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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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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끔 일기를 씁니다. 영원할 것만 같은 그 모든 감정들을 문장으로 기록할 때 적히는 문장은 다시 나에게 기쁨과 위로로 다가옵니다. 기쁘고 슬펐던 그런 날들을 아무렇게나 그려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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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8T06:41: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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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 여행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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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4T11:40:17Z</updated>
    <published>2024-09-14T11: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잃은 마음이 든다.  언제나 남들이 하는 것과는 약간 다른 것을 하며 살아왔다. 자의일 때도 있었고, 타의일 때도 있었지만 남들이 향하는 곳을 거슬러 반대로 가기도 하고, 조금 옆으로 걷기도 하고, 완전히 샛길로 빠질 때도 있었다. 멈추기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다름의 것들이 날 불안하게 만들 수는 없었다. 남들과 달라도 상관없었다. 내 길잡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HOZV-HHD5Xg2Yc0RPibEZfAzLJ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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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 - 오래된 여행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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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12:34:47Z</updated>
    <published>2024-08-12T12: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리랑카, 엘라에서  문득 그를 따라 고개를 들었다. 아주 잠깐 숨이 멎었다. 세상이 멈췄다. 이렇게 아름다운 밤하늘은 처음이었다. 심장에 깊게 박히는 새하얀 빛이었다.  그가 물었다.  &amp;rdquo;별똥별이 떨어질 것 같은 밤하늘이야. 만약에 그러면 무슨 소원을 빌 거야?&amp;ldquo; 한참을 생각했다. 대답할 수 없었다. 소원이 없다는 말은 그의 낭만을 망치는 일 같았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6bt1cFYo4pBdwA-fWnUHLubIP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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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 - 내가 서 있는 곳은 긴 겨울과 먼 여름,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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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15:27:22Z</updated>
    <published>2024-06-15T11: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내 안에는 슬픔이 가득 쌓여있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이면 불쌍한 나의 우울이 한없이 애잔해 끌어안고 있다. 나는 여전히 슬프지만 역시 시간이 약인 것인지, 꽃이 보이고 봄이 보인다. 밤하늘이 예쁘고 멀리서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예쁘다.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에 다시 마음이 떨려온다. 불어오는 밤바람엔 아직 겨울이 남아있다. 반소매에 내어진 내 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5tOWuujfMUGh6od5zaq-HT4IE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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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결말 - 다가오는 행복을 움켜쥐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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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7T08:22:51Z</updated>
    <published>2024-05-02T09: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에 쓴 일기장을 펼쳤다. 길고 긴 슬픔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새해가 밝았다. 따뜻한 곳에 있으니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아 24살이 되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24살은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23살의 나는 좀 더 발랄한 청춘을 살고자 했고, 잘 살아낸 거 같다.  새로운 곳에 뿌리내려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었고, 여러 가지 취미를 가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coCBwBbOdWPo2KVyzoMPYHMbc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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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 - 그리움이 닳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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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3:58:44Z</updated>
    <published>2024-02-28T09: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딸이 시아가 많이 보고프구나! 세월이 좀 필요하단다.&amp;rdquo;  2017년 2월 28일. 담요를 덮어 놓은 케이지 안에서 눈이 마주치면 하악질을 해대던 고양이가 &amp;lsquo;유시아&amp;lsquo;가 된 날. 나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친구가 생긴 날이라는 걸 그땐 알지 못했다.  고양이가 뭘 얼마큼 먹는지, 어떻게 용변을 보는지, 무엇을 가지고 노는지도 정확히 모른 채, 이 아이를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YqUKWRoKPWRy7D8AIzr7dBHn-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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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 - 잘 해내고 싶은 마음과 의심했던 나의 노력, 그 사이의 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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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10:31:02Z</updated>
    <published>2024-02-15T09: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최선&amp;rsquo;과 &amp;lsquo;최고&amp;rsquo;가 같지 않을 수도 있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따르던 나에겐 최선과 최고가 동의어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고, 나의 최선이 언제나 훌륭한 것은 아니었다. 온 힘을 쏟아도 턱없이 모자란 것은 넘쳐났다. 수없이 나 자신을 미워한 후에야 인정하게 된 아주 늦은 깨달음이다. 모든 걸 쏟아부어도 가질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S8bmmhlfIfALh-olt8p3wYzMS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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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 - 무턱대고 사랑하다 상처받을 바보 같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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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20:02:04Z</updated>
    <published>2024-01-30T12:3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난 무언가를 함부로 사랑하는 사람을 몰래 냉소했다. 지금 보니 우스운 건 나였다. 찰나의 순간으로 무언가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던 날이었다.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오래도록 거리를 두고 곱씹어보다 결국 정이 들어야 사랑하던 것이 대부분이던 내게,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들이킨 숨을 내쉬기도 전, 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jSB9FRCkGWepEXz5OwxVUV2OS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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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의 무게 - 무겁고도 뜨거운 그 한마디는 사랑한다는 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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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15:19:49Z</updated>
    <published>2023-12-21T12: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끝내 살아갈 당신을 사랑하며&amp;hellip;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와 방식으로 나를 살아가게 한다. 살고 싶게 만들기도, 살 수밖에 없이 만들기도 한다. 그 모든 것들이 어느 날은 나를 숨 막히게 한다. 그럴 때면 모두가 날 미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나를 모르기를 마음 깊은 곳에서 몰래 바라기도 한다. 누구도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UtCrEmQJhtz2xABoOBzPEU_-D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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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뻔한 질문 - 오래된 여행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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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09:29:02Z</updated>
    <published>2023-11-23T12: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스트리아, 빈에서   혼자 유럽여행을 할 때의 일이다. 세 달 동안 꽤 많은 한국인 여행자를 만났다.&amp;ldquo;안녕하세요. 여행 중이신가 봐요?&amp;rdquo;&amp;ldquo;네, 안녕하세요. 유럽여행 중이세요?&amp;rdquo;&amp;ldquo;네, 여행 얼마나 하세요?&amp;rdquo;&amp;ldquo;세 달 정도요. &amp;ldquo;&amp;ldquo;와! 세 달이나요? 저는 한 달 밖에 안 하는데, 정말 부럽네요. 혼자 여행하시는 거예요?&amp;rdquo;&amp;ldquo;네. 그쪽도 혼자 여행하시는 거죠?&amp;rdquo;&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yU0YleSirkreLcZXy68c7uPRf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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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 5일 - 몇 번의 달이 차고 기울었음에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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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17:51:15Z</updated>
    <published>2023-11-05T11: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직도 종종 그 하루에 갇힌다. 내 마음의 절반이 넘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던 날. 그래서 나조차 잃게 되었던 날.    2019년 11월 5일. 노을이 지던 오후.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붙잡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밤이 다 올 때까지 울었다. 창문을 열어 놓은 방엔 언제 여름이 끝났는지 가을이 들어와 있었다. 11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wDGWUEiCu9nHpV5rSOWxaeSRR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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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 목에 걸린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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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12:58:26Z</updated>
    <published>2023-10-10T09: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겨울, 봄 그리고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난 봄에  가끔 네 이름을 부르고 싶은 날이 있어. 눈을 감고 작게 불러보면 어쩐지 다시 손끝에 온기가 닿을 것만 같아. 차마 목에 걸린 이름을 뱉어내지 못하는 건 그 예쁜 이름에 눈물이 섞여 번져버릴까 봐. . . . .   여러분도 눈물이 섞인 그리운 존재가 있나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목이 메어오는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OHHKoBQ0jr6lu3S_JbcD1mSpj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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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장 - 오래된 여행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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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13:28:03Z</updated>
    <published>2023-10-06T14: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내 일기장 면지엔 그의 글씨로  &amp;rsquo; 생일 축하해!&amp;lsquo; 한 장 넘겨 첫 장엔 내 글씨로  &amp;rsquo; 이곳에 행복한 이야기가 슬프고 힘든 이야기보다 조금 더 많이 쓰였으면 좋겠다.&amp;lsquo; 일기장을 덮고 그 위에 볼을 대어 보면 여전히 진한 가죽 향기가 풍겨온다.   &amp;ldquo;생일 축하해.&amp;rdquo; 피렌체에서 맞이한 스물한 번째 생일. 나를 애정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Qx%2Fimage%2F4Z4_dHNL1QJqxJRbW11DNna-O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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