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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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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위해 쓰는 글들이 그대들도 위해 주기를.토론토에서 유학을 거쳐 디자인을 하는 해외살이 10년차어린 어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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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2T02:33: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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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대고 깔짝대고 손을 번쩍 들어라 - 캐나다 학생비자로 미대에서 살아남기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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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0:00:21Z</updated>
    <published>2025-08-17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Design 을 Desing 으로 써서 제출한 적이 있었어요. 알파벳 자리 하나가 실수로 바뀐 것뿐이지만 엄청 큰 차이잖아요. 디자인에 관련된 피드백을 마친 교수님도 스펠링 체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테일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언급하셨어요. 저는 대답했죠.  &amp;quot;마지막까지 디자인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고 싶은 욕심에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cryNDXn7mOLfpyS0LV92ecYKT7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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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움에 인종차별이 없다고? 아닐걸 - 캐나다 학생비자로 미대에서 살아남기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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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0:00:19Z</updated>
    <published>2025-08-16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사실 인종차별을&amp;nbsp;구별하긴 쉽지 않아요. 쉽게 구별할 수 없도록 고도의 말 돌리기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냥 나를 싫어하는구나 하고 잊어버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편이죠.&amp;nbsp;만약 학교에서 직접적인 인종차별이 일어났고, 그 사실이 학교 밖으로 흘러 나가는 순간 온갖 매스컴을 달굴 수도 있어요. 은근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4daDwBpCe2wz29sDDYCFd41Rs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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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r Work is Disgusting - 캐나다 학생비자로 미대에서 살아남기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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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2:39:27Z</updated>
    <published>2025-08-15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amp;quot;네 작품은 역겨워.&amp;quot;  70대 할아버지 교수님이었어요. 2학년 Typography (서체나 글자 배치 및 구성 디자인) 이었고 인기가 많고 좋은 평이 자자하신 분이라 수강신청 때 먼저 골라 들어간 수업이기도 했죠. 어리바리한 동양인 여자애가 매 수업마다 앞자리에 앉긴 하는데 계속 타자를 치고 가끔 핸드폰을 만지기도 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Uk9eIUfsvHDhoXUeZbpxIMN-n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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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는 생명줄이야 - 캐나다 학생비자로 미대에서 살아남기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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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1:22:47Z</updated>
    <published>2025-08-14T00: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나는 캐나다에 돌아오고 싶지 않았어요.  불합격을 바라고 바랬지만&amp;nbsp;포트폴리오가 이미 통과된 상태였던 나는 이미 알고 있었어요. 여느&amp;nbsp;날과 다름없이&amp;nbsp;눈을 뜬 주말 아침,&amp;nbsp;2학년으로 승급되었다는 합격 메일이 도착했죠. 분명 깬 것 같은데 거실로 나오지 않는 절 이상하게 생각한 아빠가 방으로 들어오시더니 기대에 찬 눈으로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HzP7WwWQwiRTExaJfXuG6AN9X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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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害)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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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8:52:56Z</updated>
    <published>2025-06-15T08: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는 아버지는 평생이 건조했다. 세수를 할 때와 여름 계곡에 뛰어들 때를 제외하고는 흠뻑 젖은 얼굴을 보여 준 기억이 딱히 없을 정도다. 오랜 시간 동안 작가로 활동하며 당신의 회사까지 일구어 낸&amp;nbsp;아버지는 늘 텅 빈 것 같은 얼굴을 하고선 사람들을 웃기고 울렸다. 코로나의 여파에 아버지의 평생이 담겨 있던 사무실을 정리하던 때에도, 건조한 표정으로 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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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의외의 가까운 사람들 - 외국생활 초보백서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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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3:43:34Z</updated>
    <published>2025-04-01T0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인자한 주름으로 한가득 웃음을 짓던 할머니가 계약서 한 장을 내밀었어요. 지난 룸렌트를 거치며 계약서의 중요성을 깨달은 참이니 옳다구나 받아 들었죠. 모든 구절은 아니지만 몇 가지가 기억나요.  - 외부인을 데려오지 않는다. 타당한 이유가 있을 시 하루 숙박비 $10을 지불한다. - 지하 1층에 위치한 부엌 만을 사용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kpmsLt_YO_lUpAJN1xC5xMbkR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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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일 조심해야 하는 게 바로 연애! - 외국생활 초보백서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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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3:17:42Z</updated>
    <published>2025-03-27T02: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수염이 덥수룩하고 키가 장대같이 큰 터키 남자가 팀홀튼 커피를 내밀었어요. 전혀 익숙하지 않은 미소가 아주 다정히 나를 향하는데 그저 당황스러웠죠. 오후 클럽 활동 시간에 대화 친구를 하자며 다가오는 모습이 참 어색하면서 능숙했어요.  나한테 관심이 있나 하는 쉬운 질문조차 떠올리지 못할 만큼 갑작스러운 접근이라 어버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EtM-XWkSzT0LSM-WrfPCWNgqr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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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어학원에 돈을 갖다 바쳤다 - 외국생활 초보백서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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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4:19:18Z</updated>
    <published>2025-03-24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토익이나 토플에 스피킹 테스트가 있다고요? 솔직하게 말해 줄까요, 그거 아무 소용없어요. 우리는 학창 시절 내내 영어를 배우잖아요. 학교에서 그리고 가능하다면 학원에서도. 대학에 진학해서 또 학원을 가고 인터넷 강의를 듣죠. 하지만 그건 목적이 분명한 영어지 실전 회화가 아니었어요.  유학원을 통해 계약했던 어학원은 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lo30UXxkzcjIA2xPt3oxbupi5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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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스테이와 룸렌트 2 - 외국생활 초보백서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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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3:56:30Z</updated>
    <published>2025-03-22T03: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홈스테이에 살던 무지한 아이들은 그렇게 룸렌트를 구하러 나가요. 집 계약이라곤 어쩌면 한 번쯤 부모님 따라가봤을 동네 부동산 그 쯤뿐일 아이들이, 계약서의 중요성 따위는 제 눈곱만큼도 모른 채 거리를 나다니는 거죠. 음식, 분위기, 성향 등이 맞지 않아 나갈 수도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채 계약을 하러 내버려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L2JYHldJDqFstuOvh19lW8dgB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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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스테이와 룸렌트 1 - 외국생활 초보백서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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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4:48:12Z</updated>
    <published>2025-03-21T03: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유학원에서 보내준 차량에서 내리자 평생을 아파트에서 살았던 내게는 완벽히 낯선 주택이 나타났죠. 그 모양이&amp;nbsp;아주 평범한 캐네디언 하우스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지만 당시에는 그 집이 어찌나 부잣집 같았는지.&amp;nbsp;늦은 밤이라 나를 맞이해 준 건 단단한 인상의 중년 남자였어요. 우리 아빠보다는 젊은, 아저씨 정도의 호칭이 걸맞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w2Y9KDYGDEiQXSWCHoeol3hx1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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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고향을 떠났다는 걸 느껴요? - 토론토에서의 인터뷰가 시작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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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2:40:06Z</updated>
    <published>2025-03-20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생일은 꽃이 활짝 만개한 봄이었어요.  개나리가 다 지고 벚꽃이 만개하다 못해, 하늘하늘 떨어지던 남쪽이 내 고향이에요.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따갑게 스칠 때. 나의 계절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amp;nbsp;그럴 때에 느껴요.&amp;nbsp;아주 처절하게.  여긴 3월 초에서 중순에, 참 이상한 눈이 한 번쯤 펑펑 내려요. 약속한 것처럼 매년 그래요. 조금 따뜻해진 주말을 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ED%2Fimage%2F5n4J0XRWuX8nRWbM4rqQF8juD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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