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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당콩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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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도 해질녘 붉은 노을이 쓸쓸하지 않고 예뻐보였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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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9T11:01: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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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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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6:13:37Z</updated>
    <published>2023-11-09T05: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한다. 집에서 혼자 가만히 있는게 외롭다기 보다는 충전되는 느낌이었다. 어지러워진 집을 조금씩 치우고, 점점 정리되는 걸 확인하는 게 행복하고 산뜻했다. 문득 '이제 다시 연애는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일에는 회사에 출근하니, 남자친구가 생기면 주말에 만나야 할 텐데... 주말에는 뒹굴뒹굴 소파나 방바닥을 구르다가 저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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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와 사소한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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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6:14:12Z</updated>
    <published>2023-10-08T22: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상처가 많으면 별 것 아닌 말에도 또 상처를 받기도 한다. 상대의 말에 큰 뜻에 없음을 알면서도 주눅들고 만다. 무뎌진다는 건 상처가 완전히 낫는게 아니라 희미해지는 것. 언제든 쉽게 덧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사소한 한마디가  일깨워 준 날. 나는 한없이 우울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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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뜻한 하늘보다 툭툭 수제비 같은 구름이 보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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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6:15:18Z</updated>
    <published>2023-09-30T09: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30일. 추석을 하루 지나고 부모님 집에서 다시 서울로 향하는 기차 안. 오전 내내 흐렸던 하늘에 점점 햇살이 번지며 산뜻하게 맑아졌다. 학창시절엔 늘 떠나고 싶었던 고향인데, 명절이나 주말에 잠깐 만나는 고향이 점점 애틋해지는 요즘이다. 햇살에도 사라지지 않은 구름들이 하늘에 둥둥 떠있다. 구름은 가끔 비오는 날 엄마가 만들어주던 뭉툭뭉툭한 수제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1T%2Fimage%2Fa01YOYmpYBhCUXOdDu7n4zG82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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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한 도시의 비둘기-① 자기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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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6:18:58Z</updated>
    <published>2023-07-18T02: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저는 고둘기입니다. 아, 고독한 도시의 비둘기라는 뜻이에요. 왜 고독하냐구요? 아무도, 아니 대체로 저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저희 종족, 즉 비둘기를 싫어합니다. 누군가는 징그럽다고도 하고 또 누군가는 사람들이 흘린 과자나 빵 부스러기 따위를 노리며 뒤뚱대는 모습이 한심하다고도 합니다. 일부는 극단적으로 더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1T%2Fimage%2F6d1fjbh2dxihgwiyvTrxb6tmMeU.jpg" width="49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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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람과 더 작은 엄마- ④ 무뚝뚝한 찐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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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8T04:07:10Z</updated>
    <published>2023-07-18T02: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몹시도 무뚝뚝하다.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경상도 남자들보다 더 말수가 적고 감정을 표현에 서툴다. 40여년의 인생을 사는 동안 엄마가 누군가에게 &amp;ldquo;사랑한다.&amp;rdquo;고 말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  사는 지역이 다르다 보니 종종 영상통화로 소식을 전하곤 하는데, 엄마는 멀뚱히 화면을 바라보고만 있다. 요즘은 영상통화가 조금 익숙해졌는지 화면이 켜지면 웃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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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람과 더 작은 엄마- ➂어느날의 작은 월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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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6:23:09Z</updated>
    <published>2023-07-08T02: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월급은 때로 슬프다. 갖고 싶은 물건을 마음껏 살 수 없는 불편함과는 다른 문제다.  모아둔 돈은 적고, 기본적인 생활비를 제외하고 나면 매달 저축으로 늘어나는 잔고조차 미미한 데서 오는 불안감과도 다른 문제다.  작은 월급은 노동의 강도와 정비례 하지 않는다. 금적전 보상을 대신해 후한 인격적 대우를 보장하지도 않는다. 때로는 오히려 더 많은 노동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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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람과 더 작은 엄마- ➁더 작은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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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02:50:39Z</updated>
    <published>2023-07-07T11: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키가 작은 나보다 더 작다. 엄마는 자신과 키가 비슷하거나 더 작은 사람을 보면 반가워하고 신기해했다. &amp;ldquo;워예 키가 내랑 비슷하노.&amp;rdquo; 하며 껄껄 웃었다.  세상에 자기만큼 작은 사람은 없을줄 알았다는 듯. 엄마는 타지에서 고향 사람을 만난 사람처럼 반가워했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엄마가 나보다도 첫째인 오빠보다도 키가 크던 시절, 난 엄마가 세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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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람과 더 작은 엄마-➀ 작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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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7T11:51:28Z</updated>
    <published>2023-07-07T11: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작은 사람이다. 말 그대로 키가 작다. 지금은 대한민국 성인 여자 평균 키를 살짝 밑돌지만 나보단 항상 컸던 언니는 어릴적 종종 키 작은 나를 놀리곤 했다. 꼬맹이! 땅꼬마!  그럼 나는 작은게 맞으므로 반박도 못하고 그저 울었다. 서럽게 울었다. 어른의 기준으로 보면 작은 아이가 더 작은 아이를 놀리는 귀여운 광경일지 모르지만, 작은 나는 작은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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