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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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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빨랫줄에 걸린 햇살처럼 따스한 이야기를 쓰고 싶은 그림작가이자 도슨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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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7T12:54: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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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을 피우는 나무 - 나무 나무 신나는 나무 같은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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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22:25:21Z</updated>
    <published>2024-12-11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나 도로 위로 스쳐간다. 차창 너머 펼쳐지는 장관은 한순간 마음을 사로잡지만, 정작 멈춰서 찬찬히 들여다볼 수는 없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눈에 담기고 사라진 풍경이라 더 눈부시고 소중하다. 평소 걸음이 빨라 늘 급해 보이는 나지만, 공원이나 산길에선 느릿하게 걷는다.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먼 산을 응시하느라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ER%2Fimage%2FCg8CoXH-bTib8H6lPXXNGtzJe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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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자에게만 허락된 과일, 복숭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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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1:29:15Z</updated>
    <published>2024-12-11T12:1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팔월이 저문다. 출장 다녀오는 남편이 복숭아 한 상자를 내려놓는다. 영덕에 사는 남편의 오랜 지인으로부터 받은 복숭아란다. 강원도를 지날 때마다 들러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인연인데, 이렇게 복숭아까지 챙겨 보내주는 마음이 참 고맙다. 복숭아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친정엄마다. 엄마는 복숭아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알뜰한 살림살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ER%2Fimage%2FJCaaOq1KdNrXcYxrtZIePmaZ1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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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딪혀야 빛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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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12:16:44Z</updated>
    <published>2024-12-11T12:1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시간이면 노을을 보러 떠난다. 특히 바다에서 보는 한 해의 마지막 일몰과 새해 첫 일출은 내게 의미 있는 의식이다. 일 년의 마지막 날,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서 지내며 한 해를 돌아본다. 새해 첫 햇살을 맞으며 새로운 다짐도 한다. 그런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 노을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빛의 산란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ER%2Fimage%2F68uOUPYXdwqHmXw7KD5ZBs58G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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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케렌시아, 태화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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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5:09:36Z</updated>
    <published>2024-09-20T05: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요하게 흐르는 강물에 나룻배 한 척, 그 뱃머리에 대금을 부는 여인의 머리칼이 잔잔하게 날린다. 멀리 강기슭 대숲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리자 백로, 왜가리 등 새들이 한꺼번에 날아오르는데, 그때 누군가가 허공을 가로지르며 하늘 높이 날아올라 부채를 &amp;lsquo;촤락&amp;rsquo; 펼치며 대나무 꼭대기에 외발로 섰다. 태화강 대숲을 지날 때면 가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ER%2Fimage%2Fp3F6BRK_fUU1KVGCEAyzS68j8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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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세상을 그림에 담다 - 그림 속 세상은 오롯이 내가 만든 세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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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5:07:22Z</updated>
    <published>2024-09-20T05: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한 미술 대전에서 캔버스에 그린 유화 작품(30호)으로 입상을 했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은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었다. 나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여러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이라며 호평했다는 말을 지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작품을 소장하고 싶다고 판매 문의를 해온 분도 있었지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 정중히 거절하였다. 제주도를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ER%2Fimage%2F_8M3r2Ys_Rx9desloVxBNc3P2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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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 솔레미오! - 오, 해피 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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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5:04:13Z</updated>
    <published>2024-09-20T05: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과 나무와 아이는 햇살을 받고 자란다. 어릴 적, 마당이 있는 집에 살았다. 나무 몇 그루와 맨드라미, 봉선화 같은 꽃과 채소를 심어 놓았다. 철마다 꽃이 피고 토마토와 오이가 열리고 아주 가끔은 수박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것은 구기자나무다. 구기자나무 덩굴이 담벼락을 타고 길게 늘어지고 주홍빛 열매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렸다. 엄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ER%2Fimage%2Fu3T3CXTdnB00Ri3LjhGhF7Ow-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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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물에 상념을 흘려보낸다. - 내 이름 &amp;lsquo;혜 수&amp;rsquo;는 깨달을 혜(寭)에 물가 수(洙)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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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3T13:06:50Z</updated>
    <published>2024-02-11T05: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 &amp;lsquo;혜 수&amp;rsquo;는 깨달을 혜(寭)에 물가 수(洙)이다. 나는 이름처럼 물가에 앉아 삶의 이치를 깨닫는다.  이른 새벽, 고요히 흐르는 강물을 보면 생각이 함께 흘러가는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워진다. 바닷가에 넘실거리는 파도를 보면서는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는 인간의 삶도 보게 한다.  해일 같은 거대한 파도는 맞서지 말고 물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ER%2Fimage%2FHGc9Zw5quT2V0y_r3F-bZZO9E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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