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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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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사소한 장면에서 나를 돌아보고,감정과 회복의 언어를 글로 풀어갑니다.이 공간에 조용한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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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0T08:19: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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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의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시선으로 - 10월의 끝에서, 하나님의 시선을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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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0:57:10Z</updated>
    <published>2025-10-31T00: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올해도 참 정신없이 달려왔다. 그런데 돌아보면 손에 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시간만 유난히 빨리 흘러간 듯하다.  두 달 남은 시간. 무언가를 다시 세우고, 내 마음을 다잡고 싶다. 후회 없이, 감사로,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서 있는 나로 살고 싶다.  물론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이제는 너무 잘 안다.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St2QBhNvtfXYOGS5cthFJ1ssPR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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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 앞의 분주함 속에서 발견한 감사 - 감사로 다시 세워지는 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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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0:55:08Z</updated>
    <published>2025-10-02T00: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을 앞두고 지쳐가는 남편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감사의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작은 감사가 가정을 다시 세우는 힘이 되어줍니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 신랑의 얼굴은 매일 달라집니다. 혈색은 점점 사라지고, 다크서클은 짙어져 갑니다. &amp;ldquo;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amp;hellip;&amp;rdquo;라는 말까지 할 정도지요.  원래도 일이 많지만, 명절이 다가오면 더더욱 몰려듭니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ZF3Sp38CIre3dnRAp5bl-fUTyB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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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안갯속을 걷는 길, 그 끝에서 만날 빛&amp;rdquo; -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하나님을 묵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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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2:34:02Z</updated>
    <published>2025-09-30T02:3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먼 산을 바라보았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실루엣만 어렴풋이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그 순간, 제 인생이 떠올랐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길. 그럼에도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 길. 왜 이 길을 걸어야 하는지 묻고 싶은 순간들&amp;hellip;  &amp;ldquo;왜입니까, 하나님? 왜 이런 길을 걷게 하시는 건가요?&amp;rdquo; 그 질문이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맞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VAvHObK7VSpcPndrFqlQKQvkOD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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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힘 - 아이의 모습에서 나를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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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1:15:40Z</updated>
    <published>2025-09-29T01: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첫째 아이가 처음으로 두 발 자전거를 스스로 탔습니다. 그 순간 마음이 뭉클했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사실 제가 몸이 아파 자주 밖에 나가 놀아주지 못했기에, 연습할 시간도 충분치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는 몇 번의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처음엔 자꾸 넘어지려 했고, 잘 되지 않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amp;ldquo;엄마, 안돼. 나 그냥 안 할래.&amp;rdquo;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YLC5u-CzenAbuVgAbD0j5vI4Fd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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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날의 바른길 - 흐린 창 밖에선 두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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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3:31:52Z</updated>
    <published>2025-09-19T03: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나는 소리쳤다 작은 발을 붙잡아 길을 바로 세우려는 손이 떨렸다 눈물은 숨 쉬는 틈마다 스며들어 콧등에 소금빛 흔적을 남기고, 말은 모래처럼 목에 걸렸다  너는 아직 햇빛을 모르는 얼굴로 서 있고 나는 어제보다 단단해져야만 했던 사람이라 달빛에 비친 그림자처럼 우리 둘은 서로 다른 속도로 흔들린다  창밖은 흐리고, 빗방울은 창을 두드리며 내 마음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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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한 가지를 찾아가는 삶 -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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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01:32:13Z</updated>
    <published>2025-09-11T01: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살면서 흔히들 말한다. &amp;ldquo;한 가지만 잘해도 된다.&amp;rdquo; 그런데 왜 그 한 가지를 찾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걸까.  평생을 살아도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많다. 때로는 그 한 가지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나 환경 때문에 끝까지 쫓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오히려 그 길을 따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 주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tNEFX2ktnKms8A0rrURhZ1RAs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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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 -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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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2:18:36Z</updated>
    <published>2025-09-08T02: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일들을 겪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고립시키고 등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다. 결국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다.  많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살아갈수록 깨닫는 것은 다르다. 수십 명의 인맥보다 진심으로 함께할 수 있는 단 몇 명의 사람이 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IXWNLqOn51nR53B92X_DZpiK92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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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름살과 맞바꾼 사랑 - 사랑은 표현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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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2:28:50Z</updated>
    <published>2025-09-01T02: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결혼식이 있어서 세 아이를 챙기며 분주히 움직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지만, 셋을 동시에 돌보면서 나까지 준비하는 일은 참 쉽지 않았다. 순간순간 욱하는 마음을 달래며 준비했지만, 결국 첫째 아이와의 상황에서 마음이 터져버려 쓴소리를 내뱉고 말았다. 왜 늘 나만 바쁜 걸까. 화내지 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이렇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GDk-PdySZkoZgXYF1G812glBBm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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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친 마음에 건네는 작은 위로 - 오늘을 버티는 당신에게 보내는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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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3:38:00Z</updated>
    <published>2025-08-29T03: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히 눈을 감으면 내 안의 바람 소리가 들린다.  지치고 무너진 마음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작은 불빛, 그 불빛이 나를 일으켜 세운다.  한 걸음 늦어도 괜찮다, 눈물이 흘러도 괜찮다. 오늘의 나는, 그저 살아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내일의 햇살은 오늘의 눈물을 닦아 주고, 내 마음의 흙 위에 새싹을 틔우리라.   이 시는 지친 하루를 버티는 이들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VK1dohke_BMZtFvVuygzdrilh-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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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에도 습관이 필요하다 - 습관이 주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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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0:04:58Z</updated>
    <published>2025-08-25T10: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습관이란 참 무섭다. 특히 저처럼 한 우물만 깊게 파며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더 그렇다.  몸에 깊숙이 배어든 습관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먼저 반응하고, 마음이 준비되기 전에 행동이 나온다.  마치 오래 다닌 길을 걸을 때, 발이 방향을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번에 알게 된 건, 회복에도 습관이 영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2C9bo3euvvlLHMh0n3CcpvM4mv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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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방학은 엄마의 서바이벌&amp;quot; - 방학은 힘들지만, 결국은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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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22:00:27Z</updated>
    <published>2025-08-20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 남매를 키우면서 늘 느낀다. 방학은 참 고되다. 삼시 세 끼를 해결해야 하는 무게, 하루 종일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목소리, 그리고 그 속에서 밀려드는 피곤함.  그런데 동시에, 방학은 참 특별하다. 늘 바쁘게 돌아가는 학기 중에는 가질 수 없는 &amp;lsquo;틈&amp;rsquo;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이제 곧 개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 아이들. 긴 방학이 끝나간다는 사실이 못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SLkqTZAuxVmFDIaHjfW1veqL-j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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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씩 다시, 천천히 - 묵묵히 곁을 지켜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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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22:00:37Z</updated>
    <published>2025-08-17T22: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몸이 회복되지 않아 하루하루 버티는 시간들이 길게 느껴졌고,   마치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듯한 느낌 속에서 겨우 하루를 버텨낸 것 같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다고 의사에게 들었지만, 실제 제 몸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위와 장은 멈춘 듯 막혀 있었고, 며칠 동안 죽만 겨우 삼키며 약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머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3nHyFquRRv40Hiqzwl9wyWWWs7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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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이별 - 잃고 나서야 깨닫는 모든 것의 소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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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22:00:24Z</updated>
    <published>2025-08-03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를 보내야 했습니다. 유산. 짧은 단어 하나에 너무 많은 감정이 담겨 있더군요.  아기의 심장소리를 듣는 날이었습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진료를 기다리는데, 의사 선생님의 첫마디가 &amp;ldquo;아기집이 커지지 않았어요. 음&amp;hellip;&amp;rdquo;이었습니다.  이내 들려온 말 &amp;ldquo;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네요. 아이가 유산이 됐어요.&amp;rdquo;  나는 그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H7nAauLpLtmT-DEWY3EUpUkwOr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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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고 싶지만 울 수 없었던 아이에게 - 오래된 다이어리, 그리고 말없이 흘러내린 고3 아이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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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3:36:13Z</updated>
    <published>2025-07-28T00: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손잡이가 끊어진 종이봉투 하나를 버리려다 문득 그 안에 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열어보았다. 그 안엔, 작년에 다 써가던 다이어리 한 권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 조용히 적혀 있던, 잊고 지낸 나의 한 줄.  &amp;ldquo;오늘도 수고했어. 숨은 잘 쉬고 있니?&amp;rdquo;  나는 그 글을 읽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마치 오래된 내 마음이 나를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HtLGMOos-p8MCBCVs-V6dYbtJa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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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지 못하는 슬픔 말해도 닿지 않는 슬픔  - 소통이 막히는 건, 말이 없어서만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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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21:00:05Z</updated>
    <published>2025-07-25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인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내가 맡은 아이들은 대부분 중증 이상의 자폐를 가진 친구들이다. 자폐, 뇌병변, 다운증후군까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함께하며 하루하루가 예측 불가능한 날들이다.  이곳 아이들 대부분은 약을 복용한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돌발행동이 많기 때문이다. 약을 먹지 않으면 교실이 감당할 수 없어진다고 한다.  나 역시 두 달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zQufWFLnc299UpNRWn6t_j92EW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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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에게만큼은 꼭 가르치고 싶은 것 - 잘못한 사람은 사과하는 게 맞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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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23:40:15Z</updated>
    <published>2025-07-23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도 몸도 지친 날, 작은 사건 하나가 유난히 크게 다가왔다.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던 중, 함께 놀자고 끼어든 친구가 있었다. 그러다 가까운 거리에서 아들이 공에 얼굴을 맞았다.  아들이 말한다. &amp;ldquo;왜 얼굴에 던져, 그것도 가까이에서.&amp;rdquo;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amp;ldquo;내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너 왜 그렇게 말해? 생각하고 말하는 거냐?&amp;rdquo; 이런 식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K2-9TmWl-KBPgWmSBWJedgZw27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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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듯 살기 어려운 날 - 나도 흔들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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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1:49:48Z</updated>
    <published>2025-07-20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마음이 평온하지 않다. 생각보다 깊은 파도가 밀려온다.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기 어려운 감정. 입을 열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그 감정. 그래서 나는 말하지 않았다.  나는 화가 나면 말하지 않는 사람이다. 내가 터뜨린 말이 독이 될까 두려워서 내가 내뱉은 말이 되돌릴 수 없는 상처가 될까 두려워서&amp;hellip; 나는 말 대신 침묵을 삼킨다.  그런 나를 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zHVd6hekRjcRGURm2etjcvJSNW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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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건데&amp;hellip; 잃어버린 카드에 남긴 마음 - 소유와 신뢰 사이 잃어버림이 남긴 성장 한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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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1:40:53Z</updated>
    <published>2025-07-16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첫째 아이가 무척 신난 얼굴로 학교에 &amp;lsquo;브레인 놋 카드&amp;rsquo;를 가져갔다. 그동안 책을 보고 캐릭터를 외우며 친구들과 놀고 싶어 했던 아이였기에 마침내 자신 있게 카드를 챙겨 간 모습이 참 대견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둘러앉아 카드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런데 도서관에 가게 되어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카드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XvYwbmE1sEHqINgwHlR3ZzTGa1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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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행을 모르는 아이, 그게 꼭 나쁜 걸까?  - 아이의 말 한마디에 부모로서 멈춰 서게 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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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20:53:43Z</updated>
    <published>2025-07-13T22: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 첫째와 둘째가 다니는 학교에서 &amp;lsquo;이탈리아 브레인 놋&amp;rsquo;이라는 게 유행이란다. 처음엔 그게 뭔가 싶었는데, 아이들이 하나같이 그 캐릭터와 설정, 스킬을 줄줄 외우며 쉬는 시간마다 놀이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 집엔 TV도 없고, 아이들에겐 핸드폰도 없고, 게임도 하지 않는다. 자연스레 유행을 실시간으로 접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참 신기한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A5i03W4ec-SralIn8voWW70M8f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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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컹이는 마음, 소낙비처럼 멈춰 선 어느 날 - 내 마음도 한 번 쉬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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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20:53:29Z</updated>
    <published>2025-07-09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우리 집 세탁기가 고장이 났다. 무더운 여름, 다섯 식구가 매일같이 벗어낸 옷가지들이 하루라도 빨래를 미루면 금세 산처럼 쌓인다. 그런데 하필 이럴 때.. 세탁기가 중심축이 흔들리며 덜컹거리더니 굉음을 내며 멈춰버렸다.  고장 난 세탁기를 보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마치 나 같다.&amp;rdquo;  육아와 일, 사람들과의 관계, 딸로서, 아내로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J%2Fimage%2F96C7na5qij2D2cF3UDA_Rk7Ulv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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