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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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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oseo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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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명랑함을 꿈꾼다. 도무지 진득하게 하는 일이 없지만 시도는 멈추지 않는다. 마음이 무거워지면 걷고 할말이 많아지면 쓴다. 부끄러운 글을 쓰고 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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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18:54: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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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저 운전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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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4:23:02Z</updated>
    <published>2025-12-01T14: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입에서 '아빠'는 한동안 '아버지'가 되었다. 누군가에게 말을 할 때에는 더 이상 아빠라 나오지 않고, 원래 그랬다는 듯 아버지가- 아버지는- 하게 되더라. 오늘 처음으로 혼자 운전하면서 나는 말 그대로 소리를 질렀다. 아빠! 나 운전해! 아빠가 옆에 있었다면 분명 나에게 꿀팁들을 전수해 줬을 텐데, 그게 뭔지는 몰라도 팁이란 게 있겠지. 가족끼리 연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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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밟아, 지혜의 숲으로! - 처음에 관하여 - 운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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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2:42:09Z</updated>
    <published>2025-11-30T12: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이란 건 꼭 20대 초반,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새로울 게 한창 많은 때가 아니더라도 다행히 서른세 살이 되어서도 계속 튀어나온다. 따라오는 설렘과 걱정도 마찬가지.  나의 경우 유독 일에서 처음들을 겪는다. 1년쯤 지속하고 있는 인스펙션(검정)이라는 일은 마치 세상 모든 유형한 것들에 대해 검사를 해내버리고 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팀에 와 처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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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럭키 몽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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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11:34:59Z</updated>
    <published>2024-01-06T07: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물류업계 중에서도 항공수입 쪽에서 일하는 우리에게 빨간 날은 없다. 그나마 일요일에는 두 명만 출근하는데 그날은 나와 P의 차례였다. P와는 최근 들어 산책, 커피, 운동 등 공통점을 찾으며 동료 이상의 우정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1년 전 퇴사한 K, 그리고 두 명의 동행을 구해 몽골여행을 간다고 했다. 10대 때부터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h%2Fimage%2FVXRL6v-jYYNGHwWeoT3VF8paJ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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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히 하는 일 - 꾸준함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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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10:39:57Z</updated>
    <published>2023-11-18T15: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을 꾸준히 하고 있나 생각해 보았다. 내 방을 어지럽히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어지럽히고 정리하는 반복 속에서 살고 있다.   6시간을 자지 못하는 날엔 잠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하루종일 함께 있는데, 몇 달째 잘 못 자고 있다. 불면증에는 잠들기가 힘든 유형과 잠들고 나서 깨는 유형이 있다는데, 내 경우는 주로 후자다. 중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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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나 쓰지 않는 건 거짓말처럼 느껴진다 - 가족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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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1:51:56Z</updated>
    <published>2023-11-07T22: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가면서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친구들의 부모님은 단둘이 외식도, 영화관람도, 심지어 여행도 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우리 엄마아빠에게 그런 일은 없었다. 아니다. 아예 없지는 않았다. 결혼식장에서 밥 먹다 시작된 싸움이 집에서도 이어졌다거나, 같이 간 식당에서 싸운 후 각각 집에 돌아왔다던 일화를 한참 뒤에 듣기는 했다.  더 천천히 알게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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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전 장(章) - 지난날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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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11:14Z</updated>
    <published>2023-10-16T09: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장에는 힘이 있었다. 두 달 전, 쉼표 찍고 다음 장(章)으로 넘어가 명랑하게 살고 싶다고 쓴 뒤로 나는 꽤 즐겁게 지낸다. 더 이상 도망가고 싶은 마음은 크지 않다. 지금 가진 소중한 것들과 오래도록 같이하고 싶을 뿐이다. 글쓰기도, 바이올린도, 사람들도. 그렇게 밝은 글을 써내보려 했지만 좀처럼 떠오르는 게 없었고, &amp;lsquo;부끄러운 글을 쓰고 싶다&amp;rsquo;는 글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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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좋은데요, 독서는 아니고요 - 책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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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15:55:37Z</updated>
    <published>2023-10-13T12:3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섬에서 육지로 가는 길, 운서역에서 봉천역으로 가는 길은 교통편은 편하지만 소요시간이 길다. 만만한 홍대입구역도 1시간, 서울의 동쪽이라도 가게 되면 환승과 함께 2시간은 기본이다. 스마트폰에 의지해 가기에는 배터리가 소중하다. 운서역에는 다행히 책 대출기계가 있어, 운 좋게 맞는 책을 빌려 나간다면 왕복 3시간 거리도 아쉽게 느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h%2Fimage%2FpbfrRqTfzy_JFg6NaHJwZoeG7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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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애정하는 일상 - 일상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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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22:25:26Z</updated>
    <published>2023-10-11T12: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컴퓨터 전원을 켠다. 락스크린은 '아... 하기 싫어' 커다란 자막이 있는 무한상사 박명수 차장. 모니터 앞의 나를 비추는 거울 같아 맘에 쏙 든다. 다행히 더 하기 싫어지기보다는 작은 일탈처럼 느껴져 기분이 살짝 가벼워진다. 로그인 후 평범한 윈도우 바탕화면이 나오면, 제일 먼저 메일함을 연다. 퇴근과 출근 사이 발송되어 8시 반 수신함 열리기를 기다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h%2Fimage%2F8__rngS6o2x-0E-zSadlYOpW35M.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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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 수 있는 행복 - 행복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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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22:26:03Z</updated>
    <published>2023-10-09T05: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 쓰는 게 가장 쉽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것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 약속을 지키는 것, 그리고 글을 쓰는 것... 가치 있는 건 따로 있고, 그건 소비와는 별개의 일이라 여겼다. 그러나 최근 좋았던 순간들을 떠올려보니 어쩐지 죄다 무언가를 샀다. 행복은 지갑에서도 나오는 것이었다.   요즘 사는 게 힘들다는 친구가 말했다. 9할은 돈문제라고. 돈이 많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h%2Fimage%2F8zKPjETiCKNPEbd2qCtcOOoOI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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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그랬냐면 - 산책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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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11:45:24Z</updated>
    <published>2023-10-08T04:1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씨사이드 파크까지는 왕복 3시간쯤 걸린다.  백운산은 1시간 반 정도.  세평숲을 돌다오면  2시간은 훌쩍 지난다.       걷기 위해서는 딱히 필요한 게 없다. 걸으려는 마음만 있다면 편한 신발정도? 마음도 걷다 보면 생길 수 있으니 일단 나서면 된다. 좀 걸을까? 하는 말에 그러지 뭐, 하고 발을 디디면 된다. 잘할 것도 못할 것도 없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h%2Fimage%2F0rUMxST3vu3eC4T2rS22inLDQ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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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일 저녁 - 나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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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10:55:53Z</updated>
    <published>2023-10-05T14:2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의 나는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는 병에 걸린 것 같았다. 2년 이상 같은 지역에 머무른 적이 없었다. 낯선 환경은 늘 반짝여 보였고,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건 신비로운 일이었다. 충만함 같은 걸 느꼈다. 그런 마음에도 중독성이 있는지, 글쎄 금방 질리는 성격인지, 그것도 아니면 도망가고 싶어져 그랬는지 아직 헷갈린다.   2020년 겨울,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h%2Fimage%2F6ipQxom0zLn-62lPnxmphXwYW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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