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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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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로 사랑하기가 얼마나 쉬우며, 또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아름다운지를 ...(헤세, 사랑이 지나간 순간들 중에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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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4T01:59: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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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자유 - 내기/안톤체호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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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02:48:13Z</updated>
    <published>2024-04-12T02:4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 중  '내기'는 우연한 내기에 인생을 걸게 된 은행가와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두 사람은 사형찬반 논쟁에 휘말리게 된다. 사형보다는 종신형이 낫다고 주장한 20대의 젊은 가난한 변호사에게  돈 많은 은행가는 종신형으로 평생 자유를 빼앗기느니 차라리 사형집행이 오히려 인간적이고 도덕적이라고 하며 사형을 찬성한다. 반면 변호사는 사형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lY3sFV1d1DpPLOHb9GCBzB9Mi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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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 - 가지 않은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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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3:23:10Z</updated>
    <published>2024-04-02T12: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고 작은 많은 계획들이 있었다. &amp;nbsp;선택의 순간에서 누구나 그렇듯 항상 최선 최고의 하나를 고르기 위해 고민했다. &amp;nbsp;때로는 그 하나를 위해 시간, 돈, 다른 욕망들을 포기하기도 하였다. 내가 선택했던 것들, 그 선택에 따라올 부수적인 또 다른 계획들, 욕심은 굳센 의지로 포장되고 허황된 기대는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들떴다. 기대와 희망은 가시밭길에 서서 피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nKX1Y7FmMyrB7NAXBS7Mj5gz_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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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수의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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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05:38:27Z</updated>
    <published>2024-03-29T01: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예수의 시신을 감싼 것으로 유명한 &amp;lsquo;토리노의 수의&amp;rsquo;에 대한 영국 법의학자와 의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이 나왔다는 기사를 읽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291687) 토리노의 수의는 2000여 년 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의 시신을 감싼 수의로 전해져 이탈리아 토리노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그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P8JLkF-9zNCGJJooNibXpSNpCOs.jpg" width="42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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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 좋은 한스 - 지식과 지혜는 무관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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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13:05:09Z</updated>
    <published>2024-03-08T12: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화 운 좋은 한스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바보이야기다.  한스는 7년 동안 열심히 일한 품삯으로 금덩이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무거운 금덩어리를 들고 걷는 것이 힘들어지자 말을 타고 가는 사람이 부러워지고 그의 말과 자신의 금덩어리를 바꾸고는 너무나 행복해한다. 그러나 말에서 떨어지자 말을 원망하게 되고 지나가는 농부의 소와 자신의&amp;nbsp;말을 바꾸고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lA9XGNqCJuufX1TDhTsIvXIGY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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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국과 지옥 - 나는 지금 어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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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13:52:46Z</updated>
    <published>2023-09-22T08: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릴 때 성당 수녀님으로부터 들은 하늘나라의 모습은 이러했다.  천국에는 한상 가득 온갖 산해진미들이 차려져 있다. 그런데 자신의 키만큼 기다란 젓가락으로 사람들은 웃으며 음식을 먹는다. 당연히 젓가락으로 집은 음식은 자신의 입에 넣을 수 없고 남의 입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남을 먹이고 서로를 먹여주며 내 것을 챙기지 않아야&amp;nbsp;&amp;nbsp;내가 먹을 수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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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기란 -  &amp;lt;외로운 사람이 외로운 이유&amp;gt;의 부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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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10:13:08Z</updated>
    <published>2023-08-25T05: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81178e85acac484/27    &amp;lsquo;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amp;rsquo;이라는 한때 국민가요 같은 노래가사도 있었고, 중학교 때 나에게 &amp;ldquo;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를&amp;rdquo; 하며 헤어짐에 아쉬워 내 인생을 위해 간절한 소망을 빌어주셨던 선생님도 계셨다. 이러한 세상의 축원에 힘입어 사랑받는 것이 궁극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q1t9-WXzZDk_e4U4h0KmpQMAn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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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 이사하기 - 고양이의 모든 행동은 사람을 부끄럽고 미안하게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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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1:29:08Z</updated>
    <published>2023-08-15T04: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하는 날 고양이는 하루종일 이동장 케이지에 갇혀 있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므로 자신의 원래 환경을 바꾸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처음부터 아파트에서 살았던 고양이와 달리 길냥이였고 마당냥이로 언제든 집 주변을 제집 마당처럼 돌아다니던 녀석에게는 완전히 달라진 새집과 마당은 세상이 달라지는 충격이 될 것이었다. 여러 검색을 해 본 결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ECnVT2quwF3CXd-FBOtIm4tRa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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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근의 학교문제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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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22:45:19Z</updated>
    <published>2023-07-26T13: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일어난 초등교사 자살사건을 기점으로 교권침해 문제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오늘은 한 고등학생이 수업 중에 라면먹방을 유튜브로 생방송을 하고 수업 후에 상담실에서 까지도 그 내용을 라이브방송했다는 뉴스를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물론 일련의 학교 문제들이 어제오늘 갑자기 생긴 일도 아니다.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하나의 원인을 찾으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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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집 - 익숙함과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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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14:15:13Z</updated>
    <published>2023-07-26T09: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하였다. 사람은 사소한 주변의 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는 가벼운 깃털 같은 존재이기에 공간을 바꾼다는 것은 다소 과장한다면 인격을 바꾸는 것 같은 기분을 갖게 한다. 모두 같은 기능을 하는 눈코입을 가지고 사지육신을 가졌다고 해도 백인백색 사람은 천차만별 하늘의 별의 개수만큼 같지 않다는 것을 살아갈수록 깨닫게 된다. 아마도 사람은 다 같다고 말한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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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엄마와 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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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13:30:34Z</updated>
    <published>2023-07-12T12: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문'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의 외할아버지는 이름처럼 나에게는 열고 싶은 궁금함을 간직한 존재였다. 정확한 한자를 몰라 이름의 의미를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대문이라는 말에 연상되는 큰 문의 뜻일 것이라고 나는 오래전부터 속단해 왔다. 내 어린 날 입에 올리는 것조차 금기의 대상이었던 그는 사진으로도 한번 본 적 없고 아니 사진조차도 남겨져서는 안 될 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jKQZNncXMpAkmzIIodp_sET18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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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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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12:13:24Z</updated>
    <published>2023-06-18T07: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자꽃에는 생감자냄새가 난다      만날 수 없는 끝과 끝에서 땅 아래 애감자 하늘 위 그리움으로 서로 등을 대고 모르는 사람처럼 감자꽃으로 피었다      초록 잎에 얼굴을 묻고 햇살 아래에서 어두운 땅 속을 잊었다      꽃으로 살아갈 수 없는 꽃의 시간으로 감자는 땅속을 견딘다 꽃으로 살았던 순간들은 알알이 단단한 속살로 채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HkjUYyZYgQcf4g32zvqXPgF1T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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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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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09:27:35Z</updated>
    <published>2023-06-15T12:5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때 세탁의 매력에 빠진 적이 있다. 청소나 빨래 같은 일은 결과의 지속성이 짧고 결과 대비 효율성이 떨어져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는 것이 비생산적이라고 여겼고 다람쥐 쳇바퀴 돌리기 같이 무의미하게 반복적으로 느껴져서 일상의 순위에서 언제나 뒤로 밀려나기 일쑤였다. 그러나 살다 보면 가장 하찮게 생각해 왔던 것이 완전 다른 것으로 느껴질 때가 있지 않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FA2k6jJ53T2E41Zq6ZT02sYzK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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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 - 하루의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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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13:45:56Z</updated>
    <published>2023-06-07T11: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택으로 이사 와서 제일 처음 한 일은 햇볕에 이불을 내놓는 일이었다. 어릴 적 두꺼운 솜이불이 주던 그 묵직한 포근함은 맨살에 닿던 홑청의 서늘함과 함께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신생아들을 겉싸개로 꽁꽁 싸매는 것이 불안한 상태의 아기들에게 심리적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는데 아기도 아닌 나는 아직도 몸이 눌리는 듯한 무거운 이불을 좋아하는 편이다. 묵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y4HanAqz5MKsJn5j6JsfDWsAy4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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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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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09:27:21Z</updated>
    <published>2023-06-05T10: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지나온 너는 여전히 너에게 속하고 너는 내가 너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네가 나를 보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지 못한다  언제나 그랬듯 나는 뒤돌아 너를 보고 나를 보지 않는 너를 보면서 너의 어딘가에 내가 있다고 내가 그랬듯  너는 슬프지 않고 그것으로 뒤돌아보지 않아야 할 이유는 충분해도 내가 뒤돌아보는 것은 잠시나마 슬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eAu8-ESw367j_HLjwVhkpEc84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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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뻐꾸기의 탁란 - 누가 뻐꾸기 모자(母子)에게 돌을 던지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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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13:56:32Z</updated>
    <published>2023-06-02T12: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어김없이 5월을 울린다. 뻐꾹뻐꾹. 고요한 5월의 하늘에 뻐꾸기가 운다.  자기보다 작은 새의 둥지에 자신의 알을 몰래 낳는 어미 뻐꾸기의 탁란보다 더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것은 알에서 깬 새끼 뻐꾸기. 알에서 나오자마자 아직 눈이랄 것도 없는 검은 눈을 뜨지도 못한 새끼는 털도 없는 벌건 맨살로 두 날갯죽지를 팔처럼 펼쳐 제 한 몸 가눌 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UDUEecy-fKsfGPXaOR8afCsws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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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수염 - 푸른 수염이 푸르게 보이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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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08:32:17Z</updated>
    <published>2023-05-14T04: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샤를페로의 동화 &amp;lt;푸른 수염남자&amp;gt;      돈은 많지만 얼굴이 추하고 볼썽사나운 푸른 수염 때문에 쉽사리 결혼하겠다는 여자가 없었던 푸른 수염의 남자가 있다.        푸른 수염 남자의 청혼을 받은 여자 역시 그와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8일간의 성대한 파티를 연다. 여자의 친구들과 가족, 많은 사람들을 초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owMe-vXIP6b7IUg_bQfQCLTc-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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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지향적이지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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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05:03:27Z</updated>
    <published>2023-05-10T02: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6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날 반편성 대자보가 공고되었다. 1학년 건물 벽에 붙은 반 편성 대자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였다. 한 반에 60명도 넘는 반이 10개나 되던 인구과밀의 시대였다. 흙먼지가 일어나는 봄날의 학교 운동장에서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들과 어른들 틈에 끼어 있다가 새로운 반을 확인하고 엄마와 돌아서는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mW-xg3uJXoLdbHEYolbsyGwy2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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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에게 인류는 - 가이아 이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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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04:13:11Z</updated>
    <published>2023-05-07T12: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가 '단순히 기체에 둘러싸인 암석덩이로 생명체를 지탱해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해 나가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라는 '가이아 이론'이 있다.       지구가 무기물이 아니라 생명이 있는 생명 유기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46억 년이나 지구가 생존할 수 있었다는 것은 생명체처럼 끊임없는 자기 조절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sFx9BoeLlOYstDAUnGaNB5PxR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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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길고양이 - 자유, 그렇게 사랑이 되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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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06:57:26Z</updated>
    <published>2023-05-03T22: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류는 길고양이출신답게 사람에게 안기는 것을 하지 못한다. &amp;nbsp;보살펴주는 사람 바로 옆에서 잠들고 손바닥 위에 얼굴을 내려둘 수 있지만 온전히 몸을 맡기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 &amp;nbsp;작은 몸을 끌어당기면 넋을 빼는 꿀잠에도 벌떡 몸을 일으키기 일쑤다. 뭔가 심심해 보이거나 하는 일 없이 어슬렁거리고 매일 보는 집안을 여기저기 염탐하듯 뒤지고 다닐 때 한 번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XZtAsbIQkWkx3E7xwaqLtMBAB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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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 강아지 같은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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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9:11:54Z</updated>
    <published>2023-05-02T0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 좋은 오후. 내가 나갈 채비를 하면 회류는 자다 말고 뭔가 다른 분위기를 눈치채고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는 갑자기 다 잤다는 듯 길게 호랑이 자세로 기지개를 켜더니 나를 따를 심산이다. 지금까지 자는 척한 거냐.. 현관문을 열자마자 튀어나가서는 문 앞에서 기다린다. 하지만 여전히 같이 갈 생각이 없다는 듯 딴청을 피운다. 그러다가 대문을 벗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Tb%2Fimage%2FbfpVSj3olCW8hGEApTW2Rj-nt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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