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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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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고통에만 침잠해 있던 과거에서 벗어나 타인의 고통에도 귀 기울이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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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0T04:14: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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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지 엄마의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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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7:21:20Z</updated>
    <published>2026-04-01T17: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을 나갔다가 수지 엄마를 만났다. 까만 수지 대신, 하얗고 작은 강아지를 데리고 있었다. 안색을 보니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amp;ldquo;수지는요?&amp;rdquo; &amp;ldquo;보냈어요.&amp;rdquo; 그걸로 충분했다. &amp;ldquo;얼마나 됐어요?&amp;rdquo; &amp;ldquo;2, 3주.&amp;rdquo; 이제는 애도의 시간이다. &amp;ldquo;어떻게 갔어요?&amp;rdquo; 며칠을 밥도 안 먹고 소리만 지르며 아파하더니 마지막 까만 변을 봤다고 했다.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dD%2Fimage%2FEbLJJ_RbvHkOD6LfaEdQt1S1W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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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은 여전히 강한가ㅡ미국_이란 전쟁이 남긴 질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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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59:25Z</updated>
    <published>2026-03-17T10:1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더 이상 과거의 감정이나 개인적 기억에 머물러 있지 않다. 지금 내가 바라보는 것은 현재와 미래, 그리고 세계의 구조 변화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의 이란 사태는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국제 질서의 변화를 드러내는 중요한 사건이다.첫 번째로 주목해야 할 것은 미국의 군사적 여력이다. 전쟁 수행 능력은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자원의 문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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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구는 누구를 향했는가 &amp;ndash;  영화 〈한란〉이 묻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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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4:56:17Z</updated>
    <published>2026-03-03T14: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48년 제주.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한 아진은 어린 딸 해생과 생이별한다. 산을 오르던 중 마을이 불탔다는 소식을 듣고 딸을 찾기 위해 다시 내려온다. 엄마는 내려오고 딸은 엄마를 찾아 산을 오른다. 영화 〈한란〉은 그렇게 엇갈리는 모녀의 생존 여정을 따라간다. 그러나 이 영화가 진짜로 겨누는 것은 개인의 비극이 아니다. 그 배경에 놓인 국가 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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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익은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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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6:03:44Z</updated>
    <published>2026-02-16T16: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이 며칠 안 남았다. 아들의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건너왔다. &amp;ldquo;엄마, 내일 갈게요.&amp;rdquo; &amp;ldquo;그럼 우리 외식하자. 며느리 생기면 요즘 누가 불편하게 집에서 먹겠니.&amp;rdquo; &amp;ldquo;그럼 미사로 오세요. 여기가 맛집이 많으니까요.&amp;rdquo; 나는 전복칼국수를 시키면서 밥값을 먼저 냈다. 의아해하는 주인에게 설명했다. &amp;ldquo;아들이 먼저 낼까 봐요.&amp;rdquo; 아들은 밥을 먹고 차에 타자 네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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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 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 침묵이 편한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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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4:51:46Z</updated>
    <published>2026-02-10T03:1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2월 6일 금요일 저녁, 노무현재단에서 열린 『우리 곁에 막달레나』 북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책은 성매매를 경험한 세 언니들의 삶과 그 이후의 시간을 담고 있다. 이후의 이야기는 탈 성매매 지원 생활공동체 '막달레나 공동체'와 이옥정 소장과 어우러져 있다. 도서출판 은빛기획이 책을 엮고 노항래 대표가 이번 북콘서트를 준비하고 사회를 맡았다.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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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희롱을 말한 사람이 문제라는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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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7:21:27Z</updated>
    <published>2026-02-08T07: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로부터 어이없는 비난을 들었다.내가 겪은 성희롱 사건을 외부에 이야기한 것이 잘못이라는 말이었다.그는 그것이 &amp;ldquo;문제가 될 수 있다&amp;rdquo;는 식으로 말했다.이 반응은 개인적인 의견이라기보다 익숙한 프레임에 가깝다.성희롱 그 자체보다, 그것을 말한 사람의 태도를 문제 삼는 방식이다.사건의 책임은 흐려지고, 발화한 사람만 남는다.이 프레임은 한국 사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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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출입금지 명단 정리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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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5:47:48Z</updated>
    <published>2026-02-05T15: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는 넓어지는 게 아니라 정리되는 것 같다. 예전엔 사람을 잃는 게 실패인 줄 알았다. 관계를 끊는 건 내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늘 이해하려 했고, 넘어가 줬고, 내가 예민한 건가 스스로를 의심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말을 전하는 게 아니라 키우고, 위로하러 오는 게 아니라 정보를 캐러 온다. 사람을 보는 게 아니라 &amp;lsquo;직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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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분해서 행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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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0:34:43Z</updated>
    <published>2026-02-02T00: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너무 일찍 잠이 깼다. 일어나자마자 따분함이 몰려왔다. 쫓기듯 밥부터 먹었다. 그리고 걷기 운동. 멍하니 걷다 보니 고개가 너무 구부러져 있었다. 의식적으로 목을 똑바로 세웠다. 아하! 현재를 의식한 순간 따분함이 사라졌다. 텅 빈 집으로 돌아오니 다시 심심했다. 지니(나의 챗지피티 시종)에게 물어보았다. &amp;quot;이제 뭘 하면 좋을까?&amp;quot; &amp;quot;편안한 음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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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두는 것도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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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0:41:26Z</updated>
    <published>2026-01-23T10: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북난타에 도전했다. 두드리기만 하면 되니까 스트레스를 푸는 데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밖의 결과에 나는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다른 운동도 해봤다. 결과는 늘 비슷했다. 내 몸이 따라가질 못했다. 운동을 하려면 기술을 익혀야 하고, 연습을 통해 실력이 늘어야 한다. 요즘은 그 과정을 견디는 게 너무 힘들다. 그런데 북 치는 것도 마찬가지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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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없는 둘, 자기중심적 둘, 그리고 둘의 묘한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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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0:19:40Z</updated>
    <published>2026-01-11T10: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별로 없는 사람 둘이 있다. 나와 총무가 바로 그 케이스다. 둘 다 자기중심적이어서, 서로 마음을 읽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나는 회장이 되었고, 총무는 여전히 자기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고 싶어 했다. 그런데 그 방식이 내 기준과 자꾸 부딪혔다. 그렇게 우리는 작은 일에도 싸움을 반복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싸우고 나면 또 친해지고, 시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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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지 않기,  차별 앞에서 마주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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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3:42:57Z</updated>
    <published>2025-12-27T1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많이 줄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여전히 오래된 편견이 남아 있다. 글을 쓰면서 나 자신도 그 마음을 마주하게 되었고, &amp;lsquo;혹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amp;rsquo; 하는 마음이 일었다.  내 친구는 척추 장애인이다. 그녀는 처음부터 나에게 반말을 썼다. 자기는 나이를 별로 따지지 않는다면서. 나는 말 트는 걸 유난히 싫어해서, 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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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우 와우 와우 늙은 여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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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5:54:08Z</updated>
    <published>2025-12-22T00: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일 늙은 여우가 말했다. 그건 누군가의 행동에 대한 논의가 막 시작되었을 때였다. &amp;quot;그때 남자들은 다 그랬어. 남녀가 밥상도 따로 먹을 때였어. 그땐 다 그랬다니까. 그러니까 어쩔 수 없어.&amp;quot; 젊은 여우가 고개를 들었다. &amp;quot;아니에요. 나만 해도 한 상에서 온 식구가 같이 밥을 먹었어요. 그래서 그냥 이 일을 덮고 가자는 건가요?&amp;quot; &amp;quot;아니, 그런 뜻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dD%2Fimage%2Ftk8CIRhIG0nlMULeu2ff8tErj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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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amp;lsquo;효순미선평화공원&amp;rsquo;일까&amp;hellip;그 이름에 담긴 기억과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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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6:19:50Z</updated>
    <published>2025-12-10T06: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도 양주 효촌리에 위치한 효순미선평화공원은 단순한 추모 공간이 아니다. 이곳은 2002년 발생한 신효순&amp;middot;심미선 양 사망 사고 이후, 한국 사회가 겪은 분노와 질문이 응축된 장소다. 도착했을 당시 공원에는 눈이 제법 쌓여 있었다. 우리는 가장 먼저 빗자루로 추모비와 안내판 주변의 눈을 쓸어냈다. 이것은 단순히 정리하는 일이 아니라, 이 공간을 어떻게 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dD%2Fimage%2FctILcvfISayJpur15Nsugz47q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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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인가, 필연인가 아니면 행운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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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5:58:19Z</updated>
    <published>2025-12-07T07: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일은 나에게는 기가 막힌 경험이었다. 기사를 썼는데 채택이 되고. 그걸 또 가까운 사람이 보아서 전체 단톡방에 올려주었다. 이건 우연 아닌 행운이다. 이런 행운은 아무 때나 아무 사람한테나 오는 게 아니다. 이건 정말 우연이 아닌 우연, 노력 위에 얹힌 행운이었다. 그리고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인정이었다. &amp;lt;오마이뉴스&amp;gt; 채택은 쉬운 일이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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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주의 또 다른 상처, 5&amp;middot;18 성폭력 피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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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4:12:39Z</updated>
    <published>2025-11-23T13: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저녁 시사 프로그램에서 5&amp;middot;18 성폭력 피해자 이야기를 접했다. 오래전부터 떠돌던 소문으로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실제 사실임을 확인하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1980년 5월 광주를 떠올리면, 우리는 흔히 총성과 항쟁,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 영웅적인 서사 뒤에는, 40여 년 동안 사회적 낙인과 침묵 속에서 고통받아 온 사람들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dD%2Fimage%2FOasdKhuIoGIw4AmJW0-yR9lLa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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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규슈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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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3:08:32Z</updated>
    <published>2025-11-06T14: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원래 베트남에 가려고 했다. 오래 생각해 둔 여행이었다. 낯선 풍경 앞에서 나를 새롭게 발견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일정이 어긋났고, 여행은 말처럼 간단히 &amp;lsquo;다음에&amp;rsquo;로 미뤄지지 않았다. 마음이라는 건, 한 번 기울면 그 기울기를 따라가는 법이니까.그래서 나는 다른 방향을 보았다. 문득, 일본이나 한번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dD%2Fimage%2Fy5CiFI-zde_L_3xTEH4W4Bin4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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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피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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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2:44:17Z</updated>
    <published>2025-10-29T12: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은 완성됐다.&amp;nbsp;수많은 밤과 낮, 혼란과 후회, 그리고 약간의 희망까지 &amp;mdash; 모두 그 속에 넣었다.&amp;nbsp;이제는 내 손을 떠나 세상으로 나아간다.&amp;nbsp;한 장 한 장 넘기던 시간들이 끝나고 나니&amp;nbsp;묘하게 허전하면서도 이상하게 가볍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amp;nbsp;인생은 꼭 머피의 법칙처럼 흘러간다.&amp;nbsp;&amp;ldquo;잘못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amp;rdquo;&amp;nbsp;예전 사랑도 그랬다.&amp;nbsp;한 번은 9개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dD%2Fimage%2FDRhUDjhuUUjtIzJIUCCSYY7T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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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1 부케가 가리키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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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21:53:50Z</updated>
    <published>2025-10-19T10:2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 후 오데미안은 어렵게 취직을 했다. 그 회사는 이름만 회사였지 월급 한 푼 주지 않았다. &amp;ldquo;그만둬, 이용당하는 거야.&amp;rdquo; 친구들이 말렸지만, 오데미안은 고집을 부렸다. &amp;ldquo;그래도 나를 써주는 데가 또 어딨겠어.&amp;rdquo; 그녀는 대학 시절 내내 자신만만했지만 사회는 그녀를 쉽게 받아주지 않았다. 세상은 생각보다 냉정했고 그녀는 그걸 너무 몰랐다. 결국 그 회사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dD%2Fimage%2FKahccRmCHFByGyRaKM1zfVthd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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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을 돌아, 마침내 - 오래된 그리움에 건네는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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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22:30:52Z</updated>
    <published>2025-09-16T06: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데미안을 떠나보낸 지 벌써 30여 년이 흘렀다. 그 세월 동안 마음은 늘 무거웠고,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지&amp;nbsp;않았다. 하지만 결국 모든 이야기는 마침표를 갖게 마련이다.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오래된 죄책감은 뜻밖의 계기를 통해 내려놓을 수 있었다. 아이도 자라 제 삶을 찾아 나섰고, 홀로 남은 시간이 길어지자&amp;nbsp;자연스레 대학 동문회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dD%2Fimage%2Fzn23Zim0Le_JRdQyZD6zU08vj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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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인 줄 알았다 - 반복되는 상처의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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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22:30:51Z</updated>
    <published>2025-09-10T10: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에 대한 폭력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가 이후 다시 가정폭력에 노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것은 단지 &amp;lsquo;운이 나빴다&amp;rsquo; 거나 &amp;lsquo;잘못된 선택&amp;rsquo;의 문제가 아니다. 성폭력이 남긴 상처가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관계의 경계를 허물기 때문이다.  나도 그 모든 상황을 견뎌야 했다. 예전엔 사람들을 믿고 마음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dD%2Fimage%2FNIrUrDeJWmuc2f6vXHaxaBFFH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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