을 기대한 관객의 예상을 배반하며, 자신의 제목이기도 한 '얼굴'이라는 가장 보편적인 기표(記標)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FnyFU28vzDC4XY8OpjTT1ks2X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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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amp;lt;멤피스&amp;gt; 후기 및 리뷰 - 혁명의 이중주, 그 비극적 분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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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7:55:58Z</updated>
    <published>2025-09-08T07: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뮤지컬 &amp;lt;멤피스&amp;gt;, 혁명의 촉매제와 아이콘  하나의 문화 혁명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뮤지컬 '멤피스'는 이 질문에 대해 열정적인 음악과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답하는 듯 보이지만, 그 화려한 막을 한 겹 걷어내면 우리는 보다 복잡하고도 냉정한 역사의 작동 방식을 마주하게 된다.  작품은 1950년대 인종차별이 만연한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EoBKcq04UgSeHTq0pe8Y-wgmjrY.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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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귀멸의칼날 : 무한성편&amp;gt;에 관객이 열광하는 이유 - 시대의 불안을 위로하는 숭고한 비극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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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1:43:42Z</updated>
    <published>2025-08-25T01:4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귀멸의칼날 : 무한성편&amp;gt; 흥행의 이면  하나의 문화 현상이 탄생하는 데에는 단순한 이유란 존재하지 않는다. 2025년 여름, 극장가를 휩쓴 &amp;lt;귀멸의 칼날: 무한성편&amp;gt;의 전례 없는 흥행 신드롬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이전에도 인기 시리즈의 극장판이 성공한 사례는 많았다. 하지만 그 성공은 대부분 미야자키 하야오나 신카이 마코토처럼 감독의 이름이 곧 브랜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zivM5TMHeLuc5vtnM7tRiWkOS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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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여름정원&amp;gt;, 롱테이크로 비춘 삶과 죽음의 경계 - 시간의 응시로 도달한 죽음의 변증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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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6:02:38Z</updated>
    <published>2025-08-21T06: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마이 신지, 세계를 응시하는 카메라  소마이 신지 감독의 카메라는 인물의 감정을 설명하거나 극적인 사건을 좇지 않는다. 그의 카메라는 그저 끈질기게 응시하고 관찰할 뿐이다. 80년대 일본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 거장은, 동시대 감독들이 효율적인 편집과 클로즈업으로 관객의 감정을 이끌어낼 때,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그는 편집을 통해 시간을 조각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6kuoNKZ-7Lus9VouDotgumkbB2I" width="46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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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용어 함께 톺아보기 -&amp;lt;반전&amp;gt; - 관객의 믿음과 시선을 흔드는 방식 - 반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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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8T06:4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반전에 끌리는가  혹시 정말 충격적인 반전 영화를 보고 나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극장 의자에 몸을 묻은 채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머릿속은 온갖 생각으로 뒤엉키고, 마음속에선 단 하나의 충동만이 강렬하게 피어오릅니다. &amp;quot;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다.&amp;quot;  &amp;quot;어디서부터 내가 속았던 걸까?&amp;quot;, &amp;quot;그 장면은 그런 의미였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CFg8LQjpjxp1dwoxyDQzkkQj9E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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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좀비딸&amp;gt;이 K-신파 방정식을 비튼 방식 - 낡은 공식을 구원하는 새로운 재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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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4:27:03Z</updated>
    <published>2025-08-04T04: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온 K-신파, 그러나 낯선 얼굴로  관객은 더 이상 쉽게 울지 않는다. 한때 대한민국 극장가를 지배했던 &amp;lsquo;K-신파&amp;rsquo;라는 강력한 흥행 공식은, 어느덧 관객의 자발적 눈물샘을 자극하기보다 의도된 감정 과잉에 대한 냉소와 피로감을 먼저 유발하는 양날의 검이 되었다.  혈연으로 얽힌 인물들이 극복하기 어려운 시련 앞에서 숭고한 희생을 감수하고, 비극적인 배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_nqNCBJ80kZzqYfHFHWewuBE5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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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전지적 독자 시점&amp;gt;은 어떻게 스스로를 배반했는가 - 영혼을 팔아 흥행을 사려 했으나, 결국 이야기의 심장만 멎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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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1:21:55Z</updated>
    <published>2025-07-28T01: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서진 거울, 왜곡된 반영  모든 위대한 각색은 원작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때로는 그 거울이 원작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하고, 때로는 새로운 각도로 빛을굴절시켜 숨겨진 아름다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amp;nbsp;최악의 경우, 그 거울은 산산조각 나 원작의 형상을 기괴하게 왜곡하고 본질을 흐트러뜨린다.  2025년 여름, 마침내 베일을 벗은 영화 &amp;lt;전지적 독자 시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NL%2Fimage%2F2CEcw9T8qUfUVlzW7D0j6wbma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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