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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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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nigiribob</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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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 아내, 딸, 직장인, 작가,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 하나씩 하나씩 즐기면서 쳐내는 중인 가지치기 지망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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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5T06:28: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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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얻고, 다시 나를 얻기 위하여 - 나는 잃어버린 것일까 놓쳐버린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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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7:28:48Z</updated>
    <published>2025-06-19T06: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남편이 육아휴직을 썼다. 아이에 대한 일들이 전부 주양육자에게 미뤄졌다. 나는 이제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면 나를 맞아주는 아이와 남편이 있는 집에 돌아간다. 마치, 결혼하기 전에, 특히 더 어릴 적에 엄마가 살던 집에 있었던 것처럼 살뜰하게 보살핌을 받고 차려진 밥상에 앉아 그냥 밥을 먹고 설거지통에 그릇을 담궈 놓는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XP4BhFUtRSJQPr9-MwSVnuElC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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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추구미는 축구에요 - 축구를 잘 못하지? 그냥 잘한다고 생각하면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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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5T22:23:47Z</updated>
    <published>2024-09-20T09: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발이라는 말이 있단다. 포켓몬스터 꼬렛도 아니고 귀엽게 무슨 소리냐 했는데, 공을 찰 때 슛을 하는 방식이다. 발가락으로 공을 찰 때 그것을 &amp;lsquo;꼬발슛&amp;rsquo;이라고 한다. 내가 슛을 할 때마다 영 다른 곳으로 가면, 감독님이 말한다. 아이! 또 꼬발로 찼지! 발등으로 차라니까.  제가 발이 작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라고 농담하고 싶지만 웃을 힘도 없다.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k2IPSCe_k5DrC1m5HaPxBRHEd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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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달 표면에 도달한 게 맞을까(섬_정현종) - 사람들 사이의 머나먼 거리는 과연 좁혀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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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12:48:43Z</updated>
    <published>2024-08-09T01: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 고 싶 다 -정현종, &amp;lt;섬&amp;gt;   아, 저는 왜 아이를 낳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전 절대 안 낳을 거예요.       세상에 만연한 &amp;lsquo;혐오&amp;rsquo;라고 일컬어지는 것 중에 하나를 마주친 순간이었다. 혐오를 마주하게 되면 내 방식은 거진 하나였다. 대충 동조하는 척 회피하는 것. 그리고 곱씹는 것. 그렇게 얘기하지 말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QhkmE42KJRXBJ183HoTkh72mL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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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나와 아이 사이의(비밀번호 486_윤하)&amp;nbsp; - 하루에 네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번 웃고 여섯번은 뽀뽀를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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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08:03:16Z</updated>
    <published>2024-06-21T06: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시간마다 보고 싶다고 감정없이 말하지 말아/ 흔하게 널린 연애지식은 통하지 앉아 /백번을 넘게 사랑한다고 감동없이 말하지 말아 /잘 잡혀가던 분위기마저 깨버리잖아 /여자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도 조금씩은 달라 / 하루에 네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번 웃고 여섯번은 키스를 해줘/날 열어주는 단 하나뿐인 비밀번호야/ 누구도 알 수 없게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cbuK-0LvzU6nUpghGb3ezOSIv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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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시엄마(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 제목이 길어서 쓸 수가 없는 가수_브로콜리 너마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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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04:07:07Z</updated>
    <published>2024-05-17T00: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어 그런 밤이 있어 말하지 아마도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넌 말이 없었지만  그런 말이 있어 그런 마음이 있어 말하진 않았지 위로가 되기를 이런 말은 왠지 너를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아서 정작 힘겨운 날엔 우린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을 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pinIeoFTnbJF2IJU52wCfa4N0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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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민들레 홀씨가 되어(봄은_신동엽) - 작은 가슴 모두 모두어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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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08:19:05Z</updated>
    <published>2024-04-12T06: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  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논밭에서 움튼다  겨울은, 바다와 대륙 밖에서 그 매운 눈보라 몰고 왔지만 이제 올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속에서 움트리라  움터서, 강산을 덮은 그 미움의 쇠붙이를 눈 녹이듯 흐물흐물 녹여버리겠지  -&amp;lt;봄은&amp;gt; 신동엽 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zvLcXC1GYC2JDp-99sN3ReyQk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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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로지 나를 위한 엄마의 케이크(성탄제_김종길) - 어젯밤에 우리 엄마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 손에는 케이크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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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22:04:59Z</updated>
    <published>2024-03-15T05: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두운 방 안에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 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한 마리 어린 짐생,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열로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이따금 뒷문을 눈이 치고 있었다 그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U6GjETXl4MecVqRC6J09ZLaeA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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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번을 흔들려야 되는 갈대(상한 영혼을 위하여_고정희) - 갈팡질팡 흔들려도 마주잡은 손만 있다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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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14:34:27Z</updated>
    <published>2024-02-16T02: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 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가기로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gYjiaAbxIo5qxUCx_wSJ4x8U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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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럽지 않은 그림일기 그리기 (윤동주_서시) - 그림일기 그림일주를 완주한 감상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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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8:28:32Z</updated>
    <published>2024-02-02T14: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amp;lt;서시&amp;gt;   아이는 벌써 그림일기를 그리고 쓸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처음에는 한글 통문자학습을 할까 원리학습을 할까 고민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ZYToTKQAINzAjbyg-Sr-cBhzx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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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차쓰고 당장 오라고 했습니다. (사평역에서_곽재구) - 요즘 식으로 제목을 써봤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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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9:19:00Z</updated>
    <published>2024-01-26T11: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 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 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내면 깊숙이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 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yiu4OuRWnhY6Hbji3ESKvZaGA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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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서른, 잔치는 끝났다_최영미) - 낡은이가 되어버린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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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0:36:07Z</updated>
    <published>2024-01-19T02: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운동보다는 운동가를 술보다도 술 마시는 분위기를 더 좋아했다는 걸 그리고 외로울 땐 동지여!로 시작하는 투쟁가가 아니라 낮은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즐겼다는 걸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잔치는 끝났다 술 떨어지고, 사람들은 하나 둘 지갑을 챙기고 마침내 그도 갔지만 마지막 셈을 마치고 제각기 신발을 찾아 신고 떠났지만 어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DDveBtrT33Pdd4A2wdM3BjKNucs.JPG" width="41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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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엄마가 있어(편지_김남조) - 부치지 못할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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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58Z</updated>
    <published>2024-01-12T04: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은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H0XH5BXfiZbKhTzSK6TYIfPKH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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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 속에서 살게 될 너에게 (세상은 요지경_신신애) - 사회화와 가식 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하게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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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16:34:13Z</updated>
    <published>2024-01-05T04: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요~지경/요지경속~이다/잘난~ 사람은&amp;nbsp;잘난대로 살고/못난 사람은&amp;nbsp;못난대로 산~~~다/ 야 야 야들아/내 말좀 들어라/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짜가가 판~친~다/인생 살면 칠팔십년/ 화살같이 속히 간다/정신~차려라/요지경에 빠~진~다/싱글벙글 싱글벙글//도련님 세~상방실방실 방실방실/아가씨 세~상/영감 상투 삐뚤어지고/할멈 신발 도망갔네 허// 세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ZIQEHWMaGYEbOdzS7L5WT0Y3E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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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노래가 모두 내 얘기 같을 때(에피소드_이무진) - 노래방에서 흥얼거리다 울 노래 하나 추가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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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01:49:10Z</updated>
    <published>2023-12-28T15: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말야/버릇이 하나/있어 그건 매일 잠에 들 시간마다/잘 모아둔 기억 조각들 중/잡히는 걸 집은 후/혼자 조용히 꼬꼬무/이걸 난/궁상이란/이름으로 지었어 고민 고민하다가/아무튼 뭐 오늘은 하필이면/너가 스쳐버려서/우리였을 때로/우리 정말 좋았던 그때로 우리의 에피소드가/찬란하게 막을 연다/배경은 너의 집 앞/첫 데이트가 끝난/둘만의 에피소드가/참 예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tc6WLfJnZmhuLKUwoFJ1YrU2N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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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키즈존 시대의 맘충(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_김수영) - 맘충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으로 회귀하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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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19:34:17Z</updated>
    <published>2023-12-22T14:2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오십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이십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BmuAbhRCRllgbB-6NKKp7WmVi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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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을 나온 너에게 (너를 기다리는 동안_황지우) - 열었는지, 닫았는지와는 상관없이 오롯이 문을 나온 너에게 바치는 찬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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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4T06:54:14Z</updated>
    <published>2023-12-15T08: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내 가슴에 쿵쿵거린다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너였다가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pX_YkKTdpH2_jrGd65YlXXc00uA.PNG" width="34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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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난한 사랑 노래 (가난한 사랑 노래_신경림) - 버리지 못하고 버텨야 사는 간난한 시대의 워킹맘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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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06:35:16Z</updated>
    <published>2023-12-08T00:2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소리 없이 뇌어보지만 집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ZMqSyTlrJ7IOmwXYdgYp_k7_p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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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루와 비루 사이에서 (무등을 보며_서정주) - 가난이야 한낱 남루에 지나지 않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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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15:47:44Z</updated>
    <published>2023-12-01T03: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이야 한낱 남루에 지나지 않는다.  저 눈부신 햇빛 속에 갈매빛의 등성이를 드러내고 서 있는 여름 산 같은  우리들의 타고난 살결 타고난 마음씨까지야 다 가릴 수 있으랴  청산이 그 무릎 아래 지란을 기르듯 우리는 우리 새끼들을 기를 수밖엔 없다  목숨이 가다가다 농울쳐 휘어드는  오후의 때가 오거든 내외들이여 그대들도 더러는 차라리 그 곁을 누워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U1TLqM3kRVG7hDKlAwlSf_giG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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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루와 비루 사이에서  - 가난이야 한낱 남루에 지나지 않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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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9:25:59Z</updated>
    <published>2023-11-26T1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이야 한낱 남루에 지나지 않는다.  저 눈부신 햇빛 속에 갈매빛의 등성이를 드러내고 서 있는 여름 산 같은  우리들의 타고난 살결 타고난 마음씨까지야 다 가릴 수 있으랴  청산이 그 무릎 아래 지란을 기르듯 우리는 우리 새끼들을 기를 수밖엔 없다  목숨이 가다가다 농울쳐 휘어드는  오후의 때가 오거든 내외들이여 그대들도 더러는 차라리 그 곁을 누워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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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빙 돌아가는 큐브처럼 영원히 계속 될 것처럼 - 인생은 회전목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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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02:20:58Z</updated>
    <published>2023-11-09T10: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리미티드에디션이라는 북페어에 들렀다.&amp;nbsp;&amp;nbsp;아이랑 단 둘이 북페어를 가게 되다니.  내 인생에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언제까지고 아가일 줄만 알았건만, 내 아이는 어느새 엄마가 가고싶어하는 곳에 내가 한 번 가줄게. 엄마도 내가 원하는 곳에 가자, 하는 딜을 넣을 수 있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난이도는 헬이었지만.  북페어의 목적도 있었지만, 실은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co%2Fimage%2FZ6sV-ZWWwXm85yj4a44WU7S05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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