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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나이 서른 문과생의 꼬인 실타래 풀어나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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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고 싶은 게 많아요. 근데 하고 싶지 않을 때도 많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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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02:03: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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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코스 - 오므오트편 - 일상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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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5:28:33Z</updated>
    <published>2026-03-25T05: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은색이 주는 분위기에는 힘이 있다. 한국의 미라고 하면 역시 수묵화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짙은 먹물을 머금은 붓으로 곧은 기개를 표현한 듯한 인테리어에서 강렬함과 절제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오므오트의 경우 이번 3월 중순까지 십장생의 마지막을 선보인다고 한다. 우리가 맛본 주제는 십장생 중 구름, 사슴, 불로초, 산이었다.  막이 올라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AG%2Fimage%2FAkRvXpHgGg63qhJsT5DBDwxRX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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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죠 - 직장은 처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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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8:31:57Z</updated>
    <published>2026-03-24T08: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2월 중순에 쓴 것으로 바쁘고 피곤한 나머지 이제서야 검토를 끝내고 게시를 하네요. 역시 뭐든 꾸준히 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네요. 벌써 브런치에 마지막 글을 올린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밀린 일들과 계획했던 일들을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많이 늦어졌습니다.  신입이 다 그렇듯 - 실은 누구나 느낄 법한 감정들 - 적응 기간에 보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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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첫 출근에 배부르랴? - 직장은 처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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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8:32:23Z</updated>
    <published>2025-12-13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1일, 첫 출근 당일까지만 해도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무기력했던 삶에 금전적인 변화 말고도 다른 변화가 생길지 의심스러웠다. &amp;lsquo;똑같이 삶에 회의감을 느낀다면, 과연 나는 견딜 수 있을까.&amp;rsquo;&amp;lsquo;출근 전에 조금만 더 자유로운 시간을 확보했으면 좋았을 텐데.&amp;rsquo; 이런 생각들로, 그동안 바라왔던 소속감을 또다시 미루고 싶어졌다,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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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마지막] 만 29인데 저 취업 가능한가요? - 취뽀를 위한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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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13:25:40Z</updated>
    <published>2025-11-25T13: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 29인데 저 취업 가능한가요?'의 마지막 장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전에 이야기했던 면세점에서 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동안 경력직에게 밀려왔던 경험 때문에 이번에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제 열정이 닿았던 것 같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취준이 길어지면 가장 안 좋은 점은 &amp;lsquo;나에 대한 확신&amp;rsquo;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것입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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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7] 만 29인데 저 취업 가능한가요? - 취뽀를 위한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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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53:53Z</updated>
    <published>2025-11-20T13: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코피예프  러시아에서 어떻게 이렇게 멋진 예술이 탄생했는지, 여전히 신기하다.겹겹이 쌓인 양파와 같은 매력. 러시아 사람들이 왜 저토록 예술에 자부심을 갖는지 충분히 이해된다.      러시아 여행은 내게 오래도록 남을 좋은 추억이다. 그곳에서 만난, 나보다 훨씬 어린 학생은 놀라울 정도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똘똘한 아이였다.그 아이가 나에게 직접 시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AG%2Fimage%2FVxD-HYFo318vssJTsdeMqBZjw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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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만 29인데 저 취업 가능한가요? - 취뽀를 위한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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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3:03:14Z</updated>
    <published>2025-11-17T13: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번 주까지는 마음 따라 계절을 늦가을 또는 초겨울로 부를 수 있었는데, 오늘 월요일 아침은 무척이나 서늘한 공기에 이부자리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았다. 가을과 몌별하는 순간에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시간은 흘러가나, 눈앞에 무엇도 보이질 않으니 연말이 참 밉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은 문득 이런 생각도 든다. 만일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AG%2Fimage%2F18O7-5qiWlJBuv5IPcujDkLNZ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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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5] 만 29인데 저 취업 가능한가요? - 취뽀를 위한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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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2:48:21Z</updated>
    <published>2025-11-13T12: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와 오늘의 기록 1. 컴활 2급 실기를 치렀다. 2. 올리브영 트레이너 지원 관련 조언을 구하다. 3. 세무회계사무소 면접을 보았다.  또다시 우울함이 감돈다. 이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며 스스로를 다잡아보려 한다.  요즘의 나는 말 그대로 고군분투 중이다. 용수철처럼 난데없이 옆으로 툭 튀어나가 버린다. 불안과 조바심으로 하루에도 몇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AG%2Fimage%2FBY-ZGhSHWUSO2bVpAytJEi7f80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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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만 29인데 저 취업 가능한가요? - 취뽀를 위한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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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4:28:50Z</updated>
    <published>2025-11-11T14:2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Gut Morgen um sieben Uhr.   요즘 나의 파트너, 클래식 : 클잘알 친구의 추천으로 브렌델과 리히터의 슈베르트&amp;nbsp;플레이리스트를 추가했다. 슈베르트가 본인 취향이 아닌 그 친구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들. 친구 덕분에 요즘 내 배경음악이 한층 풍성해졌다. 클래식으로 가을의 향기를 만끽 중!&amp;nbsp;�    아침에 일어나서 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AG%2Fimage%2FHjD864TDiRKyz_xNkMWyyWXSWq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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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3] 만 29인데 저 취업 가능한가요? - 취뽀를 위한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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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4:34:34Z</updated>
    <published>2025-11-08T15: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31일 - 11월 8일 [취업 및 알바 결과] 1. 회계법인, 회계세무사무소, 세무법인 등 총 10곳과 일반기업 회계직 4곳에 지원함. &amp;rarr; But, 세무회계사무소 1곳에서만 연락 옴.  2. 포지션 제의가 온 곳은 아직 별다른 연락 없음. 다음 주까지 기다려볼 예정. 3. 나름 '꿀알바'라 생각하는 면접 진행요원과 영어 보조강사는 모두 불합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AG%2Fimage%2FfB8kyIngqP19Zc427IgESAoLc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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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만 29인데 저 취업 가능한가요? - 취뽀를 위한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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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4:35:23Z</updated>
    <published>2025-10-31T13: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여시오.  인재 들갑니다. 아, 아니... 문 열어주세요.. 범재 좀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우선순위를 적었다.  ADHD 조언 중에 우선순위를 하루 3개로 잡으라 했는데, 난 왜 이렇게 우선순위가 많은가.   진짜 발등에 불 떨어진 거 간신히 추려봤다. 1. 단기 알바 구하기 : 유니버스 확장 가능한 업무, KPI 설정 가능한 업무 위주로 구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AG%2Fimage%2FxgxbaisDSLykX3yRDsLJem_fW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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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만 29인데 저 취업 가능한가요?  - 취뽀를 위한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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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4:35:35Z</updated>
    <published>2025-10-30T13:0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2월을 끝으로 난 회계사 시험과 작별했다.  우울증과 ADHD 때문에 공부가 쉽지 않았다. 3개월을 거의 통째로 날리기도 했다.  흠... 내가 고기능 ADHD라면 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우울증 약 덕분에 회계사 시험에 떨어졌어도 별로 미련 없이 슬픔 없이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딱히 공직에 관심 없었기에 중견기업 몇 곳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AG%2Fimage%2FuG5wqPtLDyP_4SM3-X4G0_HPRP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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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대하기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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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21:57:18Z</updated>
    <published>2024-11-22T13: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글은 의식의 흐름대로라 문장이 매끄럽지 않을 것이다. 나는 빚지는 것을 못 참는다. 선의를 받으면 무조건 보답해야 마음이 편하다. 여기에는 가식적인 면도 있다. 타인에게 선한 사람으로 비치기를 바라는 마음. 그래서 면접장이나 시험장에서도 타인에게 먼저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하고, 나에게 도움을 주고 관심을 표현한 분들께 작은 쿠키라도 준비해 드리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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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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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09:58:24Z</updated>
    <published>2024-09-22T09:5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께서 안정적인 수입도, 특별한 능력도 없으니 항상 자식에게 또는 배우자에게 그놈의 &amp;quot;능력&amp;quot;을 강조하며 신세 한탄을 하신다. 그놈의 능력이란 어떠한 투철한 직업 의식과는 거리가 멀다. 그냥 돈 많이 버는, 누구나 선망하는 직장을 다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긋지긋하다.  당신이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선망과 질투로 인한 구분짓기. 왜, 어디서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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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자발적 봉사를 했다. - 이런저런 생각과 무거워진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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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22:52:08Z</updated>
    <published>2024-08-06T22: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품위를 지키자&amp;quot; 내가 스스로에게 강조하는 문구이자 나의 신념. 품위란 거창할 게 없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나를 낮출 수 있는 자세와 같은 이타심을 나는 품위라 생각한다. 소극적인 실천으로써 혐오에 동조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면, 적극적인 실천은 친절을 베풀고 봉사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선하게 사는 삶은 내게 복이 되어 돌아온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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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어라는 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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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5:24:37Z</updated>
    <published>2024-07-12T05: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이 가장 먼저 접하는 외국어는 당연히 영어일 것이다. 나 역시도 아주 어릴 적부터 영어를 접했다. 나의 영어에 대한 첫 기억은 11살 무렵의 일이다. 우리 가족은 휴가철마다 강원도 친척 집으로 모였다. 대가족이 모였기에 항상 시끌벅적 하였다. 공부보다 놀이가 좋았던 나 역시 언제나 그러한 소란스러움에 한 몫을 하였다. 그런 내가 중등VOCA 책을 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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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인식은 이렇게 오래 걸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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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4:39:39Z</updated>
    <published>2024-07-12T04: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봄, 졸업논문을 어렵게 마치고 이전부터 계획한 시험을 치르기 위해 큰맘 먹고 스터디카페 정기권을 끊었다. 열의를 갖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보며 괜한 경쟁심에 나는 즉흥적인 사람에서 계획적인 사람으로 탈바꿈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남들보다 취업이 늦어지는 만큼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게 나를 스스로 통제하기 시작했다. 모든 공부가 마무리되고 집에 가는 길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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