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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훗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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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뭐라도 되겠지.훗날 뭐라도 될 것이라는 뿌연 믿음으로하루하루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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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7T13:16: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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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 프로젝트_콜레스테롤을 낮춰라. - 2. 족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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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23:14:06Z</updated>
    <published>2025-09-30T23: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있는 음식 하나에 꽂히면 주야장천 먹어대는 습관이 있다. 최근에 마음을 빼앗긴 음식은 족발이다. 7월 말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배달시켜 먹은 족발이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 게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 그다음 주말에 집에 누워있는데, 그 족발이 눈앞에 아른 거렸다. 거리가 멀어서 배달해 먹을 수 없었기에, 집 근처 다른 가게에서 시켜 먹었다. 족발은 원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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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 프로젝트_콜레스테롤을 낮춰라. - 1. 그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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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8:31:01Z</updated>
    <published>2025-09-29T18: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9.27일 토요일.  약을 먹을지 말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의사가 말했다. 약이라니. 70대인 우리 엄마가 매일 챙겨 먹는 고지혈증 약. 나는 40대인데, 그럼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는 걸까?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를 넘은 게 하루이틀 전 일도 아니었다. 그래도 약을 먹으라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약 이야기가 나오자, 심장이 쫄깃했다.  콜레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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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춥고 어둡다. - 겨울은 역시 시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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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20:48:52Z</updated>
    <published>2024-12-29T14: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러지 않기로 했다. 추위 때문에 수영을 멀리하지 않기로, 그 뜨겁던 여름에 다짐했었다. 그러나 막상 추위가 찾아오자 나는 어찌할 수 없었다. 새벽 알람소리에 눈은 떴지만 창밖은 아직 어두웠다. 기온 급하강으로 땅이 얼었을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재난문자를 보고 겁이 났다. 수영은 잠시 넣어두자 생각하고 날이 밝아온 후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o520RzNHbmOn3Td6KZ5JRjQ0L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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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편한 사람 - 수영을 혼자 하나요? 아니면 함께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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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08:03:41Z</updated>
    <published>2024-09-01T01: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훗날님은 취미가 뭐야? &amp;ldquo;   &amp;ldquo;요즘은 요가, 산책, 등산, 전시회 가거나, 책 읽고 놀아요. &amp;ldquo;   &amp;ldquo;혼자 하는 거 좋아하네.&amp;rdquo;    약 3년 전, 회사 상사분과의 대화였다. &amp;lsquo;그러고 보니 그러네!&amp;rsquo;    맞다. 나는 원래 혼자서 노는 걸 좋아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가족과 떨어져 타 지역에서 하숙을 하며 지냈다. 주말이면 집에 가긴 했지만,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JMY6aqZWXDWh5ITq6i4uE-jv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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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영을 하며 수달을 생각한다 - 나도 수달처럼 편안했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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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5:32:43Z</updated>
    <published>2024-08-19T15: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꿀꺽. 내가 아무리 커피, 홍차, 녹차, 맥주, 와인, 막걸리 등 마실 거리를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수영장 물은 좀 아닌 거 같은데... 요즘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게 수영장 물이 아닐까 싶다. 배영 할 때 몸을 쭉 펴고 눈 코 입을 물 밖으로 내놓고 가도, 가다 보면 물이 출렁거리며 입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 퉤, 뱉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m3DC1b491KClVtczZuBKak3aQ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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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모와 수영복을 고르며... - 다음 수영복은 과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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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5:32: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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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중급반이면 졸린 수모는 써줘야죠. 하나 골라봐요.&amp;rdquo; 내가 중급반에 올라갔다고 하자, 수영 경력 4년 차 지인이 수모를 선물해 준다고 했다. 졸린 수모.     &amp;ldquo;졸린(JOLYN)&amp;rdquo;은 캘리포니아 워터 스포츠 선수들이 만든 브랜드로, 수영 좀 했다는 사람들은 다들 아는 브랜드다. 수영복계의 에르메스라 불리기도 하며, 수모 역시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AjSKBg0JRprdCdotygX1IX2CJm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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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이제 중급반 - 초급반 안녕~ 그리울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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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8-19T15:3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7월이 끝났다. 나의 초급반 생활도 끝이 났다. 다음 달부터 중급반에 올라간다.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친 느낌이다. 학교라는 신세계에 발을 들이고, 정신없이 적응하느라 얼떨떨하면서도 즐거웠던 시절. 그런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되는 것 같다.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어떤 생활을 해나갈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지난달 중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XtRDJwPT004yGM69tH8ZLkD7O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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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더군 - 모닝수영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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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5:31:37Z</updated>
    <published>2024-08-19T15: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효리 님의 남편 이상순 님이 속해있던 그룹, 롤러코스터의 &amp;lsquo;습관&amp;rsquo;이라는 노래가 있다.  노래 속 주인공은 연인과 헤어진 지 오래되도록 그를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하고, 사진을 바라보며 사랑해라 말해버린다. &amp;ldquo;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더군.&amp;rdquo;이라 독백한다. 요즘 나는 습관의 무서움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기상 후 양치한 다음 얼마쯤의 시간이 흐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DIZ1F4-kAzNunQXOgjYwNzKYv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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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하면 이루어지는 마법 - 수영과 생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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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5:31:17Z</updated>
    <published>2024-08-19T15: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움이 있다. 수영장에 가지 못하게 하는 날씨, 기분, 귀찮음, 유혹  등등.  수영을 하는 일부 여성에게는 한 가지 어려움이 더 있다. 바로 생리. 월경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것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amp;lsquo;성숙한 여성의 자궁에서 주기적으로 출혈하는 생리현상&amp;rsquo;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나는 성숙한 여성으로서 주기적으로 출혈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pxRdv8MwyBdk6dEBJPFa7vYec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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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쉬기의 어려움 - 자유형 호흡, 그것이 문제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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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5:31:02Z</updated>
    <published>2024-08-19T15: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으악&amp;mdash;&amp;mdash;&amp;mdash; 고통이 밀려온다. 살고자 하는 일념으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려 파- 합! 숨을 들이쉬는 순간, 수영장 물이 밀려온다. 옆 라인에서 접영을 격하게 하는 분이 지나가는 바람에, 공기만 마시려던 나는 물까지 마셨다. 호흡이 문제다. 문제야.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amp;ldquo;설명을 듣고 있는 여러분이 지금 숨 쉬는 것과 똑같이 수영을 하면서도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q0Zi7aZ5bkLEakVolZ3wvw1so0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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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수영의 맛 - 자유수영 혹은 자습수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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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5:30:43Z</updated>
    <published>2024-08-19T15: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수영을 시작한 이유는 돈이 아까워서였다. 5월은 공휴일이 많았던지라, 휴강이 잦아 수업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갈 수 없었다. 자꾸 흐름이 끊겨버리니, 눈을 뜬 아침이면 침대에 누워 고민했다. &amp;lsquo;오늘은 자체 휴강을 해볼까?&amp;rsquo; 그렇게 빼먹었다. 5월을 며칠 안 남겨두고 출석일을 셈해보니 고작 3번. 월ㆍ수ㆍ금반이라 제대로 했다면 최소 10번 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ZlHtZsF47kYy9XRLdsYPH25KJ9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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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과 사랑에 빠지다 - 수영, 네가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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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5:30:32Z</updated>
    <published>2024-08-19T15: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첨 문자가 왔을 때, 망설였다. &amp;lsquo;등록하지 말까?&amp;rsquo;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은 해야겠고, 뭐 할까? 그렇게 고민하다 수영을 다시 해볼까 싶어서 회사 근처 공공체육시설에 신청했었다.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다. 워낙 경쟁이 치열하니까&amp;hellip; 몇 년 전에도 몇 번 신청했다가 떨어졌던 경험이 있었다. 당첨되었다는 문자에 당황했던 건 과거의 경험을 볼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j1pI_RyC7pu3z6VpP7mA_zto9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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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난 수영 - 수영, 다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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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5:51:30Z</updated>
    <published>2024-08-19T15: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시작한 지 세 달째다. 수영을 처음 배우는 것은 아니다. 이십여 년 전. 접영 다리 동작과 팔 동작을 배우고 연결하지 못한 채 그만뒀었다. 몸으로 익힌 건 근육이 다 기억한다던데, 내 몸뚱이는 기억력이 그리 좋지 못한 것 같다. 나는 석 달째 여전히 초급반 수강생이다.   과거 수영을 배울 적에 물속을 엄마의 자궁 속처럼 편안하게 느꼈던 때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U0%2Fimage%2FGy7rRli2lOuRPocSk4hMKQiHx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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