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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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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goong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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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은 짧고 할 이야기는 많다. 꾸러기 어린시절 추억 가득한 나는 20대 정점에서 아프리카 2년을 살게 된다. 그시절 이야기부터 40대가 된 지금까지 남기고푼 추억들을  뗄깜삼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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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0T01:47: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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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모른다 -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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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1:52:39Z</updated>
    <published>2026-04-12T01: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보지 않은 길에 대하여  우리 부부가 유일하게 마찰이 없는 지점이 있는데 막연하지만 미래를 이야기할 때 눈이 빛나고 실실 미소가 새어 나온다.  새로운 길을 가거나 일을 시작할 때 기대와 소망, 설렘이 너무 큰 나머지 위험과 걱정, 염려와 준비에 대해 눈과 귀가 닫히나 보다.  맞벌이 호흡이 안정적으로 맞춰진 데다가 이 나이에 커리어 유지는 물론 승승장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ZXSolsU0xAgmJwFgQ4yNUKtzt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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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베이터에서 - 나누는 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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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2:25:52Z</updated>
    <published>2026-04-05T02: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낯선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타고 내릴 때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눈다. 주로 캐네디언을 비롯하여 중동, 동유럽이나 아시아에서는 홍콩에서 온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눈이 마주치며 미소를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그러다 내릴 때쯤이면 &amp;ldquo;Have a good day.&amp;rdquo;&amp;nbsp;&amp;ldquo;Bye.&amp;rdquo; 어김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eIIifooD_9ELWHUy-v8G5PimT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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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에서 전하는 우정 - 너를 사랑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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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0:48:16Z</updated>
    <published>2026-03-29T00: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멋진 신세계가 오긴 오나 보다.   각국이 쏘아 올리는 위성은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고,  지구 반대편의 소식은 실시간으로 손바닥 위 화면에 스며든다.  인간은 달의 표면에 그치지 않고 남극에 살아볼 준비를 한다. 과학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어떤 과학자들은 인간의 뇌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전기 자극을 받는 뇌세포를 배양하고, 가상 환경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JwfNF28_WSIeTtKvoWvCfwWbi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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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r first period - 이른 초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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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1:50:07Z</updated>
    <published>2026-03-22T01:4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이 되어서야 초경을 했다.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늦어도 한참 늦은 편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초경을 시작한 친구들은 반에서 가장 키가 크고 성숙한 아이들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나에게 그 친구들은 이렇게 말하며 장난을 했다. &amp;ldquo;이제 나한테 언니라고 해라.&amp;rdquo; 겨울방학이 지나고 내 키는 그들보다 7센티미터나 더 자라 어느새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mQw2xARQIKBZAQwSckZbgDn7m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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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 2. - 태생이 물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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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22:53:22Z</updated>
    <published>2026-03-14T22: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봐도 어린이 수영 선수권 대회를 제패했을 것 같은 화려한 장비빨을 장착한 그들.  리틀 해녀 같은 시커먼 수영복에 수모와 수경까지 단단히 갖춰 쓰고 나타난다. 설렘 가득한 종종걸음은 봄날에 마당을 뛰노는 똥강아지들 같다. 어디서 배웠는지 둘이 마주 보고 준비 체조는 꼭 하고, 체조가 끝나면 물이 반가워 내지르는 비명소리와 함께 풍덩 몸을 던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a35naWjpNdsGkdPnXvxOUYHZo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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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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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0:21:26Z</updated>
    <published>2026-03-08T00: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동네를 한 바퀴씩 걷는다. 거실 창 너머로 보며 &amp;ldquo;언젠가 가봐야지&amp;rdquo; 했던 숲길도 천천히 걸어본다.  그곳이 토실토실한 청설모들의 아지트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무 사이를 바쁘게 오르내리는 작은 몸들을 바라보며 두리번거리다 보면, 마치 동화 속 빨간 모자가 된 기분이 든다.   이 도시의 깊고 짙은 자연을 탐색하는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8AxswZDDh0a7aEavL-y6gY-eI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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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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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2:13:50Z</updated>
    <published>2026-03-01T02: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Wong 아저씨와 홍콩  이야기는 19세기, 제국주의의 파도가 거세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편 전쟁에서 패배한 청나라는 1842년 홍콩섬을 영국에 넘겨주었고, 이후 야금야금 땅을 더 내주다 1898년에는 신계 지역을 딱 99년 동안만 빌려주기로 약속한다. 사실상 영원히 가질 줄 알았던 영국에게 '99년'이라는 숫자는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졌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vPxwfzobwVjNz-hlKSxz_nNq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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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at survived the weather - 봄이 오는 것을 기억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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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23:34:20Z</updated>
    <published>2026-02-21T23: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보면 &amp;nbsp;인생이 쉬웠던 적은 없다. 꿈도 사랑도. 비참할 만큼 엄청난 실패는 아니라도, 남들은 안 겪는 '왜 나한테만?' 하는 역경이 있긴 했다. 이는 각양각색일지라도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니, 어쩌면 인생의 순리인지도 모른다.  지금 이 시점에 생각나는 인생 첫 실패의 순간. 그해 겨울 겪은 시련은 영원히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내 자만심에 큰 한 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tE297i-IqpH3vJ-57HlyUlrnb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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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출장 - 회사, 굿굿바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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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1:25:34Z</updated>
    <published>2026-02-15T01: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맨날 날 새서 일하더니 이게 말이 되니? 당장 노동부에 신고해.&amp;quot; &amp;quot; 때려치워. 회사가 아쉽지 네가 아쉽냐? 너 없이 그 프로젝트할 수나 있대?&amp;quot; &amp;quot; 어휴, 내가 진짜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넌 회사랑 안 어울렸어. 그냥 간호사로 돌아가는 건 어때?&amp;quot;  죽어라 일해 놓고 부당하게 해고되는 처지에 회사입장을 덤덤히 수렴하는 내가 못마땅했는지 하는 말들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sVwzh_fOSg1l723exYK5PXPRt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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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 훗날 우리 - 조만간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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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1:00:40Z</updated>
    <published>2026-02-08T01: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참 희한하다. 그렇게 사랑했고 둘만 있으면 영원할 것처럼 행복했는데 어느 순간 저 사람만 없으면 살 것 같다며 넋두리를 한다.  늘 행복을 느끼고 살 수는 없지만, 반복되는 냉정 사이로 쌓여가는 나쁜 감정은 나도 모르는 사이 틈을 만들고 미움이라는 씨앗을 틔운다.  가랑비에 옷 젖고 이어 떨어지는 물 한 방울로도 바위가 깨지는 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QDRd2jcriCo8BJ0mga6B4dsu4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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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와 하루 - 레인쿠버 비앤쿠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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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1:03:28Z</updated>
    <published>2026-02-01T01: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대자연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상 같다.  저 높은 하늘에서 빽빽한 나무 숲에 하나님이 물을 주시면 그 비를 흠뻑 맞고 찬란한 녹색을 빛내기 위해 이 시간을 묵묵히 견디는 대자연의 장엄한 사명을 한참 넋을 잃고 본다. 10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된 밴쿠버의 우기가 겨울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 년에 반은 이렇게 비만 온다니 신기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RTQL3qSr9Qzns_SHzOsrUN1zs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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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ppiness is - found in the ordina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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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0:33:26Z</updated>
    <published>2026-01-25T00: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나 이제 좀 긴장돼.&amp;rdquo; 가까이 와보라는 손짓을 하더니, 귀에 대고 속삭인다. 우리 가족 중에서 캐나다행을 가장 반겼던 아이가 둘째다.  친구들과 헤어지는 건 아쉬워했지만, 그럼에도 매일같이 이사 이야기를 하며 설레어하던 아이. 3년 전, 처음으로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를 다녀온 뒤로 영어를 잘해서 하버드 대학에 가고 싶다는 목표를 스스로 정해 두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mPi9vLFr7rKE3Kb39Hn-lcP88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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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의 도시 - 사색의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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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1:03:25Z</updated>
    <published>2026-01-18T01: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든 누릴 수 있는 것들 앞에서 우리는 왜 이렇게 쉽게 게을러질까. 석촌 호수 앞에 살 때는 조깅 한번 안 나가더니, 강서구로 이사 간 후로는 일부러 찾아가 벚꽃을 즐기고 한 바퀴씩 돌고 오는 걸 보면, 인간은 결핍이 있어야 열정이 생기는 지도 모르겠다.  재택근무로 집에만 있다 보니, 밴쿠버가 어떤 도시인지 잘 와닿지 않는다. 매일 설악산 절경을 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GKJI_2sqWaUGTt4ZqGaYP9UEg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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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 잔 - Tim Horto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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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1:33:31Z</updated>
    <published>2026-01-11T01: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스타벅스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팀 홀튼이 있다.아이스하키가 유명한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이스하키 선수 팀 홀튼이 자신의 이름을 따 1964년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처음엔 도넛으로 유명한 카페였다니, 그 명성과 노하우가 벌써 60년을 훌쩍 넘겼다. 커피와 도넛 장인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겠다. 서울에도 몇 군데 매장이 생겼다는데, 한국 진출은 202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wvcYm6pgOlxUF9DfPYW6c_5AS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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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만장에서 이제 첫 장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욥기 8: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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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0:06:13Z</updated>
    <published>2026-01-04T00: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의 뙤약볕 아래 늘어선 중고차들 가운데 검정과 빨강의 마쯔다 3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둘러보다 보니 바로 옆에 베이지색 가죽 시트를 갖춘 아우디가 꽤 고급스럽게 다가왔고, BMW와 벤츠도 자연스레 시선을 끌었다.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중고차라 해도 우리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만, 고급차가 1만 달러 미만, 우리 돈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Aq5NkW-5LPH8ueQfC9Y7LAMmX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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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뽕하우스 - We love Korean tenant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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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5:44:47Z</updated>
    <published>2025-12-28T05: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여름은 영화 K-Pop Demon Hunters의 흥행으로 어디서나 울려 퍼진 노래 &amp;lsquo;Golden&amp;rsquo;을 통해, 전 세계가 한국 문화에 열광하고 있음을 캐나다에서도 체감할 수 있었던 해였다. 이 도시가 캐나다에서도 유독 아시안 인구가 많은 곳이라는 점이 그 인상을 더욱 짙게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BT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K-po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aMD6KH3HeZW93PGE5elbbixGO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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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퀴틀람 - Coquitl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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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59:55Z</updated>
    <published>2025-12-21T01: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땅을 여행할 때 설렘이 폭발하는 순간은 드디어 공항을 빠져나와 현지 풍경을 처음으로 눈에 담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이고지고 왔던 짐들에서 해방된 홀가분한 몸으로 차에 올라 창밖 풍경에 넋을 잃는 그 시간.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이 그동안 흘린 땀과 애쓴 마음을 쓸어가 주는 것 같다.  펄펄 끓는 폭염에서 고작 10시간을 날아왔는데 이곳 밴쿠버에는 시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rwO4dIZjaFjaQthF0hyp7BDT0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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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갑다 캐나다 - 13년 만에 다시 북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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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21:10:11Z</updated>
    <published>2025-12-13T21: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 창문으로 내다보는 낮 동안의 하늘은 볼 때마다 신비롭다.  태양이 정면에서 시야를 가득 채우며 쏟아져, 눈이 멀 것만 같다. 그 아래에 빈틈없이 가득 찬 새하얀 구름이 담요처럼 폭신폭신하게 깔려 있어 보는 누구라도 몸을 던져 누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넋을 잃고 한참을 보고 있으니&amp;nbsp;고단한&amp;nbsp;현실은 다 잊고 하늘나라에 온 것 같은&amp;nbsp;기분이 느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yIyYfEOoLxc--tOvD6QZRndRG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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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송별 - 캐나다 이민국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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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2:19:26Z</updated>
    <published>2025-12-07T02:1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고 그렇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도 인생이다.  논문을 마무리하고 석사 졸업, 회사의 허락, 아이들 학교 마무리, 집이 무사히 정리되고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예정대로 출국만 하면 완벽했다. 하지만 출국일 집을 나와야 했고, 비자는 나오지 않았다.  우리가 여정을 준비하던 연초부터 캐나다 정책이 강화되면서 임시 거주자 비자 심사는 갑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RSjZi13sy_9kMVIc4Ax2WDzCW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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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짐. 짐. 짐 - 어쩐지 순탄하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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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5:53:56Z</updated>
    <published>2025-11-30T05: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날 날이 정해지면 남은 날은 왜 이리 빨리 흘러갈까? 어느새 길게만 느껴지던 4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 가장 걱정이었던 집이 잘 나갔고, 감사하게도 사용한 지 1년 조금 넘은 세탁기, 건조기, 듀얼에어컨 모두를 세입자분께 좋은 값에 넘기고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재정에 가장 큰 부분이었던 집 보증금이 해결되었으니 이제 짐 정리와 주변에&amp;nbsp;인사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9k%2Fimage%2Fjasp-gjC86jm8f0DVCETcJ8Bj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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