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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태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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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상음악 작곡가 김태진(Manny Kim)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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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02:58: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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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잎 날리네 - 두 번째 싱글 음원을 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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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16:09:08Z</updated>
    <published>2025-04-24T13: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촌리에 살던 시절 조급하고 답답해지면 언제 퍼져도 이상하지 않은 낡은 차에 몸을 싣고 시골길을 달렸다. 장을 보러 시내에 나가려면 20분 이상 운전해야 하는 시골이었는데 38번 국도 양쪽으로 늘어선 농가와 논밭, 아늑한 금광호수는 그 시절 언제나 위로가 되었다. 여느 외곽에서 볼 수 있는 비슷한 풍경이었지만 나에겐 그 장소가 그 시절이고 그 시절이 곧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DM%2Fimage%2FRjMggYGYP0QltHPdbTCApiAv5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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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amp;lsquo;나의 음악&amp;rsquo;을 해야 행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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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04:33:29Z</updated>
    <published>2023-12-02T01: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만든 곡이 영상에 잘 어울려서 많이 노출되길 바란다. 노출 빈도가 높을수록 곡을 잘 썼다는 뜻이고 돈도 더 벌 수 있으니까. 그러니 내 음악이 음악감독과 연출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시청자들의 뇌리에 콕콕 박혀 두고두고 기억되길 바란다. 이런 식으로 내가 만족시켜야 할 대상은 다양하다. 하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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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영상음악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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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6T08:20:01Z</updated>
    <published>2023-12-01T05: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상 음악이란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다큐멘터리, 교양, 예능, 광고, 게임 등 다양한 영상 매체를 위해 만들어지는 음악이다. 내가 주로 일하는 분야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그중 시청률이 가장 중시되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위한 음악을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영상 음악은 특정 작품을 위해서만 존재하고 단독으로는 쓰임이 없는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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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임은 일상이요, 수정은 생활이다 - 어느 작곡가의 멘탈 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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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15:28:01Z</updated>
    <published>2023-11-10T08:5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영상 음악 작곡가에게 까임은 일상이요, 수정은 생활이다.&amp;rdquo;  작곡가로 일하며 습관처럼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말 그대로이다. 애써 작업한 곡이 까이는 일은 빈번하다. 편곡을 수정하는 일은 일상적이고 가벼운 축에 속한다. 실제 녹음과 믹싱까지 끝내놓고 드라마에 쓰이지 않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한 곡 한 곡에 영혼을 갈아 넣었지만 결과물은 그저 그랬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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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략적 미루기 - 마감에 대처하는 작곡가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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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6:05:39Z</updated>
    <published>2023-11-06T02:2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내 글을 읽어보면 나를 근면 성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평소 나는 늘어져 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것은 나의 성격과도 연관돼 있는데 나는 급한 일이 있어도 지금 더 흥미를 끄는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러다 보면 해야 할 일이 이렇게 저렇게 미뤄지다가 도저히 기한을 맞출 수 없을 것 같을 때, 그러니까 내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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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율적인 작곡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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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0:34:29Z</updated>
    <published>2023-11-03T07: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상 음악 작곡가로 일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절 마감이 정해지면 극도로 초조하고 예민해져서 거의 모든 일상을 제쳐두고 방에 처박혀 &amp;lsquo;작업해야 해. 작업해야 해.&amp;rdquo;를 되뇌었다. 마감은 다가오는데 &amp;lsquo;곡이 안 나와&amp;rsquo;서 미치고 팔딱 뛸 듯하다가 결국 내가 생각해도 수준 이하의 결과물을 기한 내 겨우 제출했다. 그만큼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는데 고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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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곡가는 올빼미? - 늦은 기상에서 죄책감 지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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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1:38:52Z</updated>
    <published>2023-11-02T05: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하루는 낮과 밤이 완전히 뒤바뀐 사람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으로 주로 낮 11시에 시작된다. 이렇게 얘기하면 늦잠이나 자는 게으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으니 다르게 표현하겠다. 나의 일과는 주로 새벽 3시 정도에 마무리된다. 낮에도 일하지만 가장 집중력이 좋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모두가 잠든 시간이기 때문이다.  많은 뮤지션들이 올빼미 생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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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량, 놈팽이, 백수건달? 나는 작곡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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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14:02:22Z</updated>
    <published>2023-11-01T02: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집에서 일한다. 자다 말고 일어나 부스스한 몰골로 바로 건반 앞에 앉아 일하기도 하고 새벽까지 편곡과 씨름하다 말고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 가기도 한다. 나는 일상과 일을 구분하지 않고 생활하기 때문에 편하기도 하지만 나태해지기도 쉽다. 가끔은 귀가 후 외출복을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작업실 의자에 앉기도 한다. 그럴 때 생기는 약간의 긴장감이 집중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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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생존은 자기 몫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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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19:01:11Z</updated>
    <published>2023-10-30T03: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의 꿈은 수시로 변했다. 여느 또래 남자아이들처럼 야구나 축구를 보며 운동선수를 꿈꾸기도 했다가 로봇 만화영화를 보며 과학자가 되겠다고 했다. 당장에 로봇을 만들어 우주 괴물과 싸우는 주인공이 된다고 하면 신났겠지만 진짜 물리학이나 기계공학 서적을 보여주며 공부 먼저 해야 한다고 했다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을 것이다.  어느 분야에 관심이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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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은 나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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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4:01:38Z</updated>
    <published>2023-10-22T06: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20대를 돌아보면 항상 조급했다. 무엇이 될 수 없는데 당장에 무엇이 돼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 내게 원하는 것을 충분히 시도할 기회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10대부터 어머니와 둘이 살게 됐는데 어머니는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어려서부터 가정형편이 좋았던 적은 없지만 예민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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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곡가 데뷔 - 새로운 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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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3:59:10Z</updated>
    <published>2023-10-22T06: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산 안창호 선생은 이렇게 말했다.  &amp;ldquo;흔히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란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잡히지 않는 법이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즉, 일에 더 성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amp;rdquo;  실력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기회가 내 앞으로 지나가도 잡을 수 없다. 나는 학교 기말작품을 통해 좋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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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져 나온 박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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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3:56:37Z</updated>
    <published>2023-10-22T06: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듬해 기작은 포스트 프로덕션, 즉 영상 음악이었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광고 등 다양한 영상물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됐는데 나는 한 학기 내내 영상을 고르지 못해 머뭇거리다가 기말을 2주 남기고 애니메이션 &amp;lt;탱탱의 모험&amp;gt; 도입부에 오케스트레이션을 입히기로 했다.  이윽고 기작 발표회가 있던 날, 나의 순서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을 때 당시 학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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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은 어설퍼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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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5:26:41Z</updated>
    <published>2023-10-22T06: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곡 전공생은 학기 말에 주제 장르에 맞는 음악을 작곡하고 발표하는 과제가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기말작품, 즉 &amp;lsquo;기작&amp;rsquo;이라고 불렀다. 발라드, 댄스, R&amp;amp;B, 오케스트레이션 등등 학기마다 다양한 장르가 주제로 주어졌고 여러 교수님과 동기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 음악을 함께 듣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작곡 전공생들에게는 그 어떤 강의나 과제보다 중요한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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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왔지만 헛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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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3:45:05Z</updated>
    <published>2023-10-22T04: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늦었다고 생각할 땐, 태진이 형을 기억하렴.&amp;rdquo;  학과 동기나 후배가 내게 고민을 털어놓을 때 자주 해주던 말이다. 우리의 인생은 다 다르다. 가정환경, 성장 과정, 타고난 재능, 신체 조건, 성격 등등 모두 다를 수밖에 없고 같은 목표로 모인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인생 이야기가 있다.  29살에 대학에 입학하게 됐을 때 나의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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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아홉 살의 신입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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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3:42:06Z</updated>
    <published>2023-10-22T00: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비할 시간은 길어야 3개월 정도. 당시 레슨 선생님의 독려와 입시를 보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엄포를 놓은 여자친구의 등쌀에 떠밀려 입시 준비를 시작했다. 사실 한 번에 합격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누군가의 표현대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싶은 사람에게 서울예대나 동아방송예술대에 들어가기란 &amp;lsquo;하늘의 별 따기&amp;rsquo;와 같았기 때문에 나는 다음 해 입시를 위한 연습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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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을까? - 성장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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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3:35:14Z</updated>
    <published>2023-10-20T04: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나는 서울재즈아카데미 정규과정을 수료했다. 말 그대로 수료만 했다. 모든 전문분야가 그렇겠지만 배웠다고 다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악기 연주는 오랜 시간 부단한 연습으로 체화돼야만 진짜 자기 것이 되는데 재즈의 즉흥 연주를 할 수 있으려면 엄청난 순발력과 빠른 계산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수료증을 받고 나니 무엇을 해야 할지 더 막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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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웬 재즈 피아노? - 결국, 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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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5:04:59Z</updated>
    <published>2023-10-19T12:0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울 대학로에 있던 서울재즈아카데미로 향했다. 오랜만에 필리핀에서 입국한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제대 후 당장에 내 능력으로는 등록금을 낼 수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손을 벌려야 했는데 어머니는 아들이 멀쩡한 &amp;lsquo;인 서울&amp;rsquo; 4년제 대학을 그만둔 것을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다시 음악을 하겠다고 말씀드리면 걱정할 것은 불 보듯 훤했다. 나는 어떻게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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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전히 포기하고 나서야 제대로 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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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2:21:12Z</updated>
    <published>2023-10-18T11: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영학. 나는 음악과 거리가 먼 학과를 선택했다. 취업하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을 뿐 경영학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10대의 전부를 외국에서 지냈던 나는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고 낯선 환경에서 원하지 않던 전공을 공부하려니 더 적응하기 힘들었다. 당시 한국의 대학문화가 대체로 그랬지만 학과 모임을 빙자한 빈번한 술자리와 선배들의 추태는 내가 상상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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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만 원짜리 기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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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2:18:49Z</updated>
    <published>2023-10-17T09: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무렵 나는 플루트에 가장 큰 흥미와 재능을 보였다. 피아노는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선생님이 외국으로 떠나는 바람에 자연스레 그만두게 되었고 가장 손에 익은 악기였던 기타는 학원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주위에서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다.  그즈음 내가 다녔던 한인 학교의 음악 선생님은 내가 플루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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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따 시절 유일한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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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51:51Z</updated>
    <published>2023-10-15T12: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필리핀에서 보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필리핀으로 이사한 지 3개월 만에 현지 학교에 입학했는데 반 아이들과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은 당연했고 피부색이 다른 나를 모두 동물원 원숭이 보듯 했다. 학교생활은 괴로웠다. 5학년이 됐어도 학교생활이 나아지기는커녕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졌다. 여럿이 나를 놀리는 것은 가벼운 장난에 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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