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리사 이명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 />
  <author>
    <name>mjlee8978</name>
  </author>
  <subtitle>은퇴, 비로소 보이는 나에 대하여 쓰는 중~</subtitle>
  <id>https://brunch.co.kr/@@ffY</id>
  <updated>2015-08-09T00:59:13Z</updated>
  <entry>
    <title>육십, 다시 소녀들의 미국 수학여행(3) - ㅡ반갑다, 아리조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8" />
    <id>https://brunch.co.kr/@@ffY/18</id>
    <updated>2023-06-05T23:34:41Z</updated>
    <published>2022-06-15T15: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06.04.  뉴멕시코 갤럽 숙소인 레드 루트(Red Root)에서 씨리얼과 갓구운 와플, 그리고 뜨거운 커피로 아침 식사를 하고 1시간여 거리의  아리조나 국립공원 패트리파이드 포레스트(Petrified Forest NP)로 향했다.  나무가 화석이 되어 보석처럼 아름다운 곳. 자연이 만들어낸 웅장한 풍경들이 끝없이 펼쳐진 곳이다.   우리는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dOLeHECCW8HBanXp0_8leoCrR2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육십, 다시 소녀들의 미국 수학여행 (2) - ㅡ밥 잘해주는 예쁜 친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7" />
    <id>https://brunch.co.kr/@@ffY/17</id>
    <updated>2023-06-05T23:42:14Z</updated>
    <published>2022-06-13T15: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뉴멕시코를 향하여 2022.06.03   오클라호마 친구집에서 일주일을 보냈다.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다. 우리는 어디에 있든 함께 있기만 하면 무조건 즐겁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와 파안대소, 울다가 웃다가 한 우리들 똥꾸멍엔 털도 많이 났지싶다.  첫사랑 남학생 얘기는 가슴에 묻은 지 옛날이지만, 자식자랑 손주자랑도 기꺼이 들어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LjYvBrL_MgC1fHWgGH4jHdllr-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육십, 다시 소녀들의 미국 수학여행 (1) - ㅡ오클라호마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6" />
    <id>https://brunch.co.kr/@@ffY/16</id>
    <updated>2023-06-05T23:57:41Z</updated>
    <published>2022-06-11T23: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5월 28일. 코로나의 경계를 뚫고 출국했다. &amp;quot;코로나, 니 아무리 극성 부리봐라! 우리를 막을 수 있나?&amp;quot;  3년 전에 계획했던 여고 친구들과의 미국'수학여행'을 코로나로 인해 두 번이나 연기하고 3년 만에야 겨우 떠나게 됐다. 감사하고 설레고 조심스럽고, 그리고 엄청 힘들었다. 코로나 시국에 미국 입국은 입국 서류가 실로 까다롭고 많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Hgma2roBo9QRPY3FbCmiXQvMoy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끄러움에 기대어 - &amp;lt;육십, 뜨거워도 괜찮아&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5" />
    <id>https://brunch.co.kr/@@ffY/15</id>
    <updated>2023-06-05T23:40:19Z</updated>
    <published>2022-01-21T07:1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쯤까지 와보니, 혼자 온 게 아니었다. 어느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요즘 든다. 속울음을 삼키며 스스로 제 어깨를 두드리며 살아온 세월도, 발길질을 해대고 싶었던 그 순간에도 나는 혼자가 아니었음을 이제야 느낀다.   한 사람의 일생이란 얼마나 많은 따뜻한 눈길과 응원으로 이뤄지는가. 그걸 아는 데 한 육십 년쯤 걸리는가 보다. 육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J_dhZ-Ma57aCr4SQ09Udg4IFFc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도 내가 쫌 멋지다 - 창가 로얄석 브이아이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4" />
    <id>https://brunch.co.kr/@@ffY/14</id>
    <updated>2022-05-30T09:42:45Z</updated>
    <published>2020-08-26T03: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분이 내가 쫌 멋지다고 했다 나도 내가 요즘 쫌 멋지다가슴 소리에 따라선택하고, 실행한 용기오랜 바람을 이뤄낸 내가 쫌 멋지다상황에 끄달리지 않고마음의 발길을 따라온 전원의 삶 매일이 축제다마당에는 풀꽃들의 잔치벌 개미 나방 그리고 이름 모를 미물들의 잔치참새 까치 뻐꾸기 음악회밤이면 풀벌레 떼창내 뜰의 나무들과 바람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OLLIp7pggruWC7WVdy_KmTQuL-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바깥 - 바깥에서 나를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3" />
    <id>https://brunch.co.kr/@@ffY/13</id>
    <updated>2023-06-05T23:43:54Z</updated>
    <published>2020-08-24T23: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쓰지 않고도 절로 닿아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 그저 다다른 이순은 마법 같은 나이다. 이순이란 귀가 순해지는 나이라고 했던가?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들이 들리고 절대로 포기되지 않던 것들이 내려놓아 진다. 늙어서 좋은 것도 많다던 선배들의 말이 조금씩 이해되고 있다.  내 안에 갇혀 들끓던 삶의 긴장에서 놓여나니 서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DUzKP2djf8SA64fni7OirwIEYw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 사용 설명서 - 아들, 딸들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2" />
    <id>https://brunch.co.kr/@@ffY/12</id>
    <updated>2022-04-25T13:01:59Z</updated>
    <published>2020-05-07T23: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미를 사랑하거든 먼저 이 설명서를 읽어다오.   여자의 일생을 크게 네 시기로 나눈다면 &amp;lsquo;소녀기, 숙녀기, 모후기, 자립기&amp;rsquo;라고 말하고 싶다. 꿈을 가꾸던 소녀기에는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알아가고 숙녀기에는 자신이 살아갈 방향을 정하는 시기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어미가 되면 지금까지 누려왔던 피보호자의 위치에서 보호자의 신분으로 완전 변환된다.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eXegbprvRmWXkhnqP8C_W_u9Ey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버려져도 괜찮아 - ㅡ육십, 뜨거워도 괜찮아 0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1" />
    <id>https://brunch.co.kr/@@ffY/11</id>
    <updated>2020-05-04T16:00:01Z</updated>
    <published>2020-03-15T05: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내린 백사장에서 춤을 춘다.아무도 보고 있지 않는 것처럼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아무것에도 꺼둘리지 않은 것처럼버려진 집시 여인처럼 춤을 춘다.바람이 목덜미를 핥는다. 해가 지면 슬슬 바다로 나간다. 어둠이 내려앉는 백사장을 천천히 산책한다. 이어폰으로 흘러드는 음악은 언제나 바흐의 무반주 첼로다. 밤바다의 빛깔은 장엄한 푸른빛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kxZUkAuPeoXX369-93y8VLzahR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해도 괜찮아 - ㅡ육십, 뜨거워도 괜찮아 0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0" />
    <id>https://brunch.co.kr/@@ffY/10</id>
    <updated>2023-06-08T20:11:17Z</updated>
    <published>2020-03-13T07: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육십에 바다를 보았다!&amp;rdquo;  얼마 전 사랑을 시작한 친구가 말했다. 멀리 살지만 매일이다시피 전화로 톡으로 수다를 떠는 어릴 적 친구다. 우리는 늘 사랑을 꿈꾸지만 상대가 섹스하자고 할까 봐 겁나서 연애 못한다는 것으로 낄낄대며 수다를 마무리하곤 했다. 그런 그녀가 바다를 보았단다. 바다를&amp;hellip;.&amp;ldquo;돼?&amp;rdquo; 나의 호기심은 단호했다. 우리는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SqFOPap3sMLlDVFJfxnEmDEBWG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살사, 섹시해도 괜찮아 - ㅡ육십, 뜨거워도 괜찮아 0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9" />
    <id>https://brunch.co.kr/@@ffY/9</id>
    <updated>2022-09-18T00:12:46Z</updated>
    <published>2020-03-12T10: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남자의 손은 생각보다 거북했다.  춤을 배우겠다고 결심하고 설렜던 것 중 하나가 그것이었는데 현실은 생각과 달랐다. 혼자 설렌 시간이 너무 길었나? 라틴소셜댄스인 살사(salsa)에 입문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낀 것은 스텝도 패턴도 아닌 손잡기, 다짜고짜 손잡기였다. 홀딩이라고 하는 이 과정이 내겐 참으로 난제였다.   살사에 완전히 입문하기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7i5I6h2Ol0fzdH0egJluIA7_Pj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욕망해도 괜찮아 - ㅡ육십, 뜨거워도 괜찮아 0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8" />
    <id>https://brunch.co.kr/@@ffY/8</id>
    <updated>2023-06-05T23:45:53Z</updated>
    <published>2020-03-11T01: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업에서 은퇴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건 &amp;lsquo;하고 싶지 않은 것 안 하기&amp;rsquo;였다. 그것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지니 자연스레 하고 싶은 것들이 추려졌다. 먹고사는 일에만 전념하며 앞만 보고 산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게 무언지, 내 가슴이 욕망하는 것이 무언지 말이다. 너무 오랫동안 제 가슴의 욕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E43ksfKto2CUComiFyJA1JXyIQ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육십, 뜨거워도 괜찮아 01 - ㅡ연재를 시작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7" />
    <id>https://brunch.co.kr/@@ffY/7</id>
    <updated>2022-04-25T12:56:41Z</updated>
    <published>2020-03-10T01:4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할 수 있을까? 설렐 수 있을까?욕망할 수 있을까? 그때도 여자일까? 내 나이 사십일 때 육십이 되어도 가능할까? 생각했던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그때도 멋 부리고 싶은 의욕이 있을까? 즐거울 일이 있을까?희망이란 게 있을까? 생각했었다.내 나이 지금 그 육십이 됐다. 결론부터 말하겠다.나는 이제야 욕망이 자유로워졌다.비로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AWfqRsCeGLzz2QnJobxB_BJmr-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 평대리서 너하고 두 달 살기 02 - 첫 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6" />
    <id>https://brunch.co.kr/@@ffY/6</id>
    <updated>2022-04-25T12:53:42Z</updated>
    <published>2020-03-05T00: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일차ㅡ첫 품 낯선 사내와의 첫 밤, 첫 품처럼밤새 설레고 뒤척인 밤,그래도 말갛게 눈뜨고 나와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 첫 날 아침 차를 마신다.바람이 파초잎을 흔드는 소리, 봄바람이 파도를 희롱하는 창밖 풍경이 꿈같이 환상적이다.평화롭고 감사한 아침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r3un2kfl_JhZJFnKPZa5auEt3O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 평대리서 너하고 두 달 살기 01 - 해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5" />
    <id>https://brunch.co.kr/@@ffY/5</id>
    <updated>2022-04-25T12:53:06Z</updated>
    <published>2020-03-05T00: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평대리서 너하고 두 달 살기-(2020년 3월~4월) 1일 차ㅡ해후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 12시 20분 뱅기를 타고 1시 30분 제주에 내렸다.어제 배편 수탁으로 보낸 애마를 주차타워에서 찾았다.헤어진 지 하루 만에 제주에서 만나니 어찌나 반가운지  &amp;quot;안녕, 반가워!&amp;quot; 인사하며 엉덩짝을 쓰다듬는다. 혼자 보낸 것이 못내 서운한지 3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OvL-Xej8zPwwHI8LwOh66_hfq6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참을 수 없는 쿤테라 씨에게  - 모든 연애는 남자의 하중을 갈망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4" />
    <id>https://brunch.co.kr/@@ffY/4</id>
    <updated>2022-04-24T21:44:25Z</updated>
    <published>2020-02-28T03: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를 조금 흔들어주는 이를 좋아해요. 살랑바람에 나뭇잎 한 장이 쓱 얼굴을 스치고 지나는 것 같은 낯선 감각, 어! 이거 뭐지? 하고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그런 정도 말이에요.  그런데 당신은 나를 마구 흔들었어요. 어깨를 잡고 내 눈을 똑바로 봐! 하고 흔들어 댔어요. 잠을 뒤척이고 신열에 들떠 당신한테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날이 여러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E8G8ANFownxd3s_eJMRT2Mcvi5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별의 품격 - 사랑에도 예의가 있듯 이별에도 품격이 있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3" />
    <id>https://brunch.co.kr/@@ffY/3</id>
    <updated>2023-11-24T04:36:09Z</updated>
    <published>2020-02-23T02: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의 품격                                     카페에서 혼자 커피를 마시다가 느닷없이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외로움이 훅 밀려들었다. 혼자라는 외로움이 대책 없이 엄습할 때면 자식들에게 자꾸 섭섭해진다. 딸애보다 아들놈에게 더 그렇다.  결혼한 딸은 때때로 엄마를 챙기고 안부를 묻는다. 손녀까지 낳아주어 더욱 이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xwSnNU6boTqsK0obHsWS3lrGDT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과를 긁으며 - 나도 당신처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2" />
    <id>https://brunch.co.kr/@@ffY/2</id>
    <updated>2022-04-25T12:50:31Z</updated>
    <published>2020-01-14T10: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야 제격이다.  잘 긁어지기도 하지만 과즙도 달고  풍성하다. 싱크대에 서서 사과를 긁어먹는다. 과즙이 튀겨 바닥이 끈적일까 봐 싱크대에 서서 먹는다. 누가 쫒아오는 것도 아닌데 서서 긁어먹는 맛은 조급한 맛이다. 뭐랄까? 장터 난전 음식 같은?  교양이나 품격 같은 건 애당초 생각지 않아도 쓸쓸해 보이진 않아야 할 텐데 왠지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하며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FwD1nmP1CTuMFCLwBBrV_fHcGu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은 안 그래요? - 그녀의 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fY/1" />
    <id>https://brunch.co.kr/@@ffY/1</id>
    <updated>2022-04-24T21:45:15Z</updated>
    <published>2019-12-20T02: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방 사장의 호출을 받고 배정된 방에는 이미 흥이 오를 대로 올라 흥청대고 있었다. 여기저기 나뒹굴어진 맥주캔이며 먹다 남긴 음료수 깡통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었다. 다섯 명의 남자와 세 명의 여자가 뒤엉켜 어우러진 판은 퇴폐적이고 탁한 기운의 혼곤함이 넘쳐나고 있었다. 사장의 안내를 받아 내가 들어섰을 때 머리가 반쯤 벗어지고 눈이 유난히 작은 중년의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Y%2Fimage%2FdIikrDFyXP9JfGojgzy04XpbtF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