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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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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짓는 사람. 8년간의 습작기를 보내고 2023년 첫 장편소설 『해녀들: seasters』를 냈습니다. 작고 반짝이는 것을 오래 응시하고 그에 관해 느리게 쓰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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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20:57: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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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우리는 함께 죽어나간다 - 이태원 참사 다큐멘터리 [Cru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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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10:16:45Z</updated>
    <published>2023-11-17T03: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로 돌아오는 동안 치읓상과 이태원 참사에 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국에 사는 일본인인 치읓상도 이태원 참사를 알고 있었다. 그만큼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을 때 나는, 알고 싶지 않았다. 보고 싶지 않았다. 뉴스 사이트를 겨우 확인할 때마다 끝도 없이 늘어나는 사망자 수에 아예 휴대폰을 던져버렸다. 서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AAtLBqkK1LS4eyWWfIAyhziQd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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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10월의 마지막은 할로윈 파티 - 얼결에 마법 학교 학생이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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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5:18Z</updated>
    <published>2023-11-16T06: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의 마지막 이벤트는 할로윈이었다. 한국에서는 할로윈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우리나라 명절도 안 챙기는데 남의 나라 명절까지 뭐, 하는 마음이었고 남들이 좋아라 즐기는 건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다. 설과 추석 같은 명절이 생물학적 가족 간의 갈등과 다툼, 가부장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의식으로 외면당하는 데 반해 할로윈은 아무런 의무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HdrRr8lJXeroJuklfnrHSWCjS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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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Breaking News] 차가 털렸습니다! - 차와 함께 멘탈도 탈탈 털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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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1:30Z</updated>
    <published>2023-11-15T05: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그대로. 차가 털렸다. 아주 남은 것 하나 없이, 탈탙 털렸다. 나와 솔뫼의 멘탈도 함께 탈탈 털렸다.  털린 멘탈을 추스르고 사건의 경과를 진술해보자면 이러하다.  그레이트 베이신 국립 공원을 도는 동안 솔뫼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초반에는 가벼운 체기인가 싶었는데 트레일을 오를수록 안색이 나빠지더니 나중에는 입술이 보랏빛이 되었다. 원래 브리슬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rRSsEyk8PCvQkVbl5VVI_UmLl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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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 늦되고 늦된 당신에게 - 델타 일식 여행&amp;nbsp;⑤ 그레이트 베이신 국립 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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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1:37Z</updated>
    <published>2023-11-11T05: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 나무 앞에 서 있다. 브리슬콘 소나무Bristlecone Pine. Pinus Longaeva라고도 하고 우리말로는 강털 소나무라고 부르는 이 나무는 4천 살쯤 되었다.  나무는 다른 나무들은, 나무뿐만 아니라 웬만한 풀, 꽃, 동물들조차, 살기 힘든 곳에서 자란다. 고도가 높아 춥고 뜨거운, 10월에도 눈이 내리고 저 앞으로 얼어붙은 골짜기가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TaHeTn2PwdzwAQVFQsch84g_R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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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미국인들이여, 그대들의 목숨은 몇 개인가 - 델타 일식 여행&amp;nbsp;④ 피넛 버터 버거와 리틀 사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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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03Z</updated>
    <published>2023-11-09T05: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식 여행의 메인 이벤트인 일식 관람을 무사히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솔뫼가 델타의 몇 안 되는 맛집으로 꼽은 애쉬톤 버거Ashton Burger Barn. 여기서는 피넛 버터 버거를 먹어야 한다고 했다.  피넛&amp;hellip;&amp;hellip; 버터&amp;hellip;&amp;hellip; 버거?  어째 조화로운 듯하면서도 부조화스러웠다. 한국 음식으로 치면 참기름 삼겹살 볶음밥, 고추장아찌만 넣은 고추장 비빔밥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G1JOfaeK9Mc_hpIS9UtsFO9Cy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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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생애 첫 일식 구구절절 감상기 - 델타 일식 여행&amp;nbsp;③ 나의 첫 금환 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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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7:10:10Z</updated>
    <published>2023-11-08T03:0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식을 배운 적은 있는데 본 적은 없다. 일식이나 월식이 있을 거라는 뉴스를 들으면 한번 봐볼까 싶다가도 까먹거나 일껏 챙겨나가도 구름이나 건물 때문에 보지 못했다.  전날까지도 구름이 많아 걱정을 좀 하다가 될 대로 되겠지, 생각하기로 했다. 걱정해봐야 어쩔 것이야. 이미 여기까지 왔고 걱정한다고 구름이 걷히는 것도 아닌데. 될 대로 되겠지, 케세라세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qgD_KUJovJUx03EoW24Y-enwafI.png" width="31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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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나는 얼마나 한국인인가?'라는 물음 (2) - 델타 일식 여행&amp;nbsp;② 토파즈 뮤지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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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5:32Z</updated>
    <published>2023-11-07T05: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41년 말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한 후 미국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은 별도의 수용소에 들어가야 했다. 미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명령이었다. 언론은 반일 정서를 부추겼고 모든 일본인들의 시민권을 박탈하고 그들을 추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와 린치도 늘어났다. 일본인들은 살던 집도, 하던 일도 놓고 쫓기듯 떠나야 했다. 많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mDVeOIMkMa3YO9Xsb7ErQ3h4Z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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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나는 얼마나 한국인인가?'라는 물음 (1) - 델타 일식 여행&amp;nbsp;② 토파즈 뮤지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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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5:35Z</updated>
    <published>2023-11-07T05: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얼마나 한국인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무어라 답하겠는가?  나라면 우선 얼마나 한국인이고 뭐고간에 일단 한국이 싫다, 고 답하겠다. 국가는 나에게 소속감을 씌우려 이래저래 용을 쓰지만 나는 평소 한국인이라는 자각도,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데 대한 자부도 거의 없다. 외국 나가면 애국자 된다고들 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다. 어디나 어떤 건 좋고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GRRfWWwoJj6uVKgPsy6ipLbCF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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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떠나요 델타로 모든 걸 다 떠메고 - 델타 일식 여행 ① 델타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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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5:39Z</updated>
    <published>2023-11-03T03: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클립스, 일식은 무엇이냐. 일식은 날 일日 자에 좀먹을 식蝕 자를 써서 태양이 좀먹듯 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달은 지구 주위를 돈다. 각자 다른 궤도, 다른 속도로 도는데 돌고 돌고 돌다 보면 이 셋의 위치가 일직선상에 놓이는 경우가 있다. 우연찮게, 어쩌다 보니, 공교롭게도 지구-달-태양 순으로 쪼로록 서게 되는 이때에 일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2raH_4lf4k-fzBQ88ew82yfNT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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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이클립스하면 디카프리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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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6:38:12Z</updated>
    <published>2023-11-02T04: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클립스라고 하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는 내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배우다.  어렸을 적부터 연예인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친구들이 열광하는 아이돌 그룹이나 배우들에 대체로 무감했다. 우리 오빠 너무 잘생겼어! 하면 그렇구나, 언니 너무 예쁘지 않아? 해도 그런가 보다&amp;hellip;&amp;hellip;.  아이들이 야간 자율 학습 시간마다 몰래 듣던 라디오 방송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p5_fdNEPaCw2lGObpYc9XEO7t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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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얼쑤덜쑤 오프로드 단풍 여행 - 스카이라인 드라이브 따라 바운티플 피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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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5:42Z</updated>
    <published>2023-11-01T03:1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시나무 덕분에 노란 단풍은 실컷 봤는데 빨간 단풍을 많이 못 봤네. 스치듯 했던 말에 곧바로 빨간 단풍 여행을 계획한 솔뫼. 근데 오프로드야. 괜찮겠어? 그으럼! 오프로드, 익스트림, 익사이팅, 덜컹덜컹 요런 거 좋아하는 솔뫼는 신이 났고 나는 단풍에만 집중했다. 단풍을 보는데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오프로드 단풍 여행의 행선지는 바운티플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BO-iAKF31hStzUZboyikg3duy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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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사시나무를 아시나요? - 유타의 주州&amp;nbsp;&amp;nbsp;나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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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5:56:03Z</updated>
    <published>2023-10-28T03: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가을, 단풍의 계절이다. 이곳에도 가을이 성큼성큼 들어차는 중이다.  자작나무도 단풍이 든다는 걸 여기 와서 처음 알았다. 은행처럼 노란 단풍이다. 단순한 것도 아주 멀리까지 와서야 알게 되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는데 그게 나다.  그래서 자작나무 단풍이 이렇게 곱구나 감탄했는데 자작나무인 줄 알았던 것이 사실 자작나무가 아니었고, 내가 자작나무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uUe4rWLGcBIq4Y3upfd9gUXiE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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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있어야 할 곳에 내가 있어 - 소금호수의 도시에서, 한 달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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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5:45Z</updated>
    <published>2023-10-27T03: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정말 살처럼 간다.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나 하던 시절도 분명 있었는데 이제는 돌아서면 한 달, 돌아서면 반년이 지나있고 올해는 석 달도 채 안 남았다.  벌써 이곳에 온 지도 한 달. 표를 최대 체류 기한인 90일 일정으로 끊긴 했지만 안 맞다 싶으면 바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니은님이 너무 아쉬워해서 나 한 달 만에 올 수도 있는데 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7DPaiN3mZzqBUhmfyMESaAPel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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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스몰톡의 나라에 온 내향인의 기쁨과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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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5:49Z</updated>
    <published>2023-10-25T23: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수줍음 많고 낯을 가리는 내향인이다. 사람들과 있을 때보다는 혼자 있을 때 충전이 되는 성향인데다 싫은 거 많고 가리는 것 많은 까탈스런 성정 탓에 사교 활동을 그닥 즐기지 않는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나 여러 사람과 친해지는 일에 별 관심이 없다. 소수의 사람들과 깊이 사귀는 걸 좋아하고 깊이 없고 밀도 없는 관계에는 흥미가 안 생긴다. 낯선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PoQ49nLB2Idtqzj0iHlBmB6sn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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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병을 버리러 리버티 파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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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2:55:56Z</updated>
    <published>2023-10-25T04: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해 솔뫼의 집에 와 보니 싱크대 위에 맥주병들이 늘어서 있었다.   아니, 웬 술병들이야!   놀랄 수밖에. 나도 그렇고 솔뫼도 그렇고 술을 못 마신다. 둘 다 한 모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가 아프고 탈이 나는 체질이라 술은 입에도 안 댄다. 그간 알아온 솔뫼는 그랬다. 그랬던 솔뫼가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술을 즐기게 되었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xwxJxinl75i-wTYoaxyHG20TR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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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6천만 년 전 운석이 떨어질 때 우리는 - 국립 공원 투어&amp;nbsp;⑥ 캐년랜즈 국립 공원의 업히벌 돔 트레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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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0:52:42Z</updated>
    <published>2023-10-21T15: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랜드 뷰 포인트가 완만한 길이었다면 업히벌 돔 트레일은 그에 비하면 까다로웠다. 업히벌 돔 트레일은 첫 번째, 두 번째 전망대가 있고 비스듬하게 걸을 수 있는 길로 이루어져 있었다. 메사 아치, 그랜드 뷰 포인트까지 보고 난 터라 지치기도 하고 시간도 많지 않아 첫 번째 전망대까지만 가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첫 번째 전망대에 도착하니까 이걸로 끝내기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Y534_LQs-GKHUYzi5GcwclXdv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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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생경한 이방인으로 존재하는 감각에 관하여 - 국립 공원 투어 ⑤ 캐년랜즈 국립 공원의 그랜드 뷰 포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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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0:52:35Z</updated>
    <published>2023-10-21T02: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에서 조식을 먹고(드디어 먹었고, 역시나 별 거 없었지만 맛있었다!)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는데 솔뫼의 차 라이트가 깜박이고 있다. 라이트를 켜놓고 내렸을 리는 없고. 누가 차를 건드렸나? 솔트레이크시티도, 여기도 주차장마다 차 도둑을 조심하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문은 잠겨 있었고 라이트가 깜박이는 것 외에는 다를 것이 없었지만 조금 찜찜한 마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h232m6S4WIHwqDEIP8Z7yHGDV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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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Fall in Moab - 국립 공원 투어 ④ 아웃도어의 메카 모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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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0:52:27Z</updated>
    <published>2023-10-20T22: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일을 하고 나서는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 법이다. &amp;lsquo;나&amp;rsquo;라는 세상의 헌법쯤 된다.  우리가 찾은 곳은 술탄Sultan이라는 지중해식 레스토랑. 구글맵 평이 좋았고 미국 음식에 좀 질린 상태였어서 고고. 양갈비Lamb Chop와 연어 아티초크Salmon Artichoke를 시켰다.  바스마티 쌀밥(&amp;lsquo;향기 나는 쌀&amp;rsquo;이라는 뜻을 가진 벼의 한 품종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sMn0hpmDwkLAFEJrh7qE14JmT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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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불굴의 의지로 완강하게! - 국립 공원 투어 ③ 아치스 국립 공원 데블스가든 트레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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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0:52:30Z</updated>
    <published>2023-10-20T13: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뫼는 트레일을 다니면서 strenuous라는 단어를 배웠다고 했다. 힘이 많이 드는, 격렬한, 불굴의, 완강한, 이런 뜻으로 트레일 리뷰에 이 단어가 있으면 여긴 힘들겠구나 한다고. 나는 이 단어를 더블오 아치Double O Arch를 가면서 체감했다.  더블오 아치로 가는 길은 데블스가든 트레일Devils Garden Trail. 이름대로 악마적으로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3NRaNubGkjfzUJbNwV-ztKz8M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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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저들이 신이야, 무겁고 단단히 내려앉은 - 국립 공원 투어 ② 아치스 국립 공원의 델리키트 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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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0:52:23Z</updated>
    <published>2023-10-20T02: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전까지 아치스 국립 공원의 게이트를 통과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미션이었다.  아치스 국립 공원은 시간대별로 입장 예약을 받는데 우리가 예약하려 할 때쯤에는 이미 인원이 다 차버려서 예약을 할 수 없었다. 그럼 아치스에 못 가느냐? 그렇지 않고 아침 7시 이전, 오후 4시 이후에는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 일종의 꼼수인가 했는데 홈페이지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sD%2Fimage%2FMDYrUb0PvfPr2UXh2Vpkv45kr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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