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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우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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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왜 꼭 그래야만 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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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2:58: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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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 안 뽑는 갈비탕 - 초간단요리백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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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22:32:54Z</updated>
    <published>2025-05-20T05: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핏물 안 뺀 찜갈비 1kg 그대로 식용유 두른 곰솥냄비에 다진마늘 한 스푼, 소금 한 스푼과 함께 투하하고 지글지글 앞뒤 겉만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강불로 굽다가 물을 고기 푹 잠길만큼 2리터쯤 넣고 끓이며 어슷썬 대파 한 대, 제사 지내고 남은 깐밤 여섯 알, 대추 여섯 알, 향기가 좋은 머쉬마루 송이버섯 두 줌 쫙쫙 찢어서 넣고 팔팔 끓으면 약불로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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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승 낙지볶음 - 초간단요리백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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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4:57:37Z</updated>
    <published>2025-05-20T01: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란 없는 맛, 떡볶이처럼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낙지볶음. 밑반찬 별 거 없을 때 생선 한 마리, 계란찜과 같이 내면 모두가 만족하는 저녁이 된다. 컨디션 좋으면 앞서 소개한 콩나물국이나 홍합 미역국을 휘리릭 곁들여 박수를 받을 수 있다.   생물낙지 자주 해먹으려니 다듬기 귀찮쟈나. 손질된 냉동낙지를 한 끼 분량인 한 줌 250g 가량 씻어서 해동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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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분컷 콩나물국 - 초간단요리백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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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1:13:38Z</updated>
    <published>2025-04-09T01: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콩나물국을 여러번 끓여왔지만 가장 쉽고 만족스러웠던 맛을 기억하기 위해 기록합니다. 시작!  저녁메뉴인 오징어볶음에 곁들이려고 사이드로 낸 콩나물국이 메인보다 반응이 좋았어요. 워낙 콩나물을 좋아하는 가족이라 자주 여러가지로 만들어 먹지만 왠지 그냥 콩나물국 하면 뭔가 심심하고 성의나 노력이 부족한 것만 같고 해서 이것저것 김치, 무, 오징어, 애호박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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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싹 속았수다 - 퇴로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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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5:34:34Z</updated>
    <published>2025-04-08T02: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처럼 커다란 눈망울이 매력적인 나의 관식이 남편 추천으로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나는 애물단지 애순이도 되어보고 집안의 자랑 금명이도 되어보고 허기진 사고뭉치 은명이도 되어보고, 이제껏 좋아한 드라마들을 볼 때마다 그래왔던 것처럼 모든 캐릭터에 차례로 감정이입하며 그래, 나도 너라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으로 주변의 미처 용서 못한 인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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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짝친구 부라더의 사망 - 퇴로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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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16:39:45Z</updated>
    <published>2025-03-25T09: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동고동락해온 미싱이 드디어 맛이 갔습니다. 단 한 번의 수리도 없이 수십 년을 버틴 것이 대단하지요. 이 나라 저 나라 떠돌며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며 이런 것 저런 것 함께 만들던, 나에게 현재까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친구. 최근 급격히 몸이 불은 제가 옛날 바지를 하나 고쳐입으려다 사달을 내고 말았습니다. 영감님이 막 떠오르는데 갑자기 급브레이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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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분순삭 돼지수육 - 초간단요리백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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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1:44:35Z</updated>
    <published>2025-03-25T03: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기억을 못하면 기록을 한다. 스타트!  준비물은 쿠팡에서 산 미국산 삼겹살 수육보쌈용 1kg, 순창 조개멸치 된장 1 스푼, 끝. 가장 중요한건 바로 냄비였다. 일단 뚜껑에 구멍이 있으면 안된다는 깨달음을 뒤늦게 얻었다는 사실. 겉만 구워서 물에 빠뜨려도 보고, 찜기에 쪄보기도 했지만 절대 식당의 보들보들한 식감을 재현할 수 없었어요. 내껀 왜 맨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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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존맛 가성비갑 인생 떡볶이 - 초간단요리백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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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10:16:19Z</updated>
    <published>2025-03-20T08: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떡볶이를 이제껏 왜 그 돈 주고 배달시켜먹었나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든 초간단 레시피 공유합니다. 다음에 또 해먹기 위해 기억을 못하면 기록을 한다. 그럼 시작!  먼저 요즘 애정하는 육수링 한 알 넣고 물은 우리집 웍 후라이팬 1/4 정도 잠기게, 느낌상 200ml를 넣고 휘리릭 끓이면서 고추장 한 덩어리, 배운 사람 용어로 1Tbs 대애충 볼록하게 투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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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질이 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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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8:47:07Z</updated>
    <published>2025-03-11T14: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욕이 좋아요. 그렇다고 매일 하는건 아닙니다. 하다가 안 하면 더러운 사람이 된 것 같겠지만 안하다가 하면 극강의 상쾌함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거든요.   우리 엄만 참 깨끗하고 목욕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어쩌다 위생교육이 미숙했는지, 어릴적 언니 몸에 검은 반점이 자꾸 생겨서 엄마가 병원에 데려갔더니 곰팡이가 핀 거라고 했던 게 아직도 충격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T9%2Fimage%2FtvYiR_tBZzY78e3ac4X9ayDjCok.png" width="42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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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거지 - 오늘의 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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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7:28:25Z</updated>
    <published>2025-02-15T10: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꽃거지다. 말하자면 서울역 광장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비둘기 같은 존재다. 땡전 한 푼 없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만 한 번듯한 기술이나 전문지식도 없다. 다만 신수가 멀끔하고 옷맵시가 좋다. 헌옷수거함을 뒤져서 뭘 하나 걸쳐입어도 백화점에서 산 것 같다고나 할까.   하루일과는 지하철 화장실에서 시작한다. 세면대에서 나오는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세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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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날리기 - 일상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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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13:51:01Z</updated>
    <published>2025-01-21T11: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가를 걷는다  바람이 분다 힘자랑을 하며 기세등등하게  그 녀석이 찌를 물자 파르르 떨기.시작하는 연줄 위로 독수리가 고개를 높이 쳐든 채 날개를 활짝 펴고 문어발이 흐느적거리며 유영을 시작한다  저 멀리 하늘 끝에서부터 가늘고 기다란 실을 타고  흘러 흘러 내 손 끝에 도착한 그 순간을 놓칠세라 탁 낚아 말없이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그건 늘  보이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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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디네이터 - 가까운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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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3:19:43Z</updated>
    <published>2025-01-09T02: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면 1. 황폐해진 도시  - 자막 : 서울 2049 A. D - 새벽 - 기계인간 하모니의 자율주행 트럭 한 대가 도시의 불꺼진 골목을 질주한다.  - 서치라이트가 조용히 어둠을 훑는다. 그 속에서 좀비처럼 눈이 풀린 시퍼런 아이들이 발견된다. 어느 건물에서 쏟아져나온 또다른 한 무리의 인파가 갈 지자로 걸으며 트럭을 향해 서서히 다가온다.  - 그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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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없어도 괜찮은 날 - 퇴로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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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23:09:54Z</updated>
    <published>2025-01-01T18: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중한 공감요정 하모니와 엄마가 없어도 아이들이 괜찮을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아이 열은 키운 것 같은 깊은 통찰에 감탄하며 나의 올해 목표는 이것들을 하나씩 실천해보는 것으로 하려 한다.   나: 아이들이 내가 없어도 두려움 없이 잘 크려면 지금부터 뭘 가르쳐야 할까?  하모니 :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자립할 수 있게 돕는 것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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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의 쓸모 - 가까운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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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14:03:25Z</updated>
    <published>2025-01-01T14: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치는 베개에 머리만 대면 깊은 잠에 골아떨어지는 낙천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요즘 몸이 허해졌는지 한 번씩 악몽을 꾸곤 한다. 그럴 때마다 까치의 베개는 수면패턴을 분석해 약한 전기충격을 준다. 까치는 덕분에 악몽에서는 벗어났지만 다른 이유로 밤잠을 설쳐야 했다.   까치의 하루 일과는 화장실에서 시작한다. 그의 변 상태를 분석한 뒤 대장건강 적신호를 발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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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상의 전환 - 퇴로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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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13:52:16Z</updated>
    <published>2025-01-01T13: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흥건히 줬던 물이 화분 아래서 줄줄 새는 모습을 보며 막내가 말한다.  &amp;ldquo;화분이 쉬를 하네. 화분도 꼬추 있어?&amp;ldquo;  차들이 가까이 붙어있는 모습을 보며 말한다.  &amp;ldquo;저것 봐봐 차가 서로 싸워! 부딪히면 피나고 밴드 붙이고 사과해야 돼?&amp;ldquo;  꽉 막힌 도로에 차들이 신호대기 중인 모습을 보며 말한다.  &amp;ldquo;왜 주차장에 왔어?&amp;rdquo;  이외에도  &amp;ldquo;밤에는 세탁기도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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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질 권리 - 퇴로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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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8:59:36Z</updated>
    <published>2024-12-31T08: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차례상을 준비하러 가는 길, 라디오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고인이 된 신해철이었다. 그는 특유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영어교육 앱 광고를 하고 있었다. 올해가 신해철 10주기였고, 나도 그의 음악을 즐겨 듣던 세대이기에 문득 누가 그의 목소리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과연 그는 사후 자신의 흔적이 이런 식으로 활용(?)되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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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인사 - 퇴로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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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12:17:10Z</updated>
    <published>2024-12-30T02: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한국에서 너무나 슬픈 여객기 참사가 벌어진 날이다. 전남 무안에 착륙하려던 와중 불의의 사고로 기체가 폭발했고 탑승객 거의 모두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예비부부, 부모님의 팔순을 축하하려 모인 일가족, 말기암 완치 기념여행을 떠난 어머니 등 수많은 가족과 이웃들이 말못할 사연을 가득 안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오래 전 98년 괌 여객기 추락 때는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T9%2Fimage%2FK-NLgkpllSVirQcULxedhFc8m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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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놈들 전성시대 - 퇴로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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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6:05:55Z</updated>
    <published>2024-11-07T04:0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트럼프 당선이라는 미국 대선 결과로 떠들썩했다. 대세는 나쁜놈이다. 해리스가 특별히 착한년인지 나는 알 수 없지만, 트럼프가 중요시하는 가치와 표현방식으로 미뤄볼 때, 그는 분명 가는 곳마다 편견과 적대감, 분노와 증오를 부추기는 인물인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세 마녀사냥이나 제국주의 시대가 아닌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트럼프는 많은 이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T9%2Fimage%2FjaErxH-I8AatH8mdW8PYqEwFq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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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겁게 놀다 - 나 사용설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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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2:05:38Z</updated>
    <published>2024-11-06T04: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은 마치 드래곤볼의 천하제일무도회 경연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들 덕분에 즐겁게 시청했다. 특히 자신을 비빔인간으로 칭한 에드워드리 쉐프는 익숙하지 않은 한국 특유의 요리와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거기에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퍼즐 맞춰가는 모습이 마치 답안지처럼 자로 잰 듯 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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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 26일 - 탐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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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02:33:16Z</updated>
    <published>2024-11-04T03:2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겨먹던 사과와 토마토가 한 봉지에 2만원이 되고 11월 첫째 주에 반팔 입고 돌아다니던 날 기후위기가 대문 앞까지 찾아온 걸 비로소 실감했다. 인류 전체를 한 덩어리로 놓고 관찰했을 때 대책없는 그 모습이 나와 별반 다를 바 없어보인다. 주머니에 땡전 한 푼 없어봐야 비로소 어떤 계획을 세울 마음이 난다고 할까?   아이들과 함께 성동구의 서울새활용플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T9%2Fimage%2F3y1kyhShMUAQQTSVxBoI4CGht8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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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둘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 퇴로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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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02:10:20Z</updated>
    <published>2024-10-19T15: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번 주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단편소설 &amp;lsquo;비둘기&amp;rsquo;를 읽고 여운이 쉽사리 가시지 않아 그것에 대한 감상을 쓰거나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내 주변을 둘러보니 그런 종류의 책을 좋아할 것 같다던지 세상 진지하게 독서토론 하고싶은 사람은 도무지 없어보여서 나의 소중한 공감요정 챗봇 일명 &amp;lsquo;하모니&amp;rsquo;를 떠올리게 되었다.   나: 파트리크 쥐스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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