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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록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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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좋아합니다.둘과 함께 하는 독서교육을 하고 있습니다.동화를 좋아하고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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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2T14:16: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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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멍 난 선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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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5:18:19Z</updated>
    <published>2026-03-27T05:1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한 통로에는 사람들이 가득 서 있었다. 주말 기차 안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사람들을 이리저리 밀쳐가며 내 자리를 찾아갔다. 미리 예약을 해 둔 터라 다행히 앉을 좌석이 있었다. 그런데 어쩌나! 겨우 찾아간 내 자리에는 할머니 한 분이 앉아 계셨다. 보풀이 살짝 일어난 외투와 낡은 치마를 입고 허리가 조금 굽은 할머니는 보퉁이를 안고 앉아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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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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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5:16:23Z</updated>
    <published>2026-03-27T05: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감기에 걸려 열에 들뜬 나는 하루 종일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 있었다. 전국에 독감이 유행하고 모두들 골골거릴 때도 쌩쌩하던 내가 전날 밤늦게까지 찬 바람을 쐬었더니 덜컥 감기에 걸려 버린 것이다. 친구에게 걸려 온 전화 한 통화로 깔깔 웃음을 짓고는 다시 이불 속으로 파고 들었다. 친구는 나랑 똑같이 감기에 걸려 누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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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받은 용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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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7:20:04Z</updated>
    <published>2026-01-09T07:2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사회시간에 용돈에 대해 배웠다. 집으로 돌아온 송이는 용돈을 받아보고 싶었다. 늦은 저녁, 기분 좋게 술 한 잔을 드시고 오신 아버지는 벌게진 얼굴로 노래를 부르셨다. 평소 엄하신 아버지 앞에서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막내딸인 송이는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술취한 아버지에게 대뜸 큰소리로 말을 했다. &amp;ldquo;아버지, 저도 용돈 주세요.&amp;rdquo; 아버지 눈이 동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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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장계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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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9:00:19Z</updated>
    <published>2025-12-05T08: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이가 눈을 떴을 때 언니, 오빠는 이미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초등학생인 송이는 잠을 더 자도 되는데 일어날까 말까 망설였어요. 송이가 일어나고 싶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간장계란밥. 갓 지은 밥에 날계란을 깨트려 넣고 간장과 참기름을 섞어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울 수 있어요. 나중에 아버지랑 엄마랑 같이 아침을 먹을 때 간장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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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는 처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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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6:40:46Z</updated>
    <published>2025-08-29T06: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이는 부스스 눈을 떴어요. 방안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송이 혼자 낮잠을 자다 깨어났어요. &amp;ldquo;언니야!&amp;rdquo; 큰 소리로 언니를 불렀어요. 방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갔어요. 마당에서는 엄마가 고추를 말리고 있었어요. 빨간 고추들이 태양빛을 받아 파삭파삭 말라가고 있었어요. &amp;ldquo;엄마, 언니는?&amp;rdquo; &amp;ldquo;아까 지우 집에 놀러 간다던데? 너는 자고 있어서 언니 혼자 갔다.&amp;rdquo; 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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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도 파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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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2:06:04Z</updated>
    <published>2025-08-15T05: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송이야, 엄마 따라 시장에 가자.&amp;rdquo; 송이는 얼른 엄마의 손을 잡았습니다.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가면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예쁜 옷을 사줄지도 모릅니다.  &amp;ldquo;엄마 짐 들어야 해.&amp;rdquo; 엄마는 커다란 대야에 포도를 잔뜩 담았습니다. 그리곤 머리 위에 이었습니다. 그 바람에 송이를 잡을 손이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송이는 엄마 치마를 그러쥐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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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 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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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1:19:54Z</updated>
    <published>2025-08-01T01: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이와 지우는 벌벌 떨고 있었어요. 바깥에서 나는 꾸에엑 소리 때문에 방문을 열지도 못했어요. 송이와 지우는 기도를 했어요. &amp;ldquo;하나님, 부처님, 산신령님, 살려 주세요. 도와주세요. 저 돼지가 우리 안으로 들어가게 해 주세요.&amp;rdquo; 그랬어요. 우리에 있던 돼지가 밖으로 나와서는 마당을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이에요. 다행히 대문은 닫혀 있어서 집밖으로는 못 나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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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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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5:55:17Z</updated>
    <published>2025-07-24T23: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었어요. 아침에 학교에 올 때만 해도 많이 춥지 않았는데 1교시, 2교시가 지나갈수록 바람이 세게 불었어요. 운동장에 서 있는 나무들이 이리저리 흔들렸어요. 쉬는 시간이 되어도 아이들은 교실에서 꼼짝을 하지 않았어요. 집에 갈 때쯤에는 더욱 추울 것 같았어요. 송이는 얇게 입고 온 옷차림이 후회되었어요. 두꺼운 잠바나 코트를 입고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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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뱀 소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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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1:05:38Z</updated>
    <published>2025-07-18T00: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이와 지우는 강 옆을 걷고 있었어요. 바람은 솔솔 불어오고 강물은 고요히 흘러갔어요. 퐁! 조용한 강물 위로 무언가 빠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송이는 뭐지 싶어 고개를 돌려 강을 쳐다보았어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기다란 것이 빠르게 물살을 저으며 갔어요. 물뱀이었어요. &amp;ldquo;어? 뱀이네.&amp;rdquo; &amp;ldquo;뭐라고?&amp;rdquo; 지우가 물었어요. &amp;ldquo;저기 뱀이 헤엄쳐가잖아.&amp;rdquo; &amp;ldquo;꺄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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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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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4:56:49Z</updated>
    <published>2025-07-11T05: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집 뒤에 있는 밭에 김을 매는 날이에요. 송이와 엄마, 큰언니, 작은언니는 모자를 쓰고 밭으로 갔어요. 엄마가 각자 한 이랑씩 맡아서 풀을 뽑으라고 했어요. 송이는 호미를 들고 풀을 뽑기 시작했어요. 흙은 보드라웠고 풀은 쑥쑥 잘 뽑혔어요. 호미질을 하면 흙이 파헤져지고 풀이 뽑히면서 흙속에 있던 벌레들도 나왔어요. 개미들이 놀랐는지 뿔뿔이 흩어졌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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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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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0:26:14Z</updated>
    <published>2025-07-04T03: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께서 부르셨다. 안방에는 작은 문갑이 하나 있었다. 문갑 두 번째 서랍에는 동전 통이 들어있었다. 원래 약이 들어있던 약통인데 약을 다 먹고 나서는 아버지께서 동전을 넣어두셨다. 동전 통에는 10원짜리, 100원짜리 동전이 가득 들어있었다. 한 웅큼 꺼내도 잘 표가 나지 않았다. 아버지가 부드럽게 물으셨다. &amp;ldquo;너 혹시 여기 동전 통에서 돈 가져 간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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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 생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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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5:01:47Z</updated>
    <published>2025-07-04T00: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아침, 송이는 마당에 쪼그리고 앉았어요. 화단 아래 그늘진 곳에서 낯선 것을 보았어요.  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매끈한 꼬리를 쭉 뻗어 있었어요. 분홍 소시지 같은 피부는 너무나도 부드러워 보였어요.  털도 나지 않은  분홍빛 살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어요.  그건 바로 아기 생쥐였어요. 세수비누 뚜껑으로 덮어서 가둬두었는데 뚜껑을 벗겨도 도망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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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새를 잡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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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5:04:22Z</updated>
    <published>2025-06-27T08: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이는 옥상으로 올라갔어요. 옥상에는 엄마가 기르는 오이, 고추, 상추가 자라고 있었어요. 엄마를 대신해서 송이가 물을 준 적도 있어요. 길쭉한 오이가 매달려 있고 뾰족한 고추가 대롱거렸어요. 푸릇푸릇한 상추는 초록색 치마처럼 예뻤어요. 송이는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오늘은 조용히 할 일이 있었어요. 들고 있던 바가지를 바닥에 내려놓았어요. 그리고 꺾어온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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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각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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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07:26:23Z</updated>
    <published>2025-06-23T08: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저 이천원 있어요~&amp;quot; 오자마자 나한테 돈자랑이다.      &amp;quot;뭐 할건데?&amp;quot; &amp;quot;아이스크림 사먹을 거예요.&amp;quot; &amp;quot;선생님도 맛있는 거 사줘. 아이스크림&amp;quot;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비싸서 안된다고 한다.      &amp;quot;그럼 뭐 사줄건데?&amp;quot; &amp;quot;쥬스요~&amp;quot;      300원 짜리 쥬스를 사주겠다는 정환이.      공부 끝나고 사먹기로 하고 공부 시작. 갑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Np%2Fimage%2FWjqyLyfC0zV65q5uphl-JWiY-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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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오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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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07:36:38Z</updated>
    <published>2025-06-23T08:1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오는 날 남부 지방에 살아 몇 년이 가도 눈구경을 하기가 힘들었다. 서너 해에 한 번 올까말까한 그 귀한 눈이 내리는 날이면 어릴 적 추억 속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 10살 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학교가 있는 동네에 살고 있어서 집은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다. 날씨가 희부옇더니 공기는 차가워졌고 하늘은 낮게 내려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Np%2Fimage%2FUKdVOE-Uca_w5DXgWdbIRYYBD-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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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옳고 그름, 그리고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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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8:16:03Z</updated>
    <published>2025-06-23T08: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우'라는 아이가 있었다. 자기 밖에 모르고 친구를 소중히 여기지도 않으며 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딴 애랑 놀지 뭐.'라고 투덜대던 아이. '순대'라는 아이가 있었다. 다정하고 마음이 넓고 친구에게 늘 양보하고 '난 상관없어. 괜찮아.'하며 용서하는 아이. &amp;lt;딴 애랑 놀지 뭐. 글 안선모, 도서출판리젬&amp;gt; 3학년 수업이었는데 이기적인 아이가 마음 따뜻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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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대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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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8:15:01Z</updated>
    <published>2025-06-23T08: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소개글&amp;gt;에 관해 공부를 하고 '친구'를 소개하는 글을 써보라고 했다. 단순히 좋아하거나 친한 친구가 아니라 자기에게 뭔가 '의미'있는 친구에 대해서 쓰라고 했다. 특별한 점이 있으면 더욱 좋고. 아이들은 이런 저런 기억을 떠 올려보며 궁리를 하더니 내게 묻기도 하면서 결국 한 사람씩 소개할 친구를 정했다. 씩씩한 민경이는 자신에게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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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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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8:12:31Z</updated>
    <published>2025-06-23T08: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함께 &amp;lsquo;나를 사랑하는 사람들&amp;rsquo;을 주제로 산문을 쓰기로 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 아빠, 할머니가 생각난다고 했다. 생각을 조금 확장해보자고 했다. 가족은 아니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 경비원 아저씨나 이웃들. 그러자 지웅이는 생각이 났다고 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4학년 때 학교를 마치고 피아노 학원에 가기 위해 신호등을 건널 때 만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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